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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독거노인 대쉬 전략은?

ㅇㅇ 조회수 : 3,864
작성일 : 2015-10-26 23:54:24
모처럼 대쉬를 해볼까 하는데
연애세포 죽어서 감이 없네요.

다음 중 뭐가 할 만 할까요?

1. 남자분 사는 지역 (다른 지역이라 멀다)에 마침 볼 일이 있어 간다고 하고 밥을 사준다.
2. 카톡을 자주 보낸다.
3. 단풍놀이를 하자고 한다. (1년에 1번 보는 사이라 이건 좀 과할듯)
4. 기프티콘을 보낸다
IP : 61.84.xxx.101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5.10.26 11:59 PM (110.47.xxx.24)

    아무래도 1번이 최선일 듯.
    3번 같은 돌직구도 뭐 그럭저럭?

  • 2. 독거노인이시라고하니
    '15.10.26 11:59 PM (221.139.xxx.195) - 삭제된댓글

    정식으로 데이트 신청하겠습니다.

  • 3. ㅇㄷ
    '15.10.27 12:02 AM (175.223.xxx.143)

    1하고 밥 사달라고한다

  • 4. ㅇㅇ
    '15.10.27 12:04 AM (61.84.xxx.101)

    정식으로 데이트 신청하겠습니다, 라고 하라고요???
    그럼 관심있다는게 너무 티날 것 같은데... ;;
    차라리 소개팅이나 그런거면 뭔가 액션을 취해도 덜 이상한데 알고 지낸지 3년 넘은 분이다 보니.. 너무 직접적으로 뭔가 하는건 어색 ㅎㅎ

  • 5. ㅇㅇ
    '15.10.27 12:06 AM (61.84.xxx.101)

    1번을 벌써 해봤거든요. (뻥은 아니고 진짜 다른 볼 일이 있었음.) 그런데 밥을 그쪽이 사버려서 사준것도 아니게 되어버림. 근데 또 밥 사주겠다고 하고 가면
    저 여자가 또 얻어먹으려 오는건가? 하고 밥충이로 볼 수도....

  • 6. 왜요?
    '15.10.27 12:15 AM (110.47.xxx.24) - 삭제된댓글

    전에 밥 샤준거 갚으로 간다고 하면 되죠.

  • 7. 왜요?
    '15.10.27 12:15 AM (110.47.xxx.24)

    전에 밥 샤준거 갚으러 간다고 하면 되죠.

  • 8. 김흥임
    '15.10.27 12:21 AM (49.174.xxx.58)

    이상하네요
    어차피 티 내려고 하는거 아닌가요
    전 맘에들면 직구날리는걸 택합니다

  • 9. 독거노인이시라고하니
    '15.10.27 12:29 AM (221.139.xxx.195) - 삭제된댓글

    정식으로 당당하게 데이트 신청하세요.
    좋아서 좋다하는데 상대가 거절하면
    잠시 서먹함은있겠지만 평소대로 지내시면 어떨까요?

  • 10. 독거노인이시라고하니
    '15.10.27 12:30 AM (221.139.xxx.195) - 삭제된댓글

    자꾸 댓글을 달게되네요..ㅋ

    전략같은거 하지마세요.
    위에 문항 모두 별로예요.-.-

  • 11. ...........
    '15.10.27 12:30 AM (116.41.xxx.227) - 삭제된댓글

    "어머 그쪽 지역에 또 출장을 가게 되었어요. 지난번에 제가 산다 해놓구 얻어먹었으니 이번엔 제가 한끼 살래요. 홍홍홍"

  • 12. ㅇㅇ
    '15.10.27 12:40 AM (61.84.xxx.101)

    예에.. 조언들 감사합니다 ㅎㅎ
    근데 대놓고 데이트 신청 할 수 있었으면 제가 독거노인의 삶을 살고 있지도 않았겠죠... ㅠㅠ
    과감하신 분들 부러워요 ㅎㅎㅎ

  • 13. ㅍ.ㅍ
    '15.10.27 3:18 AM (1.127.xxx.152)

    너무 먼거리면 단념하시고.

    돌직구, 거기 절 어땋게 생각해요? 우리 사겨볼래요?
    여자친구는 있어요? 결혼 생각은, 아이 생각은 있어요 없어요?

  • 14. 언제나 궁금
    '15.10.27 3:28 AM (114.204.xxx.112)

    대놓고 데이트 신청하세요.
    간보면서 살피기엔 시간이 아깝지 않으세요?

    닥종이 작가분도 70세에 같은 나이 남자분에게 1년 대시해서
    성공하셨다는 인터뷰 본 것 같은데....

  • 15.
    '15.10.27 3:43 AM (1.235.xxx.221)

    가고 싶은 맛집이 있다 전에 사주신 거 답례도 할 겸 같이 가자.
    이 정도면 거의 돌직구 아닐까요?

  • 16. 독거노인 신상
    '15.10.27 6:06 AM (121.163.xxx.7)

    알고 싶네요~ 어떤점이 좋으신지.. ? 궁금..

  • 17. 기프티콘
    '15.10.27 7:43 AM (122.61.xxx.252)

    밥도먹었고 식사비용도 상대방이 지불하였다면 기프티콘 보내보세요.
    그런데 남자분이 반응이 뜨뜨미지근한 상태인가보네요,

    일단 한번더 자리마련해보시고 년말이 다가오니 크리스마스나 연말겸해서 카톡몇번 날려보시고
    새해가 밝았는데도 반응이 미지근하면 마음접으세요.
    돌직구 날려봤자일거같아요 ㅡ..ㅡ

  • 18. 연예조작단
    '15.10.27 8:02 AM (112.184.xxx.49)

    저같으면..

    카톡에 이렇게 보내겠습니다.

    똑똑?

    데이트 해봅시다~*

    일시 : 2015년 10월 00일

    내용 : 지난1년전 먹거리 제공으로 인해 본인의 체지방을 5% 올려주신 댓가를 올곧게 돌려드리고자 하오니
    귀하께서 시간내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당인은 본인이 직접계산할것이오니 한끼쯤 굶고 오셔도 무방합니다 .
    천고마비의 계절 쓸쓸한 여인올림 (이건좀 ...그런가)

  • 19. 연예조작단님
    '15.10.27 8:10 AM (122.61.xxx.252)

    눈물날려고해요..... 너무 불쌍한멘트에요 ( 천고마비의 계절 쓸쓸한여인올림 ㅠㅠㅠㅠㅠㅠ )

  • 20. 독거노인
    '15.10.27 11:25 AM (192.100.xxx.11)

    어차피 티 내려고 하는거 아닌가요
    전 맘에들면 직구날리는걸 택합니다 222

    어차피 알거 다 아는 사람들끼리 쿨하게 데이트하시는 게..ㅎ

    연예조작단님의 유머에는 무릎을 탁! 치고 갑니다.

  • 21. ㅇㅇ
    '15.10.27 10:54 PM (61.84.xxx.101) - 삭제된댓글

    아 반응은 뜨뜻미지근한게 아니라... 그게 좀 말하기 애매하지만...
    저를 인생의 멘토? 롤모델? 그런 식으로 알고 존경하고 있는 것 같아요. 같은 업계에서 일하는데 제가 훨씬 선배고 커리어가 좀 많거든요.
    소위 말하는 스펙이나 수입 학력 능력 제가 더 월등하고요
    저한테 이것 저것 조언듣고 그런 식입니다...;;
    그러니 뭐 반응이 좋다고도 나쁘다고도 할 수 없고
    사실 제가 얻어먹기도 좀 그랬어요.;;

    좋은 점은... 제가 어디 소개팅 맞선 나가봐야 상대한테 이력서 내밀 수도 없고 말로 아무리 제 능력을 자랑해봤자
    상대는 업종이 달라서 잘 모르는데
    이 분은 같은 일이다보니 그걸 다 알아주고 말이 통해서
    만약 사귄다면 저를 잘 보좌해 줄 것 같아서요.
    이것도 보통 연인들의 호감과는 좀 다른 마음이라...
    그쪽 분이 전혀 생각지도 못할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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