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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할때 옷장을 버리고 싶어요.

이사 조회수 : 3,570
작성일 : 2015-10-28 09:02:29

이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새로 이사 갈 집은 지금 살고 있는 평수와 같은 오래된 단지 아파트입니다.

전세매물이 없다보니 겨우 계약이 됐습니다.

이사갈 집 큰 방엔 붙박이장이 설치되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 집엔 결혼 할 구입한 11년 된 장롱이 있습니다.

전 이번 이사 갈 때 버리고 싶어서 남편한테 이야기를 했더니 남편은 멀쩡한데 왜 버리냐고...

2년 뒤 혹시 또 이사를 가게되면 그때 또 장롱을 사야 되는데... 하면서 말이죠...

버리는거 좋아한다고 한마디 해서 저도 맘이 상했지요.

장롱이 겉으로 보기엔 멀쩡합니다. 안을 열어 보면 이사를 5번 이상 다닌 흔적이 보이고, 서랍도 고장이 났습니다.

그런데 옷장 문을 잘 열어볼 일이 없는 남편에게는 멀쩡하게 보이겠죠.

(제가 지금껏 남편 옷을 항상 꺼내서 챙겨 놓았습니다.)

이사할 때 아저씨 들이 옮겨주실 때 버리고 싶거든요.

이사후 너무 좁아 버려야 할 상황이면 그 큰 장롱을 어떻게 조립해서 누가 내려놓겠어요.

이사 갈 집도 방이 2개입니다.

남편은 붙박이장이 설치되어 있는 큰 방은 그대로 두고, 작은 방에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장롱 나눠서 설치하면 된다고 합니다.

생각만 해도 비좁은 집에...

버리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좁은 집에 이고지고 사는게 좋을까요?

저희는 이사 가는 집에 오래 살고 싶지만 그게 뜻대로 되기 힘든 상황도 생기더라구요.

혹시 계약 만료인 2년 뒤 다시 장롱을 사게 되는 상황이 생기면 얼마나 저 한테 뭐라고 할지.. 장롱을 가지고 간다고 생각하니 이사 갈 집 구조를 어떻게 해야 할지 답도 안 나오고 답답합니다.남편을 잘 설득 시킬 방법이 없을까요?

IP : 124.53.xxx.8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장롱
    '15.10.28 9:05 AM (119.71.xxx.172)

    버리고도 다 수납이되면 과감히 버리시고
    행거같은게 나올꺼면 장롱이 훨씬 깔끔해요
    안보이는 수납이 좋죠

  • 2. ...
    '15.10.28 9:05 AM (180.229.xxx.175)

    버리세요...
    2년후 그집에 맞게 다시 사시면 되구요
    별로 안비싸요...
    좁은 집에 장롱이 두개나 있음 어떡해요...

  • 3. 발상의전환
    '15.10.28 9:11 AM (115.143.xxx.77)

    미국에 이사가면서 장롱 친정엄마에게 주었어요. 팔려고 했는데 나중에 사겠다는 사람이 펑크내서 엄청 고생했거든요. 요새 새아파트들은 드레스룸들 잘되어 있고 사실 작은집들은 방 하나를 드레스룸으로 쓰는 방법도 있고 큰 안방에 가벽쳐서 뒤에를 드레스룸으로 쓰기도 해요. 저도 미국에서 드레스룸 쓰면서 너무 좋아서 돌아와서 방하나에 가벽쳐서 드레스룸으로 쓰고 있어요. 가벽치거나 커튼으로 가리고 안방에선 잠만 자니까 잠도 더 잘오고 좋더라구요. 수납장을 들이는것보다 이사하시면서 쓸데없는걸 버리세요. 남편에게는 풍수에 따르면 잘 버려야 돈도 잘들어온다고 하더라 하세요. ^^

  • 4. 이사
    '15.10.28 9:17 AM (124.53.xxx.85) - 삭제된댓글

    버리는게 답일듯 싶어요. 조언 감사합니다. 지금 사는 집도 이사갈 집도 30년된 오래된 아파트라 상태가 매우 안 좋아요. 방도 평수 보다 작고... 수납공간도 없고..계절마다 박스에 옷 넣었다 뺏다 반복하며 베란다에 테트리스를...언제쯤 저도 드레스룸 있는 집에 살아볼지 아직 초등 학생인 아이 대학교때 까지만 여기살고 새 아파트에 한번 살아보는 꿈을 그리고 있습니다.

  • 5. 이사
    '15.10.28 9:18 AM (124.53.xxx.85)

    버리는게 답일듯 싶어요. 조언 감사합니다. 지금 사는 집도 이사갈 집도 30년된 오래된 아파트라 상태가 매우 안 좋아요. 방도 평수 보다 작고... 수납공간도 없고..계절마다 박스에 옷 넣었다 뺏다 반복하며 베란다에 테트리스를...언제쯤 저도 드레스룸 있는 집에 살아볼지 아직 초등 학생인 아이 고등학교 까지만 여기살고 새 아파트에 한번 살아보는 꿈을 그리고 있습니다.

  • 6. 살림을 여자가 하는거지
    '15.10.28 9:21 AM (218.52.xxx.230) - 삭제된댓글

    남자들은 세세히 잘몰라요
    그정도로 썼으면 이참에 버리고
    옷만 죽거는 행거 요즘 잘나와요 제집도 작은방 하나를
    행거만 놓고 옷은무조건 겁니다
    자잘한것들은 서랍에 수납하고요
    저흰 오래전 장농 버렸어요 이사할때요
    너무좋아요
    전 잘한거같아요

  • 7. Drim
    '15.10.28 9:40 AM (1.230.xxx.11)

    작년에 6년산집에서 이사하면서 전체수리하고 만들었던 붙박이장을 세입자에게 주려했는데 필요없다해서 이사날에 맞춰 팔았습니다
    대형가구라 돈내고 팔아야하기에 싸게라도 내놓아보자 했는데 지방분인데도 구입하시겠다해서 이사날 용달불러놓고 그쪽 차에 실어드렸네요
    혹시모르니 몇만원에라도 올려보세요

  • 8. ㅡㅡ
    '15.10.28 9:41 AM (119.193.xxx.69)

    이사할때, 과감히 버리세요.
    그대신...행거같은거 사면 오히려 더 지저분해 보이니까요...
    리바트몰 홈페이지 들어가보면, 드레스룸에... -자를...한두개정도 구입해서
    작은방 한쪽벽면이라도 드레스룸처럼 만들어서...자주 입는 옷들 걸어놓고 그때그때 꺼내서 입으면 좋아요
    잘 안입는 옷들은 큰방 붙박이장에 넣어두구요.
    나중에 공간이 더 넓은 곳으로 이사가면...추가로 구매해서 방 양쪽을 드레스룸으로 만들수도 있게요~
    공간에 따라서 -자나 ㄱ자 ㄷ자 모양으로 만들수 있어요.

  • 9.
    '15.10.28 10:31 AM (180.229.xxx.156)

    버리고 2년후에 저렴한걸로 사겠어요. 옷장말고 문없는 드레스룸 그런거 저렴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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