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하루 10만원" 이라는 말이 있더라고요.
배낭여행객들에게 해당하는건데요,
님의 경우는 아이 동반이라서 숙소비용이 관건이겠네요.
그리고 런던이 물가가 아주 비싸요.
2주면 어느정도 공연도 보실텐데, 티켓값도 고려대상이지요.
작년에 딸이랑 둘이 런더.파리 다녀왔어요.
그 비용으로는 거의 불가능해 보여요.
저희도 꽤 아끼며 다녔지만 체제비만 600들었어요.
에어비앤비도 생각보다 비싸요.
안전하지 않은 지역이 저렴하구요.
차라리 한인 민박이 아침 주니까 더 저렴하죠.
뮤지컬도 안보고 근교투어도 안하고
밥도 저렴한 것만 먹고 최소로 다닌다고 해도
너무 빠듯하네요.
그런데 어떤 것도 편히 즐길 수 없는데
굳이 2주씩이나 런던을 갈 필요가 있을까요?
기간을 좀 줄이시거나 좀 저렴한 홈쇼핑상품이 어떨까 싶네요.
런던물가 장난 아니예요.
보통님, 답변 감사합니다.
배낭여행객들이 1인 하루 10만원 정도로 기준을 잡고 있다면 저처럼 아이가 있는 사람은 1인당 금액이 더 늘어나야 할까요?
일단 아이가 어려서 레스토랑에서 먹는건 많이 들지 않을 것 같거든요. 1인 하루 20만원으로 잡으면 2주일, 14일이면 280만원 정도가 나오는데...이건 숙소가 유스호스텔 정도의 수준일 경우에만 가능할까요?
말씀하신대로 숙소가 관건이네요..
한낯의 별빛님 감사해요.
역시나..예산이 빠듯하군요.
런던을 2주 가고 싶었던 이유는 박물관이랑 미술관이 대부분 무료잖아요. 그에 비해 퀄리티는 너무 좋구요.
목돈 들여서 여행간다는 심정보다는 조금은 빠듯하게 여행하더라도 그냥 런던에서 사는 사람들의 삶을 느껴보고 싶었어요. (꿈이 너무 과했나 싶기도 하구요..)
아침은 집에서 간단히 먹고 도시락 싸서 공원에서 점심 먹을수도 있고 사 먹을 수도 있는 식으로 식비는 아낄려고 했었구요, 뮤지컬같은 공연은 저도 아이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큰 돈을 쓸 일은 없을꺼라고 생각했거든요.
별빛님은 런던 & 파리를 얼마나 여행하셨어요?
봄의 런던 날씨는 만만치 않아서 도시락 먹기 힘드실거예요. 요즘은 저렴한 가격에 식사할 수 있는 패스트푸드점이 많습니다. 아이랑 그런 곳에서 간단하게 스시나 샌드위치로 식사하세요. 저는 올 여름에 중학교 다니는 작은 아이와 2주간 유럽 여행 다녀왔는데 비행기표랑 경비 다해서 천만원정도 썼습니다. 런던은 5일 있었고요. 뮤지컬 안보고 저렴한 숙소 구하시면 오백으로는 힘들어도 최소한의 경비로는 가능하실 것 같네요. 교통비 완전 비쌉니다. 봄에 날씨가 궃으면 걷는 것보다는 대중 교통 이용하셔야 할테니 유념해두세요. 좋은 시간 보내시고요^^
여행에서 제일 중요한건 동반자인데요
아이가 몇살인가요
긴 여행이라
어리면 어려서 먹는거 신경써야하고
크면 좀 먹어줘야하고
아이도 그렇게 경제적으로 힘든여행 좋아하나요
영국만 생각한다면 기간을 줄이시고
돈을 생각하신다면 영국은 너무 물가가 비싸요
뭐 친구랑 각자 그정도 쓴다하심 좋을듯해요
영국은 교통비가 엄청 비싸요
그런데 딱 아무데도 안가고 런던 안에만 있을거라면 비싼 교통비 안드니까 생각보다 별로 안들게죠 그렇지만 패스를 끊어도 시내교통비도 만만치 않구요
그런데 암만 런던만 있겠다 해도 며칠 있다보면 근교에도 가보고 싶고 여기저기 다니다보면 교통비가 장난아니게 들죠 숙박비도 그렇고 기본 생활비가 워낙 비싼 도시라 슈퍼에서 사는 식재료도 그렇게 싸지가 않아요
아이가 비용이 얼마 안들 것 같아도 2명은 2명이예요
정확하게 대략의 여행계획을 세워보셔야 대략적인 비용이 나오겠지만 2명이 2주동안 런던 체제비 300만원은 좀 부족하지 싶어요
이번 여름에 에티하드항공으로 유럽 갔었는데, 갑자기 갔는데도 90만원 좀 넘었어요.
지금 홈피에 들어가보니 파리 같은 곳은 77만원정도고 런던은 거의 90만원이군요.
아부다비에 몇시간 있는 것이 직항과 좀 다른데 별로 어렵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저는 이번에 2시간 정도 공항에 있었어요. 경우에 따라 10시간 넘을 때는 있는 것 같습니다.
꼭 이항공사가 아니라도 한 번 경유하는 비행기를 타면 직항하고 가격차가 많이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님이 계획하는 방식이면 그 예산으로도 가능 할 것 같습니다.
항공권 제외 500이면 가능할지 싶어요.
저는 중학생 아이와 둘이서 두번 다녀왔는데 호텔은 지금빨리 예약하면 싸게 구할수 있어요. 전 패딩턴역 주변에 새로 개조한 호텔에 있었는데 하루에 약 15만원이었구 편했어요. 호텔갚으로 약 200 잡으심 300으로 2주 충분하실듯요^^
런던은 좋은게 만 15세 미만이면 어린이요금이라 무료인 곳도 많고 교통티켓도 반값이여요. 오이스터 카드 사시면 어른은 하루 6파운드에 왠만한곳 다 다닐수 있구요.
봄이라 좀 쌀쌀하지만 박물관 미술관 살살 다니기 좋을거구요. 옷은 꼭 패딩 갖고가셔요 날씨가 오락가락해서요
그리고 아이가 뮤지컬 안좋아해도 최소한 한개는 꼭 보셨음 해요. 전 런던가서 오페라의 유령 빌리엘리엇 레미제라블 봤는데 정말 대단해요. 전 뮤지컬 본게 가장 기억남아요.
빵빵부님,
역시나 런던의 봄은 춥겠죠? 봄이라고 써놓긴 했는데 5월 이후를 생각하고 있어요. 그래도 런던은 추울 것 같긴 합니다. 2주간 여행에 천만원 드셨다구요? 적당히 구경하고 먹고 싶은거 사먹을려면 그정도는 기본인가 보네요.
예산을 다시 짜봐야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영국 여행님,
아이는 이제 7살이에요. 근데 입이 짧아서 음식 두개 시키면 무조건 남고 하나 시켜서 먹거나 어린이 메뉴 시키는 식으로 지금까지는 해왔습니다.
일단 아이가 박물관도 좋아하고 미술관도 좋아해요. 지금도 주말엔 항상 박물관이나 미술관을 가는 편이에요.
런던이 물가는 비싸도 문화 비용이 상대적으로 거의 안들다시피 하잖아요. 그 매력을 버릴 수가 없네요.
...님,
현재로선 2주 지겹도록 런던만 볼 생각인데 막상 가보면 맘이 달라지겠지요?
예산을 조금 더 늘리도록 해야겠네요. 런던 근교는 최대 2곳을 넘지 않도록 해서 교통비를 좀 줄이구요. 감사합니다.
샬랄라님,
90만원으로 유럽을 가셨다구요? 여름인데도 가격이 정말 착하네요!
1회 경유까지는 괜찮을 것 같은데 비행기 티켓은 어떻게 알아보셨어요?
아이가 어린데 박물관 미술관을 하루종일 다녀도 좋아하나요?
우리딸은 대학 들어가서 부모랑 첫 유럽 갔는데 그땐 미술에 관심도 많고해서 재미있게 다니더군요. 가기 전 책도 많이 뵜구요- 엄마빠는 조금보다 헤어지고 딴데 가 있거나 숙소로 돌아오기도 했어요/ 제가 저질체력이라..
빌리엘리엇은 보여줄만 할것 같아요
저는 런던에서는 6박 파리 6박 했어요.
아이가 몇 살인가요?
박물관 미술관만 보면 비용이 많이 절약되겠지만
아이도 과연 좋아할 지가 의문이구요
저도 미술관 좋아하지만
그것도 하루 이틀이죠.ㅂ
런던탑이나 Vb나 입장료 비싼 곳도 많아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해리포터 스튜디오도 비싸구요.
동반자가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
여행이 많이 힘들어져요.
특히 자식과 갈 때는 더 그렇죠.
아이의 취향도 고려하셔서 계획을 잡으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제가 뮤지컬 티켓 사는 방법
공연 15분 정도 전에 도착합니다.
적당히 저렴한 것 달라고 합니다.
그러면 그 사람들 앞 자리 비우기 싫어서 아주 좋은 자리를 주더군요.
이번 유럽 여행에서 두 번 성공했습니다.
항상 성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미리 구입하는 것보다 많이 저렴하게 구경했습니다.
이번에 let it be 좋았습니다.
비틀즈 음악 아주 많이 듣고
일어나서 춤도 추고......
스카이스캐너 같은 곳인데 제가 사용한 곳은 다른 곳인데
저장을 안해두어서 지금 기억이 안납니다.
제가 알기로는 이런 곳이 몇 개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대부분 항공권 포함해서 2주간 500만원은 빠듯하다는 의견이시네요.
항공권을 제외하고 2주간 500만원을 잡아봐야할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이 말씀하신대로 뮤지컬은 관심은 없지만 하나 정도는 볼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샬라라님의 뮤지컬 구매팁도 엄청 유용할 것 같아요.
아이랑 런던 여행하시면서 아이가 좋아했던 장소가 있으면 추천 부탁드려요.
이미 너무 많은 분들이 조언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아이가 7살이면 뮤지컬 패스하셔요. 알아듣기도 힘들거고 차라리 좀더 크면 보여주시고^^
우리딸 박물관 미술관 하루죙일 보여줘도 좋아라 잘 다니더라구요 워낙 내용이 좋아서요. 우리가 잘 아는 박물관 말고도 다니다 보면 좋은 전시 만나요. 대영박물관 갔다가 샌드위치 간단하게 먹고 또 그앞에 다른 작은 미술관 가서 둘러보고..
아이가 잘 안먹는다면 테이블 있는 정식 레스토랑 말고 pret a manger같이 간이식당? 같은데서 샌드위치 슾 스파게티 같은거 먹을만큼만 편하게 주문하심 돈 별로 안들어요.
조식 포함된 호텔 예약하심 좋구 점심은 간단히 이렇게 드시고 저녁도 맛있는 중식당 둘이가도 2만원이면 아주 잘먹을수 있어요. 컵라면류 좀 준비하심 도움 될거구요
oo님 감사합니다.
님의 여행 스타일이 제가 하고 싶었던 여행 스타일인 것 같아요!
돈 들여서 여행 왔으니 유명한거 먹고 유명한데 보자..가 아니라 그냥 관심사 구경 다니고 시간되면 유명한 곳도 찍는 식으로 말이죠.
뮤지컬 보실거면 빌리 얼리어트는 영어 몰라도 좋아할거예요.
해리포터 스튜디오도 좋아하구요.
한인민박 저렴하고 괜찮아요.
아침은 한식주고 점심은 샌드위치 재료 있으니까 싸가면 되구요.
저녁에 들어갈 때 과일.음료같은 소소한 거 사가시면 비용절약도 되구요.
그리고 여행정보도 얻기 쉬워요.
계획 잘 짜셔서 좋은 여행되세요.^^
이번 여름에 그 중동 항공사가 성수기임에도 저렴했던 것은 메르스 때문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음악은 나이하고 항상 같이 가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 조카중에 하나 4살때 뮤지컬을 어른같이 봐 내는 것
보았습니다.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집중해서 다 보더군요. 물론 그나이에 뭘 얼마나 느끼겠습니까마는
누가 압니다. 그런 경험들이 그아이에 어떤 좋은 영향을 줄지......
저는 아이가 싫어하지 않는다면 가보겠습니다. 라이언킹으로 시작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별빛님 감사합니다.
한인민박은 2인 기준으로 기본이 100파운드가 넘어서 일단 제낀 상태였는데 다시 한번 확인해 봐야겠네요.
샬랄라님의 뮤지컬 저렴 구입법을 참고하겠습니다.
참고로 라이언킹은 이미 봐서 다른 뮤지컬을 봐야할 것 같아요.^^;
버로우 마켓이라고 식재료 마켓인데 재밌어요. 치즈얹은 감자나 그릴드치즈브레드 인기있고..
전 코벤트 가든에서 파는 길거리 파예야 잊을수가 없어요. 포토벨로 주말마켓도 잼나고..이런저런 마켓들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네요.
아, 저도 마켓 구경 좋아하는데!!
꼭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애들도 마틸다 같은 건 좋아할 거 같아요. ㅎㅎㅎ
이번 여름에 9일 있다 왔는데 아쉽더라고요.
정말 곳곳에 박물관, 미술관 많은데 제대로 못 본 게 많아서요.
하루에 보기 힘드니까 쉬엄쉬엄 다니시려면 2주 정도 필요하실 거 같아요.
에어비앤비 아니어도 레지던스도 10만원 초반도 있던데 숙소 많이 안 중요하심 그런 데로 가셔도 좋을 것 같네요.
영국이 식당 물가는 비싸도 마트 물가는 안 비싸니까 재료 사서 아침 저녁 해드셔도 될 거 같구요.
잘 다녀오세요~ 부럽네요. ㅎㅎㅎ
저야말로 들떠서 자꾸 댓글남기게 되네요ㅎㅎ
한인민박이 대부분 우범지역?이나 위치가 안좋은 지역에 있으니 알아보실때 조심하셔요.
지하철 노선도 보면서 여러라인이 교차하는곳이 편해요. 전 처음갈땐 빅토리아역 10분거리 두번째 갈땐 패딩턴역 5분거리 호텔이었는데 패딩턴역이 정말정말 편하더라구요. 히드로익스프레스 타면 20분밖에 안걸리고 모든 라인이 교차하니.. 돌아다니다 오후에 조금 쉬었다 다시 나가기 좋고요
Cantabile님
레지던스라함은 에어비앤비 형식으로 취사는 가능한 호텔인가요?
이런곳도 부킹닷컴에서 검색하면 나오나요?
전 어쨌든 취사도 가능하고 빨래도 가능한 곳을 찾고 있거든요. 레지던스도 그런게 가능하다면 한 번 알아봐야할 것 같아요.
제 딸도 6살인데 저도 영어공부 열심히 해서 가고 싶어져요 ㅎㅎㅎ
ㅇㅇ 님 감사합니다.
패딩턴역이 괜찮으셨어요? 저도 예전에 혼자 런던을 간 적이 있거든요. 그때는 무조건 싼 곳으로 갔는데 아이랑 가야되서 일단 안전이 우선이 되네요.
패딩턴쪽, 일단 찜해놓겠습니다.^^
제 여행에 함께 동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윈디님,
경제적인 여유만 되신다면 도전해 보세요. 요즘은 영어 못해도 구글번역기도 있고 굳이 또 영어를 많이 할 일이 없더라구요.
우리 함께 도전해요!!ㅋㅋ
저는 ibis 많이 이용하는 편이데 지금까지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영어 공부 좀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여행의 질이 완전 달라집니다.
처음보는 사람들과의 대화도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라고 생각합니다.
몇 십분이라도 영어회화 매일 하시면 생각보다 빨리 실력이 향상됩니다.
와 글만 읽어도 저도 영국문화여행간기분이네요. 덕분에 아주 재미있었습니다. 나중에 아들크면 같이 이런식으로 유럽가고 싶네요 감사해요
5월의 런던, 딱 좋죠. 런던에 꽤 오래 살았는데 한국오니 무척 그립네요.
1존으로 보다는 2-3존으로 빠지는게 더 저렴한데 3존의 안전하고 부촌이라든지.... 영국은 렌트비가 한국의 반값도 안해서 근교 가실땐 2명이면 대중교통보다 싸요. 싸게 렌트하는 곳이라든지.....(런던 중심 1존은 콘제스천 차지가 있어서 불리하구요).... 뮤지컬 티켓 싸게 구입한다든지....
일단 500만원으로 충분합니다.물론 사람마다 씀씀이가 다르니 의견이 다를수 있겠지만...... 이런 방법도 소개하고 원글님이 판단, 선택하시면 되는 부분입니다만...... 예전에도 이런 팁들을 올렸더니 가끔 자신의 우물만 생각하시고 쓴소리 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정보가 필요하시면 따로 쪽지 주세요. ^^;;
(여행사와 관련있는 사람은 절대 아닙니다. 블로그도 있지만 부끄럽기도 하고 홍보라고 할까봐... ^^;;)
5월의 런던, 딱 좋죠. 런던에 꽤 오래 살았는데 한국오니 무척 그립네요.
1존으로 보다는 2-3존으로 빠지는게 더 저렴한데 3존의 안전하고 부촌이라든지.... 영국은 렌트비가 한국의 반값도 안해서 근교 가실땐 2명이면 대중교통보다 싸요. 싸게 렌트하는 곳이라든지.....(런던 중심 1존은 콘제스천 차지가 있어서 불리하구요).... 뮤지컬 티켓 싸게 구입한다든지....
일단 500만원으로 충분합니다.물론 사람마다 씀씀이가 다르니 의견이 다를수 있겠지만...... 이런 방법도 소개하고 원글님이 판단, 선택하시면 되는 부분입니다만...... 예전에도 이런 팁들을 올렸더니 가끔 자신의 우물만 생각하시고 쓴소리 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정보가 필요하시면 따로 쪽지 주세요. ^^;;
(여행사와 관련있는 사람은 절대 아닙니다. 블로그도 있지만 부끄럽기도 하고 홍보라고 할까봐... ^^;;)
돈 아까움. 잘 기억도 못함. 엄마 힘듦.
아이가 어른만큼 체력 올라붙는 초등 고학년 쯤 되어야 아이에게도 제대로 경험치가 됨
호텔비가 많이 비싸니까 숙소가 좀 관건이에요
레스토랑은 비싸지만 마트의 식재료는 별로 비싸지 않고, 게다가 인스턴트 천국입니다 ㅋ
각종 샌드위치도 많구요. 우유나 블루베리 이런 거 우리나라보다 싸서 많이 먹었어요. 유기농 바나나도 개별로 늘 팔고, 쥬스 이런 것도 약간 가격 있는 거 사면 진짜 무쟈게 맛나구요. 먹는 거에 막 많이 관심있으신 편 아니면 먹는 건 크게 문제 없으리라 생각해요. 웨이트로즈나 막스앤스펜서 이런 데 구경하는 것도 재밌습니다. 매우매우요 ㅎㅎㅎㅎ 막스앤스펜서 좀 큰 데 가면, 데워먹기만 하면 되는 거 있는데 아주 엄청납니다. 점심 시간엔 다들 샌드위치 사러 많이 와요. 비 와도 그냥 처마 밑?? 에 서서 먹더군요 허허허허허
공원이 군데군데 많으니까 공원에 다들 와서 먹고. 정말 여유로운.. 우리가 영화에서 봤던 그런 모습?
테이트 브리튼 같은데 가니까 애들이 와서 학교 숙제 같은 거 하는 거 같던데, 얘네는 세계 명화.. 이런 걸 그냥 동네 미술관 가듯 하는구나 싶어서 되게 부럽더라구요. 미술관 좋아하면 정말 좋죠.
옷이... 약간 바람막이 같은... 비 잠깐 올 때 입고 털어서 다시 쓰윽 입을 수 있는 옷이 유용해요. 비가 막 엄청 오는 게 아니라 흩뿌리듯 오는 경우가 자주 있던데 우산 쓰고 끄고 하기도 귀찮 -_-;; 근데 또 으슬으슬 춥긴 또 춥고. 그렇더라구요.
버스가 엄청 느리긴 느린데 구경하는 재미가 있으니 좋더라구요. 길도 익히고.
좋은 추억 만드시길 바랍니다!
참 근데 진짜 숙소 싸다고 아무데나 잡으시면 절대 안됨.
제 친구 싸다고 생각없이 호텔 잡았다가 남은 예약 포기하고 딴 데로 옮겼어요. 숙소는 잘 선택하셔야 해요 지역을. 1존 내에 교통 좋은 곳에 있는 싼 곳은 엘리베이터 없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얘네 자체가 건물들에 엘베 없는 곳이 많아요) 방이 무지 좁고, 15만원짜린데 냉장고 없고 뭐 그런.... 그래도 뭐 안전한 게 최고입니다.
일단 2주 동안 런던에만 있는거 절대 지루하지 않을 거에요.
오히려 아쉬울 수도....
저 올 겨울에 런던 12일 잡고 가는데 요번이 네번째에요. ^^
볼거리 즐길거리 너무너무 많아요.
런던에서 뮤지컬을 안 보고 오심 서운하니까 '마틸다' 같은거 좋을 듯이요.
동화를 기반으로 만든 작품이라 어렵지 않고 아이랑 재미나게 볼 수 있어요.
비용은 많이 모자라실 것 같아요.
2인 비행기표 200만원 잡고, 숙소비 낮게 잡아 1박 15만원으로 계산해도 200이
넘으니까요.
숙소는 한인민박보다는 중저가 체인 호텔이 좋을 것 같아요.
Premier Inn과 Travelodge 추천드려요.
Premier Inn은 아이 조식 무료구요, 미리미리 세이버 요금으로 하면 정말 싸게
잡을 수 있어요.
지점이 아주 많은데, 중심가를 살짝만 벗어나도 요금이 많이 싸져요.
얼스코트나 켄싱턴 올림피아 쪽이 싼 편이에요. 치안도 괜찮구요.
저는 레스터스퀘어 지점과 켄싱턴올림피아 지점에 묵어 봤는데 다 좋았어요.
요번에 워털루 지점에서 1박 하는데 거기도 위치가 좋더라구요.
Travelodge는 그보다 더 싼데, 이것 역시 세이버 요금으로 하면 엄청나게 싸져서
10만원 미만에 잡기도 하더라구요.
가보진 않았지만 대체로 반응이 좋아요.
코벤트 가든 지점이 아마 위치가 젤 좋을 거에요.
런던에 아이 밥 먹일 곳은 많고도 많으니 굳이 밥 때문에 한인 민박 가진 마세요.
2인이면 싸지도 않으면서 단점들이 너무 많아요.
참, 직항을 고집하지 않으신다면, 각 외항사 홈피에 회원 가입 해두시면 프로모션
메일이 오니까 일단 가입하시면 좋아요.
요즘 항공사들간의 경쟁이 치열해서 프로모션 항공료가 깜짝 놀랄만큼 싸거든요.
국적기들도 요즘은 가끔씩 아주 싸게 표가 나오니까 지금부터 열심히 찾아 보세요.
100만원 미만에도 가능해요.
배낭 여행객 1일 10만원 예산 잡는게, 여행 전체 기간 평균인데요.
런던이나 파리는 그 평균을 훌쩍 뛰어 넘는 물가 비싼 곳이에요.
박물관이 무료인 대신 숙박비가 훨씬 비싸거든요.
런던에서는 1일 15만원 이상 잡아야 하고, 다른 지역 (동유럽이나 소도시들..)에서 아끼는 거에요.
그 1일 예산이 숙박비, 식비, 입장료, 교통비, (쇼핑은 제외해도) 인데요.
일단 숙박을 잘 찾는게 중요하구요. 외곽으로 다니면 시간도 걸리고 피곤한 것도 감안해야해요.
외곽에서 14일 있으나..중심가에서 10일 있으나 보는 건 마찬가지 아닐까 싶더라구요.
교통비는 버스만 타면 더 저렴해요. 어린이는 무료구요. 단 9:30 부터 이용가능하던가....??
오이스터 카드에 하루 최대 금액이 있는데..버스만 탈 경우랑, 지하철 1번이라도 탈 경우랑 달라요.
버스 노선을 잘 파악하고, 2층버스 타고 다니면 재밌어요. 물론 시간은 지하철보다 더 걸려요.
박물관이랑 뮤지엄이 입장료가 무료인데..
7살 아이가 매일 매일 박물관과 뮤지엄을 가기에는 흥미가 있어도..체력적으로 힘들어요.
어른들도 막상 매일 박물관 가보면...몸이 힘들거든요. 계속 서서 다니니까요..
환기 안되는 실내 공간에 오래 있으면 더 지치기도 하구요.
암튼, 비용은 아이가 식비 별로 안들고, 교통비, 입장료 안드니까 숙박비만 생각하면
300만원으로 가능할거 같은데요...아이 체력이 더 걱정되네요.
travelodge와 premier inn추천합니다. www.travelodge.co.uk
생각만큼 b&b가 힘들수 있어요.
travelodge( 영국사이트) 와 premier inn 추천합니다. 아이와 b&b 생각보다 힘들수 있어요. 두 숙소체인은 위치도 좋고 저렴한 편에 깨끗합니다. 세탁 가능한 곳이 많구요
영국 런던여행
5월 정도면 런던 괜찮아요.
그리고 저는 한인 민박 추천하지 않습니다.
비용대비 별로 안좋습니다.
그리고 잘 모르는 사람에게 사기를 쳐서..
숙소는 미리 기간을 정해서 예약하시면 쌉니다.
저도 님이 말씀하신곳 좋아요.
저희도 영국 여행할때 저곳을 이용합니다.
교통은 원글님 오이스터 카드 하시고 아이는 어려서 무료이구요.
런던에만 볼것들이 많아요.
2주정도 있더라도 천천히 자세하게 다 보실수 있겠네요.
런던 근교도 갈수 있으니 가셔도 돼구요.
박물관이 많아서 천천히 보시면 기간 길지 않구요.
박물관만해도 하루에 다 못봅니다.
아이가 어리니 한 몇일 보셔야 겠네요.
공원이 많아서 점심 간단하게 사서 먹어도 좋구요.
바람막이 잠바는 필수입니다.
아침은 마트에서 우유 빵..이런거 사서 드셔도 되구요.
미리 준비하시면 싸게 잘 여행할수 있어요.
잠시 나갔다 온 사이에 댓글이 이렇게나 많이 달렸네요! 너무 감사합니다!
런던에 사셨던 분도 계시고 길게 런던 여행하셨던 분들도 계시는군요.
여러분들이 숙소에 관한 조언을 많이 해주셨는데요, 한인민박, 에어비앤비, 중가의 호텔 정도를 두고 고민하겠습니다.
현재로서 전 취사를 할 수 있는 방을 구해서 나름 런더너처럼 아침도 해먹고 짧게 나마 분위기를 느껴보고 싶은 마음이 가장 커요. 말을 이렇게 하고 한국 음식만 바리바리 싸가는건 아닐지 모르겠지만요;;ㅎㅎ
아이가 어려서 박물관, 미술관을 봐도 나중에 다 잊어버린다는 말은 저도 어느정도 공감해요.
근데 아이가 6살 이후가 되니 체험학습을 한 이후 있었던 일들을 불현듯 꺼낼 때가 많더라구요.
박물관 관람도 비슷한 선에서 생각할려구요. 뭔가 거창한 걸 보여준다는 마음보다는 하나라도 기억나게 하면 그걸로 만족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엄마도 힐링이 필요하긴 합니다.ㅋㅋㅋ
박물관이나 미술관은 하루에 하나 정도 보는걸로 하고 남는 시간은 공원에 가거나 다른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요소를 찾아봐야겠네요.
뚜벅이님, 격려해주셔서 감사하구요, 궁금한 것이 있으면 쪽지 보낼께요.
런던매니아님, 외항사 홈피 가입해서 프로모션 티켓 구하는 팁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머지 분들도 감사드립니다. 오늘 왠지 마음이 훈훈합니다.
아이들은 기억을 저장하는 과정이 어른과 달라 그렇지 다 기억합니다.
저는 파리, 바로셀로나 2주 500으로 다녀왔어요. 거의 4성급? 호텔이었구요.
내년에 다녀오시면 후기도 남겨주세요~~~^^
제 딸도 내년이 7살이라 제가다 기대됩니다.ㅎㅎㅎ
영국 런던 여행 계획 팁들 유용하네요. 감사합니다.
다 6~7살 또래의 엄마들은 저랑 비슷한 생각을 갖고 계신 것 같네요.
많은 분들이 댓글 달아주시고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계획 잘 세워 보겠습니다.
여행 후에 후기도 꼭 남길 수 있으면 좋겠네요. 모두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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