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과외나 학원선생님들
학생은 너무 성실하고 괜찮은데 학부모가 진상중에 진상이라
과외비,학원비 제때 안줘서 애먹이고 본인아이밖에 몰라서 진상부리고 욕심많고 학원샘이라고 무시하는거랑
학생은 가르치기 너무 힘든타입인데 학부모가 너무 괜찮아서
아이 잘해주고 싶은마음이 드는거랑
어떤쪽이 덜 힘든가요?
저는 사람이 아직 덜 된건지 아무리 학생이 성실하고 너무 이뻐도 그부모가 진상이면 가르쳐주고 싶은맘이 싹 가시네요 ㅠㅠ
공부는 학생이 하는건데 말이죠
1. 감정적으로는
'15.10.27 8:10 PM (123.228.xxx.201)아이가 진상인게 싫죠
부모가 진상인데 아이는 아직 순진한 경우는 더 챙겨주고 싶고요
근데 보통은 아이들 대부분이 부모 닮아있어요2. 과외
'15.10.27 8:55 PM (39.124.xxx.146)25년 한 사람이예요
올해 우리 애가 대학가면서
저도 은퇴했어요
제 경험으로 보자면
대부분은 아이와 부모가 일치했구요.
15년차 정도 되니까
부모 상관없이 아이들이 그렇게
이쁘더라구요.
체력이 안 따라줘서 이제
못 하지만 아이들과 함께 한
시간이 너무 행복했고 그립고 그러네요.
지나가는 학생들 보면 아이스크림이라도
사주고 싶고 그래요3. 아무리
'15.10.27 9:11 PM (66.249.xxx.195) - 삭제된댓글공부는 아이가 하는 것이라도 학부모, 특히 엄마가 개진상이면 처음에는 아이와 분리해서 생각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개진상짓을 수차례 당해보면 아이까지 동일시되려고 하는 건 어쩔 수 없어요.
4. ...
'15.10.27 9:16 PM (218.51.xxx.25)전 그냥 어지간하면 애들은 다 예쁘던데 이번에 제대로 당하고 나서는
엄마가 진상이면 애도 싫더라구요.
학생은 저는 쌤이랑 계속 수업 하고 싶어요 하면서 엉엉 우는데 짠하면서도 속이 시원하더라구요.
그 엄마 이제 안 봐도 된단 생각에.
부모님이 갈피 제대로 잡힌 경우에는 애가 공부는 못 해도 미운 학생은 없었어요.5. ....
'15.10.27 9:21 PM (116.39.xxx.160) - 삭제된댓글부모와 상관 없이 못해도 이쁘고 잘하면 더 이쁘고..
전 공부 잘하는 학생보다 예의바르고 차분한 학생이 좋더군요.
개인 과외라 성적에 대한 압박감 참 많지만 돈받고 하니 그려려니 합니다.
제가 나이가 40대 후반이라서 모든 애들이 다 이뻐요6. ㅇㅇ
'15.10.28 3:33 AM (109.91.xxx.217) - 삭제된댓글애들은 부모만큼 이상한 애들 없어요. 부모들은 진짜 제때 과외비 주고 물 한 잔씩만 주면 끝이에요. 더도 덜도 할 필요 없어요. 근데 그런 부모님들이 진짜 드물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96844 | 제사에 도라지는 볶아서 올리는 건가요? 7 | 제사 | 2015/11/03 | 1,225 |
496843 | 남편 양복 속에 입을 조끼 추천해주세요 5 | 양복 | 2015/11/03 | 1,165 |
496842 | 바닥재 강화마루가 단점이 많나요? 8 | . . | 2015/11/03 | 6,137 |
496841 | ytn 새정연 박수현의원 3 | …… | 2015/11/03 | 778 |
496840 | 지난주에 고려대학교에서 새로 내놓은 입시안요.. 4 | .. | 2015/11/03 | 1,724 |
496839 | 감사합니다 .. 2 | 반전세 | 2015/11/03 | 1,684 |
496838 | 옷 정리 하다가 기가 막히고 화가 납니다 49 | 어휴 | 2015/11/03 | 26,528 |
496837 | 진짜 어중이떠중이 개나소나 다바람피네요 11 | 빙신 | 2015/11/03 | 5,111 |
496836 | 방광염 17 | 속이 썩어요.. | 2015/11/03 | 3,642 |
496835 | 손석희, 도올 김용옥 대담 풀영상 '역사는 다양한 관점 필요'.. 3 | 인터뷰 | 2015/11/03 | 1,120 |
496834 | 동창모임 경조사 8 | 나마야 | 2015/11/03 | 2,056 |
496833 | 이틀 앞당겨…국정화 고시 오늘 강행 3 | 세우실 | 2015/11/03 | 922 |
496832 | 둘째 유치원 보내고 오는 길 3 | ... | 2015/11/03 | 1,198 |
496831 | 집때문에 속상해요. 4 | .. | 2015/11/03 | 2,367 |
496830 | 도올 김용옥선생의 강의를 듣기 힘든이유가.. 8 | 쩝.. | 2015/11/03 | 2,491 |
496829 | 집옆 회사에서 저희빌라에 주차를 해요 16 | ... | 2015/11/03 | 4,153 |
496828 | 세계 최대 교원단체도 “국정화 철회하라” 2 | 샬랄라 | 2015/11/03 | 683 |
496827 | 뽁뽁이를 창틀에 붙일수 없나요? 3 | 그냥 친구 | 2015/11/03 | 1,462 |
496826 | 역사학자 전우용님 트윗 4 | 아모레불매 | 2015/11/03 | 1,342 |
496825 | 발리 우붓지역 리조트 추천부탁드려요. 12 | 호텔 | 2015/11/03 | 2,634 |
496824 | 세계 국가 치안(안전한 나라) 순위 39 | 국제기구평가.. | 2015/11/03 | 9,361 |
496823 | 세월호 특조위 다음달 14~16일 청문회 개최 2 | 후쿠시마의 .. | 2015/11/03 | 503 |
496822 | 아르간 오일 브랜드 추천 부탁드려요. 5 | 건조한피부 | 2015/11/03 | 2,177 |
496821 | 오늘 오랫만에 서울가는데, 낮에 추운가요? 겉옷 뭐 입을까요? 4 | .... | 2015/11/03 | 1,645 |
496820 | 2015년 11월 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 세우실 | 2015/11/03 | 7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