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행다녀온 아줌마입니다.-번외편

버킷리스트 조회수 : 2,168
작성일 : 2015-10-27 22:30:20

저희는 이번 여행에서 총 1,265,000원을 지출했습니다.

 

그중 LPG가스 충전비가 164,000원

 

숙박비 437,000원

 

외식비 302,000원

 

배표와 각종 입장료가 94,700원입니다.

 

나머지는 마트에서 장보고... 기타등등 잡비입니다.

 

혹시 이런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참고가 되시면 좋겠습니다.

 

 

 

여행을 떠나면서 제일 걱정했던 점이

 

혹시 제가 아플까봐 (제가 체력이 아주아주 저질이거든요)

 

아니면 다치는 사람이 있을까봐

 

그리고 한가지 더 셋이 다니다 마음 상하는 일이 생길까봐... 였습니다.

 

다행히도 세가지중 어떤 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출발하면서 혹시라도 싸우면 버스터미널까지는 데려다 주는 걸로 합의하고 떠났답니다.

 

 

 

제가 다녀온 여행이야기를 해드린다고 쓰기 시작한 기행문이 결국은

 

제 스스로에게 다시한번 여행을 다녀오는 기회를 제공해준 것 같습니다.

 

마지막 편 쓸 때는 마음이 이상하면서 눈물도 나려고 하네요...

 

 

 

여행을 다니는 저 자신을 제가 바라보고 있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제 여행을 좋다해주시는 분들도 계시고

 

부럽다고 해주시는 분들도 계시니

 

저도 참 즐거웠습니다...

 

 

 

IP : 124.50.xxx.1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omo15
    '15.10.27 10:38 PM (112.151.xxx.115)

    싸우더라도 버스터미널까지 데려다주기!! 저도 나중에 꼭 기억해놓을께요 저는 소심한지라 누구랑 여행가면 맘상해서 어색해질까봐 그게참 걱정이에요 덕분에 재미있는 여행기감상했어요^^

  • 2. ㅎㅎ
    '15.10.27 11:02 PM (119.70.xxx.159)

    정말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용기!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덕목은 용기다!
    이상 늘 용기없이 빌빌대며 살아 온 녀자의 독후감이었음.

  • 3. 허니버미
    '15.10.28 12:02 AM (183.96.xxx.3)

    님 글 너무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의자들고..맘에 드는 곳에
    척~펼치고 앉아 커피한잔...
    아흐~~생각만으로도 가슴이 떨려요.

  • 4. 고맙습니다
    '15.10.28 12:22 PM (211.46.xxx.253)

    지금까지 댓글 한 번 안 달면서
    원글님의 글이 올라올 때마다 아껴아껴 천천히 모두 읽었습니다. ㅎ
    함께 남도여행을 다녀온 느낌이네요.
    너무나 감사합니다.
    늘 좋은 숙소에 집착하고, 거기 맞춰 여행지를 정하고,
    가서도 인터넷에 올려진 맛집만 찾아 다니고
    사진이나 몇 장 찍고 다니던 제 여행이 너무나 부끄러워졌어요
    원글님의 이번 여행 루트대로, 그 방식대로 꼭 한 번 다녀 오고 싶은 게
    제 버킷리스트가 됐네요 ^^

    다음에도 여행 다녀오시면 꼭 글 올려 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7286 유아동반 8시 비행기 어떻게 타야할까요? 8 니나니나 2016/02/12 1,192
527285 개성공단 사람들 2 개공 2016/02/12 910
527284 꼬마한라봉 맛있는 곳 추천해주세요~~ ... 2016/02/12 453
527283 딸아이....어떻게하죠? 4 ㅡㅡ 2016/02/12 2,076
527282 겔랑 빠뤼르골드 팩트 쓰시는분, 좋은가요? 3 비싸서 2016/02/12 3,012
527281 말안듣는 딸들에게 "너네가 소 돼지야? 때려야 말을 듣.. 4 소돼지 2016/02/12 1,954
527280 나이 마흔인 미혼딸에게 남자친구랑 자면 안된다고 하는 엄마땜에 .. 44 .. 2016/02/12 22,082
527279 몸이 엄청 뻣뻣한데 유연해지고 싶어요 16 목석 2016/02/12 3,556
527278 급질)독감걸린아기가 4일째 구토만해요 14 아기야 2016/02/12 3,567
527277 영어, 영작은 되는데 말이 안 나오는 경우는 어떻게 해 줘야 .. 16 화상영어하는.. 2016/02/12 2,618
527276 우리카드 직원 왜이래요? 2 어이없네 2016/02/12 1,308
527275 이윤성 보니 딱 저같아요 ㅎ 6 히히 2016/02/12 8,827
527274 무침용 절단게 마트에도 있을까요? 3 양념꽃게 2016/02/12 1,009
527273 하루건너 소화가안되고 계속 제자리인데 어찌해야할지... 3 .... 2016/02/12 1,421
527272 피부과 약을 먹으니 미친듯이 먹고 자게 되네요.끊을까요? 17 약사님 계시.. 2016/02/12 8,278
527271 생크림케이크 어디 것 맛있나요? 10 스윗 2016/02/12 2,487
527270 김혜수 어찌 된거지요?? 5 시그널 2016/02/12 9,874
527269 인천공항 면세점 레고 매장 있을까요? 3 레고 2016/02/12 4,444
527268 세월호668일) 미수습자님들이 바닷 속에서 나와 가족들 꼭 만나.. 8 bluebe.. 2016/02/12 414
527267 인천공항 면세점 아침일찍 이용할 수 있나요? 2 쇼핑 2016/02/12 1,196
527266 열살 열세살 딸아이 교정 2년 후에 시작해도 될까요? 8 덧니 2016/02/12 1,629
527265 피자ㅎ에 클레임걸었네요 7 진짜 2016/02/12 2,978
527264 배우자의 외도와 정신병 중에 뭐가 더 견디기 힘들까요 7 어휴 2016/02/12 4,287
527263 시그널 시작할때 처음 나오는 노래요 3 ㅇㅇㅇㅇ 2016/02/12 2,886
527262 하루하루가 판단오류네요 3 .. 2016/02/12 1,0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