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제가 너무한가요 ㅠ

찡찡 조회수 : 2,434
작성일 : 2015-10-26 17:15:24

오래된 친구가 있습니다. 한때는 정말 절친이었는데

바쁘게 살다보니 생활방식도 다르고 생각하는 것도 많이 차이가 나게 되더라구요.

그래도 한때는 좋은 기억도 있고 지금도 그친구가 여러모로 안쓰러운 점도 있는것도 사실이예요.


그런 그친구가 제작년에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돌잔치를  앞두고 있어요

반면에 저는 결혼후 몇년동안 아이가 없어 결국 남편과 둘이 살고 있지요.

아이 갖는 노력했지만 결국엔 되지 않았어요( 지금 삼십대 후반..;)

암튼, 아무리 쿨한다고 해도 사실 주변에 누구 임신했더라 라는 이야기를 들으면 솔직히 부러운건

사실이예요.. 근데 이친구.. 임신할때 부터 아이낳고 돌잔치가 된 후 부터 본인 아이 사진 을 계속 보냅니다.


자주는 아니예요. 잊을만 하면 보내고 잊을만 하면 보내는..

첨에는 축하도 해주고 이뿌다도 해주고 귀엽네 좋은말 많이 해줬어요. 그치만 날이갈수록 지치네요. .


그러다보니 저도 모르게 카톡 숨김을..ㅠ 내키지가 않아서요.

조만간 돌잔치가 있는데.. 지난주부터 계속 전화가 오네요. 이미 전 그전에 돌잔치때

보자고 말한 상황인데.. 돌잔치 사진을 보내며 계속 전화 오네요..


그냥 받기 싫고 문자도 대답하기 귀찮아 카톡도 씹고 전화도 씹는 저 너무한건가요..

생각해보니 제가 너무한것 같은 생각도 들기도 하고 .. 아 모르겠네요 ㅠㅠ

좀있다 내용 펑할께요 ㅠ


IP : 121.132.xxx.9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26 5:18 PM (223.62.xxx.53)

    친구분 배려가 많이 부족하시네요.
    그리고 애기 사진도 전 친구에게 보내본 적이^^:;없네요.자기 애는 자기만 예쁜 법인데...
    너무하지 않으세요...

  • 2. ......
    '15.10.26 5:18 PM (175.211.xxx.245)

    친구가 눈치도 없고 개념도 없고... 진짜 친구는 아닌거 같네요. 저는 30중반 워킹맘인데 아직 결혼안한 친구도 꽤있고 결혼은 했는데 아이가 안생기는 경우도 있어요. 기혼, 미혼 섞여만날땐 아이얘기 일절 안합니다. 아이얘기 안하고도 할얘기가 산더미같아요. 그리고 돌잔치 요새 지인들 불러하는거 민폐예요. 다들 가족끼리 소소하게 합니다. 객관적으로 좋은 친구는 아니네요. 뭐 멀리하셔도 될듯

  • 3. ㅁㄴㅇㄹ
    '15.10.26 5:21 PM (112.217.xxx.237)

    돌잔치 요새 지인들 불러하는거 민폐예요.
    다들 가족끼리 소소하게 합니다.

    객관적으로 좋은 친구는 아니네요.
    멀리하셔도 될듯.. 2222222222222222222222

  • 4. ...
    '15.10.26 5:25 PM (14.47.xxx.144)

    정말 눈치 코치 없는 친구네요.
    왜 상대방 입장은 전혀 배려나 존중이 없는 걸까요?
    그런 짜증나는 친구는 이미 친구가 아님 ~~

  • 5. .....
    '15.10.26 5:27 PM (194.230.xxx.237)

    자기애들은 자기나 이쁘지 사진보내는 사람들 이해가 안가요 눈치가 없네요 친구분이 .
    원글님이 아기가질려고 노력하는건 아나요? 알면서 그러면 좀 멀리하시길..;;

  • 6. 아진짜
    '15.10.26 5:33 PM (211.202.xxx.25)

    정말 배려 없네요.
    원글님 너무하신 거 없어요.
    정신건강을 위해 멀리하세요.
    나있고 친구있지 친구있고 나있나요.

  • 7. 찡찡
    '15.10.26 5:37 PM (121.132.xxx.95)

    제가 오랫동안 아가 안생겨서 고생한건 알고 있어요.
    그친구 마음은 알지만.. 제가 마음이 내키지 않으니..제가 자꾸 전화 안받고
    카톡도씹고 하니까 저한테 뭔일있나 싶었다고 다른친구에게 이야기 했다고 하더라구여..
    그친구가 그렇게 생각하니까 아무래도 전 제가 너무했나 싶은 맘이 든거죠..
    암튼.. 그냥 저도 나이가 먹으니.. 제 마음이 편한게 우선인것 같더라구요..

    예전엔 입에 침바른 소리도 많이 했지만.. 이젠 그런게 다 귀찮네요.. ㅠㅠ
    다들 위로해 주셔서 감사해요 ㅠㅠ

  • 8. ㅇㅇ
    '15.10.26 6:25 PM (220.73.xxx.248)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친구에게 아이때문에
    마음 많이 썼다는 표현을 했었는지...?
    했는데도 그런다면 차단해야지요
    정말 눈치도 없고 배려심도 없는 미련퉁이는
    옆에 있어봤자 ....
    한적이 없다면 사진 보낼 수 있을 것같아요
    아이 안 놓고 사는 부부도 많고
    그런사람들 남의 아이봐도 편안하게 이뻐하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6669 대구 사람이 선거 후에 자식에게 할 말 7 58년 개띠.. 2016/04/10 1,392
546668 하도 전문직 용어가 애매하게 쓰여서 전문직 용어 조사해봤어요!!.. 런천미트 2016/04/10 819
546667 부모님노안증상~ 1 그냥 2016/04/10 590
546666 l@ 홈보이 샤방샤방 2016/04/10 403
546665 방송에선 왜 이런 장면 보도 안하죠? 5 ... 2016/04/10 1,386
546664 결혼계약은 정말 연출이 뭔지를 보여주네요~ 45 오오 2016/04/10 14,349
546663 노견 이상행동...도와주세요... 25 울아가 2016/04/10 8,440
546662 박근혜 방미규탄 백악관 앞 시위 light7.. 2016/04/10 531
546661 여기 자기를 전문직이라고 소개하는분 되게 많은 것 같은데 42 2016/04/10 8,350
546660 남편과 대화법 7 이런 2016/04/10 1,782
546659 30평대 아파트 led 등으로 바꾸려면 얼마나 드나요? 6 ㅇ ㅇ 2016/04/10 2,604
546658 위염있고 식탐있는 남편의 야식거리는 뭐가 좋을까요 9 기본 2016/04/10 2,435
546657 방콕 수안나폼 공항에 핸드폰 대여매장 있나요? 5 .. 2016/04/10 919
546656 둘째 아이에게 짜증이 날까요? 2 자꾸 2016/04/10 1,028
546655 권혁세, 똥줄 타는 구나. 너의 이 문자로 판세를 읽는다. 6 트윗펌 2016/04/10 1,976
546654 수지에 중•고등학교는 어떤가요?? 2 이사 2016/04/10 1,331
546653 애들 과외비 얼마면 될까요? 25 무지몽매엄마.. 2016/04/10 5,197
546652 투표날 비온다네요 8 날씨 2016/04/10 2,071
546651 가끔 글을 보면 "호랑이 힘을 뽑아쓰다"라는.. 3 궁금.. 2016/04/10 764
546650 썸남..저에 대한 관심이 있는 건가요? 5 질문요 2016/04/10 3,168
546649 오렌지 껍질까는 도구 어디서 구해요? 5 ;;;;;;.. 2016/04/10 1,895
546648 이걸 하면 된다 ㅡ한겨레 펌 하오더 2016/04/10 528
546647 짬뽕 라면 진짜 맛있네요 9 주마 2016/04/10 2,886
546646 미국시민권자 아이가 12 결정장애 2016/04/10 3,125
546645 계속 같은자리에 콩다래끼 재발 9 ㅜㅜ 2016/04/10 5,1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