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지 30년 다되가는 아파트 1층입니다.
나이 먹을수록 무던해지는 부분 있는가하면 더더욱 예민해지는 부분도 있어요. 제 경우, 냄새죠.
버스나 전철 탔을 때의 냄새도 견디기 힘들어 중간에 내릴 적 잇는데,
요즘들어 베란다 쪽에서, 섬유유연제 냄새가 정말 너무 나네요. 정말 토할 것 같아요.
제 자신이 섬유 유연제를 쓰지 않아서인가, 특히 견디기 힘들어요. 집에 방향제, 소다 놔둬도 이길 도리가 없어요.
아파트 하수구에서 나는 냄새도 만만찮은데, 위에서 쓰는 모든 섬유유연제가 일층으로 다 내려오는 건지 어떤지...
다들 어떻게 하세요. 새집 이사만이 답일까요.
두통에, 참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