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저 좀 도와주세요 ㅜ.ㅜ

에 휴 ~ 조회수 : 4,741
작성일 : 2015-10-28 11:18:08

에휴~

한숨부터 쉬어서 죄송합니다.

 

다름이 아니라, 돌아오는 주말에 선 또는 소개팅을 합니다. (나이가 30대 중반이라 선이라고 해야할지, 소개팅이라 해야할지 몰라서 선 또는 소개팅이라 씁니다. ㅜ.ㅜ)

 

평소 가깝게 지낸 사모님이 혼자 있는 저의 상황을 불쌍하게 보셨는지, 사모님의 지인 아들을 소개해주셨습니다.

 

상대남하고는 3번 정도 문자로 연락했었고, 돌아오는 주말에 보기로 했습니다.

 

주말에 인천 구월동 롯데백화점 근처에서 보기로 했는데, 근방에 갈 만한 음식점이 있는지요.

 

제가 잘 돌아다니는 성격이 아니라,  근처에 뭐가 있는지 잘 모릅니다. ㅜ.ㅜ

 

괜찮은 음식점 좀 소개해주세요.

 

그리고 옷차림은 와인색 원피스에 트렌치코트 입고 가려고 하는데, 괜찮은지요..

 

나이만 먹고, 아는게 없어서 여기 계신 분들께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지나치지 마시고,  그냥 동생. 친구라 생각해 주세요 ㅜ.ㅜ

 

업무 봐야 하는데, 맘이 싱숭생숭해서 못하고 있어요. ㅜ.ㅜ

 

 

---추  가---

 

어머! 점심 먹고 들어와 보니 댓글이 있네요.. ^^

 

우선 조언과 좋은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옷차림은 다들 괜찮아해주셔서, 한시름 덜었구요.  남은시간 피부관리, 손관리 구두관리 등등 잘하겠습니다.^^

 

상대남을 소개 받은 건, 6월인가 7월쯤이었고요..(시간이...^^)

 

상대남한테 처음 연락이 온 건 9월 중순이었어요.. ㅋㅋ

 

상대남이 회사에서 프로젝트를 하고 있어서, 시간 여유가 없다고

 

프로젝트가 끝나는 10월 중순이후에 보자고 했던 거였고, 저도 상대남 얘기에 동의를 했었고요.

 

그게 지난 주에 연락이 와서 날짜를 맞추다 보니, 이번주 주말에 보기로 했고, 저녁 때 만나기로 했어요.

 

시간은 상대남이 정한 거고, 장소를 제가 정하기로 한거라 저도 지인들한테 묻기는 모하고 그래서,

 

 여기 계신 분들께 조언을 구하려고 한거고요.^^

 

그리고 제가 면허가 없어서.. 대중교통을 이용해야하다보니, 제 편의상 롯데백화점 부근으로 정한거고요..

 

우선 댓글 꼼꼼히 다시 한 번 읽어보고, 참고하겠습니다. 

 

좋은 소식 있으면(?!) 여기에 다시 글 올리겠습니다.

 

모두 감사합니다.~

IP : 175.198.xxx.143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28 11:22 AM (222.110.xxx.76)

    와인색 원피스에 트렌치코트는 일단 합격!
    우아하고 사랑스러워 보일 것 같아요! ^^

    저도 그 동네는 잘 모르지만... 백화점에 좀 한적하고 괜찮은 식당 없을까요? 자, 다음 댓글님!!

  • 2. 지나가다
    '15.10.28 11:23 AM (24.246.xxx.215) - 삭제된댓글

    두분이 서로 맘에 든다면 음식점 옷차림 그런건 중요하지 않아요.
    두사람 참 잘 됐은면 좋겠네요.
    저도 정말 선남선녀가 만나서 꼭 결혼까지 갈 수 있기를 바라며 기도할께요.

  • 3. ..
    '15.10.28 11:23 AM (114.93.xxx.106)

    네. 옷차림은 무난하네요.
    작은 귀걸이와 포인트 목걸이하면 센스 있어 보일거에요.
    구두 깨끗한거 신고요.

  • 4. ......
    '15.10.28 11:23 AM (118.176.xxx.9) - 삭제된댓글

    남자가 리드할 기회를 주시는 것도 여자의 센스.
    님은 선택만 하면 되구요.
    옷보다 손관리 피부관리 잘하시길

  • 5. ...
    '15.10.28 11:30 AM (112.220.xxx.101)

    검색해보거나
    미리 둘러보고 장소 정하고 한던데..;
    만나기전에 한숨부터 쉬게 만드는 남자 별로네요 ㅡ,.ㅡ
    문자 주고 받는사이라면서 장소도 같이 정하세요..

  • 6. ....
    '15.10.28 11:38 AM (119.197.xxx.61)

    남자분이 어디서 만나자고 안하던가요?
    너무 진부하다 하시겠지만 쫌...

  • 7. 머리와 화장도
    '15.10.28 11:41 AM (211.200.xxx.75)

    신경 쓰시길

    잘 되시길 바랄께요

  • 8. ....
    '15.10.28 11:44 AM (119.197.xxx.61)

    음 구월동이 좀 번잡하니까요 애들도 많고
    신세계 백화점으로 가보시는건 어떨까요?
    신관쪽으로 올라가면 주차도 식당이있는 6층까지 올라갈껄요?
    주차걱정안해도 되고 원글님 차가 없으시면 바로 아래 지하철도 있으니 편하구요
    6층에 베네세레라고 이탈리안 레스토랑있어요
    맛이나 분위기 아주 좋지는 않지만 가격도 적당하고 조용하니 괜찮을것 같아요
    전화해서 괜찮은 자리 예약해보시던가요

  • 9. ^^
    '15.10.28 11:45 AM (112.150.xxx.12)

    저희 집이랑 가까운 곳이라 댓글 남겨요~ 소개팅 하신다니 롯데백화점 옆 이토타워에 도레식탁이나 도레도레 케이크 어떠세요? 분위기 괜찮을 것 같은데요~

  • 10. ....
    '15.10.28 11:47 AM (119.197.xxx.61)

    블로그 포스팅한것 좀 보여드릴랬더니 죄다 스파게티 접시만 찍어놨네요
    http://blog.naver.com/mihiya80/130175655275

  • 11. ...
    '15.10.28 11:48 AM (223.62.xxx.229)

    오늘부터 마스크팩트 매일매일 붙이세요.
    시간되심 백화점가서 좀 비싼걸루.
    눈썹정리 꼭 하시고...
    입술도 보습제 많이 바르고 주무시고.
    손에도 핸드크림 많이 바르시고.
    화이팅!!!
    남자들은 복숭아색 립스틱좋아해요!!!

  • 12. ...
    '15.10.28 1:03 PM (211.36.xxx.217)

    속눈썹 자연스럽게 붙이세요
    2배는 이뻐보여요

  • 13. 으흠
    '15.10.28 1:13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잘되시길 ㅎㅎㅎ

  • 14. ㅎㅎ
    '15.10.28 1:30 PM (39.7.xxx.138)

    제가 사는 동네네요.ㅋㅋ
    일단 주말이니 구월동 일대가 사람 엄청 붐빌거에요.
    길도 많이 밀리고...
    백화점 식당가는 주말이면 사람 너무 많고 정신없어요.
    롯데옆 이토타워 도레식탁 거기도 규모 줄여서 요즘 버거킹입주공사하느라 산만하고요.

    차라리 롯데 신세계이런데 말고 예술회관역 쪽은 어떠세요?새로 생긴 면세점 안에 상견례로도 좋을 조용한 맛집이 많이 있어요. 경복궁이나 삿뽀로..등등 이런데요.
    건물 안에 카페도 있고...오히려 이쪽이 조용하고 더 나을 듯한데...검색하시고 골라보세요.
    주말에 화이팅하세요.^^

  • 15. 풀잎
    '15.10.28 3:23 PM (112.154.xxx.72)

    속눈썹 붙이는거 찬성이고여!! 대화하면서 밝은 미소 소개팅에서는 중요한거 같아요! 긍정적이미지와 기분좋은 명량함! 괜히 청순해 보이겠다고 새침해보이면 우울해보일수있으니!! 전 메드포갈릭도 괜찮을거 같은데;; 프렌차이즈고 좀 시끄러울까요? ;; 잘되시길빌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7180 서울역에서 아산병원 5 aaa 2016/01/11 2,881
517179 부모님 뜻대로 평범한 증권회사 직원이네요,,, 19 ㅡㅡ 2016/01/11 7,154
517178 1가구2주택 양도소득세땜에 집 다들 파셨나요? 2 양도소득세 2016/01/11 2,387
517177 아베, 평화헌법 폐기위해서 개헌시동..개헌세력을 모아라 3 평화헌법폐기.. 2016/01/11 335
517176 김제동은 여자들의 호구네요..호구 3 ..... 2016/01/11 3,902
517175 대형마트에서 할인된 밤을 샀는데 ..80프로가 썩었다면 10 망고 2016/01/11 1,723
517174 대학신입생 한달용돈 100만원이면 어떤가요. 34 . 2016/01/11 9,256
517173 전세금을 못받은 상태에서 이사간 집의 전입신고는 어떻게 해야 하.. 3 걱정이 이만.. 2016/01/11 1,144
517172 대왕 고구마 그냥 버릴까봐요.. 7 1111 2016/01/11 1,901
517171 너무 고상한 엄마밑에 자라서 힘들었다고 하면.... 3 유전자가 달.. 2016/01/11 2,668
517170 아기 사온 여자 목적이 밝혀졌네요. 35 ... 2016/01/11 27,874
517169 왜 정환이를 정팔이라고도 부르는거에요? 6 정환이 2016/01/11 2,370
517168 회사후배 아이 두돌 선물(남아) 운동화 vs 실내복? 4 eofjs8.. 2016/01/11 824
517167 강하늘 땜에 보게 될거 같아요^^ 7 꽃보다청춘 2016/01/11 2,335
517166 "네 번 결혼식과 한 번의 장례식" 6 휴 그랜트 .. 2016/01/11 1,949
517165 11살 여아학대 사건 전모 1 참담 2016/01/11 1,624
517164 가족이나 친구의 인격이 실망스러운 경험 있으세요? 24 DAD 2016/01/11 4,956
517163 질문 좀 하겠습니다~ 알려주세요 1 마미미 2016/01/11 436
517162 조건만남에서 결혼으로 가는 경우 wedd 2016/01/11 1,453
517161 그레고리배낭은 어디가면.. 6 등산 2016/01/11 929
517160 북한의 학교 수업은 오전 수업 6 헐러리 2016/01/11 620
517159 저도 소파 질문이요. 너무저렴한 소파는 안되나요? 아이가 7살 .. 5 소파 2016/01/11 1,506
517158 응팔이 여주인공 8 배아프다 2016/01/11 2,159
517157 안정환, '냉부해' 스페셜 MC 발탁…현재 녹화 중 24 기대 2016/01/11 4,617
517156 전 애가 여섯살 되니까 이제 살만 해요. 10 솔직히 2016/01/11 1,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