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지하철을 타려고 줄을 섰지요
30대중반정도로 보이는 애엄마가 초등생아들 남편을 끌고 제뒤가아니라 제옆에 오더니
문이열리는자리 중간에 섭니다
열차가 들어옵니다 제일 끝에자리가 비어있는걸 확인하고는 아싸~ 이러더니만
어떤 대학생이 앉으니 ~~ 아씨 저 인간이 앉았네~ 이래요
그러더니 저를 제치고 열차에 올라탑니다
올라타자 마자 몸방향의 왼쪽자리가 비어있는걸 확인하더니 의자바로앞에 다리를 붙이고맡아둔다음에
남편과 아들에게 자리배정을 해줍니다 저쪽 저쪽에 나눠앉아~
그러더니 자기는 다리로 찜해둔 자리에 앉더라구요ㅋㅋ
그여자는 가운데에서 탔고 저는 왼쪽에서 탔으니 제가 앉을 수 있는 자리였는데
본인이 다리로 막고있다가 남편 아들을 자리에 각각 앉히고 자기가 홀라당 앉더라구요
너무 싫어요,,,, 자리못앉으면 난리나는거마냥 남한테 뺏길까봐 우악스럽게
동동대는데,,,,,왜저러나 싶고 정말 웬만한 노인분들 저리가라의 어거지를 본 느낌이네요
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