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남편 이해되나요?

그냥 조회수 : 2,367
작성일 : 2015-10-28 11:42:26

아이들 등교가 8시라 집에서 거리도 있고해서

아이들도 아침 6:30에 일어나요..

밤에 일찍 재우지만 그래도 아이들이 일어나기 힘든 시간이죠..

전 6시에 일어나서 아침준비하다 보니 상차리기도 바빠요..

그럼 아이 아빠가 아이 를 깨우는데요..

아이가 침대에서 못듣고 자고 있어도 애방 문앞까지 가서 부르기만 하고

그냥 자기 옷입으러 가요..

아이는 못들었는지 들었는지 모르지만 못 일어나구요..

남편이 문앞까지 갔으면 애 안고 나오면 안되나요?

아이는 9살입니다.

그래서 참다가 아침에 안고 나가라고 한마디 했더니..

버릇든다며.. 투덜대네요..

아빠는 밤늦게 와서 만나지도 못하는데., 아침 잠깐 안아주는게 낫지 않나요?

이런 냉정한 남편 이해되세요?


IP : 49.77.xxx.15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해안됨요
    '15.10.28 11:44 AM (218.235.xxx.111)

    저희애 중2아들
    곰같은데도...
    귀엽다고...

    안아주고 하는데....

    심지어....샤워하고 오면 머리도 말려줍니다(남편이)
    보는저는 참 어이가 없지만 ㅋㅋㅋ
    저렇게 해주고 싶나보다...하죠

    그렇다고 과보호는 아니구요 ㅋㅋ

  • 2. 원글
    '15.10.28 11:46 AM (49.77.xxx.154)

    그러니요..남편은 이기적이에요...
    전엔 그래도 애 안고 나왔는데,,
    요며칠 아이가 너무 못일어나서 제가 몇번 안고 나왔더니 그러길 바라는건지..
    저도 그땐 밥상을 다 차리고 여유가 있어 안고 나왔지만..
    버릇든다고 말하는게 이해되나요?
    늙어서 고통 좀 당하고 싶나봐요 ㅋ

  • 3. 음......
    '15.10.28 11:57 AM (175.180.xxx.187) - 삭제된댓글

    애매하네요.
    유치원때 부터 스스로 일어나게 하라고 깨워주지도 않는 게 좋다는 사람도 있으니
    남편도 틀린말이 아니고
    아침에 애정표현으로 안아주는게 좋지않냐는 원글님 말씀도 틀리진 않고...

    애는 어리광 부리는 거 같고
    안아서 데리고 나오는 건 좀 오바같고 잠 자리에서 깰때까지 안아주는 게 어떨까 싶네요.

  • 4. 음......
    '15.10.28 11:59 AM (175.180.xxx.187) - 삭제된댓글

    원글님 댓글 보면 애는 이미 버릇이 들었네요.
    엄마가 몇번 해주니 그러길 바라는거 원글님도 추측하시잖아요.

  • 5. 깡통
    '15.10.28 12:01 PM (112.170.xxx.241)

    저는 제가 깨웁니다.
    6시에 일어나서 밥준비하다가 40분되면
    고3아들 깨우고 머리에서 발끝까지 안마해줘요.
    초딩때부터 그랬네요.
    밥먹고 학교까지 태워다 주고 옵니다.

  • 6. 원글
    '15.10.28 12:18 PM (49.77.xxx.154)

    네..
    버른 든다지만.. 하루 잠깐인데 그리고 아직 9살이면 일어나기 힘든시간 아닌가요?
    7시 넘어서도 아니고..
    그리고 지난주까지는 애아빠가 안고 나왔어요.. 애아빠도 매번 그러니 며칠 제가 한거구요..
    저는 문앞까지 가서 안데리고 나오는게 섭한거죠..
    그리고 아빠가 좀 냉정해요.. 직접 가르치기보단 애가 알아서 잘하길 바라죠.
    그런게 화가 나나봐요ㅣ.

  • 7. 이해되요..
    '15.10.28 12:21 PM (223.62.xxx.90)

    저는 아직 유치원 다니는 아이들 키우는 엄마인데요..
    일어나는거, 아침에 세수하는거, 양치하는거,옷 갈아입는거, 신발신는거까지는 혼자하게해요
    그렇지만 제가 냉정하다고 생각해본적은 없는데..
    다른때는 애정표현 많이하구요. 안아주고 뽀뽀하고..
    스타일 차이인거지..냉정한줄은 모르겠어요

  • 8. 이기적
    '15.10.28 12:22 PM (182.230.xxx.159)

    이기적인거죠.. 개인적인거고..
    무슨 아이 버릇들까봐 안안아주고 그러는건가요? 그냥 핑계지요.
    거기까지 생각하고 행동하는건 아닐 것 같아요.
    저희 남편도 그래요..
    애가 다섯살인데 아빠와 몸으로 논 추억이 없어서.. 아빠가 몇달 해외출장 중인데 아빠를 한번도 안찾아요.
    정말 슬프네요.

  • 9. 글쎄요..
    '15.10.28 1:23 PM (39.121.xxx.20)

    평소에 잘안아주고 이뻐해주시면,아침에 기상문제는 남편분말따나 습관때문이라도 스스로 일어나게 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나이가 문제가 아니라 애정도의 문제가 아니라 그건 생활습관인거 같아요..
    언제부터 그럼 혼자일어날수있겠나요? 연습이 필요한거고 내새끼는 나이50이되도 아기같아보이는 법이죠.^^
    남편분 무심하다 이기적이다 생각마시고 부부끼리 대화해서 의견일치 보시면 엉뚱한 서운함은 없은거 같아요..
    일어나서 나오면 잘잤어^^~한번 꼭 안아주는게 낫지않나요??

  • 10. 차니맘
    '15.10.28 3:10 PM (121.142.xxx.44)

    평소에 자주 안아주고. 하는건 좋지만. 아이 안아서 깨우는건 좀 반대입장이에요.

  • 11. 원굴
    '15.10.28 5:04 PM (49.77.xxx.154)

    아이가 아침에 일어나기가 힘들어해요,,
    잠도 많은거같고 보약이라도 먹여야하는지 체력도 딸려하구요,,
    일단 모두 감사드려요,,
    아이 마사지를 해주며 깨우는 방향으로 할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6310 노인이 들을 간단한 mp3 추천 바랍니다 15 부모 2016/04/09 1,299
546309 제천맛집 추천해주세요. 2 영희 2016/04/09 1,604
546308 (생방송) 세월호 참사 2주기 약속 콘서트 2 세월호 2016/04/09 436
546307 머릿결 어찌해야하나요? 4 asd 2016/04/09 1,837
546306 저희아이는 자사고가 나을까요, 일반고가 나을까요 6 북일고 2016/04/09 2,632
546305 낼도 미세먼지 안좋겠죠? ㅠㅠ 3 .. 2016/04/09 1,366
546304 몇년전에 친구랑 사주?점? 그런걸 보러갔었는데요. 7 ... 2016/04/09 4,718
546303 물 많이 마시니 4 머리결이.... 2016/04/09 3,762
546302 솔직히 이번 문재인 광주 방문보고 전에는 투표 관심없었는데 하러.. 6 ㅇㅇㅇㅇ 2016/04/09 1,730
546301 독립냉각,듀얼냉각,세이브쿨링 아시는분 안계시나요 정 인 2016/04/09 693
546300 회사 밥이 맛있어서 살찝니다 7 ..... 2016/04/09 2,459
546299 헐.전북익산 유세현장.문재인 사고위험까지 7 반문실체 2016/04/09 2,736
546298 지금 익산 문재인 난리 났어요 위험 하네요 5 위험 2016/04/09 5,290
546297 저렴하고 양많고 질좋은? 샴푸 없을까요? 7 샴푸 2016/04/09 3,119
546296 나랑 둘이 있을 땐 내 단점을 말하고 여러 사람 있음 날 너무 .. 5 이유모름 2016/04/09 1,949
546295 여의도 성모병원에 왔는데요 3 감떨어져 2016/04/09 2,263
546294 도대체 앞머리는 왜 이렇게 안길어지는걸까요ㅠ. 2 딸기체리망고.. 2016/04/09 1,060
546293 김대중이후 최고인파라고 합니다. 15 문재인정읍방.. 2016/04/09 4,033
546292 거실 테이블 넣어야 할 지.. 8 살펴요 2016/04/09 1,830
546291 자식 잘되는건 스스로 팔자 vs부모가 끌어주기 나름..어떤건가요.. 13 어떨까.. 2016/04/09 4,985
546290 애기들 얼굴 상처, 뭐 발라주세요? 2 밥은먹었냐 2016/04/09 970
546289 또 봉인 안한 투표함 발견!!! 이젠 봉인 안한 투표함이 대세.. 12 아마 2016/04/09 2,415
546288 모가 제 역할을 못하면 자기 대우 못 받는 듯 해요. 7 백담비 2016/04/09 1,420
546287 임신 38주인데 너무 어지러워요..누워있음 더안좋아지나요? 2 .. 2016/04/09 1,224
546286 미국이나 영국 유아, 유치원생들이 좋아하는 만화 뭔가요? 1 미국 2016/04/09 8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