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이사할때 옷장을 버리고 싶어요.

이사 조회수 : 3,607
작성일 : 2015-10-28 09:02:29

이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새로 이사 갈 집은 지금 살고 있는 평수와 같은 오래된 단지 아파트입니다.

전세매물이 없다보니 겨우 계약이 됐습니다.

이사갈 집 큰 방엔 붙박이장이 설치되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 집엔 결혼 할 구입한 11년 된 장롱이 있습니다.

전 이번 이사 갈 때 버리고 싶어서 남편한테 이야기를 했더니 남편은 멀쩡한데 왜 버리냐고...

2년 뒤 혹시 또 이사를 가게되면 그때 또 장롱을 사야 되는데... 하면서 말이죠...

버리는거 좋아한다고 한마디 해서 저도 맘이 상했지요.

장롱이 겉으로 보기엔 멀쩡합니다. 안을 열어 보면 이사를 5번 이상 다닌 흔적이 보이고, 서랍도 고장이 났습니다.

그런데 옷장 문을 잘 열어볼 일이 없는 남편에게는 멀쩡하게 보이겠죠.

(제가 지금껏 남편 옷을 항상 꺼내서 챙겨 놓았습니다.)

이사할 때 아저씨 들이 옮겨주실 때 버리고 싶거든요.

이사후 너무 좁아 버려야 할 상황이면 그 큰 장롱을 어떻게 조립해서 누가 내려놓겠어요.

이사 갈 집도 방이 2개입니다.

남편은 붙박이장이 설치되어 있는 큰 방은 그대로 두고, 작은 방에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장롱 나눠서 설치하면 된다고 합니다.

생각만 해도 비좁은 집에...

버리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좁은 집에 이고지고 사는게 좋을까요?

저희는 이사 가는 집에 오래 살고 싶지만 그게 뜻대로 되기 힘든 상황도 생기더라구요.

혹시 계약 만료인 2년 뒤 다시 장롱을 사게 되는 상황이 생기면 얼마나 저 한테 뭐라고 할지.. 장롱을 가지고 간다고 생각하니 이사 갈 집 구조를 어떻게 해야 할지 답도 안 나오고 답답합니다.남편을 잘 설득 시킬 방법이 없을까요?

IP : 124.53.xxx.8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장롱
    '15.10.28 9:05 AM (119.71.xxx.172)

    버리고도 다 수납이되면 과감히 버리시고
    행거같은게 나올꺼면 장롱이 훨씬 깔끔해요
    안보이는 수납이 좋죠

  • 2. ...
    '15.10.28 9:05 AM (180.229.xxx.175)

    버리세요...
    2년후 그집에 맞게 다시 사시면 되구요
    별로 안비싸요...
    좁은 집에 장롱이 두개나 있음 어떡해요...

  • 3. 발상의전환
    '15.10.28 9:11 AM (115.143.xxx.77)

    미국에 이사가면서 장롱 친정엄마에게 주었어요. 팔려고 했는데 나중에 사겠다는 사람이 펑크내서 엄청 고생했거든요. 요새 새아파트들은 드레스룸들 잘되어 있고 사실 작은집들은 방 하나를 드레스룸으로 쓰는 방법도 있고 큰 안방에 가벽쳐서 뒤에를 드레스룸으로 쓰기도 해요. 저도 미국에서 드레스룸 쓰면서 너무 좋아서 돌아와서 방하나에 가벽쳐서 드레스룸으로 쓰고 있어요. 가벽치거나 커튼으로 가리고 안방에선 잠만 자니까 잠도 더 잘오고 좋더라구요. 수납장을 들이는것보다 이사하시면서 쓸데없는걸 버리세요. 남편에게는 풍수에 따르면 잘 버려야 돈도 잘들어온다고 하더라 하세요. ^^

  • 4. 이사
    '15.10.28 9:17 AM (124.53.xxx.85) - 삭제된댓글

    버리는게 답일듯 싶어요. 조언 감사합니다. 지금 사는 집도 이사갈 집도 30년된 오래된 아파트라 상태가 매우 안 좋아요. 방도 평수 보다 작고... 수납공간도 없고..계절마다 박스에 옷 넣었다 뺏다 반복하며 베란다에 테트리스를...언제쯤 저도 드레스룸 있는 집에 살아볼지 아직 초등 학생인 아이 대학교때 까지만 여기살고 새 아파트에 한번 살아보는 꿈을 그리고 있습니다.

  • 5. 이사
    '15.10.28 9:18 AM (124.53.xxx.85)

    버리는게 답일듯 싶어요. 조언 감사합니다. 지금 사는 집도 이사갈 집도 30년된 오래된 아파트라 상태가 매우 안 좋아요. 방도 평수 보다 작고... 수납공간도 없고..계절마다 박스에 옷 넣었다 뺏다 반복하며 베란다에 테트리스를...언제쯤 저도 드레스룸 있는 집에 살아볼지 아직 초등 학생인 아이 고등학교 까지만 여기살고 새 아파트에 한번 살아보는 꿈을 그리고 있습니다.

  • 6. 살림을 여자가 하는거지
    '15.10.28 9:21 AM (218.52.xxx.230) - 삭제된댓글

    남자들은 세세히 잘몰라요
    그정도로 썼으면 이참에 버리고
    옷만 죽거는 행거 요즘 잘나와요 제집도 작은방 하나를
    행거만 놓고 옷은무조건 겁니다
    자잘한것들은 서랍에 수납하고요
    저흰 오래전 장농 버렸어요 이사할때요
    너무좋아요
    전 잘한거같아요

  • 7. Drim
    '15.10.28 9:40 AM (1.230.xxx.11)

    작년에 6년산집에서 이사하면서 전체수리하고 만들었던 붙박이장을 세입자에게 주려했는데 필요없다해서 이사날에 맞춰 팔았습니다
    대형가구라 돈내고 팔아야하기에 싸게라도 내놓아보자 했는데 지방분인데도 구입하시겠다해서 이사날 용달불러놓고 그쪽 차에 실어드렸네요
    혹시모르니 몇만원에라도 올려보세요

  • 8. ㅡㅡ
    '15.10.28 9:41 AM (119.193.xxx.69)

    이사할때, 과감히 버리세요.
    그대신...행거같은거 사면 오히려 더 지저분해 보이니까요...
    리바트몰 홈페이지 들어가보면, 드레스룸에... -자를...한두개정도 구입해서
    작은방 한쪽벽면이라도 드레스룸처럼 만들어서...자주 입는 옷들 걸어놓고 그때그때 꺼내서 입으면 좋아요
    잘 안입는 옷들은 큰방 붙박이장에 넣어두구요.
    나중에 공간이 더 넓은 곳으로 이사가면...추가로 구매해서 방 양쪽을 드레스룸으로 만들수도 있게요~
    공간에 따라서 -자나 ㄱ자 ㄷ자 모양으로 만들수 있어요.

  • 9.
    '15.10.28 10:31 AM (180.229.xxx.156)

    버리고 2년후에 저렴한걸로 사겠어요. 옷장말고 문없는 드레스룸 그런거 저렴하던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0787 유시민 쉬더니 돌머리가 다된듯... 49 뭔소리 2015/11/14 10,801
500786 김장김치 힘드네요.. 11 김장 2015/11/14 3,386
500785 수원역에서랜드마크호텔까지ᆢ 2 감사합니다 2015/11/14 925
500784 이팝송 제목 아시는분 2 2015/11/14 1,405
500783 갑자기 옛날 학력고사(?) 영어 생각나네요 5 어려움 2015/11/14 2,696
500782 애 둘 키우기 너무 힘들어요. 11 .... 2015/11/14 5,407
500781 앞머리 떡지는 것 8 기름기 2015/11/14 2,577
500780 에뛰드하우스 홈피에서 물건주문이 왜 안될까요? 아니 2015/11/14 831
500779 엄마 자격이 없는거 같아 마음이 자꾸 불안해요 7 엄마 2015/11/14 2,076
500778 한번 사랑에 빠지면 그사람밖에 안보이는데 지금 괴로워요. 4 ... 2015/11/14 2,929
500777 저 얼마전에 부비동염으로 힘들다고 쓴 원글이예요 13 어떡해 2015/11/14 4,197
500776 3대천왕 보고있는데 미칠것 같아요 1 ㅠㅠ 2015/11/14 3,346
500775 [만화]의자에 누가 앉아야 할까? 2 직썰 2015/11/14 1,120
500774 배고파요 ㅠ 먹는 유혹이 슬금슬금.. 2 자취생 2015/11/14 971
500773 초2. 수학문제 설명 도움 요청 7 수학설명 2015/11/14 1,525
500772 유치원 옆에서 아파트 지으면 보내시겠어요? 2 유치원 2015/11/14 1,639
500771 알프람먹은지 1시간 됐는데... 2 pp 2015/11/14 2,336
500770 분노조절이 잘 안되는것도 adhd의 특징인가요? 4 나는엄마다 2015/11/14 3,579
500769 토요일..오늘 모임때문에.. 6 모임 2015/11/14 1,492
500768 워드 작업한지 하도 오래되어서요.. 1 워드 2015/11/14 762
500767 대봉감 익힐때 뒷베란다에서 놔두는거 맞나요? 2 .. 2015/11/13 1,920
500766 기막혀!!! 단원고교감 진술서 조작됐고 원본도 아니다 5 아마 2015/11/13 3,350
500765 오늘 날씨가 소름돋는 날씨인가요? 4 .... 2015/11/13 1,673
500764 '홍준표 주민소환 서명 10% 목표' 달성 7곳으로 늘어 2 쪼꼬렡우유 2015/11/13 978
500763 원형탈모가 계속 생겨요 무서워요.. 2 ... 2015/11/13 2,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