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리 맡아놓은 거 같은 30대 애엄마 -_-

불쾌감유발자 조회수 : 3,299
작성일 : 2015-10-26 14:25:46

어제 지하철을 타려고 줄을 섰지요

30대중반정도로 보이는 애엄마가 초등생아들 남편을 끌고 제뒤가아니라 제옆에 오더니

문이열리는자리 중간에 섭니다

열차가 들어옵니다 제일 끝에자리가 비어있는걸 확인하고는 아싸~ 이러더니만

어떤 대학생이 앉으니 ~~ 아씨 저 인간이 앉았네~ 이래요

그러더니 저를 제치고 열차에 올라탑니다

올라타자 마자  몸방향의 왼쪽자리가 비어있는걸 확인하더니 의자바로앞에 다리를 붙이고맡아둔다음에

남편과 아들에게 자리배정을 해줍니다 저쪽 저쪽에 나눠앉아~

그러더니 자기는 다리로 찜해둔 자리에 앉더라구요ㅋㅋ

그여자는 가운데에서 탔고 저는 왼쪽에서 탔으니 제가 앉을 수 있는 자리였는데

본인이 다리로 막고있다가 남편 아들을 자리에 각각 앉히고 자기가 홀라당 앉더라구요

너무 싫어요,,,, 자리못앉으면 난리나는거마냥  남한테 뺏길까봐 우악스럽게

동동대는데,,,,,왜저러나 싶고 정말 웬만한 노인분들 저리가라의 어거지를 본 느낌이네요

IP : 180.228.xxx.2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15.10.26 2:32 PM (49.142.xxx.181)

    허허
    뭔지 알거 같아요.
    근데 가운데 서있으면 내리는 사람한테 밀릴텐데.. 에휴

  • 2. 근데
    '15.10.26 2:41 PM (219.255.xxx.34) - 삭제된댓글

    그런짓을 하는 사람들은 왜 대부분 아줌마일까요?
    어제 남이섬 갔는데
    섬으로 들어가는 배안에서 저도 거의 똑같은 일을 겪었어요.
    아줌마가 제 뒤에서 달려오더니 구석자리끝에 덜썩 앉으면서 내가 앉으려니까
    여기 자리 있어요 하고 앙칼지게 쏘아붙이고
    남편하고 아이를 앉히더군요 ㅡㅡ

  • 3. ㅋㅋ
    '15.10.26 2:48 PM (61.74.xxx.243)

    가운데 서서도 내리는 사람 뚫고 제일 먼저 타는 기술 시전 하는 사람들 있어요.
    진짜 뒷통수 한대 때려주고 싶다는..

  • 4. ㅋㅋㅋ
    '15.10.26 2:56 PM (182.222.xxx.79)

    니자리라고?
    하고 털썩그자리 앉음 머리채 뜯길까요?ㅋ
    니가 다샀니?뭐래..하고 앉으세요.

  • 5. ....
    '15.10.26 3:19 PM (112.220.xxx.101)

    왜 저러는걸까요 도대체..
    부끄러움도 없나...
    저여자도 결혼전엔 저러지 않았겠죠? ;;
    저집 남편과 아들도 엄마를 부끄러워 할것 같아요..

  • 6. 윗님
    '15.10.26 4:29 PM (119.198.xxx.130)

    남편이 부끄러움을 알면 그렇게 맡아둔 자리에 앉으려 하지 않을겁니다.
    그리고 저런걸 보고 자란 애도 나중에 똑같이 행동하죠.
    그냥 다 같은 사고방식을 가진 가족이 되는겁니다.
    부디 82회원분 들이라도 최소한의 공중도덕은 지키고 삽시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9127 네이비 핸드백 괜찮나요? 8 가방가방 2016/02/18 1,245
529126 밀리면 끝…사활 건 '무·한 전쟁' (김무성-이한구) 1 세우실 2016/02/18 655
529125 삼성전자 근속 20년인데요.... 33 하푸 2016/02/18 28,130
529124 꽃보다청춘 제작발표회 V앱에서 오늘 1:30분에 해요 래하 2016/02/18 651
529123 미국 수꼴 대법관 사망.. 대법원 수구진보 구도 바뀌나? 2 미국대법원 2016/02/18 822
529122 나이 많으신 부모님 알뜰폰이 최선일까요 ? 6 .... 2016/02/18 1,494
529121 누구에게나 친절한 남자 너무 싫지 않나요?? 7 ㅇㅇ 2016/02/18 6,590
529120 타인과의 대화에서 지식이 부족하다 느낄 때 1 MICROp.. 2016/02/18 1,153
529119 55.5kg → 54.5kg.. 1키로 빼는데 15일 걸렸네요... 8 ... 2016/02/18 2,810
529118 처갓집합가글 읽고 여자쪽인...결혼 20년차 여자쪽 입장 10 우연히.. 2016/02/18 4,317
529117 실내 식물 아직 베란다에 내놓으면 안될까요? 4 ... 2016/02/18 1,001
529116 눈 밑에 멍들었는데 어떡하나요 2 ;; 2016/02/18 839
529115 전주한옥마을 주말에 숙박 예약없이 당일에 바로 이용 가능할까요?.. 4 한옥마을 2016/02/18 2,079
529114 혹시 한부모 가족 지원에 대해 아시는분 안계실까요 2 ㅜㅜ 2016/02/18 1,237
529113 에르메스 백은 어떻게 사나요? 3 ... 2016/02/18 7,467
529112 2016년 2월 18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6/02/18 448
529111 교황-러시아 정교회 1천년 만에 만남 '우리는 형제다' 프란치스코 2016/02/18 431
529110 백미당이 남양이었네요 7 2016/02/18 2,389
529109 운동도 고비 넘기면 좀 수월해질까요,? 3 에휴 2016/02/18 1,211
529108 거여 마천 재개발 지역 이주 시작 되었나요? 3 질문 2016/02/18 1,443
529107 시원스쿨 보면 의문 2016/02/18 1,167
529106 원주 사시거나 잘 아시는 분~ 2 ㅠㅠ 2016/02/18 1,299
529105 요즘 초등 졸업식 분위기. 가족들 많이 안오는 분위기인가요? 19 .. 2016/02/18 3,422
529104 코가 휘어 성형수술을 했는데, 붓기때문에 .. 5 얼굴 2016/02/18 1,299
529103 여행사에 무통장입금한거, 현금영수증 될까요 1 2016/02/18 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