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갑자기 어딘가로 떠나보신분 있나요?

조회수 : 2,036
작성일 : 2015-10-27 01:46:46

머릿속, 맘속이 지금 과부하상태인데...

내일 하루 연차쓰고 어디 좀 갔다오려구요.

대중교통으로 가야하고 서울살아요.

바다보고싶은데 경험상 강릉같은데 가면 아무도

혼자 온 사람들 없고 혼자 고독 좀 씹고싶어도

이상하게들 보는거같고요.

맘같아선 해외여행 한달쯤 다녀오고싶네요.

갔다올 대안이 될만한 곳 있을까요?

IP : 175.211.xxx.24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27 1:48 AM (116.38.xxx.67)

    팔당어때요?
    강화도. 오이도.
    영월.제천.

  • 2. T
    '15.10.27 1:49 AM (14.40.xxx.229) - 삭제된댓글

    사람 없을때 경주도 좋아요.

  • 3. ..
    '15.10.27 1:50 AM (182.221.xxx.172)

    아침 첫 기차로 부산 가셔서
    남포동 국제시장 구경...먹자골목에서 한 끼 떼우시고
    버스타고 해운대 고고..
    해운대 앞 수많은 식당들 중 한 집에 들어가 점심..
    추천은..금수복국 정도?^^
    조선비치 산책길 해안가 산책후..
    베스타 찜질방에서 목욕...후
    다시 부산역...기차타고 올라오세요~

  • 4. 영종도
    '15.10.27 1:53 AM (125.180.xxx.210)

    공항철도 타고 종점까지 간 후에 버스타고 을왕리해수욕장 다녀오세요.
    서해라도 답답한 가슴은 조금이라도 트이게 해 줄거예요.
    버스노선은 다음 같은 포털에서 지도,길찾기 서비스 이용하시구요.

  • 5. 기차 타고 부산 가세요
    '15.10.27 2:03 AM (203.228.xxx.204) - 삭제된댓글

    부산은 혼자 오는 분들도 꽤 있어 그런 시선이 덜 해요
    외국인들도 꽤 있고..

    전 해외 나갈 시간은 안되고
    마음 답답할 땐
    일부로 차 놔두고
    무궁화 호 타고 부산 갔어요
    가서 시티투어 버스 타고 부산 구석 구석 보고
    서면도 가고 이리 저리 보다가
    그날 마지막 기차 타고 다시 왔어요

    금전적으로도 크게 부담안되고
    하루 진짜 알차게 봐서
    지금도 그때의 시간들이 기억나요

    그리고 갔다오셔서 마음 좀 풀리시길 바래요

  • 6. ㅇㅇ
    '15.10.27 5:06 AM (109.91.xxx.217) - 삭제된댓글

    전 대학교 3학년 때 딱 이맘때 학교 째고 속초로 휭 떠났던 때 있어요. 아는 언니가 있어서 무턱대고 찾아감. 잠은 거기서 자고 낮엔 여기저기 돌아다녔어요. 지금 갔으면 깨끗한 호텔이나 콘도에 혼자 체크인 하고 이틀쯤 가고 싶네용. 경주 보문단지에도 현대호텔이나 대명콘도 같은데 혼자가기 괜찮을 거 같아요. 교통 편리하고. 호수도 있고 호젓하고. 심심하면 구경다닐 데도 많고.

  • 7. 무책임하다
    '15.10.27 5:45 AM (211.36.xxx.94)

    연차를 당일로도 내나요?
    갑작스런
    업무공백은 결국 애궂은 주변인들 몫인가요?

  • 8. ....
    '15.10.27 7:27 AM (180.229.xxx.175)

    제가 혼자 잘노는 사람인데
    아무도 이상하게 안봐요...
    훌쩍 다녀오세요...
    이맘땐 주왕산도 참 이쁘고 좋아요...

  • 9. 바다 좋아요·
    '15.10.27 8:28 AM (125.143.xxx.155) - 삭제된댓글

    결혼전 답답하고 스트레스 쌓이면 동해안 많이 갔어요· 가방에 귤, 바나나, 오렌지, 음료 정도만 넣어가지고 바닷가에 하루종일 앉아 있었어요·

    수평선에 배 지나다니는 것도 보고, 파도치는 것도 보고, 갈매기 날아 다니는 것도 보고, 그러다 지치면 그냥 가만히 멍 때리고 앉아서 바닷 바람 맞으며 시간 보냈어요·

    지금은 결혼하고 바닷가에 살고 있는데 지금도 속상한 일 있거나 마음이 복잡할때 바닷가에 나가서 바닷 바람 맞으며 파도치는거 바라보다 와요· 이맘때는 피서객도 없고 많이 춥지도 않아서 더 좋아요·

  • 10. 래디쉬
    '15.10.27 10:10 AM (59.9.xxx.12)

    요즘 혼자 여행하는 여성들 많아요~~
    대학생들도 혼자 여행하는 추세가 증가하고 있구요~

    제가 혼자 잘 다녀 잘 압니다~~ ^^

    시원하게 강릉가셔서 바닷바람 맞으며 걷기도 하고 주위 관광지도 들려 보세요. 강추! ^^

  • 11. ...
    '15.10.27 1:09 PM (14.52.xxx.175)

    혼자 여행 많이 다녀본 사람으로서
    강릉이든 경주든 부산이든 다 강추합니다.

    어떤 가게 같은 곳에선 조금 쳐다보는 감도 없지 않지만
    가볍게 무시하시면 돼요.
    요즘은 혼자 여행하는 여성 많고도 많습니다.

  • 12.
    '15.10.27 1:36 PM (175.211.xxx.245)

    큰 업무프로젝트때문에 날밤새다 새다가 엊그제 끝났으니까 걱정마세요. 무책임하게 몰아가는 별 희한한 사람 다보겠네... 회의잡힌날아님 저희는 언제든
    연차쓰는거 가능해서요.

  • 13. luckygirl
    '15.11.2 1:09 AM (1.239.xxx.127)

    저도 그럴때가 있어요.. 상황이 그래서 매번 미루기만 해요. 원글님 덕분에 댓글로 괜찮은 여행 정보 알게됐어요. 멋진 여행 다녀오시구 스트레스도 다 푸시길 바래요 ~~~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2022 스트레스로 몸이 부을 수도 있나요 1 ㅇㅇ 2016/04/24 941
552021 사고싶은 식탁 높이가 70cm 밖에 안되는데..불편할까요?? 8 .... 2016/04/24 5,235
552020 아직도 귀에 맴돌아요 ^^* 2016/04/24 704
552019 북한, 여성의 출산 휴가 8개월 12 무식한 농부.. 2016/04/24 2,142
552018 인간관계에서 '간본다'는 게 무슨 의미인가요? 19 관계 2016/04/24 15,523
552017 근데요, 중고딩들 교복에 이름표는 왜 달아야 하죠? 16 이상해 2016/04/24 3,215
552016 집정리중..오래된 책은 어쩌시나요? 9 다버림? 2016/04/24 6,625
552015 저 졸업장 안 받았고 졸사도 안 찍었는데 6 졸업 2016/04/24 5,497
552014 일자목으로 봉침 맞아보신분 4 계셔요? 2016/04/24 1,387
552013 김빈씨는 미혼인가요? 1 흰꽃 2016/04/24 2,114
552012 학점은행제 온라인강의는 어디서 들어야 하나요 4 여름 2016/04/24 2,487
552011 가정교육을 잘 받은 애들은 학교에서도 뭔가 다른 점이 보이나요?.. 5 가정 2016/04/24 2,715
552010 [뉴스타파] 누가 세월호를 지우려 하나? 1 세월호 기록.. 2016/04/24 852
552009 구글이 미세먼지 띄우네요. 주식 띄우기 같은데 1 테마주 2016/04/24 1,940
552008 후진 대학일수록 폭력..글을 읽어보니 6 .. 2016/04/24 2,893
552007 미세먼지 기준치 얼마정도면 밖에 운동 가실 수 있을까요? 걷기운동 2016/04/24 708
552006 동네에 너무 싫은 여자.. 5 ... 2016/04/24 4,801
552005 광주정신이 친민주주의에서 반민주주의로 180도 뒤집어짐. 47 최상천의 분.. 2016/04/24 1,709
552004 블루에어 쓰시는분들 꼭 봐주세요~~~ 10 로로 2016/04/24 4,819
552003 주인 때리는 척 하면 난리나는 강쥐 있나요? 8 ㅋㅋ 2016/04/24 2,650
552002 바지락 해감중인데요 ㅠ 4 계속모래씹혀.. 2016/04/24 1,391
552001 왜 학창시절 공부를 열심히 했을까? 28 .. 2016/04/24 6,021
552000 푹신한.키높이.운동화찾아요 21 ..... 2016/04/24 4,372
551999 KBS, 보수단체 ‘동원집회’ 전한 기자 ‘교체’ 7 샬랄라 2016/04/24 1,364
551998 오늘 드라마 '기억' 보신분~~ 3 궁금한게 있.. 2016/04/24 1,8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