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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 상황에서 대처법

조회수 : 3,000
작성일 : 2015-10-26 21:43:07
a.알고지낸지 3-4년, 가끔 만나서 수다떨고 아래위층사이
b.a와 지내며 알게된 만난지 2-3개월 사이
c.아이 같은반으로 알게 된 2-3개월사이
d.저
c는 d와 알고지내다가 a,b 소개받으며 알게 된사이..

이런 지인과의 점심 먹는 타임에,,
b가 누구하나 바보만들고 싶은지 d를 타겟으로 뭐라하기 시작,
d가 남편은 코를 삼히 골고 시끄러워 같이 안자고 유치원생 아이들과 잔다고 말이 나왔는데,,
남편 코골면 적응하던자 해야지 왜 따로 자냐 뭐라 반박,
d는 따로 자는게 사이가 나빠서도 아니고  사실 셋째애기라도 생길까봐 그렇다,,
그렇다고 남편과 따로 자는게 힘들다고 언급도 안했는데,,
b는 그런게 어딨냐 간섭시작,
a도 남편이 함들겠다 한마디,
c.말한마디 없고 듣기만,,
그러다 d는 전혀 불편한거 없다고 주장하자 b가 d보고
생긴거는 얌전하게 생겨서 할말 다한다고,,
그이후로 d 할말 잃고 정적,

이런 분위기이후 d는 그모임에서 빠지고,
a,c는 알면서도 모른척하는건지 d를 예민하게 보네요,,
저런 자리에서 b가 일방적으로 저러는게 이해되나요?
그리고 암묵적인 동조를 한  a,c도 이해되시나요?
IP : 49.74.xxx.122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5.10.26 9:45 PM (49.74.xxx.122)

    즉 c는 d로 인해 a,c를 알게되고, 거기서 d만 나오고 셋이 몰려다님

  • 2. 원글
    '15.10.26 9:47 PM (49.74.xxx.122)

    셋이 성향이 맞아서 어울리니 상관은 없으나,,
    저런 대화가 오고간 상황에서 제가 예민한건가여?

  • 3. ........
    '15.10.26 9:59 PM (175.182.xxx.177) - 삭제된댓글

    누가 누굴 먼저 얼마나 알게 됐는 지 많이 헷갈리는데요.
    아무튼 디로서는 비에게 기분 많이 나쁘고 나머지에게 서운하고 그럴 상황이네요.
    지금쯤 셋중 하나가 다시 비의 타겟이 돼있지 않을까 짐작되네요.
    그아줌마들 그러거나 말거나 냅두시고
    거기에 쓸 에너지를 가족들에게 쓰세요.

  • 4. .........
    '15.10.26 10:01 PM (175.182.xxx.177) - 삭제된댓글

    누가 누굴 먼저 얼마나 알게 됐는 지 많이 헷갈리는데요.
    아무튼 디로서는 비에게 기분 많이 나쁘고 나머지에게 서운하고 그럴 상황이네요.
    지금쯤 나머지 둘 중 하나가 다시 비의 타겟이 돼있지 않을까 짐작되네요.
    그아줌마들 그러거나 말거나 냅두시고
    거기에 쓸 에너지를 가족들에게 쓰세요.

  • 5. 원글
    '15.10.26 10:13 PM (49.74.xxx.122)

    a는 d와 알고지낸지 3~4년.a로인해 b와d는 안지 2~3개월.
    a와b는 둘이 친한사이.
    저 상황에서 저는 억울하기만한데 a,c는 예민하다 치부하니 더 억울.
    그이후 다 만나지 않지만 기분나쁜데 어찌 푸나요?

  • 6. ㅇㅇ
    '15.10.26 10:18 PM (180.182.xxx.45)

    님이 디?

  • 7. ....
    '15.10.26 10:19 PM (194.230.xxx.237)

    그냥 그러거나 말거나 두세요 동네아줌마들 할일없어 편가르고 시비걸고..하루이틀 나오는 고민거리인가요 그냥 연락오면 받으시도 아니면 말고 기분나빠도 고민하지마세요 고민하는 시간도 아깝네요 ;뒤에서 씹는건 보지않아도 뻔하고 ..

  • 8.
    '15.10.26 10:23 PM (49.74.xxx.122)

    네저도 상관안하고 역하든지 말든지 상관없는데,,
    b는 그렇다치고, 그 상황에 함께있던 a,c는 이성이 있으면서 예민하게 본다는게 확 짜증나네요,,

  • 9. 음...
    '15.10.26 10:30 PM (114.200.xxx.50)

    제가 볼 때 그분들 하고 님이 잘 안맞는거 같네요.
    보통 그런 이유로 각방 쓴다는 사람이 주변에 있으면 대게 저렇게 이야기 합니다. 그게 꼭 그사람 바보 만들려고 그러는건 아니거든요.

  • 10. 원글
    '15.10.26 10:35 PM (49.74.xxx.122)

    마지막에 할말다한다는 말은 심하지않나요?만난지 2~3개월사이인데.
    그리고 제가 먼저 조언을 달라고 한것더 아니고 남일에 무슨 상관인지..

  • 11. dk
    '15.10.26 10:53 PM (121.166.xxx.208) - 삭제된댓글

    그런경우 있어요.
    우리 친구들 사이에서도 유난히 순하고 얌전하게 생긴애가 따박따박 할 말 하면 막 누르려고 하고 짜증내더라구요. 그게 은근 물로 보여서 그런것 같아요. 평소에 상대적 우월감 같은걸 느끼고 잇었던거죠.
    이제 나이가 드니 b가 될까봐도 두렵고 d가 될까봐도 두렵네요.
    그냥 c가 좋아요. 안들린척 모르는척... ㅠㅠ

  • 12. ㅠㅠ
    '15.10.26 11:10 PM (58.231.xxx.146) - 삭제된댓글

    저도 원글님과 같이 아무 생각없이 저런 이야기 하다 한번씩 드센 사람에게 종종 당할때 있는데요. ㅠㅠ

    저런 사람은 무슨 권리로 자기에게 기분 나쁜 이야기를 한것도 아닌데 저렇게 드세게 미친사람마냥 대응

    하는지 휴우 저런사람들 저도 싫어요. 저런 드센사람들에게는 귀막으면서 그냥 "아, 무서워 우리일은 내가 알아서 할게요." 라고 대응해버리면 조용해 지더군요.

    근데 님이 좀 얌전해 보이신다니 아마 평온 평탄 고생하지 않고 살아 왓다거나 남편도 가정적이시거나 해서 좀 질투심도 있지 않았을까요.?

  • 13. 원글
    '15.10.26 11:15 PM (49.74.xxx.122)

    그러니요,,
    자기 드센건 모르는지 아는지 어디서 말도 못하게 하는지,,
    제가 만만했던거죠,, 남의 부부관계까지 무슨 상관인지 모르겠어요,,그렇다고 안하는것도 안하는것도 아닌 조심하는 거 뿐인데,

  • 14. 상상
    '15.10.26 11:20 PM (116.33.xxx.87)

    그냥 재수없이 걸린거예요. 참견하고 싶고 잘난척하고 싶은거죠. 다른사람들도 별 생각없는거구요. 예민하게 보고싶으면 그러라고 하세요. 계속 신경쓰면 정말 예민한사람 되요. 코고는 남편이랑 잠같이 안자는게 너네 기준에 예민한거면 그래 난 예민해~하고 넘겨버려요. 그 비생산적인 모임은 그만 가시구요. ^^

  • 15. ㅠㅠ
    '15.10.26 11:26 PM (58.231.xxx.146)

    저런 사람 모임에 꼭 하나씩 있지요.ㅠㅠ 저런 드센사람은 어떤 상황에서도 원글님이 이길수 없어요.

    그냥. 미친개에게 물렸다 생각하시고 화를 삭이세요. 참 b 란 사람은 인간관계서 스트레스 안 받겠지요. 자기 하고싶은말 가리지 않고 다하고 사니까요.

    휴유 우리도 거의 20년이 다 되어가는 부부동반으로 모이는 남편 직장동료 모임이 있는데 또라이 놈이 하

    나 있어요. 직원 부인들에게 반말은 예사로 지껄이고 지 생각데로 말하는데 자기 부인에게는 오죽 할까요.

    결국 그 부인이 작년 아파트에서 떨어져 자살했는데 우리 남편과 친한 분 몇분만 알고는 병사로 장례치르는데 오신분들이 거의가 남자쪽 지인들 조차도 남자가 잘못해서 여자가 병이들어 죽을것라고 혀를 차더군요.

    그냥 피할수 있으면 피하는것이 답입니다.
    우린 20년되어가는 모임이라 피할수도 없어요. 이눔은 지 마누라 죽고도 우리 모임에 기하나 죽지 않고 나오네요. 혼자서도ㅠㅠ

  • 16. 원글
    '15.10.26 11:42 PM (49.74.xxx.122)

    차라리 b는 안맞으니 상관안해요,,
    그런데 그 상황에서 다 알면서도 저를 예민한 사람인냥 생각하고,
    지들은 하하호호 하는게 어이가 없는거죠,,
    이성이 있다면 양심이 있다면 누가 잘못한건지 알지 않나요?
    정말 성질나서요,,그게 더 속상하네요

  • 17. ...
    '15.10.27 3:10 AM (116.34.xxx.74)

    원글님 속상한건 알겠는데요..
    다른사람은 님한테 그리 관심없어요..
    그냥 그 사건이 일어난거고 그때 분위기에 따른거예요..
    그 쎈 b한테 굳이 왜 대항하겠어요?
    님은 그러겠다하시면 그런면이 b에게 거슬린거예요..
    자기일이 되면 또 다르겠지만 그렇게 굴러가는거랍니다..

    b가 그런식으로 님에게 텃세 비슷하게 부린거구요.
    a,c는 손익계산했을때 b편에 서는게 더 낫다 생각한거구요
    그러니 그냥 님은 님살고 싶은대로 사세요..
    서운했다 그렇게 표현하고 해야 맘이 편하겠다하면 그러시구요..
    아니면 슬슬 거리를 두세요..
    전 후자를 추천드립니다만은...
    지금 당장은 속상하고 그러겠지만 몇달만 지나도 일도 아니예요.
    전 더 황당한걸로도 씹혔는데요..뭘^^;

  • 18. 원글
    '15.10.27 4:04 AM (49.74.xxx.122)

    자다 잠이 확깨서 답글 달아요..
    제가 당한게 한두개가 아니고 그 자리에서 말못한게 천추의 한이 되는지,,
    자다가도 자주 깨서 잠 못 이루네요ㅠ

    b가 자가뭔데 조언을 바란것도 아닌 남의 인생에 껴들고 할말 다한다고 하는지,
    정말 b는 지가 말한게 어떤 누를 범했는지를 모를까요?
    저도 다 거리두고 사는데,,
    저만 바보된 기분이라 그게 속상하네요

  • 19. 음..
    '15.10.27 8:37 AM (112.216.xxx.146)

    때리는 시어머니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고,,
    b는 원래 그러니 상관안하는데,
    내입장을 이해해 줄것 같았던 a,c가 모른척 하니 원글님 속이 더 상하신듯하네요..

    b에게 당하고도 한마디 못했다는 억울함. 그와중에 내편이 한사람도 없었다는 것,
    내가 빠지고도 세사람이서 잘 어울려다닌다는 분함..
    이 모든것이 원글님을 화나게 만들고 있네요..

    그런데 내마음을 속속들이 알고 이해해주는 가족이나 절친이 아니고서 이런상황은 충분히 생길수 있는것 같아요.

    그리고 a나 c보다 실제로 원글님이 화를 내야할 상대는 b죠..
    a나 c에 대해 섭섭해 하지마세요. 그정도의 관계밖에 안되는 사람들이예요.
    분함에 벌떡일어나 이불킥 날리는건 에너지낭비예요~ㅎㅎ
    어차피 끊어진 관계.. 싹 잊으시고 커피숍가서 달달한 카라멜마키아토 한잔 분위기 있게 드시고 햄볶는 하루를 시작하세요~! ^^

  • 20. 네~
    '15.10.27 10:17 AM (49.74.xxx.122)

    감사드려요..
    고민할 가치도 없는 사람으로 인해 고민하는 시간도 저도 아까워요..
    윗님 말씀이 다 맞아요..b는 그렇다치고 a,c는 그 상황을 알면서도 도리어 저를 예민하게 보니
    그게 더 속상해요..그래서 저는 아무도 안만나게 되니 외롭네요.
    그래도 이젠 외로운것도 즐기네요..
    덕분에 감사드려요..님도 달달한 커피마시고 좋은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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