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간극장 스무 살 부모편 보고 있어요.

자식 같은 조회수 : 7,951
작성일 : 2015-10-27 18:28:53

처음엔 철딱서니 없는 것들이 일을 쳤구만 싶어 화나는 마음으로 봤는데

남자 아이가 산골에서 이혼한 아버지 밑에서 학대 당하고 살다

스스로 고아원에 들어가서 살다가 이번에 나가라 해서 어쩌고 하다가

여쟈애를 만나서 살림을 차리고 사는 가 봅니다.

그 새 아기도 태어나는 바람에 결혼을 하게 된 모양이에요.

여자애도  미국에서 이혼한 엄마에 환경이 안 좋더라구요.

아직도 학생 느낌인  스무 살 아빠가 가족을 먹여 살린다고 일하는 모습 보니

내 아들보다 더 어린데 너무 안 된 거예요.

그 어린 나이에 삶의 무게를 어떻게 견디며 살려는 지

그래도 지금이 행복하다니..

둘이 너무 너무 아끼며 사는 모습 보니 그렇네요..

당장 생활비가 나와야 하니 시간 투자해서 공부를 할 수도 없고..

첨인데 이런 마음 여자애가 빨리 아기 좀 키우고 같이 맞벌이 하면 좋겠다 그런 생각도 들더군요.

지금은 힘들지만 언젠가는 잘 살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겠죠.

IP : 61.79.xxx.5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두
    '15.10.27 6:36 PM (121.143.xxx.199)

    오늘 아침 처음 봤는데 그냥 철없는 애들 얘기일 줄 알았더니 대견한 내용이더라구요. 그 스무살 아가들이 안쓰럽구 예쁘구 해서 응원하면서 봤어요 좋은일 많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 2. 오늘
    '15.10.27 6:36 PM (211.200.xxx.22) - 삭제된댓글

    첨 봤는데 저희애랑 또래라그런지 짠한마음이 계속들었어요
    여자쪽 어머니가 사위예뻐하는걸보니 그래도 흐뭇했었어요 저라면 저리 못했을텐데 이미 벌어진일 어쩔수없는일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대인배같다고 느꼈어요
    부디 지금마음 변하지말고 힘든일잘 헤쳐가는 강한부부
    행복한 가정 응원해봅니다

  • 3. mrs.valo
    '15.10.27 6:39 PM (118.35.xxx.145)

    혹시 오늘방송편도 보셨나요? 애아빠가 남편의견도 존중하라면서 그 기름진 육계장을 굳이 애기한테 먹이겠다고 고집부리는거 보고 놀랐어요.. 대본인것 같기도 하고 아닌것 같기도 하고.. 그부분만 빼면 멀쩡하고 성격좋은 부부던데요

  • 4. ##
    '15.10.27 6:53 PM (118.220.xxx.166)

    나이만 먹고 시댁서 집값을 해줬네안해줬네 계산하고 저혼자 독박육아라며 우는소리하는 부부들보다 백배천배 대견하고 예쁘더군요
    응원하고있어요.
    어른들에게 기대려하지도 않고
    아이에게 최선을 다하고 끝까지 책임지려는
    모습이 정말 예쁘더라구요.
    뭐 도움줄일 없을까 생각들었어요.

  • 5. ...
    '15.10.27 7:01 PM (66.249.xxx.249)

    저는 그 육개장사건, 엔딩 갈등장면? 만들려고 일부러 그러나 싶었네요. ㅋ
    둘 다 성격 좋고 잘살겠다 싶더라구요.

  • 6. ㅇㅇ
    '15.10.27 7:16 PM (117.111.xxx.43) - 삭제된댓글

    아들 가진티를 이렇게 내시네

  • 7. ㅇㅇ
    '15.10.27 7:16 PM (117.111.xxx.43) - 삭제된댓글

    시엄니 모드

  • 8. ㅇㅇ
    '15.10.27 7:22 PM (117.111.xxx.43)

    방송 안봤지만 글도 댓글도 시엄니 모드시네
    아들이 인생 전분가
    다큐를 전지적 시엄니 모드로 보시네
    며늘아 어여 돈도 벌어 내아들 도와야지
    가사 육아도 대부분 여자몫인 한국에서 돈도 벌래

  • 9. 인간극장
    '15.10.27 7:32 PM (112.173.xxx.196)

    이 프로가 언제부턴가 사회계몽 운동 한다는 생각 들어요.
    애 낳으라고 세뇌 시키고 이왕이면 많이 낳으라고 그러고..
    지난주엔 자식 많은 집 나오더니 이번에 어린 부모.
    저번에도 십대 부모..
    그닥 좋게만 안봐져요.
    차라리 젊은이들이 아무 일이나 가리지 않고 열심히 일하는 모습을 담아줬음 좋겟어요.
    애가 급한 건 국가지 개인이 아니거든요.

  • 10. ㅇㅇ
    '15.10.27 7:41 PM (117.111.xxx.43)

    댓글에 집해내라 독박육아다 징징안대서 이쁘다는건 시엄니 모드로 도와주지도 않겠다는 거구만 어린나이에 양가 도움도 못받고 독박 육아겠구만 돈도 벌어야 하면 애는 누가보고요 울아들 가사 육아 하는 꼴은 시부모들이 또 못보니 명절에 남자들이 집에가서 티비만 보는거 아닌가요 그러니 시엄마 마인드라구요

  • 11. 이번 회는 유난히
    '15.10.27 8:07 PM (121.125.xxx.7)

    대본장난이 많은것 같아서 내일부턴 시청안하려구요.
    솔직히 역겨워요.
    뭐가 주인지 모르겠어요.

  • 12. ..
    '15.10.27 8:18 PM (218.232.xxx.247)

    처음을 안봐서 그런지 생활은 뭘로 하나요?
    아이아빠가 직장다니나요?
    공부열심히 했던거 같은데 학생 아닌지 궁금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0886 전세계약하려는데 주인이 미국 시민권자라네요 1 걱정 2015/11/17 1,975
500885 믹스커피 중독 49 커피 2015/11/17 4,736
500884 재채기도 잘해야겠어요.. 7 ㅇㅇ 2015/11/17 2,139
500883 거액의 돈빌려주고 못받을때 민사와 형사소송중 어느것이 더 좋은가.. 2 집배원 2015/11/17 2,370
500882 웜팬츠, 본딩팬츠. . . . 사신 분 어떠세요? 2 쇼핑 2015/11/17 1,258
500881 지금 크리미널마인드에 2 어멋 2015/11/17 1,632
500880 백남기님..지금 위중한거 아닌가요?? 49 ㅇㅇ 2015/11/17 2,331
500879 커피 끊은지 한 달 - 변화 34 커피 2015/11/17 25,396
500878 남편의 거짓말;;;;나도 공범 2 gmdma 2015/11/17 1,566
500877 서울살이는 돈이 휴지같아요 49 지방 2015/11/17 4,763
500876 윗집 TV 소리 너무 시끄러운데 경찰에 신고해도 될까요? 12 얼리버드 2015/11/17 8,141
500875 초등학교 중에서 교대시범학교 2 궁금 2015/11/17 771
500874 국민연금.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2 Ss 2015/11/17 1,994
500873 대학보내신 학부모님들, 학군 조기교육이 크게 작용하나요? 4 ㅇㅇㅇㅇㅇ 2015/11/17 1,945
500872 신민아 8 ^^ 2015/11/17 4,053
500871 명문대 체대 6 ^ ^ 2015/11/17 2,582
500870 가난하면서 아이 많이 낳는 사람들은 왜 그런걸까요 32 너무 짜증나.. 2015/11/17 8,139
500869 테이 라디오 짱짱 2 기쁨맘 2015/11/17 1,225
500868 뱃살 빼는데는 자전거보다 걷기가 더 효과있나요? 8 ㅜㅜㅜㅜ 2015/11/17 5,424
500867 눈밑지방재배치 부작용은 무엇일까요? 10 성공 2015/11/17 7,610
500866 그날만 되면 분노조절장애가 생겨요ㅠ 6 핑크소울12.. 2015/11/17 1,445
500865 이재명 "국민이 인정해도 조선일보는 인정 못하겠다?&q.. 2 샬랄라 2015/11/17 960
500864 눅스오일 어떤가요?? 4 페이스오일 2015/11/17 2,254
500863 가정용 혈압계가 더 낮게 나오나요? 3 ... 2015/11/17 3,236
500862 다이나믹듀오는 어떤그룹인가요? 1 .. 2015/11/17 6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