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래 치과의사 얘기에 저도 한마디

소심맘 조회수 : 2,690
작성일 : 2015-10-27 22:11:24
어느날 어금니가 너무 아파 대전 모백화점내 치과 예약을 했습니다
요즈음은 예약하지 않으면 받아주질 않아서...
의사선생님이 딱히 이상없다해서 그냥 돌아왔는데 그 이후에도 계속 통증이 있어 다시 그 치과에 예약하기위해 전화하니 그 병원 간호사실장왈 의사선생님이 괜찮다하지 않았느냐며 또 병원와봐야 전과 똑같을거라며 예약을 잡아주질 않는겁니다
어이없었지만 아파서 치료받아야 하는 제가 약자가 된듯 느껴져 일단 예약해달라하니 딴병원가라고 하더군요
기가 막혔죠
아니 의사도 아니면서 마치 본인이 의사인줄 아나봐요
너무 기분나빠 딴병원 예약해서 갔는데 그 어금니는 금이 심하게 가 이가 깨져 결국 신경치료를 했습니다
전 이 병원말고도 관평동 치과에서도 접수받는 코디(관평동의 치과는 간호사가 아님)의 불친절을 경험한터라 치과의 이미지가 그닥...
정말 기분같아서는 의사선생님께 간호사나 코디의 태도에 대해 대놓고 말하고 싶을 정도였지만 그냥 삭히고 말았네요
IP : 14.50.xxx.8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위 실장 내지는 코디라는 분들
    '15.10.27 10:21 PM (112.160.xxx.226)

    안과나 치과 피부과 성형외과....참 많죠.. 마치 본인들이 전문가인양 의사와 비슷한 대접까지 바라던데 겪어보니 기가차더군요. 저같은 경우는 치과에 갔었는데 아무리 사람이 많다고 간호조무사도 아니고 코디에 불과한 사람이 제 마취주사를 놔서 깜놀.... 이미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었고, 정말 너무나 아파서 악 소리를 냈는데 오히려 저를 이상한 사람처럼 쳐다보더군요. 그 코디는 더 아프게 주사를 놨구요. 하도 기가차서 집에와 병원구직란 기웃거려보니, 기가차더군요... 다른 말은 안겠습니다....그래서 편견이 생기나도 싶고...

  • 2. 진료거부
    '15.10.27 10:24 PM (211.48.xxx.173)

    진료거부로 녹음해서 국민신문고에 신고하셨으면
    글쓴이는 포상금 받고, 치과는 행정처분(벌금과 영업정지) 받습니다.

    바보~~~~ 참는자가 멍청한거죠.

  • 3. 그러게요
    '15.10.27 10:35 PM (222.98.xxx.171) - 삭제된댓글

    병원에 응급실이 있듯이, 진료가 시급한 경우가 있고, 치과도 그중 하나라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합니다.
    치통이라는게 무지막지하게 아플수 있잖아요. 당장 치료가 급한 경우가 없지않을듯 해요.
    그런데 원글님 경험처럼 요즘은 대부분의 치과들이 예약하고 며칠후가 기본인거 같아서 참 안타깝습니다.
    환자의 아픔을 치료하겠다는 마인드로 임하는게 아니고 난 편하게 일하겠소하는 도도한 의사인거죠.
    그 과정에서 전화받는 간호사나 코디의 태도도 문제가 있구요. 같이 도도해지는거 같아요.
    사람 마음을 식게 하는거 사소한 건데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나를 위한다는 마음이 들면 여기저기 추천하는 단골이 될수도 있는건데 말이에요.

  • 4. 코디
    '15.10.28 12:13 AM (180.224.xxx.28) - 삭제된댓글

    코디가 있는 이유가..보험 안되는 분야를 주로 하려고 있는 병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임플란트하고 교정해서 돈벌어야할 시간에 보험환자가 왔으니 보기 싫은거였지요. 좀 허름하고 나이드신 분이 하는 소박한 치과를 물색해 보세요.

  • 5. 원글쓴이
    '15.10.28 3:43 PM (14.50.xxx.82)

    두번째 댓글 쓰신분
    같은말이라도 참 이쁘게 하시는 재주가 있네요
    집전화로 통화중이었는데
    댓글 쓰신 분은
    모든 통화시에 늘 녹음할 준비를 하고 통화를 하시나보군요
    매사에 참지말고 사시기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3572 인터넷에서 화장품 사세요?? 5 ?? 2016/03/31 1,641
543571 사춘기 아들 미안합니다 7 엄마 2016/03/31 2,239
543570 방 닦은 걸레나 아너스 물걸레 세탁기 돌려도 될까요? 6 ... 2016/03/31 2,762
543569 나 학창시절부터 울 아이 고등인 지금까지 울나라교육에서 절대로 .. 6 고1맘 2016/03/31 1,679
543568 원장이 전체 혈액검사(15만원)을 권하는데...해야할까요? 6 갑상선 환자.. 2016/03/31 3,225
543567 아까 태후에서 작전 중에 송중기 등에 총 맞지 않았나요? 5 // 2016/03/31 3,481
543566 화장품 다이어트 2 gytjs 2016/03/31 1,363
543565 간절기 옷 애니송 2016/03/31 647
543564 '태후' 점점 오글오글.. 15 .. 2016/03/31 4,362
543563 장국영 기일 맞아 무삭제 재개봉 되는 성월동화 2 ㅇㅇ 2016/03/31 2,031
543562 (6학년) 사다리꼴 높이 좀 구해주세요~ 3 .. 2016/03/31 1,407
543561 신경민 의원실 트위터 9 와아 2016/03/31 1,483
543560 나 원 참...강아지에게 여성스러움을 배우다니.... 16 ?? 2016/03/31 4,532
543559 나이들면 뜨끈뜨끈한 음식이 좋아지나요? 2 2016/03/31 1,100
543558 태양의 후예 오글거려 못보겠어요 ㅋㅋ 7 .. 2016/03/31 3,268
543557 근데 문이과 통합하잖아요. 초등 저학년이면 모르는거죠? 2 ㅇㅇ 2016/03/31 1,391
543556 탤런트 박정숙씨 남편 선거운동에 당의입고 나섰네요 20 에구 2016/03/31 19,284
543555 이유식 관련 소소한 질문드려요... 4 초보엄마 2016/03/31 710
543554 국민의당 후보로 출마했던 한 정치학자의 고언 4 샬랄라 2016/03/31 1,120
543553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5 주황 2016/03/31 754
543552 집에서 키우는 푸들이 미용 후 이상행동을 보여요..T.T 13 푸들이엄마 2016/03/31 4,121
543551 내일 저녁 논현역에서 잠원지구한강공원 6 ... 2016/03/31 978
543550 허리 협착증 9 울엄마 2016/03/31 3,182
543549 고1 반모임) 엄마들끼리 친구 되나요 12 궁금 2016/03/31 4,646
543548 피지오겔보다 더 보습력 좋은 로션 추천부탁드려요. 19 ... 2016/03/31 6,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