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개팅 장소 바꾸자고 할까요?

.. 조회수 : 2,346
작성일 : 2015-10-28 16:07:50

친구 소개로 소개팅을 해요.

친구는 저를 주선하고, 친구 상사분이 남자를 주선하는 거라

친구도 상사가 불편한지 남자쪽에 대해서 나이랑 출신학교만 알고

그 외에는 잘 모르고, 일단 만나보라고 해서 알았다고 했어요.


남자가 카톡 연락 와서 편한 쪽으로 장소 잡으라고 해서...

제가 사는 곳이 이 지역에서도 워낙 좀 외곽지역이라, 좀 시내지역일지라도 40분에서 1시간은

걸리긴 해요. 그렇다고 초면에 남자분 어디 사냐고 물어보는 것도 실례인 거 같아 그냥 지역 중심 시내로 부탁했어요.


그렇게 시간, 장소 뭐 대충 잡아놨는데..


지금와서 친구가 상사한데 물어보니

남자가..제가 사는 곳이랑 같은 동네 산다는 거에요. 아..좀 미리 가르쳐주지..ㅜ.ㅜ

ㅎㅎㅎ


굳이 , 같은 동네에 사는데 약속한 장소까지 힘들게 가서 남자를 만나고 오느냐

아니면, 먼저, 같은 동네인거 같다고 이 동네 근처에서 만나자고 하느냐..

저 소심하게 고민 중에요. ㅜ.ㅜ

(네..제가 이런 성격땜에 아직 미혼인지도...)

어쩌죠??





IP : 58.75.xxx.23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28 4:12 PM (221.151.xxx.79)

    결과가 어찌될지 모르는데 같은 동네에서 만나 헤어지면 좀 거시기 하지 않겠어요?
    그나저나 어쩌다 친구회사상사의 주선으로 소개팅을..결과가 좋으나 나쁘나 어차피 불편하긴 마찬가진데.

  • 2. 답답
    '15.10.28 4:14 PM (112.220.xxx.101)

    도대체 제대로 알지도 못하는 그런 소개팅을 왜나가요?
    직장이 어딘지 키,몸무게정도는 알아야되는거 아닌가요? ;;;

  • 3. ...
    '15.10.28 4:17 PM (125.129.xxx.29) - 삭제된댓글

    그냥 정한데서 보세요~ 분위기 별로면 들를데 있다고 가게에서 바로 헤어지기도 편하고 분위기 좋으면 동네 얘기로 친근감 쌓고 동네에서 또 한번 보자고 다음을 기약하기도 편하구요.

  • 4. ..
    '15.10.28 4:19 PM (58.75.xxx.238)

    네. 저도 친구한데 소개팅 부탁한 적은 없습니다만..ㅜ.ㅜ
    친구가 예전부터 소개팅 해준다고...하더니만..이런 식으로 친구 상사 주선이 될지는 몰랐어요.
    나이가 많다보니, 누가 소개시켜주면 거절하는 것조차도 욕을 먹게 되서요.
    저도 직장이랑 가족관계 정도는 알고 나가고 싶은데, 그러면 뭘 자꾸 따지냐고, 일단 만나보라고 할까봐
    묻지도 못하겠어요....

    그죠? 같은 동네서 만나면 좀 분위기 그럴 거 같긴해요.

  • 5. dl...
    '15.10.28 4:30 PM (114.204.xxx.212)

    너무 멀리 가지 말고 근처 번화가에서 만나세요
    올때도 같이 와야 할텐데

  • 6. 카톡으로
    '15.10.28 5:02 PM (88.77.xxx.248) - 삭제된댓글

    알고보니 저랑 가까운 동네 사시더라구요.^^
    시내에서 볼 일 있는거 아니시면 (동네번화가 이름) xxx에서 만나는 거 어떨까요? (웃는 이모티콘)

  • 7. ㅇㅇ
    '15.10.28 5:13 PM (121.165.xxx.158)

    어떻게 될지 모르는데 동네에서 만나는 건 그래요222222

  • 8. ㅇㅇㅇ
    '15.10.28 5:16 PM (49.142.xxx.181)

    다시 연락하세요. 저희집이 어느동넨데 그동네 사신다고 들었어요.
    근처 어디서 만나는게 어떨까요 하고 ..
    그쪽도 좋다 할껄요.

  • 9. ...
    '15.10.28 7:21 PM (175.113.xxx.8)

    원래대로하시구요. 맘에 안드시면 늦게 누구 만나기로했다고 하고 일찍 일어나시구요.
    맘에 드시면 데려다주는 식으로해서 같이 귀가하시면 되겠네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2164 필리버스터 생방송보기 주소링크하면바로보임 3 에휴 2016/02/27 697
532163 6개월 아이 어린이집 보내라는 시모 27 답다비 2016/02/27 6,257
532162 11월생 늦은 2005년 생인데 여드름이나네요. 1 _ 2016/02/27 604
532161 콘텍트렌즈 한번도 안써보고 처음 구매하려고 해요. 5 ㅁㅁ 2016/02/27 696
532160 류준열비방글들 캡쳐해서 씨제스에 고발완료~ 47 무턱대고 2016/02/27 4,327
532159 나도 이제 내 입맛대로 살거에요 12 결혼십년차 2016/02/27 3,580
532158 필라버스터 보기 시작!! 7 2016/02/27 790
532157 귀향 많이 슬픈가요? 괴로울꺼 같아서... 4 ㅠㅠ 2016/02/27 1,549
532156 TV보고 혹해서 TV 2016/02/27 374
532155 추미애 의원님 화이팅 2 ㅇㅇ 2016/02/27 531
532154 이봉주 대단한 사람이에요 5 백년손님 2016/02/27 4,736
532153 이바지음식의 형식이 많이 중요한가요? 13 :) 2016/02/27 3,901
532152 난리난 필리버스터 전순옥 발언 6 ㅇㅇ 2016/02/27 3,125
532151 밀양- 시그널... 이제야 알았네요. 5 밀양 2016/02/27 4,713
532150 정봉이 매력있네요 7 ... 2016/02/27 2,636
532149 수학문제 하나만 봐주고 가소서.. ㅠㅠ 7 수포자 2016/02/27 849
532148 꽃청춘 제가 젤 웃은 장면은.. 10 뿡뿡이 2016/02/27 4,196
532147 류준열 26 꽃보다청춘 2016/02/27 4,514
532146 귀향보고 들어오는길이에요.. 3 ㅠㅠ 2016/02/27 1,270
532145 의사샘들은 왜 그러시나요? 3 믿어주세요... 2016/02/27 2,164
532144 정말 너무하는 "도드리" 쇼핑몰 6 일품이마미 2016/02/27 13,697
532143 아래글을 보니까 여잔 집안을 최고로 친다고하는데..... 8 궁금 2016/02/27 2,073
532142 먹는것 때문에 참 사람 옹졸해지네요. 8 사람 참 치.. 2016/02/27 2,875
532141 잉여 삶.... 자신감 제로에요. 11 진짜 2016/02/27 5,278
532140 갤노트3 2년사용한 깨끗한 중고폰 가격? 2 중고폰 2016/02/27 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