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행다녀온 아줌마입니다.-번외편

버킷리스트 조회수 : 2,084
작성일 : 2015-10-27 22:30:20

저희는 이번 여행에서 총 1,265,000원을 지출했습니다.

 

그중 LPG가스 충전비가 164,000원

 

숙박비 437,000원

 

외식비 302,000원

 

배표와 각종 입장료가 94,700원입니다.

 

나머지는 마트에서 장보고... 기타등등 잡비입니다.

 

혹시 이런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참고가 되시면 좋겠습니다.

 

 

 

여행을 떠나면서 제일 걱정했던 점이

 

혹시 제가 아플까봐 (제가 체력이 아주아주 저질이거든요)

 

아니면 다치는 사람이 있을까봐

 

그리고 한가지 더 셋이 다니다 마음 상하는 일이 생길까봐... 였습니다.

 

다행히도 세가지중 어떤 일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출발하면서 혹시라도 싸우면 버스터미널까지는 데려다 주는 걸로 합의하고 떠났답니다.

 

 

 

제가 다녀온 여행이야기를 해드린다고 쓰기 시작한 기행문이 결국은

 

제 스스로에게 다시한번 여행을 다녀오는 기회를 제공해준 것 같습니다.

 

마지막 편 쓸 때는 마음이 이상하면서 눈물도 나려고 하네요...

 

 

 

여행을 다니는 저 자신을 제가 바라보고 있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제 여행을 좋다해주시는 분들도 계시고

 

부럽다고 해주시는 분들도 계시니

 

저도 참 즐거웠습니다...

 

 

 

IP : 124.50.xxx.1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omo15
    '15.10.27 10:38 PM (112.151.xxx.115)

    싸우더라도 버스터미널까지 데려다주기!! 저도 나중에 꼭 기억해놓을께요 저는 소심한지라 누구랑 여행가면 맘상해서 어색해질까봐 그게참 걱정이에요 덕분에 재미있는 여행기감상했어요^^

  • 2. ㅎㅎ
    '15.10.27 11:02 PM (119.70.xxx.159)

    정말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용기!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덕목은 용기다!
    이상 늘 용기없이 빌빌대며 살아 온 녀자의 독후감이었음.

  • 3. 허니버미
    '15.10.28 12:02 AM (183.96.xxx.3)

    님 글 너무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의자들고..맘에 드는 곳에
    척~펼치고 앉아 커피한잔...
    아흐~~생각만으로도 가슴이 떨려요.

  • 4. 고맙습니다
    '15.10.28 12:22 PM (211.46.xxx.253)

    지금까지 댓글 한 번 안 달면서
    원글님의 글이 올라올 때마다 아껴아껴 천천히 모두 읽었습니다. ㅎ
    함께 남도여행을 다녀온 느낌이네요.
    너무나 감사합니다.
    늘 좋은 숙소에 집착하고, 거기 맞춰 여행지를 정하고,
    가서도 인터넷에 올려진 맛집만 찾아 다니고
    사진이나 몇 장 찍고 다니던 제 여행이 너무나 부끄러워졌어요
    원글님의 이번 여행 루트대로, 그 방식대로 꼭 한 번 다녀 오고 싶은 게
    제 버킷리스트가 됐네요 ^^

    다음에도 여행 다녀오시면 꼭 글 올려 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0386 교육부, 국정화 행정예고 마지막 날 밤 직원들에 문자..˝국정화.. 5 세우실 2015/11/16 611
500385 청소년 체크카드 뭐 많이 쓰나요? 4 2015/11/16 1,437
500384 백인남자 심리 결말입니다;;;결말이랄것도 없지만요 ㅠ 26 .. 2015/11/16 3,912
500383 BBC, 한국 경찰, 물대포와 최루액으로 행진하는 시위대 진압 .. light7.. 2015/11/16 453
500382 생명과학 관련 이슈 ..알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2 면졉대비 2015/11/16 961
500381 고춧가루 사진올리고 판매하면 식파라치들의 신고대상인가요? 3 고춧가루 2015/11/16 618
500380 노유진의 정치카페 2 점셋 2015/11/16 937
500379 [단독]검찰 '해경, 진입했으면 세월호 다 살릴 수 있었다' 8 영상확보 2015/11/16 1,939
500378 70년대 드라마 기억나는 거 뭐 있으세요? 29 70 2015/11/16 6,269
500377 생강묵 ?? 1 겨울여자 2015/11/16 623
500376 교회다니시는 분들 어제 예배에 애도를 표하셨나요? 13 슬프네요 2015/11/16 1,529
500375 휴롬으로 생강청만들고난 가루 어디에 사용해요? 5 생강 2015/11/16 2,250
500374 2015년 11월 16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5/11/16 432
500373 전우용님 트윗 1 독재와노비 2015/11/16 928
500372 뚜껑형 딤채사면 뒤쪽 김치 꺼낼때 힘들지 않으신지.. 13 ... 2015/11/16 2,653
500371 혜은이씨 얘기 나와서 말인데 9 무지개 2015/11/16 5,380
500370 김동완, 전현무 라디오 일일 dj네요 11 잘한다 2015/11/16 2,804
500369 아 안산 단원구 선감도에서 수십년간 수백명의 소년들이 죽어나갔군.. 8 아마 2015/11/16 2,216
500368 다이어트 1주일 1 기쁨맘 2015/11/16 1,233
500367 주민 등록번호를. 5 미미 2015/11/16 1,434
500366 무슨 원두로 커피 내리시나요? 9 아이디어 2015/11/16 2,328
500365 다들 씻는데 시간 얼마나 걸리세요?? 10 궁금 2015/11/16 4,384
500364 (스포유)침묵의 시선 역겹네요. 3 .... 2015/11/16 1,673
500363 근혜님은 못말려!! 8 역시 2015/11/16 2,198
500362 복면가왕 현진영 감동이었어요.. 7 ... 2015/11/16 3,2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