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들 키 크게 하려면 뭘 먹여야..

... 조회수 : 4,789
작성일 : 2015-10-28 15:32:09
엄마아빠는 중간 이상 정도에요
엄마 163, 아빠 173
암튼 키때문에 고민해 본 적은 없어요.

10세 3학년 여아 130 25킬로
7세 남아 120 20킬로

둘다 자기 반에서 2,3등으로 작은 수준입니다.
게다가 삐쩍 말랐구요.
별명이 삐쩍 마른 소년 소녀입니다..ㅠㅠ
양도 작아요. 가끔 주말 아침에 식빵으로 먹으면
10살 큰 애는 식빵 1조각밖에 못 먹어요.

제가 다이어트하느라 고기를 별로 안 먹어서 그렇나 싶어
요즘은 하루에 꼭 고기를 한번 이상씩 주려고 해요.

닭고기 쇠고기 돼지고기 오리고기 돌아가면서 주1회 이상씩 하구요.
(쇠고기 불고기, 쇠고기 구이
닭고기는 에어프라이어에 치킨으로
돼지고기는 고추장 불고기나 삼겹살 구이, 김치찜 등
오리고기는 에어프라이어에 구워서)
아침엔 두부나 계란으로 단백질 보충하구요.

생이나 데친 야채 1가지나 (브로콜리, 파프리카 양배추)
나물 1가지 정도
밑반찬 1-2가지, 김치
우유는 유기농으로 매일 1-2컵 마시구요.

그런데 안 커요.. 계속 작아요.
요리 솜씨가 없는 편이고 메뉴는 계속 반복되는 경우가 많아
자꾸 자책하게 되네요..

게다가 햄도 훈제오리도 붉은 고기도 발암물질이라고 하니
대체 뭘 먹여서 키워야 하는 건지..

다이어트 때문에 대체로 기름없이 담백하게 조리하는 편인데
(에어프라이어 등으로)
기름기가 없어서 그런 걸까요.

아이들 크게 키우신 분들
노하우 좀 부탁드립니다.
IP : 14.35.xxx.136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
    '15.10.28 3:40 PM (59.10.xxx.10) - 삭제된댓글

    아빠 175, 엄마 160, 오빠 178, 저173인데요.
    식단은 저나 오빠나 비슷했을텐데.. 저는 여자중에서 매우 큰키거든요.
    뭘 더 먹었나 그런건 없고.. 오빠보다 두배는 잤던것 같아요.
    지금도 잠 엄청 많아요.

  • 2. ???
    '15.10.28 3:42 PM (61.108.xxx.253)

    7세남아 120cm가 작은거예요?? 아직 유치원생인데요?
    작은편 아닌거 같은데~~~

  • 3. 둥둥
    '15.10.28 3:44 PM (211.253.xxx.34)

    윗님. 요즘 애들 엄청 커요.
    우리애가 118에 20.5키로인데
    우리애도 반에서 2-3번째로 작아요....ㅠㅠ

  • 4. ..
    '15.10.28 3:51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뭘 먹느냐도 중요하지만 잘, 많이 먹는게 더 중요해요. 제 친구 하나 7남매 중 고명딸로 오빠,동생 남자 여섯에 끼어 얼마나 열심히 먹었겠어요?
    자기는 평생 콩나물만 먹고 컸다는데 50 중반 아줌마가 키가 173이에요.
    제 딸도 참 안먹어 온갖 산해진미 다 걷어 먹여도
    워낙 먹는게 새모이만큼이니 다 큰 키가 160이 안되네요. 제가 제 또래 비해 큰편이라 제 친구들이 다 의아해 해요.

  • 5.
    '15.10.28 3:53 PM (112.149.xxx.88) - 삭제된댓글

    7세 120이요?
    제 아들 지금 4학년인데
    1학년 신체검사때 키가 120이었는데, 중간보다 조금 작은 거였는데..
    우리 동네 애들이 작은 건가봐요 ;;

  • 6.
    '15.10.28 3:53 PM (112.149.xxx.88) - 삭제된댓글

    7세 120이요?
    제 아들 지금 4학년인데
    1학년 신체검사때 키가 120이었는데, 중간보다 조금 작은 거였는데..
    우리 동네 애들이 작은 건가봐요 ;;

  • 7.
    '15.10.28 3:54 PM (112.149.xxx.88) - 삭제된댓글

    7세 120이요?
    제 아들 지금 4학년..
    1학년 신체검사때 키가 120이었는데, 중간보다 조금 작은 거였는데..
    우리 동네 애들이 작은 건가봐요 ;;

  • 8.
    '15.10.28 3:54 PM (112.149.xxx.88)

    7세 120이요?
    제 아들 지금 4학년..
    1학년 신체검사때 키가 120이었는데, 중간보다 조금 작은 거였는데..
    몸무게는 2학년 신체검사 때 20킬로였구요..
    우리 동네 애들이 작은 건가봐요 ;;

  • 9. ...
    '15.10.28 3:58 PM (122.34.xxx.74)

    1학년 제 아들보다 크네요.

  • 10. ..
    '15.10.28 4:02 PM (118.222.xxx.211)

    저도 10살 7살 딸둘인데 원글님 아이들하고 키랑 몸무게가 비슷해요.
    7살 둘째는 큰편에 속하는데..
    문제는 10살 큰아이에요.
    키도 자고 저체중인데..보면 잠도 조금 자고 먹는거에 비해 활동량이 너무 많아서 키가 자라지 않아요.

  • 11. ..
    '15.10.28 4:11 PM (210.217.xxx.81)

    종류보다는 먹는 양이 적은가봐요 애들이..

    울 애들도 사실 작은것같던데 요새 갑자기 돌아서면 먹을거없냐고 냉장고 뒤지고
    막 엉덩이가 삐둥해 지더니 키가 쑥 올라오더라구요
    태권도 다닌후 변화에요..배고픈지..

    일단 잘먹는거라도 많이 먹게 해주세요..

  • 12. ..
    '15.10.28 4:12 PM (219.248.xxx.224)

    우리 아들 일곱살 112에 18킬론데요ㅠ
    7세 평균키가 116인가 하는거 보고 그나마 다행이다 했는데요ㅠ
    120이면 많이 작은 키 아닌것 같은데요

  • 13. ..
    '15.10.28 4:31 PM (59.5.xxx.253) - 삭제된댓글

    확실히 큰 아이들은 많이 먹더라구요..먹는양이 달라요
    작은 아이들은 양이 정해져 있는듯. 뱃골이 잘 안늘더라구요

  • 14. 음..
    '15.10.28 4:32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저는 어릴적 엄청난 편식쟁이 였거든요.
    못먹는 음식이 너무 많고 특히 소고기 돼지고기 닭고기는 못먹었어요.
    고기가 기름기가 있어서요.
    계란후라이도 못먹구요.(기름에 구워야 하니까)
    참기름 들어간것도 못먹구요.

    느끼한것은 속이 느글느글해서 입에 넣는순간 구역질하고 토하고 난리거든요.

    8살때 18키로
    9살때 21키로
    나갔지만 키는 항상 크고
    지금도 168이예요.

    아마도 먹는것도 중요하겠지만 저는 엄청 뛰어놀았어요. 매일매일
    그리고 잘자고

  • 15. dlfjs
    '15.10.28 4:33 PM (114.204.xxx.212)

    일찍 크다고 나중도 큰건 아니에요
    너무 걱정마세요 근데 잘 먹어야 크는건 맞아요

  • 16. ...
    '15.10.28 4:58 PM (114.204.xxx.17)

    아이들용 홍삼 영양제 먹여보세요.
    홍*장군 같은 거요.
    그런 거 먹으면 확실히 밥을 많이 먹더라고요
    입 짧으면 안 커요.

  • 17. 그런데
    '15.10.28 5:13 PM (211.179.xxx.210)

    7세 남아 120센티가 그렇게 작은 편인가요?
    우리 아들 지금 중2인데 초1 때 125였는데 중간 이상 가는 키였고
    지금 180이에요.
    중3 딸도 유치원, 초등 내내 학급 여자아이들 중에 가장 컸었는데
    초3 때 138인가 그랬어요.
    님 딸과 차이는 있지만 우리딸은 워낙 큰 편이었구요.
    지금도 170이 넘거든요.
    엄마 아빠가 아주 작은 키도 아닌데 자책하며 걱정하실 정도는 아닌 것 같아요.
    그리고 요즘 아이들 크다크다 하는데 그것도 아니에요.
    20세 아이들 평균키가 오히려 10년 전보다 줄었다는 통계도 있어요.
    먹는 것만 좀 더 신경 쓰시면 될 것 같은데요.

  • 18.
    '15.10.28 5:43 PM (210.100.xxx.81)

    질보다 양입니다.
    많이 먹으면 큰다는 건 진리인듯 해요.

  • 19. 잘먹으면 커요
    '15.10.28 6:06 PM (220.76.xxx.231)

    치킨 햄버거 종류말고 우리는 남자아이만 둘이라서 삼겹살 닭고기도 잘안먹이고
    돼지고기도 앞다리살 뒷다리살 목심 이런 살고기쪽으로 돼지불고기나 떡갈비
    고기사다 양념해서 만들어서 냉동실에 납작하게 넣어두고 후라이핀에 떡갈비 구어주고
    한우사다 등심 생으로구워서 상추등 야채에 싸서 밥안먹고 고기먹는날에는 고기만 먹어요
    반찬은 뿌리채소 종류에 남자애들이라 나물종류 잘안먹어서 쌈종류 먹이고
    우리애들은 다키커요 많이먹는 큰아이는 185 이고 작은아이는 입이좀 짧아요 179예요
    우리부부도 원글님 부부하고 키가 같아요
    무조건 잘먹어야키는거요

  • 20. 그런데
    '15.10.28 6:11 PM (116.38.xxx.67)

    윗님..아이들 살은 안쪘어요?
    우리아들도 고기ㅡ 엄청 좋아하는데 살이 쪄서...ㅠㅠ
    언제 빠질지...
    키는 150좀 넘고 몸무게도 그래요..5학년이구요.
    윗님 아들들 초등때 날씬했나요/.

  • 21. ..
    '15.10.28 8:33 PM (112.170.xxx.23)

    잠 잘 재우고 많이 뛰어놀게 하고
    많이 먹이고 홍이장군도 먹여 보겠습니다~

    저희 둘째 반이 좀 큰가봐요..
    10명 중 앞에서 두번째거든요.
    여자애들이 어찌나 키도 덩치도 큰지..다 뒷쪽이에요.

  • 22.
    '15.10.28 9:00 PM (211.36.xxx.143)

    부모중에 키가 크면 애들이 대체적으로 크더라구요 우리애들 초등때 안먹고 편식 심했는데 딸은 168 아들은 180 이에요

  • 23. ticha
    '15.10.28 9:19 PM (220.72.xxx.203)

    저희 집 아이들도 아빠키나 덩치에 비해서 제일 작아서
    고민되는데, 뭐 건강하고 잘 놀고 안 아프고 등산이고 뭐고 체력도 좋아서.. 나둡니다.
    큰애는 중학교 가더니...조금씩 커지네요..

  • 24. 울아들
    '15.10.28 11:12 PM (116.34.xxx.99) - 삭제된댓글

    전 아이 키가 작아서 함소아에 갔었어요. 약 3재 먹고 반년정도 꾸준히 한의원 다니며 침맞고 약먹고 케어했는데 첫 한재 먹을때 한달에 1센치씩 크더라구요. 잔병치레도 없어지구요. 돈은 한 200 든거같은데 지금 7살 울 아들이 키가 126이에요. 아마 반에서 두번짼가 세번째로 클거에요. 돈이 좀 들어서 그렇지 효과는 확실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6460 절도범으로 몰렸다던 도우미 후기글입니다 63 사과 2016/01/09 19,198
516459 강남역에서 대치동 리치몬드 상가가기 2 강남역 2016/01/09 1,347
516458 제 딸만 이런가요? 22 팽맘 2016/01/09 6,606
516457 저 다니는 치과는 잇몸 염증있으면 스케일링 안 해주네요. 노을아 2016/01/09 1,411
516456 미국에도 수능시험 비슷한게 있나봐요?? 8 2016/01/09 1,242
516455 6살아들있는.. 맞벌이구요. 식기세척기(6인용) 잘쓸까요? 12 세척기 2016/01/09 2,269
516454 카드뉴스-위안부 합의, 최악의 보도는 SBS sbs 2016/01/09 421
516453 중고거래 후 제품하자로 환불요구에 답이 없어요 10 어떻게 2016/01/09 1,386
516452 서정희 정말 절세미인이긴 해요 119 이뿌다 2016/01/09 26,366
516451 안 예쁜데... 올백머리가 잘 어울려요. 8 g 2016/01/09 7,823
516450 사회부총리 부적격 드러낸 이준식 후보는 사퇴해야 3 샬랄라 2016/01/09 524
516449 일반이사하는 곳 있을까요? 성남용인 이사이사 2016/01/09 487
516448 잠발리야소스 판매하는곳있나요? 2 몽쥬 2016/01/09 1,053
516447 육아는 정신적으로도 힘들더군요.. 7 ㅇㅇ 2016/01/09 1,576
516446 네돌인데 유치원 가니 자주 아픈데요. 7 걱정 2016/01/09 959
516445 돌아가신 시아버지께서 자꾸 꿈에 나타납니다 5 2016/01/09 5,407
516444 4살 어린이집에 안 보내도 괜찮죠? 5 한가로운 주.. 2016/01/09 1,494
516443 1월9일 토요시위..시청앞3시.. 위안부협상무효 시위 1 토요시위 2016/01/09 408
516442 뱃심이 빠져요 상담 2016/01/09 528
516441 탕수육이 너무 맛있는데 고민이에요 2 입맛 2016/01/09 1,528
516440 [손아람 작가 신년 특별 기고]망국(望國)선언문 2 11 2016/01/09 739
516439 한강변이나 강변이 보이는곳에 살면 어때요..??? 16 ... 2016/01/09 5,381
516438 미국 NBC 방송, 이것은 인류에 대한 범죄이기에 모두의 관심이.. ... 2016/01/09 541
516437 고구마 삶아서 얼려보신분 계세요 ??? 9 오렌지 2016/01/09 3,686
516436 님들은 가장 자신감 있게 할 수 있는 일이 뭔가요? 52 2016/01/09 4,9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