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역사학자 전우용님 트윗

작성일 : 2015-10-27 09:45:02


전우용 ‏@histopian  18시간18시간 전

정부는 필자를 '발굴'해서 국정교과서 옹호하는 기사를 쓰게 하고, 언론은 그런 글을 싣습니다. 매일 이런 기사에 접하면, 노예로 살면서 자기가 노예인 줄도 모르며, 자기 자식 노예로 만드는 게 좋은 일인 줄 아는 21세기 '신종 노예'가 됩니다.


전우용 ‏@histopian  16시간16시간 전

역사 교과서 국정화 지지는 자기가 세 부류 중 하나라는 걸 고백하는 겁니다.1. 자기만 옳다고 믿는 독재자.2. 모두가 같은 생각을 가져야 한다고 믿는 전체주의자.3. 생각을 포기한 노예.이 셋이 결합하면 반인륜 범죄국가가 됩니다.


전우용 ‏@histopian  15시간15시간 전

무식한 권력을 이용해 자기 학설을 '유일하게 올바른 학설'로 세우려는 자들은 학자도 정치가도 아닙니다. 그냥 '나쁜놈'일 뿐입니다. 한국 뉴라이트가 이렇습니다.


전우용 ‏@histopian  13시간13시간 전

지금 청년들은 국사 과목이 선택일 때 배운 세대라 국사 공부 열심히 한 사람 드뭅니다. 요즘 청년들이 이 나라를 '헬조선'이라 부르는 건, 역사교과서가 잘못 됐기 때문이 아니라 새누리당 정권의 정치가 잘못 됐기 때문입니다.


전우용 ‏@histopian  1시간1시간 전

숨어서 무슨 짓 하다 들키면 컴퓨터 끄고 안에서 문 걸어 잠근 뒤 감금당했다고 생떼를 씁니다.자라나는 아이들 교육에 정말 해로운 건, 이러면서도 되레 큰소리치는 뻔뻔한 정부입니다.


전우용 ‏@histopian  1시간1시간 전

숨어서 뭔가를 하다 인기척이 나자 컴퓨터 끄고 안에서 문 걸어 잠그는 자식은 나무라는 사람들이, 정부가 그러면 '당연히 할 일을 한 것'이라 믿어줍니다. 이런 얼빠진 부모들도, 자식 교육 망치는 주범입니다.


전우용 ‏@histopian  1시간1시간 전

제 자식에게 파렴치와 몰상식을 옹호하는 모습을 매일 보이면서, '역사교과서 때문에 애들 버린다"고 목소리 높이는 사람 많습니다.파렴치와 몰상식은 사회와 부모에게 배우는 거지, 교과서로 배우는 게 아닙니다.


전우용 ‏@histopian  54분54분 전

국회의원과 기자들이 찾아가자 컴퓨터 끄고 안에서 문 걸어 잠근 채 버티던 공무원들이 나올 때 제 얼굴 가린 걸로 봐선, '올바른 교과서' 만드는 일을 하진 않았을 겁니다.정부는 그들이 업무 핑계로 무슨 더러운 짓을 했는지, 즉각 조사해야 할 겁니다.

IP : 222.233.xxx.2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ㄷ
    '15.10.27 9:47 AM (115.140.xxx.133)

    전우용선생님 이 시국에 잠도 못이루실듯

  • 2. ㅇㅇ
    '15.10.27 9:51 AM (210.179.xxx.194) - 삭제된댓글

    이 나라에서 자꾸 무기력해져 가네요.
    대통령 부정선거도 맘대로,
    바다에 빠진 애들은 나몰라라,
    그릇된 역사인식도 내 자식에게 맘대로 심어주기.ㅠㅠ

  • 3. -_-;;
    '15.10.27 10:04 AM (61.73.xxx.53) - 삭제된댓글

    숨어서 뭔가를 하다 인기척이 나자 컴퓨터 끄고 안에서 문 걸어 잠그는 자식은 나무라는 사람들이,

    정부가 그러면 '당연히 할 일을 한 것'이라 믿어줍니다.

    이런 얼빠진 부모들도, 자식 교육 망치는 주범입니다.

    * 반성합니다................!

  • 4. -_-;;
    '15.10.27 10:06 AM (61.73.xxx.53) - 삭제된댓글

    제 자식에게 파렴치와 몰상식을 옹호하는 모습을 매일 보이면서,

    '역사교과서 때문에 애들 버린다"고 목소리 높이는 사람 많습니다.

    파렴치와 몰상식은 사회와 부모에게 배우는 거지, 교과서로 배우는 게 아닙니다.

    * 옳은 지적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5. -_-;;
    '15.10.27 10:07 AM (61.73.xxx.53) - 삭제된댓글

    지금 청년들은 국사 과목이 선택일 때 배운 세대라 국사 공부 열심히 한 사람 드뭅니다.

    요즘 청년들이 이 나라를 '헬조선'이라 부르는 건,

    역사교과서가 잘못 됐기 때문이 아니라 새누리당 정권의 정치가 잘못 됐기 때문입니다.

    * 아~ 몰랐던 사실입니다.... 요즘 청년들은 국사 과목이 선택이었군요.ㅠ

  • 6. -_-;;
    '15.10.27 10:08 AM (61.73.xxx.53) - 삭제된댓글

    .
    .
    지금 청년들은 국사 과목이 선택일 때 배운 세대라 국사 공부 열심히 한 사람 드뭅니다.

    요즘 청년들이 이 나라를 \'헬조선\'이라 부르는 건,

    역사교과서가 잘못 됐기 때문이 아니라 새누리당 정권의 정치가 잘못 됐기 때문입니다.

    * 아~ 몰랐던 사실입니다.... 요즘 청년들은 국사 과목이 선택이었군요.ㅠ

  • 7. -_-;;
    '15.10.27 10:09 AM (61.73.xxx.53) - 삭제된댓글

    지금 청년들은 국사 과목이 선택일 때 배운 세대라 국사 공부 열심히 한 사람 드뭅니다.

    요즘 청년들이 이 나라를 '헬조선'이라 부르는 건,

    역사교과서가 잘못 됐기 때문이 아니라 새누리당 정권의 정치가 잘못 됐기 때문입니다.

    * 아~ 몰랐던 사실입니다.... 요즘 청년들이 배울 때는, 국사 과목이 /선택/이었군요.ㅠ

  • 8. -_-;;
    '15.10.27 10:09 AM (61.73.xxx.53) - 삭제된댓글

    .
    지금 청년들은 국사 과목이 선택일 때 배운 세대라 국사 공부 열심히 한 사람 드뭅니다.

    요즘 청년들이 이 나라를 '헬조선'이라 부르는 건,

    역사교과서가 잘못 됐기 때문이 아니라 새누리당 정권의 정치가 잘못 됐기 때문입니다.

    * 아~ 몰랐던 사실입니다.... 요즘 청년들이 배울 때는, 국사 과목이 /선택/이었군요.ㅠ

  • 9. 남자현
    '15.10.27 10:13 AM (61.73.xxx.53) - 삭제된댓글

    .
    .
    정부는 필자를 '발굴'해서 국정교과서 옹호하는 기사를 쓰게 하고,

    언론은 그런 글을 싣습니다.

    매일 이런 기사에 접하면,

    노예로 살면서 자기가 노예인 줄도 모르며,

    자기 자식 노예로 만드는 게 좋은 일인 줄 아는 21세기 '신종 노예'가 됩니다.

    *** 역사학자 전우용님! 고맙습니다!

  • 10. 노추
    '15.10.27 10:13 AM (203.226.xxx.1)

    딱 요새 드는 생각이예요.

    정신 빠진 늙은이들 너무 오래 많이 사니.. 세상이 추해지네요

  • 11. 그러게나요
    '15.10.27 10:17 AM (110.174.xxx.26)

    그리 훌륭한 올바른 교과서라면서 무엇이 부끄럽고 두려워 얼굴을 가릴까요...문은 왜 걸어 잠그고...
    나 같으면 자랑을 못해 안달할텐데...

  • 12. 이 청년 같은 이들이
    '15.10.27 10:27 AM (61.73.xxx.53) - 삭제된댓글

    있으니, 대한민국은 걱정 없을거에요.^^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2&mbsIdx=3557881&cpage=...


    사진 속 잘 생긴 청년의 사진을 링크해 주신 원글은 여기에 http://www.82cook.com/entiz/read.php?num=2010125&reple=15444465

    고맙습니다!
    .

  • 13. ....
    '15.10.27 10:32 AM (175.223.xxx.222)

    "유일하게 올바른 학설'로 세우려는 자들은 학자도 정치가도 아닙니다. 그냥 '나쁜놈'일 뿐입니다"
    그렇지!! 전우용님 말씀 잘 하셨습니다.
    모 스님은 그들에게도 다 이유가 있니 어쩌니 말 같잖은 소리나 해대서 짜증났는데
    그냥 나쁜놈입니다!!!!!

  • 14. ...
    '15.10.27 10:40 AM (211.228.xxx.24) - 삭제된댓글

    그 녀의 애비가 총 맞아 죽은지가 36년이
    흘렀습니다.
    어제가 바로 그 날이고
    허수아비. 그 여는 수치심도 모르고
    무조건 일방 통행으로 국가를
    통치 하려 하네요.
    지 애비가 훔치고 갈취했던
    재산이라도 반환하고
    국민께 용서를 바라고
    진정한 민주주의로 다가선다면
    우리 국민을 그 녀를추앙 할텐데
    박가 부녀 우리 역사의 악마로
    기록 이 남겨 지고 구전 되리라 .

  • 15. -_-;;
    '15.10.27 12:58 PM (61.73.xxx.53) - 삭제된댓글

    .
    .
    무식한 권력을 이용해 자기 학설을 '유일하게 올바른 학설'로 세우려는 자들은 학자도 정치가도 아닙니다.

    그냥 '나쁜놈'일 뿐입니다.

    한국 뉴라이트가 이렇습니다.

    * 아...........! 뉴. 라. 이. 트 !!!

  • 16. 기도
    '15.10.27 1:05 PM (61.73.xxx.53)

    175.223.xxx.222님!

    모 스님은 그들에게도 다 이유가 있니 어쩌니 말 같잖은 소리나 해대서 짜증났는데

    -------> 혹시 법륜스님을 말하는건지요? 맞다면, 아래의 링크 글 읽어 보세요.
    부처님의 제자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달하는 분이니, 당연히 /그들에게도 이유가 있다/ 라고 말씀하실 수 있지 않을까요! /기도/ 값도 비싸지 않고 부피도 얇은 책이니, 한번 사서 읽어 보시면, 왜 스님이 그리 말씀하셨는지 확연히 이해 하실 수 있을거에요.^^ http://blog.daum.net/yl3985/624

  • 17. 기도
    '15.10.27 10:36 PM (61.73.xxx.53) - 삭제된댓글

    그리 훌륭한 올바른 교과서라면서 무엇이 부끄럽고 두려워 얼굴을 가릴까요...문은 왜 걸어 잠그고...
    나 같으면 자랑을 못해 안달할텐데... 222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4627 조성진 내한공연 티켓팅 언제 열리나요? 2 환상곡 2015/10/27 1,455
494626 여행다녀온 아줌마입니다.-다섯번째 7 버킷리스트 2015/10/27 1,919
494625 제본기 6만원대 vs 10만원 이상 어떤게 좋을까요? 2 제본기 2015/10/27 865
494624 일본군의 '한국 소년' 처형장면 담긴 사진 공개돼 5 ㅇㅇ 2015/10/27 1,847
494623 물가가 아주 높은 나라에서 살다 귀국했는데 10 ㅇㅇ 2015/10/27 3,366
494622 결혼전 비자금이 있어요. 18 그냥 2015/10/27 5,864
494621 이 그릇세트 어떤가요? 냉부에 나왔던 그릇이예요. 4 어떤가요 2015/10/27 4,190
494620 기자 93.5%가 반대한 고대영씨 KBS 새 사장 후보로 선임 .. 3 세우실 2015/10/27 1,001
494619 일자리 알아봐야 하는데,,,82만 하고 있네요 1 에구 2015/10/27 1,079
494618 집주인이 임대사업자인지 아닌지 어떻게 알수있나요? 2 계약서 2015/10/27 1,394
494617 정시 지원도 컨설팅 필요할까요? 5 고3맘 2015/10/27 2,005
494616 백담사 넘어 낙산사로 이어진 여행 후기입니다 2 여행 2015/10/27 2,210
494615 새정치 "조선일보, 다른 신문 기사 한번 읽어봐라&qu.. 1 샬랄라 2015/10/27 811
494614 침대나 식탁 원목으로 된 것 직구하는 분도 계실까요? 직구직구직구.. 2015/10/27 530
494613 배우 배성우씨 아세요? 26 안됐지만 2015/10/27 5,965
494612 이 어려운 운전면허를 다들 어찌 따셨어요? 21 도로2일째 2015/10/27 4,361
494611 바보가 따로 없어요 2 바보가 따로.. 2015/10/27 897
494610 2월에 해외여행 갈만한 곳 9 여행 2015/10/27 2,168
494609 돈을 모을까요.아이에게 투자를 할까요. 12 딜레마 2015/10/27 2,845
494608 중학교 때 가해자와 같은 고교에 입학 할 경우 반배정시 학부모 .. 18 고교 반배정.. 2015/10/27 1,684
494607 결혼 10년이상 맞벌이고 애 둘이상인데 결혼 잘 했다 생각하시는.. 14 ... 2015/10/27 3,597
494606 이런 심리 뭘까요? 2 ... 2015/10/27 802
494605 아끼는 그릇 이 나가면 과감하게 버리시나요?? 49 힝..ㅠㅠ 2015/10/27 6,184
494604 지리산 잘 아시는 분이요^^ 1 꼭 좀 알려.. 2015/10/27 907
494603 정말 좋구, 보고싶어서 만나는 사람이 얼마나 되세요? 인간관계 2015/10/27 8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