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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글 지울께요. 감사합니다.

딸이 중3이예요 조회수 : 3,704
작성일 : 2015-10-26 17:22:02

죄송하지만 좀 지나면 글 삭제 할께요. 조언은 듣고 싶은데 너무 창피하네요.
IP : 121.160.xxx.22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ㅗㅗ
    '15.10.26 5:25 PM (211.36.xxx.71)

    어떻게 가만 두나요? 일체 아무것도 안해 줄겁니다.

  • 2. .......
    '15.10.26 5:28 PM (203.142.xxx.240)

    인간으로서 자존심을 지키셔야
    딸로부터도
    남편으로부터도 멸시 당하지 않습니다..

    본인의 영역을 지키시고
    인간으로서 존엄성을 지키세요.
    엄마노릇도
    아내노릇도
    그 다음 일입니다.
    저도 상담받았었어요.
    오랜 시간동안
    어느때는 좀 나았다가
    어느때는 너무 심했다가
    참고 외면하고 지내왔다가
    갑작스런 깨우침으로 상담받고
    9회하고 종료했는데요

    지나고나서 생각하니
    제일 중요한 것이
    눈치보지 않는 나
    정직한 나
    였습니다.
    본인의 삶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시나요?
    내면을 잘 들여다보세요

  • 3. 죽고못사는걸
    '15.10.26 5:29 PM (211.58.xxx.164) - 삭제된댓글

    금지시키고 용돈도 끊으세요. 자식을 키우는 이유가뭔가요. 부모는 부모답게 권위를 가지고 옳고 그름을 가르치세요. 애가 사춘기가 아니라 인격장애가 있네요. 행동을 저렇게 조절하면서 한다게 여간 보통이 아니네요.

  • 4. ,,,,
    '15.10.26 5:32 PM (203.142.xxx.240)

    엄마로서 밥주고 빨래해주고..
    이걸 끊는다고 아이가 무서워할까요?
    그리고 한번 끊으면 영구히.. 아이가 자발적으로 태도를 고칠때까지 안할 자신 있으세요?
    아이가 그러는 이유가 뭔가요?
    아이가 원하는건 뭐지요?
    아이가 왜 그러는지 알고계시나요?
    문제해결은 거기서부터 출발해야겠지요.

  • 5. ...
    '15.10.26 5:33 PM (220.84.xxx.194) - 삭제된댓글

    아빠가 딸 혼내지는 않나요? 무조건 참으라고만 하는게 좀 이상해요
    저같음 용돈 아빠한테 주라하고 일체의 간섭을 안하고 말도 안 할것같네요.

  • 6. 아무리 막장 드라마에서도
    '15.10.26 5:34 PM (61.32.xxx.234) - 삭제된댓글

    막장 드라마에서도 자식이 부모 때리고 욕하는 건 못본 것 같아요...
    어떻하면 부모 자식 관계가 그런 정도까지 갈 수 있는건지가 더 궁금해요....

  • 7. ㅠㅠ
    '15.10.26 5:34 PM (1.250.xxx.20)

    남의일 같지 않아서 로긴했어요.
    시간이 지난다고 달라진거 없어요.
    저도 시간이 지나서 어른이 되면~~
    괜찮아지겠지 라고 스스로 위안하면서 왔는데요.
    지금은 제쪽에서 인연을 끊다시피 하고있어요.
    남들앞에서는 멀쩡합니다.
    저같은경우는
    카톡대화일때 심합니다.
    싫다라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안고쳐지길래 ~
    과감히 똑같이 함부로 대했는데...
    자기 상처만 보더군요.
    모범생 아이 맞구요.
    본인 스트레스에 취약한 사람이고
    꾸준히 말하고 고쳐 나가는거밖에는
    방법이 있으려나?
    본인 스스로 노력하기전에는
    답없지싶어요
    모르고 그러는거 아니더라구요

  • 8. .....
    '15.10.26 5:35 PM (125.176.xxx.186) - 삭제된댓글

    20살되면 내보내세요.저같음그냥 인연끊을래요...

  • 9. 아휴
    '15.10.26 5:35 PM (125.187.xxx.228)

    이게 말이되나요? 저두 중딩 아들키웁니다. 화날때 대놓고는 못해두 우쒸 이정도는 혼잣말로 하는거 그것도 제대로 제앞에서하면 가만안둡니다. 사춘기가 벼슬인가요?
    넘 답답합니다.

  • 10. ㅠ.ㅠ
    '15.10.26 5:36 PM (121.160.xxx.222)

    그냥 참고 기다려 시간이 가면 좋아질 단계는 아닌거같아요...

    아이 자체의 타고난 인성에 문제가 있을지도 모르지만
    저는 아이들이 괜히 저러지는 않는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분명히 문제가 있어요... 아이가 분노와 괴로움을 저런 방식으로 발산한다고 생각해요...

    얼마전에 고등 아들 두신 엄마, 밥빨래공부 엄마처럼
    희생적이고 헌신적인 엄마 코스프레를 하시지만 사실은 굉장히 조건적인 사랑을 베푸시는 경우
    아이들이 분노를 저런식으로 표출하는것 같더라고요.

    아이는 싸이코패스일지도 모르고
    분노에 찬 희생자일지도 모릅니다.
    과연 어느쪽일까요...

  • 11. 어휴...
    '15.10.26 5:37 PM (211.202.xxx.25) - 삭제된댓글

    따님이 그렇게 된 근본적 이유가 뭘까요?

  • 12. 사춘기막지난딸맘
    '15.10.26 5:37 PM (121.167.xxx.19)

    아이고 마음이 지옥이시겠어요...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사춘기아이들 정말 통제가 안되고 내자식같지 않죠. 특별한 이유도 없이 그러는 거라면 아이와 딜을 하세요. 부모에게 욕하는 행동은 정말 해서는 안되는 행동이고 사춘기가 지난 후에도 치욕스러울 수 있으니 그건 절대 금하시고 대신 다른걸 좀 풀어주세요. 힘드시더라도 피하거나 방관하지 마시고 꾸준히 지켜보시고 더 베푸세요. 엄마의 속마음도 보여주시고요. 아휴 ....

  • 13. 먼저
    '15.10.26 5:37 PM (210.178.xxx.251) - 삭제된댓글

    먼저 욕하거나 그러시진 않으셨어요? 저도 어렸을 때 엄마한테 함부로 하던 시기가 있었는데 엄마가 먼저 욕을 심하게 했었어요.. 하교길에 친구랑 놀다 들어온다고(밤 늦은 것도 아닌데) 화냥년소리도 들어봤구요. 지금은 엄마랑 사이좋은 딸이 되긴 했어요.

  • 14. 어휴
    '15.10.26 5:38 PM (211.202.xxx.25)

    심각하네요.
    따님이 그렇게 된 근본적 이유가 뭘까요?

  • 15. 힘내세요
    '15.10.26 5:38 PM (221.155.xxx.97)

    너무 힘드시겠어요ㅜㅜ
    가족 모두 상담이 필요하다는 건 문제가 깊다는 거네요.
    따님 행동도 위험스러워 보이구요.
    따님 마음에 분노가 깊어 보입니다...

    노력없이 좋아지는 경우는 보지 못했어요.
    부모가 자신을 돌아보고 행동을 바꾸거나
    아이를 자극하는 상황을 만들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도움은 못드리지만 위로는 해드리고 싶네요.

  • 16. ......
    '15.10.26 5:41 PM (125.176.xxx.186) - 삭제된댓글

    분노가 있다한들 저렇게 표현하는게 정상은 아니죠.분노에찬 희생자?ㅋ그건 자신이 저렇게 합리화하여 생각할것같네요 ㅋ

  • 17. 근데
    '15.10.26 5:42 PM (211.222.xxx.44) - 삭제된댓글

    이런일이 정말 있기나 한건가요? 어제 고등학생 아들도 그렇고요

  • 18. ㅠㅠ
    '15.10.26 5:42 PM (1.250.xxx.20)

    부모 자존감이 바닥을 치게됩니다.
    우울증도 오게 되고요.

    원조 끊는거 의미없어요.
    부모 자식간의 위계질서?
    어른으로서
    아이에게 뭔가 밑보인게 있을거에요.
    서열이 강아지만 중요한게 아니란걸
    뼈져리게 느끼고 홍보하고 있답니다.

    우리 아이같은경우는
    본인 분명 알고있지만
    그게 엄마니까~~
    자기 뜻? 다 받아줘야한다고
    생각하는듯해요.

    너무 늦으면 안바뀝니다
    너무도 창피하지만~~
    그런자식은 커도 요구만 할줄알아요

  • 19. 원글
    '15.10.26 5:44 PM (121.160.xxx.22)

    아이가 왜 그러기 시작했는지 저는 잘 모르겠어요.아이 말로는 제가 멍청해서 말할 가치도 없다네요.제가 아이 어렸을때 잘못 한거 먼저 다 사과했고 앞으로 아이의 맘을 잘 읽는 좋은 엄마가 되려고 노력하겠다고 했지만 아이는
    제가 무슨 말을 해도 믿지도 않고 비웃고 욕해요.저는 일체의 잔소리도 안 하는데 제가 아이 맘을 읽는게 서툴러요. 아이가 욕부터 하면 머리가 멍해지고 덜덜 떨리고 그러죠.

  • 20. 제발
    '15.10.26 5:45 PM (218.54.xxx.98)

    좀 때리고 막대하세요
    오냐오냐 키우섰지요?엄마가 나약하시네요
    저라면 머리채라도 잡습니다
    노예근성때문입니다
    약자에게 강한거지요
    욕하면사실 후련하잖아요
    그냥 욕해도 가만있고 오히려 겁내기까지하는데 뭐 때문에 엄마에게 욕ㅇㄴ할까요?저 윗분같이 욕이라도 했겠지요
    님은 뭔가요?
    안달라져요
    이미알고 앝보고하는데 뭘 달라져요?

  • 21. ㅂㅎ
    '15.10.26 5:49 PM (123.109.xxx.88) - 삭제된댓글

    제 보기엔 남편분도 원글님에게 인격적으로
    대하지 않을 듯 싶어요.
    이제 중3짜리에게 뭘 그렇게 절절 매시는지
    이해가 잘 안됩니다.
    뭘 먼저 사과하고 노력하겠다고 하고
    무슨 초등학생이 교사에게 반성하는 모습같으니
    기가 막히네요.
    이 상태로 아이가 나이가 든다고 나아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원글님도 강한 정신력을 지니신 분 같지도 않고요.

  • 22. ....
    '15.10.26 5:51 PM (183.109.xxx.150)

    딸과 아빠와의 관계는 어떤가요?
    아빠의 잘못을 묵인하는 엄마가 어떤경우엔 더한 증오의 대상이 되기도 하더라구요

  • 23. dd
    '15.10.26 5:53 PM (180.224.xxx.103)

    딸에게 일체 잔소리 말고 미성년자 일때 까지만 밥해주고 청소해주고 그다음에 내 쫒으세요
    엄마에게 함부로하는 자식 아빠가 잡아야 하는데 아빠가 방관하니 고쳐지지않는겁니다
    만약 남편이 협조 안하고 딸도 계속 그지경이고 님이 하인노릇 해야하면
    집 나가서 독립하세요 왜 나가야 하는지 정확히 알리고 독립하세요
    인격적 대우를 안해주는 가족은 가족이 아닙니다
    여자 혼자는 무슨일을 해서던지 살수있습니다
    내가 먼저고 그다음이 가족입니다

  • 24. 음...
    '15.10.26 5:54 PM (211.202.xxx.25)

    배경이나 상황을 좀 더 구체적으로 적어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
    쓰여진 내용만 봤을 때는 어머님이 정신적으로 굉장히 나약하시고 딸에게 철저한 약자인 것 같네요.
    과거에 엄마가 무슨 크나큰 잘못을 저질렀는지 모르겠지만
    어떤 상황에서든 엄마에게 상욕을하고 폭력을 가하는 것은 정상이 아닙니다.

  • 25. ..
    '15.10.26 6:03 PM (119.94.xxx.221)

    아이가 저러는건 집안에 위계질서가 없어서 그런거죠.
    밖에서도 문제아라면 모를까
    집에서만 그것도 원글님께만 그런다면
    만만해서 그런거죠.

    아이가 처음 버르장머리 없이 굴때
    남편분과 원글님이 모두 한편에서
    단호하고 일관된 모습을 보여
    아이 버릇을 고쳐야 했는데
    남편분은 방임(이라고 쓰고 동조?)하고
    원글님은 눈치나 보니
    아이가 더 막나가는 상황이 된거라 보입니다.

    요즘 게시판에 이런 류의 글들이 참 빈번한데
    공통점은 아이가 공부를 곧잘 한다는거더라구요.
    무시 당하는 엄마는 이 공부 잘하는거에 노예가 되어
    더 삐뚤어질까봐 전전긍긍하고..

    부모들의 착각이 버릇 고치려다
    아이 삐뚤어져 성적 떨어질까하는 두려움인데
    절대 그런 일 없어요.
    이런 아이들 영악해서 자기 손해볼 짓 안합니다.

    근데 문제는 이 위계질서 파괴가 오랜 시간에 걸쳐
    진행되었고 원글님은 기싸움에서 벌써 자식한테 졌어요.
    밥 안해주고 빨래 안해주는걸로 위협이 안된다는거죠.
    원글님이 짐싸서 나가라고 해도 눈도 깜짝 안할꺼라는.
    시기를 놓치셨어요.솔직히..

    원글남께 남은 선택은
    아이가 더 성장해서
    스스로 잘못을 깨달을때까지
    걍 냅두는 수 밖에 없어요.

    요즘 참 답답한 것이
    아이 마음을 들여다봐라.
    그 분노를 이해하라.

    대한민국의 중고생이 공부 스트레스 없는 학생이 어딨나요?
    이런 접근들이 요즘 폐륜 자식들을 양산한다고 생각해요.

    욕먹을 각오로 댓글 다는건데
    자식한테 볼모로 잡혀
    자기 자존감마져 저당잡히지 맙시다.

  • 26. ..
    '15.10.26 6:03 PM (119.18.xxx.198) - 삭제된댓글

    아이가 밖에서는 가면을 쓰고 행동하면 방도가 없는 거죠
    ㅡㅡㅡㅡㅡㅡㅡ

  • 27. .....
    '15.10.26 6:04 PM (61.97.xxx.109)

    글 지우실것 같아서 빨리 댓글달아요.
    저는 애가 없어서 원글님에게 조언할 주제가 못됩니다.
    그런데 꼭 위로해드리고 싶어서요.
    안아드릴게요. 포기하지마세요.
    용기내시고 꼭 이겨내시길 바랄게요.

  • 28. ....
    '15.10.26 6:04 PM (121.157.xxx.75)

    싸우세요
    따님과도 싸우고 혼내고 미친듯이 화내세요
    그리고 남편과도 싸우세요

    난 이런 사람이다.. 난 이 상황에 화가 너무 난다.. 이걸 가족들에게 보여주세요


    따님 나이를 잘 모르겠습니다만 미친 사춘기 시절에도 엄마한테 저런 짓은 못합니다

  • 29.
    '15.10.26 6:10 PM (59.11.xxx.51)

    저라면 반패죽이지 싶어요...엄마알기를 뭘로 알고.남편 말처럼 아이를 투명인간 취급하세요.잔소리도 하지말고 청소도 절대해주지 말고요...솔직히 애가 정상은 아닌듯 싶고 남편이 나서야 할텐데 묵인하는걸 보니...방법이 없네요.

  • 30. ....
    '15.10.26 6:11 PM (218.236.xxx.216) - 삭제된댓글

    남편분은 원글님을 어떻게 대하시나요?
    보통 가정이라면 애가 엄마한테 저럴경우 최소 귀싸대기 날라옵니다.

  • 31. 원글
    '15.10.26 6:13 PM (121.160.xxx.22)

    조언들 감사합니다. 아이가 자살한다고 몇번 시도도 한 상황이라 제가 세게 나가기가 어려워요. 정말 힘이 듭니다.

  • 32. 에고
    '15.10.26 6:13 PM (115.137.xxx.76)

    부부간의 폭력적인 모습 보인적 있으세요?
    해달란대로 다 해주지는 않으신지요
    더 늦기전에 안된다는것도 일러줘야해요
    절절매지 마시고 단호함도 필요해요
    나이들면 그게 타고난성격으로 굳혀요

  • 33. ...
    '15.10.26 6:22 PM (175.194.xxx.97) - 삭제된댓글

    글을 못 봤고, 속사정 몰라 답은 안 될 지 몰라도...

    자식이 부모한테 함부로 언행을 하는 건,
    어려운 사람이 없어서 그럴 거예요.
    집에 어려운 사람이 없으면 모든 게 쉬워져요.
    진정 어려운 사람한테는 철없는 애들도 함부로 행동하지 않아요.

  • 34. 에고
    '15.10.26 6:25 PM (115.137.xxx.76)

    그리고 비빌언덕이 있어서 그래요
    윗분 말대로 20살되면 넌 독립해야된다고 세뇌시키세요
    안그럼 님부부도 딸삶도 건강해지지 않아요
    주위에 그런집 봐서 알아요

  • 35. 전에
    '15.10.26 6:34 PM (178.191.xxx.113)

    글 쓰셨죠?
    제가 보기엔 따님이 성폭행을 당하지 않았나 싶어요.
    님을 멸시하면 남편 도움받아 딸 데리고 정신과 상담 보내세요.
    아이들이 아무 이유없이 저러지 않아요.

  • 36. 좋은하루이시길
    '15.10.26 6:42 PM (116.37.xxx.135)

    원글님 마지막 댓글에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제 경험 적을께요
    초6때 왕따초기에 과감하게 전학했어요
    예민하고 여린아인데 밖에서 받은 화를 집에서 풀더라구요
    받아주고 참아주고 이해해주다보니
    누그러지지 않고 심해지더라구요
    중2때 정서검사에서 자살지수도 높게나왔죠
    매일조마조마하며 보내고 상담도 받고
    어찌 버텼는지
    너무 힘들면 자식도 싫더라구요
    어떤때는말도 안하고 얼굴도 안봤어요
    4년쯤 지나니 서서히 누그러지대요
    공부 얘기 안하고 맛난거 해주고 밖에 많이
    데리고 다녔어요
    남편은 저보다 더 아이를 이해하려 했어요
    저는 우울증과 공황장애로 치료받았읍니다
    고등학생되면서 학원다니고 친구들하고
    놀면서 스스로 강해지대요
    지금은 서로 부딪치는 시간이 적고
    친구들 부모님과 비교하며
    지난시간자신을 반성하더라구요
    원글님께 답을 드릴수는 없지만
    조금 위로가 되셨기를 바랍니다

  • 37. ...
    '15.10.26 6:43 PM (223.62.xxx.11)

    내용은 못봤지만 댓글보고 짐작은 가네요...
    아이가 상처가 많아서 그런 결과가 나온거 같아보이지는 않네요...
    아이가 성격이나 정신적으로 장애가있어보입니다
    저도 많은상처를 받으며 자라왔지만 태어나서 단한번도 어머니로부터 "미안하다" 라는 말을 들어본적이 없어서
    그 아이가 도무지 이해는 안되네요...

  • 38. ....
    '15.10.26 9:08 PM (39.127.xxx.209) - 삭제된댓글

    어이어이...
    애가 자살시도까지 했었는데 원인을 알아내야지요
    기고만 있으면 어떡합니까
    예전 글은 못 봤는데.. 욕하고 할 정도면 아직 반응은 있는 거고
    애가 말을 못 해서 그렇지 도와달라고 살려달라고 필사적인 건데
    꼭 상담전공의 정신과의사(거의 대부분이 약물처방이라 상담전공자 굉장히 드물어요)나 상담사( 상담사 1급 면허소지자라야 함. 야매 혹은 종교상담자 절대 안됨. 아이가 좋아하는 사람 찾을 때까지 열심히 바꿔야 함) 찾아서 부모에게 비밀보장(애가 원하지 않으면 원글님도 내용을 몰라야 해요)로 하고 상담하게 해 주세요
    원인도 모르면서 미안하다고 하면 당연히 효과 없어요.
    연애할 때 남자가 미안하다고 하면 "뭐가 미안한데?" 하는 말 다들 해 보시지 않았나요?

  • 39. ....
    '15.10.26 9:09 PM (39.127.xxx.209) - 삭제된댓글

    약물전공의한테 절대 상담받지 마세요
    바보도 그런 바보가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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