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제가 너무한가요 ㅠ

찡찡 조회수 : 2,429
작성일 : 2015-10-26 17:15:24

오래된 친구가 있습니다. 한때는 정말 절친이었는데

바쁘게 살다보니 생활방식도 다르고 생각하는 것도 많이 차이가 나게 되더라구요.

그래도 한때는 좋은 기억도 있고 지금도 그친구가 여러모로 안쓰러운 점도 있는것도 사실이예요.


그런 그친구가 제작년에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돌잔치를  앞두고 있어요

반면에 저는 결혼후 몇년동안 아이가 없어 결국 남편과 둘이 살고 있지요.

아이 갖는 노력했지만 결국엔 되지 않았어요( 지금 삼십대 후반..;)

암튼, 아무리 쿨한다고 해도 사실 주변에 누구 임신했더라 라는 이야기를 들으면 솔직히 부러운건

사실이예요.. 근데 이친구.. 임신할때 부터 아이낳고 돌잔치가 된 후 부터 본인 아이 사진 을 계속 보냅니다.


자주는 아니예요. 잊을만 하면 보내고 잊을만 하면 보내는..

첨에는 축하도 해주고 이뿌다도 해주고 귀엽네 좋은말 많이 해줬어요. 그치만 날이갈수록 지치네요. .


그러다보니 저도 모르게 카톡 숨김을..ㅠ 내키지가 않아서요.

조만간 돌잔치가 있는데.. 지난주부터 계속 전화가 오네요. 이미 전 그전에 돌잔치때

보자고 말한 상황인데.. 돌잔치 사진을 보내며 계속 전화 오네요..


그냥 받기 싫고 문자도 대답하기 귀찮아 카톡도 씹고 전화도 씹는 저 너무한건가요..

생각해보니 제가 너무한것 같은 생각도 들기도 하고 .. 아 모르겠네요 ㅠㅠ

좀있다 내용 펑할께요 ㅠ


IP : 121.132.xxx.9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26 5:18 PM (223.62.xxx.53)

    친구분 배려가 많이 부족하시네요.
    그리고 애기 사진도 전 친구에게 보내본 적이^^:;없네요.자기 애는 자기만 예쁜 법인데...
    너무하지 않으세요...

  • 2. ......
    '15.10.26 5:18 PM (175.211.xxx.245)

    친구가 눈치도 없고 개념도 없고... 진짜 친구는 아닌거 같네요. 저는 30중반 워킹맘인데 아직 결혼안한 친구도 꽤있고 결혼은 했는데 아이가 안생기는 경우도 있어요. 기혼, 미혼 섞여만날땐 아이얘기 일절 안합니다. 아이얘기 안하고도 할얘기가 산더미같아요. 그리고 돌잔치 요새 지인들 불러하는거 민폐예요. 다들 가족끼리 소소하게 합니다. 객관적으로 좋은 친구는 아니네요. 뭐 멀리하셔도 될듯

  • 3. ㅁㄴㅇㄹ
    '15.10.26 5:21 PM (112.217.xxx.237)

    돌잔치 요새 지인들 불러하는거 민폐예요.
    다들 가족끼리 소소하게 합니다.

    객관적으로 좋은 친구는 아니네요.
    멀리하셔도 될듯.. 2222222222222222222222

  • 4. ...
    '15.10.26 5:25 PM (14.47.xxx.144)

    정말 눈치 코치 없는 친구네요.
    왜 상대방 입장은 전혀 배려나 존중이 없는 걸까요?
    그런 짜증나는 친구는 이미 친구가 아님 ~~

  • 5. .....
    '15.10.26 5:27 PM (194.230.xxx.237)

    자기애들은 자기나 이쁘지 사진보내는 사람들 이해가 안가요 눈치가 없네요 친구분이 .
    원글님이 아기가질려고 노력하는건 아나요? 알면서 그러면 좀 멀리하시길..;;

  • 6. 아진짜
    '15.10.26 5:33 PM (211.202.xxx.25)

    정말 배려 없네요.
    원글님 너무하신 거 없어요.
    정신건강을 위해 멀리하세요.
    나있고 친구있지 친구있고 나있나요.

  • 7. 찡찡
    '15.10.26 5:37 PM (121.132.xxx.95)

    제가 오랫동안 아가 안생겨서 고생한건 알고 있어요.
    그친구 마음은 알지만.. 제가 마음이 내키지 않으니..제가 자꾸 전화 안받고
    카톡도씹고 하니까 저한테 뭔일있나 싶었다고 다른친구에게 이야기 했다고 하더라구여..
    그친구가 그렇게 생각하니까 아무래도 전 제가 너무했나 싶은 맘이 든거죠..
    암튼.. 그냥 저도 나이가 먹으니.. 제 마음이 편한게 우선인것 같더라구요..

    예전엔 입에 침바른 소리도 많이 했지만.. 이젠 그런게 다 귀찮네요.. ㅠㅠ
    다들 위로해 주셔서 감사해요 ㅠㅠ

  • 8. ㅇㅇ
    '15.10.26 6:25 PM (220.73.xxx.248)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친구에게 아이때문에
    마음 많이 썼다는 표현을 했었는지...?
    했는데도 그런다면 차단해야지요
    정말 눈치도 없고 배려심도 없는 미련퉁이는
    옆에 있어봤자 ....
    한적이 없다면 사진 보낼 수 있을 것같아요
    아이 안 놓고 사는 부부도 많고
    그런사람들 남의 아이봐도 편안하게 이뻐하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0193 얼굴 윤곽성형 나중에 어떤 부작용이 오나요? 2 ... 2016/03/21 2,272
540192 지진부진 맞춤법 2016/03/21 570
540191 역류성 식도염이 걸리면요 8 노랑풍선 2016/03/21 3,152
540190 맛있는 커피집 하나씩만 알려주세요^^ 21 dd 2016/03/21 3,648
540189 이상한 상가관리비 1 000 2016/03/21 842
540188 남편 겨울바지 뭐로 입히시나요 bbb 2016/03/21 744
540187 8월 중순 휴가 어디로 가면 좋을까요? 2 ... 2016/03/21 977
540186 문재인의 가장 문제는 자기정치가 없다는 겁니다. 14 .... 2016/03/21 1,169
540185 한창 세일중인 엘지세탁기요 blackd.. 2016/03/21 669
540184 김종인씨가 본 dj의 비례대표 14번은 구걸정치였다. 3 ........ 2016/03/21 640
540183 김종인을 자세히 들여다 보기 ---- 드루킹의 자료창고 8 못본걸 다시.. 2016/03/21 3,734
540182 국민의당, 세금도둑 3배 변상·고발시 최고 20억 '링컨법' 제.. 8 좋은 정책 2016/03/21 606
540181 센트럴파크 근처 저렴한호텔 없겠죠? 4 사랑스러움 2016/03/21 1,046
540180 이상한 지인 33 ㅇㅇ 2016/03/21 19,970
540179 오늘 저녁 추울까요? 4 서울 2016/03/21 1,045
540178 코스트코 고다 치즈 블럭 슬라이스 뭐 살까요? 결정 장애 좀 도.. 3 유난히 2016/03/21 2,285
540177 우울증약 먹으면 문제가 해결 안 돼도 기분이 많이 좋아지나요? 11 우울증 2016/03/21 4,705
540176 녹색이 언제부터 봉사였나요?? 7 .. 2016/03/21 1,540
540175 방산시장 가서 도배지 골랐는데 봐 주세요 5 푸쉬 2016/03/21 2,670
540174 황수정 잘하면 이영애급되었을거같지 않아요? 12 56 2016/03/21 6,703
540173 한글 2010 작업중 자꾸 느려져요 2 여쭤요 2016/03/21 1,049
540172 악..백화점에서..넘 맘에드는옷을 봤어요ㅠㅠ 32 ㅠㅠ 2016/03/21 13,023
540171 저처럼 살림 못하는 사람 또 있긴 있을까요..? 14 ㅁㅁㅁ 2016/03/21 4,122
540170 형편없는 급식은 어디다 말해야할까요? 19 고딩 2016/03/21 2,009
540169 세누리 신의진 공천탈락/ 심은하남편 지상욱 공천 12 ... 2016/03/21 3,8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