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제가 너무한가요 ㅠ

찡찡 조회수 : 2,202
작성일 : 2015-10-26 17:15:24

오래된 친구가 있습니다. 한때는 정말 절친이었는데

바쁘게 살다보니 생활방식도 다르고 생각하는 것도 많이 차이가 나게 되더라구요.

그래도 한때는 좋은 기억도 있고 지금도 그친구가 여러모로 안쓰러운 점도 있는것도 사실이예요.


그런 그친구가 제작년에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돌잔치를  앞두고 있어요

반면에 저는 결혼후 몇년동안 아이가 없어 결국 남편과 둘이 살고 있지요.

아이 갖는 노력했지만 결국엔 되지 않았어요( 지금 삼십대 후반..;)

암튼, 아무리 쿨한다고 해도 사실 주변에 누구 임신했더라 라는 이야기를 들으면 솔직히 부러운건

사실이예요.. 근데 이친구.. 임신할때 부터 아이낳고 돌잔치가 된 후 부터 본인 아이 사진 을 계속 보냅니다.


자주는 아니예요. 잊을만 하면 보내고 잊을만 하면 보내는..

첨에는 축하도 해주고 이뿌다도 해주고 귀엽네 좋은말 많이 해줬어요. 그치만 날이갈수록 지치네요. .


그러다보니 저도 모르게 카톡 숨김을..ㅠ 내키지가 않아서요.

조만간 돌잔치가 있는데.. 지난주부터 계속 전화가 오네요. 이미 전 그전에 돌잔치때

보자고 말한 상황인데.. 돌잔치 사진을 보내며 계속 전화 오네요..


그냥 받기 싫고 문자도 대답하기 귀찮아 카톡도 씹고 전화도 씹는 저 너무한건가요..

생각해보니 제가 너무한것 같은 생각도 들기도 하고 .. 아 모르겠네요 ㅠㅠ

좀있다 내용 펑할께요 ㅠ


IP : 121.132.xxx.9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26 5:18 PM (223.62.xxx.53)

    친구분 배려가 많이 부족하시네요.
    그리고 애기 사진도 전 친구에게 보내본 적이^^:;없네요.자기 애는 자기만 예쁜 법인데...
    너무하지 않으세요...

  • 2. ......
    '15.10.26 5:18 PM (175.211.xxx.245)

    친구가 눈치도 없고 개념도 없고... 진짜 친구는 아닌거 같네요. 저는 30중반 워킹맘인데 아직 결혼안한 친구도 꽤있고 결혼은 했는데 아이가 안생기는 경우도 있어요. 기혼, 미혼 섞여만날땐 아이얘기 일절 안합니다. 아이얘기 안하고도 할얘기가 산더미같아요. 그리고 돌잔치 요새 지인들 불러하는거 민폐예요. 다들 가족끼리 소소하게 합니다. 객관적으로 좋은 친구는 아니네요. 뭐 멀리하셔도 될듯

  • 3. ㅁㄴㅇㄹ
    '15.10.26 5:21 PM (112.217.xxx.237)

    돌잔치 요새 지인들 불러하는거 민폐예요.
    다들 가족끼리 소소하게 합니다.

    객관적으로 좋은 친구는 아니네요.
    멀리하셔도 될듯.. 2222222222222222222222

  • 4. ...
    '15.10.26 5:25 PM (14.47.xxx.144)

    정말 눈치 코치 없는 친구네요.
    왜 상대방 입장은 전혀 배려나 존중이 없는 걸까요?
    그런 짜증나는 친구는 이미 친구가 아님 ~~

  • 5. .....
    '15.10.26 5:27 PM (194.230.xxx.237)

    자기애들은 자기나 이쁘지 사진보내는 사람들 이해가 안가요 눈치가 없네요 친구분이 .
    원글님이 아기가질려고 노력하는건 아나요? 알면서 그러면 좀 멀리하시길..;;

  • 6. 아진짜
    '15.10.26 5:33 PM (211.202.xxx.25)

    정말 배려 없네요.
    원글님 너무하신 거 없어요.
    정신건강을 위해 멀리하세요.
    나있고 친구있지 친구있고 나있나요.

  • 7. 찡찡
    '15.10.26 5:37 PM (121.132.xxx.95)

    제가 오랫동안 아가 안생겨서 고생한건 알고 있어요.
    그친구 마음은 알지만.. 제가 마음이 내키지 않으니..제가 자꾸 전화 안받고
    카톡도씹고 하니까 저한테 뭔일있나 싶었다고 다른친구에게 이야기 했다고 하더라구여..
    그친구가 그렇게 생각하니까 아무래도 전 제가 너무했나 싶은 맘이 든거죠..
    암튼.. 그냥 저도 나이가 먹으니.. 제 마음이 편한게 우선인것 같더라구요..

    예전엔 입에 침바른 소리도 많이 했지만.. 이젠 그런게 다 귀찮네요.. ㅠㅠ
    다들 위로해 주셔서 감사해요 ㅠㅠ

  • 8. ㅇㅇ
    '15.10.26 6:25 PM (220.73.xxx.248)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친구에게 아이때문에
    마음 많이 썼다는 표현을 했었는지...?
    했는데도 그런다면 차단해야지요
    정말 눈치도 없고 배려심도 없는 미련퉁이는
    옆에 있어봤자 ....
    한적이 없다면 사진 보낼 수 있을 것같아요
    아이 안 놓고 사는 부부도 많고
    그런사람들 남의 아이봐도 편안하게 이뻐하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0731 우리 아버지 어머니, 식당 아저씨, 동네 미용실 아줌마들이 이런.. 5 2015/11/17 1,625
500730 제일 변비 안걸리는감 8 2015/11/17 1,580
500729 안철수 "자리 얻자고 혁신 주장한 것 아냐",.. 32 샬랄라 2015/11/17 1,426
500728 학창시절덕선같은애들 49 덕선언니보라.. 2015/11/17 4,596
500727 경찰 14일 하루 182톤'물폭탄'최루액 3.4배 살인적 진압 2 살인경찰 2015/11/17 500
500726 강아지 훈련 문의 12 az 2015/11/17 1,181
500725 남자들은 여자취향이 확고한 것 같아요 14 취향 2015/11/17 14,127
500724 역사교과서 국정화 저지 입법 청원 서명운동입니다. 6 새벽2 2015/11/17 361
500723 국군장병등 위문금 내기 싫다. ㅁㅁ 2015/11/17 462
500722 9살 아들의 버릇없는 행동에 충격먹어 정신이 멍합니다 49 멘탈붕괴 2015/11/17 7,560
500721 예비고 학부모님들~ 49 ㅇㅇ 2015/11/17 2,281
500720 의료보험 지역가입자의 경우 도와 주세요.. 2015/11/17 611
500719 자기 거주지역 속이는 사람... 흔하나요???? 28 런천미트 2015/11/17 4,842
500718 스터디코드 라는 학습법 시켜보신분 3 공부법 2015/11/17 2,594
500717 잇몸치료비용비 아시는분 1 궁금이 2015/11/17 1,386
500716 파리의 IS 테러와 광화문의 불법폭력시위 36 길벗1 2015/11/17 1,348
500715 저도 일본 여자친구 생겼어요. 축하해주세요. *^^* 16 자취남 2015/11/17 2,812
500714 최고의 사랑 김숙/윤정수편 추천해주신 님 5 ^^ 2015/11/17 2,790
500713 평양의 53층 고층아파트 어떻게 지어졌길래. 8 주상복합 2015/11/17 2,467
500712 영재원-좋은 대학을 가기 위한 필수일까요? 7 갈팡질팡 2015/11/17 2,368
500711 고대영도 ‘1948년 건국’ 주장, 방송계 장악하는 ‘뉴라이트’.. 4 kbs훈장불.. 2015/11/17 373
500710 탄력크림은 어떤 제품이 좋을까요? 3 탄력크림 2015/11/17 2,197
500709 블로그에 결제창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 2015/11/17 607
500708 방판하는 세제 4 ... 2015/11/17 862
500707 어제 신랑 당치수 400나왔다고 글올린사람입니다.. 10 속상... 2015/11/17 11,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