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민한 나와 무딘 성격의 남자친구와의 결혼

mm 조회수 : 11,367
작성일 : 2015-10-27 08:56:21

성격이 예민해요,,

뭐 하나 있음 잠 못자요..


저는 운동을 하는 이유가 제 관리를 위해서에요

운동하는게 힘들고 때론 스트레스 받지만

안하면 안된다는 강박감? 이 있어요,,


남자친구는 그냥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이에요

등산도 그냥 산을 좋아해서 런닝도 그냥 뛰는게 좋아서,,

구애받지 않고 운동해요,,


또한 저는 약속한 시간이 있으면 막 서두르며 그약속을 지켜요

한 병원약속 일지라도,,, 십분도 잘 안늦어요


근데 남자친구는 이런것도 그냥저냥,,,


친구들 만나는것도 전 약속잡고 딱 만나는데

남자친구는 그냥 물 흐르는대로,, 만나고사내요


영화표도 예매안해요,,

그냥 그날바서,,


연애할때 다른사람들은 여기저기 예약하며 밥먹으라가고 그랫다는데

저희는 거의 그런거 없었네요,,,


남자친구가 워낙 느긋한 성격이고 저는 어느정도 그런 기대치가 없었기때문에

연애할때 큰 싸움은 없었어요


근데 이번 결혼준비하면서,,,,,,,,,,,

이거또한 뭘 그리 복잡하게 생각하냐며

쿨쿨 잠 잘자고 잘잣어? 하는 남친의 카톡에 짜증이 팍~~~

나혼자 막 마음졸이고 고생하나 싶기도 하고

매번 이런식인게 요즘따라 짜증나고


이런 무딘 남편과 사시는분 어떤가요??

오히려 예민한 것보다는 더 좋겟죠??

IP : 125.133.xxx.238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최악의
    '15.10.27 8:59 AM (101.188.xxx.218)

    조합이네요.

    누가 나쁘다 하기보단 서로 그렇게 다른데 결혼생활 자체가 걱정되네요.

  • 2. 제인에어
    '15.10.27 9:07 AM (175.223.xxx.37)

    우리부부가 딱 그래요.
    제가 예민한 부분에 신랑이 무디고
    신랑이 예민한 부분에는 제가 무디죠.

    둘 다 같이 예민하면 못살아요.
    한 사람이 예민하게 굴때는 옆에서 받아줘야 살죠.
    그리고 오랜세월 살다보면 서로 닮아가 좀 덜 예민해져요.

    저는 좋은 조합이라 생각하네요.

    대신 예민함과 무딤에는 극과 극인 대신에
    삶의 지향점은 비슷해요.
    큰틀에서만 맞으면 둘 다 성인이니까
    맞춰가게 되네요.

  • 3. ...
    '15.10.27 9:12 AM (121.157.xxx.75)

    저도 좋은조합이라 생각해요
    연애할때 별 싸움없이 잘 지내왔던게 좀 무딘 남친 성격 때문이었을 겁니다

  • 4. 제목 보고
    '15.10.27 9:17 AM (118.139.xxx.113)

    남자가 고생하겠군.....생각이 드네요...

  • 5. 다람쥐여사
    '15.10.27 9:21 AM (110.10.xxx.81)

    결혼준비할 때는 무딘 여자와 예민한 남자의 조합이라도 여자가 열받고 뒤로 넘어갈 일 많아요
    결혼준비라는 특수상황은 개의치 않아도 될 듯해요
    누구나 다 투닥거리고. 여자는 늘 남자의 무심함에 속상하고 남자는 늘 "그게 뭘..."하는 상황이 벌어지거든요
    저는 오히려 괸찮은 조합같아요. 윗댓글님 말씀처러 둘다 예민한 것보다 훨씬 나아요
    원글님이 가진 강박이나 그로 인해 남을 좀 피곤하게 하는 습성들은 남친을 통해 극복하실 수 있을거예요
    반대로 남친은 원글님을 통해 정확하고 계획적인 습관들을 배우실 거고요
    저희 부부가 딱 그런 케이스인데 저희는 반대상황이예요
    저는 남편을 통해 계획하고 반성하고 남광의 약속이나 스스로와의 약속을 지키려는 노력이
    생활을 여유롭게 만든다는걸 배웠어요
    늘 미루거나 어떻게든되겠지 닥치면 다하지 하는 생각으로 닥쳐서 허둥지둥 살았거든요
    남편은 저를 통해 좀더 너그럽고 여유있는 생활을 배웠다네요
    사실 두분의 반대성격은 살면서 크게 문제가 안 되는 거예요
    물론 사소하게 투닥거릴 건수는 되지만요
    그런거 말고 종교,정치,경제관념,사회을 바라보는 시각...소위 코드가 맞는가가 더 중요해요

  • 6. 좋아요...그런조합
    '15.10.27 9:35 AM (14.35.xxx.134)

    위에 다람쥐여사님처럼이요.
    대신 서로의 장점을 인정해줘야 하지요..서로 그 단점을 후벼파면 안되구요.

  • 7. 저도 그래요.
    '15.10.27 9:48 AM (39.115.xxx.6) - 삭제된댓글

    아이 키우기에 좋은 조합이에요.
    엄마는 아이에게 예민하고 촉각을 곤두세우고 키우고, 아빠는 느긋하고 여유롭고.
    아이들의 둘의 좋은 장점만 받네요.

  • 8. 경험으로 보면
    '15.10.27 9:50 AM (220.73.xxx.248)

    느린 사람은 빠른 사람을 맞추려고 뛰지 않아요.

    당연히 숨이차서 생활이 흐트러져 무척 힘들어 하가든요.

    빠른 사람이 답답함 때문에 분통이 생기지만
    그나마 조금 천천히 걸으며 맞추기가 쉬워요.
    함께 가려면 어쩔 수 없는 것같아요.

  • 9. ㄴㄴ
    '15.10.27 9:58 AM (125.129.xxx.29)

    예민한 여자 예민한 남자가 최악이에요.
    섬세하게 나 잘 챙겨주고 좋을 거 같죠? 본인도 그만큼 챙김받아야 돼요.
    부부가 서로 난 이거 싫고 저거 좋고 이거 예민하고 저거 예민하고 이런다 생각해보세요. 한쪽이라도 무던해야 그나마 나아요. 저런 무딘 사람한테는 많은 거 기대하지 말고 꼭 지켜야 하는 거만 딱 알려주고 그거만 확실히 지키게 하는 식으로 맞춰가세요.
    본인이 예민한 것도 좀 누그러뜨리고 참을 줄 알아야지 무조건 상대한테만 맞춰달라는 식이면 예민하고 무디고 떠나서 어떤 사람도 못 버텨요.

  • 10. --
    '15.10.27 10:00 AM (211.36.xxx.209)

    저희 부부랑 같은 조합이네요

    저도 결혼5년차까지는 한까칠한예민했어요
    남편은 무던하다못해 무딘성격이었고 지금도
    그래요 까칠한 저를 받아주고 이해해주고 그게
    매력적으로까지 보이더라구요
    결혼 후..
    무지 많이 싸웠어요 ㅜ
    특히 신혼때 .. 그게 연애때랑 결혼후는 다르더라구요
    제가 잔소리를 많이하게 되고 남편도 한계에 달하니
    화도내고요..

    몇번의 이혼위기도 있었지요ㅠ

    결혼 20년차..
    저도 남편성격화? 되어서 많이 무던해졌네요
    간혹 옛날성격도 나오지만
    많이 편해졌어요

    딸아이 하나 키우는데요
    남편 성격 판박이에요 속안썩이고
    이해심 많고 .. 제성격 안닮은 거
    감사하고 삽니다

    결론은..
    결혼초반엔 트러블이 있을 수 있지만( 서로 다르니까..)
    갈수록 좋아요. 서로 보완해나가니까요

  • 11. ...
    '15.10.27 10:05 AM (211.36.xxx.209)

    그리고 남자가 예민한것보다는 여자가 예민한게
    나아요..
    친구중에 남편이 아주깡마르고 예민한데
    많이 피곤해해요.. 물론 반대인 경우는
    남편이 피곤하겠지만
    그래도 남자쪽이 무딘게 결혼생활에서는
    훨씬 낫더라구요

  • 12. dd
    '15.10.27 10:36 A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저희 친정아버지 정말 깐깐하고 예민하고....
    저희 엄마도 예민하니..정말 매번 싸움에..정말 피곤해요.
    자신이 꼼꼼하고 예민하니 그게 충족이 안되면 잔소리하게 되고
    정말 자식들 노이로제 걸려요. 차라리 무딘 성격이 좋아요.

  • 13.
    '15.10.27 10:43 AM (116.120.xxx.140)

    전반적인 조합은 좋을지 모르나...
    본인이 많이 힘드실꺼란거, 확실해요.

  • 14. 저희부부와
    '15.10.27 11:01 AM (223.62.xxx.11)

    반대조합이네요 저희부부도 무지하게 싸웠어요 저희는 서로 조금씩맞춰서 합의점을 찾았어요 물론 남편이 더많이 양보했죠 근데 무딘 사람보다 예민한 사람이좀더 힘들거예요

  • 15. 같이
    '15.10.27 11:08 AM (192.100.xxx.11)

    예민한 것보다는 훨씬 나아요.
    물론 같이 예민해도 둘이 합이 잘 맞아서 서로의 예민함을 서로 이해하고 지내는 부부들도 있긴 하던데.
    이런 경우는 보통 예민한 쪽이 평생 힘든..
    속편하게 내려놓고 같이 무뎌지는 걸 추천합니다..ㅎㅎ

  • 16. ...
    '15.10.27 11:17 AM (58.146.xxx.43)

    저도 그나마 님에겐 나은 조합같네요.
    그나마 남자가 님을 받아줄수는 있으니.

    저도 님이 무뎌지는거 추천합니다.
    예민한 사람이 더힘든거맞는데
    그거 자기속 자기가 긁는거지
    느긋한게 절대악은 아닙니다.

  • 17. ㅇㅇ
    '15.10.27 11:56 AM (223.33.xxx.20)

    예민한 사람은 본인이 완벽하고 성실하고 꼼꼼하다고 자부하는데 나쁘게 말하면 성격이 지랄(ㅎㅎ)스러운거에요. 나편분 잘 만나셨네요. 살다보면 부부 성격이 중간으로 수렴합니다

  • 18. 같은조합
    '15.10.27 12:10 PM (222.110.xxx.35) - 삭제된댓글

    솔직히 같은 조합인데요..

    저도 예민하지만..예민한 사람 이젠 진짜 싫어요 ㅎㅎㅎ..
    예민한 사람만큼 세상에서 젤 피곤한게 없구요..예술할거 아니면....최악의 성격이에요..
    둥근 사람만나서 예민한 모서리가 조금씩 깎이는게 세상 살만해요..

    남편 만나서..너무 무뎌서..혼자 제풀에 지지고 볶고도 했었는데
    40가까이 되니까..저도 좀 많이 무뎌졌네요..
    어쩔땐 20대때의 예민한 우울함이 그리워질때도 있지만
    그냥 둥글게 둥글게 사는게 정신 건강에 좋을 때가 많은 것 같아요..

    둔한 남자의 장점은...모든걸 포용한다는거
    모든걸 여자한테 잘 맞춰준다는 점...
    단점은...세심하지도 않고 먼저 챙기지도 않고..여튼 내가 다 명령해야한다는거
    드라마 남주같은 행동은 절대 안한다는거..
    이벤트 하고 싶음 본인이 준비해야한다는..것이죠.

    여튼 전 제 성격 알기에 둥근 남자에 만족했어요..
    근데 회사에서도 보면요
    예민한 여자들 진짜 피곤해요...---;;
    누가 저런 여자랑 결혼할까..남자가 보살이다..싶은 직원들 있죠..
    오히려 남자가 불쌍할 수 있는 조합입니다...

  • 19. 아 그런데
    '15.10.27 12:12 PM (222.110.xxx.35) - 삭제된댓글

    부부가 성격이 수렴한다고 하는데 맞네요..

    전 좀 무뎌졌는데..
    대신 남편이 좀 성격이 나빠졌네요(?) 짜증도 내고..
    사회생활에 예민해지기도 했구요...
    아마 저한테 배운거겠죠..

  • 20. 맞아요. 남자가 고생. 님은 꼭 하삼
    '15.10.27 12:29 PM (14.44.xxx.97) - 삭제된댓글

    그 성질 받아주는 남자 없음
    남자가 무디면 화날때도 있지만..
    내 성격생각하면 결혼 자 한거죠

  • 21.
    '15.10.27 3:20 PM (218.51.xxx.25)

    예민한 부분에서 같이 예민하고 둔한 부분에서 같이 둔한 것 보다는 나을 수 있어요.
    다만 원글님이 매사 예민하고 매사 곤두서 계시면 신랑 되실 분이 많이 피곤하실거에요.
    제일 좋은 조합은 남편이 예민한 부분이 아내는 둔해서 예민 까탈 부려도 암씨롱도 않게 넘어가고
    아내가 예민한 부분은 남편이 둔해서 예민 까탈 부려도 허허 하고 넘어갈 수 있는
    이게 제일 좋은 조합인것 같아요.
    사람이 모든 면에서 둔한것도 상대방은 답답하고
    모든 면에서 예민한 것도 상대방은 지치니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6933 등산화랑 일반 운동화랑 많이 다른가요? 3 dd 2015/10/30 1,588
496932 선물용 교세라 칼좀 봐주실래요...? 7 친구선물 2015/10/30 1,402
496931 영어의 "전치사"에 대해 물어 보고자 해요~~.. 6 영어로 머리.. 2015/10/30 1,305
496930 82 CIS 여러분~~~도와주세요~~ 이 화장품 브랜드좀 찾아주.. 6 화장품 2015/10/30 1,508
496929 서울에 층간소음 덜 심한 아파트 있을까요? 3 레몬수 2015/10/30 2,243
496928 30대중반 남편 아우터 어디가 좋을까요 3 30대중반 2015/10/30 1,594
496927 타국서 ‘리군이론’으로 수학 역사 쓴 나…날 버린 조국, 이제 .. 2 국가가그를기.. 2015/10/30 974
496926 혀를 깨물었는데 피가 많이 나요 7 아프네요 2015/10/30 8,870
496925 유럽여행시 베드버그 예방법 없을까요? 18 여행 2015/10/30 13,019
496924 딸아이가 탈모같아요.. 3 ... 2015/10/30 1,800
496923 고2여학생 재수학은 어디가 좋은가요? 3 참나 2015/10/30 1,098
496922 내일 잠실 야구장 표 남는분 없으신가요? 6 .. 2015/10/30 1,258
496921 이상한 남 2 궁금녀 2015/10/30 792
496920 아빠가 당뇨140이래요ㅠ 12 2015/10/30 3,439
496919 저도 좀 웃으며 소소한 행복을 느끼며 살고싶네여 6 ㅡㅡ 2015/10/30 1,907
496918 목림프선이 부었는데요.. 초등아이 2015/10/30 1,173
496917 아까 로젠택배 후기입니다 3 짜증 2015/10/30 2,502
496916 연합뉴스 기자들, 국정화 시국선언 참여하면 징계 49 ㄷㄷㄷ 2015/10/30 992
496915 생리예정일 하루 지나고도 한줄이면..... 임테기 2015/10/30 1,194
496914 햄스터 목줄 끼워보신분 계세요? 9 ... 2015/10/30 2,253
496913 입덧은 언제까지 하셨나요? 12 아기야 놀자.. 2015/10/30 2,357
496912 본인의 단점을 고치는 법 2 w 2015/10/30 1,433
496911 괌 리조트 어디서 예약하시나요? 49 2015/10/30 1,121
496910 꿀호떡빵 너무 맛있지 않나요? 9 .. 2015/10/30 2,345
496909 이럴경우 어떻게 해야할까요? 1 2015/10/30 7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