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이어트 성공한거 같아요 ~공유하고 싶어서요~

소우울 조회수 : 3,712
작성일 : 2015-10-27 10:32:28

전 개인 편의점을 하는 싱글입니다.

오전 6시 부터 낮1~2시쯤 퇴근하는 생활을 반복해요

근데 주위엔 식당하나 없답니다.

즉.. 제가 부지런하게 음식을 챙겨와서 먹거나 아님 편의점에서 떼우거나 지요

근데.. 거의 제가 먹는건 삼각김밥,라면,소세지,가끔.. 냉동 볶음밥, 햄버거 등이에요

그래서 맛난 음식을 먹고 싶기도 하고 술안주를 워낙 좋아해서 고기를 한달 25번 이상 먹어요

회,고기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싱글에겐 손쉬운 먹거리라...집에선 잘 안먹어요

그러다가 한 일주일에 3-4번 모임하고 술을 자주 마셨어요 거의 매일..

여름엔 워낙에 헐렁한옷 입고 바지도 고무줄 바지만 입어서

살찐걸 잘 몰랐어요 그런데.. 가을이 되고 청바지를 다시 입으니 안들어가요 ㅠㅠ

살이 쪘더군요.. 한 3키로쯤..

제가 허리 26~27입는데 28은 입어야 편해지고

옷도 55사이즈에서 66으로..

나이가 40초라.. 지금 무너지면 끝장이겠구나 싶더라구요

그래서 다요트 들어갔죠~

일단 먹는걸 줄였어요 술도 안먹으려고 애쓰고

저는 운동하면 먹는게 막~ 땡기고 살이 찌는 타입이라

운동 안하고 식이요법만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양은 줄이고 하루 한두끼 정도.. 먹던거 그대로 먹구요

그런데.... 안빠지 더군요..


아는 남자 동생이 최근에 10키로쯤 단시간에 뺀 케이스가 있어서 물어봤죠

어떻게 뺏냐구?

일단 먹는걸 풀떼기로만 먹어야 한다더군요..아님 두부같은거만..


그래서 풀떼기 식단으로 바꿨어요..

일단 출근해서 아메리카노 한잔 마셔요

7시 반쯤 되면 사과 하나 먹구요

10시쯤 양상치,방울 토마토,양파 를 올리브오일에 발사믹식초 꿀을 썩은 소스에 찍어 먹어요

그리고 생고구마 깎아서 하나씩 먹구요

배고프면 방울 토마토 먹어요

그러다 약속있음 고기도 먹긴 했는데.. 많이는 안먹구요

가끔 샐러드에 이것저것 단백질을 첨가해서 먹기도 해요 그럼 덜 질리거든요


전엔 이렇게 풀떼기만 먹으면 완젼 배고프고 못참을꺼라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이번엔 안그러네요

제가 이유를 생각해보니.. 제가 만든 소스의 효과인지도..

따지고 보면 영양소를 골고루 먹고 있는것도 같아요


아무튼 3~4일 지났는데 2키로 이상 빠진것 같아요..

일시적이라고 느껴지지 않구요몸에서 확~ 차이가 느껴져요 배도 홀쭉 해졌어요

그런데 딴게 막~~ 심하게 땡기지도 않네요..

넘 신기해요


그동안 제 식생활에 심각한 문제가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지금 야채식단이 무리가 안가네요

그래도 저녁되면 좀 일찍자기도 하고 덜 활동적이 되긴 해요..


전.. 건강을 생각해서라도 야채 위주 식단으로 바꾸고 그래도 가끔 모임이나 친구 만나서 맛난것도 좀 먹고

하려구요

몸무게는 56에서 시작했는데 52정도로 뺄 생각입니다. 참고로 키는 165구요

담주부터는 산책이나 가벼운 근육운동 병행할 생각이에요~

IP : 59.21.xxx.17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10.27 11:00 AM (210.179.xxx.194) - 삭제된댓글

    저도 어제부터 다이어트 시작했어요.
    어제 저녁 굶었어요.
    야채 여러가지..
    음..
    이 방법 좋네요.

  • 2.
    '15.10.27 11:06 AM (211.114.xxx.137)

    정말 먹는게 중요한것 같아요. 저도 저녁 늦게 술마시는것 때문에 쪗는데.
    먹는거 조심한지 몇일 됬어요. 배는 정말이지 홀쭉해졌는데... 몸무게가 안빠지네요.
    몇일 더하면 내려갈런지. 운동은 계속 하고 있구요...

  • 3. ..
    '15.10.27 11:15 AM (223.62.xxx.216)

    3-4일 지난거면;;;;;; 그냥 그동안 더부룩했던거 빠진거예요.. 3-4개월도 아니고 .. 성공했다고 말할 시간이 아니예요.

  • 4. 소우울
    '15.10.27 12:01 PM (59.21.xxx.177)

    아.. 앞에음식 좀 줄여서 먹을때.. 왠만큼 빠진것 같은데 몸무게는 그대로 인거에요
    그 정체기를 한 이주 겪었어요 그러구.. 줄은거라 빠졌다고 생각되네요..

  • 5. 보험몰
    '17.2.3 10:40 PM (121.152.xxx.234)

    칼로바이와 즐거운 다이어트 체지방은 줄이고! 라인은 살리고!

    다이어트 어렵지 않아요?

    이것만 기억해 두세요!

    바쁜직장인& 학생

    업무상 회식이 잦은분

    운동을 통해서 다이어트 중이신분

    다이어트제품 구입방법 클릭~ http://www.calobye.com/125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5065 50만원 미만으로 고른 목걸인데 한번 봐주세요. 20 ... 2015/10/27 2,713
495064 '천원의 용기' 양산 학부모 1459명 국정화 반대 광고 7 샬랄라 2015/10/27 1,320
495063 화장하면 예쁜얼굴이라니 1 ㅇㅇ 2015/10/27 1,837
495062 나초에 딱! 살사소스 치즈소스 추천부탁드려요. 살사소스 2015/10/27 721
495061 조성진 내한공연 티켓팅 언제 열리나요? 2 환상곡 2015/10/27 1,444
495060 여행다녀온 아줌마입니다.-다섯번째 7 버킷리스트 2015/10/27 1,904
495059 제본기 6만원대 vs 10만원 이상 어떤게 좋을까요? 2 제본기 2015/10/27 858
495058 일본군의 '한국 소년' 처형장면 담긴 사진 공개돼 5 ㅇㅇ 2015/10/27 1,839
495057 물가가 아주 높은 나라에서 살다 귀국했는데 10 ㅇㅇ 2015/10/27 3,357
495056 결혼전 비자금이 있어요. 18 그냥 2015/10/27 5,853
495055 이 그릇세트 어떤가요? 냉부에 나왔던 그릇이예요. 4 어떤가요 2015/10/27 4,178
495054 기자 93.5%가 반대한 고대영씨 KBS 새 사장 후보로 선임 .. 3 세우실 2015/10/27 996
495053 일자리 알아봐야 하는데,,,82만 하고 있네요 1 에구 2015/10/27 1,071
495052 집주인이 임대사업자인지 아닌지 어떻게 알수있나요? 2 계약서 2015/10/27 1,384
495051 정시 지원도 컨설팅 필요할까요? 5 고3맘 2015/10/27 1,995
495050 백담사 넘어 낙산사로 이어진 여행 후기입니다 2 여행 2015/10/27 2,196
495049 새정치 "조선일보, 다른 신문 기사 한번 읽어봐라&qu.. 1 샬랄라 2015/10/27 803
495048 침대나 식탁 원목으로 된 것 직구하는 분도 계실까요? 직구직구직구.. 2015/10/27 522
495047 배우 배성우씨 아세요? 26 안됐지만 2015/10/27 5,952
495046 이 어려운 운전면허를 다들 어찌 따셨어요? 21 도로2일째 2015/10/27 4,344
495045 바보가 따로 없어요 2 바보가 따로.. 2015/10/27 882
495044 2월에 해외여행 갈만한 곳 9 여행 2015/10/27 2,156
495043 돈을 모을까요.아이에게 투자를 할까요. 12 딜레마 2015/10/27 2,836
495042 중학교 때 가해자와 같은 고교에 입학 할 경우 반배정시 학부모 .. 18 고교 반배정.. 2015/10/27 1,668
495041 결혼 10년이상 맞벌이고 애 둘이상인데 결혼 잘 했다 생각하시는.. 14 ... 2015/10/27 3,5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