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빚있어도 쓸거 다 쓰고 안갚는 사람도 많나요

재재 조회수 : 2,993
작성일 : 2015-10-26 23:38:07
신협에 빚이 몇천만원 있는걸로 아는데
집에 필요한건 다 사놓고
입을것,먹을것,여행,애들 과외비,모임,,,등등
그런건 하나도 안아끼고 남부럽지 않게 사는거 보니

그럼 빚은 언제 갚아 청산하겠다는건지
요즘은 대부분 이렇게 살기도 하는 사람이 많은가요?

본인들은 뭐가 문제냐고 그러는데
쓰기도 하면서 빚은 천천히 갚아나가면 되는거 아니냐면서
아주 가비얍게 말합니다.

빚없는 사람 어딨냐고 하면서...
정말 그런가요?

제가 빚이 없어서 그런지
빚이 조금이라도 있다면 그거 다 갚을 때까지
쓰지도 않고 먹을거 아껴가면서
빚먼저 갚아야 하는거라고 알고 있었는데

다르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는거 알고
정말 놀랐습니다.

IP : 61.101.xxx.13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26 11:43 PM (210.178.xxx.251) - 삭제된댓글

    적으나마 꾸준히 원금상환하고 있다면 상관없겠죠. 그렇긴 한데 또 말씀하신 것처럼 사는 사람들도 많더군요...

  • 2. 흠..
    '15.10.26 11:43 PM (218.236.xxx.16)

    참 한국은 신기한게..
    다들 같은 잣대로 살아야 하나요?
    자기 기준으로 다 평가하고..
    이런 글 볼때마다 피곤해요.

    요새 금리도 너무 낮고,
    이자내기에 허덕대는게 아니라면,
    저는 적당히 쓰는 것도 괜찮은 것 같네요~

    지금 애 과외 1-2년 안시키고 빚 갚는거보다,
    지나가버리면 없을 시간에 과외 시키는게 더 나은 거 같은걸요?

  • 3. 재벌들도
    '15.10.26 11:43 PM (110.47.xxx.24)

    자기 재산 2~3배의 부채를 지고도 초호화판으로 잘 삽니다.

  • 4. ..
    '15.10.26 11:43 PM (210.178.xxx.251)

    원금상환 꾸준히 하고 있으면 그럴 수도 있겠죠...

  • 5. ㅇㅇ
    '15.10.26 11:53 PM (180.230.xxx.54) - 삭제된댓글

    우리 남편요~
    그나마 제가 제동을 걸고 있어요.
    이번 주말에 또 골프장 간대요.
    그래도 유럽여행 가자는거 얼마전에 말려놔서 그건 그냥 놔뒀어요.

    가끔은 골프장 가고 싶으니
    유럽여행을 1번 카드로 던지고 나랑 아웅다웅해서 골프장 가는 걸 쟁취하는데
    내가 당하고 있나??? 싶은 생각도 듭니다 ㅠ

  • 6. 외벌이
    '15.10.27 12:00 AM (182.209.xxx.9) - 삭제된댓글

    빚이 꽤 많은데 이번에 해외여행 갔다왔더라구요.
    가치관 삶의 방식이 다 틀리더라구요.
    저라면 빚 많은 상태에서 해외여행 그다지 흥이
    안날 것 같은데..
    요즘 젊은 사람들은 대출 금액도 크고
    빚도 안무서워하더라구요.

  • 7. ...
    '15.10.27 12:27 AM (222.100.xxx.166)

    저희도 빚이 많아요. 그런데 자산은 더 많거든요.
    빚때문에 소비를 줄이면서 살기는 하지만 쓸거는 쓰면서 살거든요.
    그 집도 속사정이 어떤지는 모르죵.. ㅎ

  • 8. 돌돌엄마
    '15.10.27 1:16 AM (115.139.xxx.126)

    제가 인터넷에서 본 건데
    여성전용 대출이니 뭐니 해서 맨날 광고 나오잖아요,
    그게 2~30대 여자들이 몇백만원씩 푼돈(?) 빌리는 거라
    돈이 안될 거 같아도 그렇게 광고하고 모집하는 게
    요즘 젊은여자들 소비패턴이 빚이 몇백 있어도
    자기 쓸 거 다 쓰면서 이자는 또 꼬박꼬박 차곡차곡 안밀리고 낸다고...
    그래서 그게 은근 쏠쏠히 돈이 된다네요.

    사람들 생각이 많이 바뀐 거 같아요. 즐길 건 즐기자는 주의로.....

  • 9. ㅡᆞㅡ
    '15.10.27 2:39 AM (110.70.xxx.46)

    남의 집 일입니다.
    갚을 능력, 자신 있는 거겠지요.
    빚 몇천만원 있다고 못먹고 못입고 사람들도 못만나고 그렇게 살면서 우울한 것보단 나은듯요.
    원글님테 돈꿔달라고 하지 않으면 된거죠.나

  • 10.
    '15.10.27 6:59 AM (223.62.xxx.121)

    저희친척이요
    빚이몇억대 셀수없는데
    딸둘 유학비매달 2천만원에
    볼보 세대 싼타페1대
    딸들시집잘만갔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8629 어젠 도해강이 미웠어요 11 ㅇㅇ 2015/12/14 2,380
508628 세월호 특조위 오전 청문회 감상평 12 특조위 2015/12/14 811
508627 말랐는데 큰가슴인 친구들 .. 수술한 걸까요? 20 궁금 2015/12/14 3,919
508626 무선청소기랑 로봇청소기중 어떤게 나을까요? 4 청소기고민 2015/12/14 1,627
508625 이번주 일욜 지방에서 서울 결혼식 가는데 외투..ㅠ 6 의상 2015/12/14 989
508624 거제, 남해 숙소 추천 부탁드려요. 2 .. 2015/12/14 2,040
508623 녹내장검사는 꼭 대학병원 가야할까요? 4 고민 2015/12/14 3,433
508622 애기이름 선택좀도와주세요~ 49 이름 2015/12/14 1,940
508621 남편 24일부터 연말까지 휴간데 그냥 집에 있기 아깝네요. 5 122 2015/12/14 1,227
508620 남자들은 자기 엄마에게 하는 말이나 행동을 아내에게 똑같이 하는.. 2 2015/12/14 1,126
508619 뻔뻔스러운 할머니들 19 .... 2015/12/14 5,560
508618 서울대 통학하기 좋은 아파트 추천 해주세요. 26 .. 2015/12/14 6,878
508617 10년뒤에는 교사도 잉여 인력되는 시대가 올까요? 6 교사 2015/12/14 2,477
508616 새해부터 장바구니 물가 비상…소주·음료·공공요금 줄줄이 인상 1 세우실 2015/12/14 558
508615 안면홍조 문의요...60대엄마 얘기 예요... 3 샬랄라12 2015/12/14 1,207
508614 빨래 널고 나면 손이 거칠어요 12 ㅇㅇ 2015/12/14 1,715
508613 응답하라 1988 옥의티 잡아내기 ㅎ 57 심심해서요 2015/12/14 7,562
508612 잡곡밥 잡곡비율 어떻게 하는것이 좋을까요? 1 ... 2015/12/14 1,225
508611 화장실, 싱크대 수리한지 8년 된 아파트...수리할까요? 9 2015/12/14 2,685
508610 밤 11시~새벽4시..돌아다닐만한곳 없을까요 새벽나들이 2015/12/14 695
508609 몽고간장 vs샘표양조501,701 17 맛을 정리해.. 2015/12/14 12,205
508608 컴퓨터 잘 아시는 분 도와주세요 4 컴맹 2015/12/14 878
508607 휴면상태가 된 보험 구제 방법은 전혀 없나요? 1 아깝다 2015/12/14 892
508606 혐오주의) 일요일아침에 생긴일(길고양이) 26 고양이 2015/12/14 1,689
508605 뱅갈고무나무 잎사귀 구멍난거 하자 맞나요? 1 질문 2015/12/14 1,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