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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헐...항생제 정말 심각하고 무섭네요.

.... 조회수 : 7,008
작성일 : 2015-10-26 12:58:39
어린이 20명 검사했는데 이미 2명이 슈퍼 박테리아 보균자네요.
어떤 항생제도 안듣는 몸이 됐다는거에요.
이거 정말...어린애가 벌써 이러면 어떻게 되는건가요.
엄마들이 정말 똑똑하게 처신해야겠어요.
애들이 무슨 잘못인가요.
항생제 잘못 먹인 엄마 잘못이죠.

혹시나 항생제 처방 받으면 끝까지 다 먹이래요.
중간에 끊으면 균이 전부 소멸되지 않을뿐더러 남아있는 균들이 항생제 내성을 갖게 되는거래요.
균에 감염이 됐는데 치료약이 없는것처럼 무서운게 어딨나요.
어떤 항생제도 듣지않아 죽은 애들도 여럿 나오네요.


아무튼 항생제가 이렇게 무서운건지 알았네요.
사지 절단한 그 모델 사례도 충격적이었구요.


우리나라가 특히나 항생제 오남용 심하지 않나요.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엄마가 제대로 알고 약 먹이자구요.

어제 했던 sbs 스페셜에서 봤어요.
IP : 114.93.xxx.152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26 1:01 PM (1.254.xxx.88)

    그래서...빨리 낫는다고 감기걸린 아이 데리고 이비인후과 가지들 마세요....더디 나아도 오랜기간 병원 들락여도 소아과로 가시구요...

  • 2. ////
    '15.10.26 1:02 PM (1.254.xxx.88)

    양심적인 이비인후과 샘은 어린아이 약처방 못한다고 소아과 가라고 그냥 돌려보내요.....

  • 3. ..
    '15.10.26 1:04 PM (114.93.xxx.152)

    우리 앞 동에 애가 조금이라도 감기 기운 보이면 바로 병원가는 애엄마 생각나요.
    약 먹이다 말고..먹다 남은 약만 한 상자 가득이던데..
    그 집 애들 오히려 감기도 더 잘걸리는데다 잘 낫지도 않던데..이미 그 집 아이들 항생제 내성 생긴것 같네요.

    우리 몸은 자연치유가 가능하니 가벼운 질병은 병원에 안가는게 낫겠죠?

  • 4. 소아과도
    '15.10.26 1:08 PM (223.62.xxx.99)

    누런콧물나거나, 감기가 오래간다 싶으면
    항생제 처방해요
    근데 궁금한게..애들 코감기 오래하는데 기간이 오래되며, 증상이 더 심해지다보면
    결국 중이염이되는데, 그럴때도 지켜만봐야 하는지..
    결국 아픈애를 두고보며 중이염이나 폐렴이 될때까지 기다렸다가
    중이염 폐렴되면 2주 항생제를 먹이거나
    그 단계가기전에 코감기 목감기 단계에서 1주 항생제를 먹인다..
    어떤선택을 해야하는지 애들 아플때마다 고민하는데
    제가 너무 무지한 고민을 하는건가..궁금하네요

  • 5. ....
    '15.10.26 1:10 PM (114.93.xxx.152)

    우리 아이들 감기 걸렸을때 일 주일 지나도 안낫을때만 병원 갔거든요.
    요즘은 싱싱한 과일, 채소 많이 먹이고 밖에서 놀리고 뭔가 조짐이 보일때는 프로폴리스 먹이면 끝이에요.
    학교에서 독감 옮아왔을때 빼곤 병원 가본적 없네요.

  • 6. .....
    '15.10.26 1:14 PM (114.93.xxx.152)

    우리 아이들도 항생제 내성 검사 해보고 싶어요.
    병원가서 해달라고 하면 될까요?

  • 7. 소아과도 님....
    '15.10.26 1:18 PM (1.254.xxx.88)

    중이렴 폐렴 기운이 보일떄 항생제를 먹여야죠...
    그 전에 미리 먹여서 잠재운다? 이건 아니라고 봐요.
    축농증이 심해서 코가 비대해지기까지하고 목소리까지 변조가 될 정도의 10살짜리 애가..일년간 거의 항생제로 살았는데도 안나았엇어요.....공기 좋은곳에와서 병원이 어디에 붙어있는지도 몰라서 아이를 그냥 놔 두었어요.3개월정도 지나니깐...자연치유가 되더란 겁니다....놀랐어요..
    비염도 아니고 축농증이 자연치유 되었어요....

  • 8. ....
    '15.10.26 1:18 PM (114.93.xxx.152)

    애들 열날때도 바로 약 먹이지 않고 하루나 이틀만 잘 먹이고 잘 재우면 낫자나요.
    우리부터라도 우리 아이들의 자연 치유 능력을 믿어봐요.

  • 9. 음..
    '15.10.26 1:22 PM (14.34.xxx.180) - 삭제된댓글

    언니 시아버님이 S의대 교수님이었는데 (은퇴)
    자기 손녀들(즉 언니 아이들)에게 약을 못먹게해요.

    배아프면 매실액기스 물에 타먹게하고 좀 심하면 백초?인가 시럽 먹이고
    감기걸리거나 하면 무조건 보리차
    열이 40도 넘어가지 않으면 무조건 보리차
    40도 넘으면 타이레놀정도까지

    애들 코 질질흘려도 따뜻한 보리차로 해결해요.

    그리고 항생제 처방을 받았으면 5~7일 까지 먹어야하구요.
    처방기간까지 꼭 먹어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언니애들이 환절기에 감기에 잘 걸리지만
    고통스러워 엄청 괴로워하지 않고 징징거리지 않고
    잘 견뎌내더라구요. 조금 불편해하는 정도지

  • 10. 그것도
    '15.10.26 1:24 PM (125.131.xxx.51)

    그것도 아이들 나름 아닐까요?
    선천적으로 호흡기가 약한 아이들은 방치하면 더 위험해요.
    폐렴으로 쉽게 가기도 하고.. 저희 아이는 천식이 있어서 더더군다나 그랬었구요.
    일반 건강한 아이야 감기쯤이야.. 하고 냅둬도 괜찮을 지 모르겠으나,
    호흡기 약한 아이들 자연치유.. 어쩌고 하다가 치료 시기 놓치면 고질병 됩니다..

  • 11. 소아과도
    '15.10.26 1:29 PM (223.62.xxx.99) - 삭제된댓글

    저도 애들 아프면 일주일정도는 지켜봐요
    병원가서 확인만..근데 열흘 넘어가는데
    증상이 호전되지않고, 콧물이든 기침이든
    증상이 심해지면 병원에서 항생제를 처방해요
    먹이자니..꼭 먹어야하나..싶고
    병원서는 더 오래가면 중이염될수도 있으니 항생제를 먹이라고하고요
    그럴때 고민해요. 과다처방하는거 아닐까..
    제가 의심이 너무 많은가요?;;;;;;
    애들 둘 키우며 항생제 먹이기 시작하니 먹을일이 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딱 끊은지 몇년되긴했어요
    그러니 몇년간 병원갈일이 없긴했어요
    그렇지만 늘 고민을하죠. 그런순간이 오면 어째야하나..하구요

  • 12. ...
    '15.10.26 1:31 PM (182.222.xxx.35)

    두고봤다가 폐렴으로 가기도 해요.

  • 13. hyeon
    '15.10.26 1:34 PM (223.62.xxx.99)

    저도 애들 아프면 일주일정도는 지켜봐요
    병원가서 확인만..
    근데 열흘 넘어가는데증상이 호전되지않고,
    콧물이든 기침이든증상이 심해지면 병원에서 항생제를 처방해요
    먹이자니..꼭 먹어야하나..싶고 병원서는 더 오래가면 중이염될수도 있으니 항생제를 먹이라고하고요
    그럴때 고민해요. 그야말로 가능성일 뿐인데 과다처방하는거 아닐까..
    제가 의심이 너무 많은가요?;;;;;;
    애들 둘 키우며 항생제 먹이기 시작하니 먹을일이 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딱 끊은지 몇년되긴했어요
    그러니 몇년간 병원갈일이 없긴했어요
    그렇지만 늘 고민을하죠. 그런순간이 오면 어째야하나..하구요
    시골가서 살수도 없는 노릇인데..약 안쓰고 늘 축농증, 비염 달고살다가 윗님말씀처럼 고질병이 될까봐요
    늘 고민하게 되는 문제에요

  • 14. 글쎄요
    '15.10.26 1:39 PM (223.62.xxx.130) - 삭제된댓글

    저도 가벼운 질환에 약 안 먹는 편이고, 성격도 둔한 편이라 애기 감기 걸려도 민간요법으로만 치료했는데 연속 세번 폐렴으로 갔어요;;;
    지금도 감기만 걸리면 십중팔구 폐렴으로 가서 항생제 빨리 쓰게 되었어요.

    사촌언니는 소아과 의사인데 자기 애들 항생제 먹이던데요. 언니가 대학병원 의사라 간혹 열 나다 급상 패혈증으로 죽는 애들 일년에 몇번 있다고 그게 누구에게 닥칠지 모른다고 하더라고요.

  • 15. ...
    '15.10.26 1:51 PM (223.62.xxx.83)

    그냥 의사 시키는대로 해요.
    항생제 처방해야하는데 부득부득 우기는 것도 미련해요.

  • 16. ..
    '15.10.26 2:06 PM (118.216.xxx.37) - 삭제된댓글

    의사들은 별 경각심 없이 항생제 처방해요.
    2년 동안 항생제 썼어요. 병원 옮길 때 마다 물어도 다들 괜찮다며 썼어요.
    병도 자기 주도적인 대처가 필요해요.
    다만, 부득이 처방해야 할 것 같으면 뿌리 뽑을 때까지 써야 하구요.
    1주일 다 쓴다고 부작용이 없는 게 아니에요.
    약을 잘못 선택해도 생기고, 기간이 잘 못 돼도 생기고, ....
    즉 복약기간 잘 지켜도 내성 생깁니다.
    항생제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평소 면역 키우고
    식습관 대대적으로 개선 하는 노력이 필요해요.

  • 17. 전 어른
    '15.10.26 2:07 PM (59.17.xxx.48)

    늘 중이염으로 고생하는데 수술도 여러번이고....항생제는 한달을 먹어도 염증이 가라앉지 않아 결국 수술....괴롭네요.

  • 18. ..
    '15.10.26 2:07 PM (118.216.xxx.37) - 삭제된댓글

    의사들은 별 경각심 없이 항생제 처방해요.
    2년 동안 항생제 썼어요. 병원 옮길 때 마다 물어도 다들 괜찮다며 썼어요.
    병원만 한 10곳은 넘은 것 같고, 두세달씩 다녔어요.
    병도 자기 주도적인 대처가 필요해요.
    다만, 부득이 처방해야 할 것 같으면 뿌리 뽑을 때까지 써야 하구요.
    1주일 다 쓴다고 부작용이 없는 게 아니에요.
    약을 잘못 선택해도 생기고, 기간이 잘 못 돼도 생기고, ....
    즉 복약기간 잘 지켜도 내성 생깁니다.
    항생제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평소 면역 키우고
    식습관 대대적으로 개선 하는 노력이 필요해요.

  • 19. ..
    '15.10.26 2:11 PM (118.216.xxx.37) - 삭제된댓글

    윗님, 저는 중이염..
    옻오리 먹고 나았어요.
    앞으로 수술은 해야 하지만, 염증은 잡았네요.
    참옻, 말린 거 말고 생옻으로 먹었구요.
    오리 한 마리 참옻 생 것으로 잎, 가지 섞어서 대형 압력밥솥에 삶아서
    3일 정도 걸쳐서 다 먹었어요.
    항생제 들이붓다 시피 오래 먹고, 정맥주사로 맞아도 안 나았던 거에요.
    나중에는 뼈 전이를 의심해 검사까지 받았는데, 염증 뼈 전이 맞았어요.
    뼈 전이된 염증은 특히나 안 낫고 재발하기 쉽다고 하더군요.
    6개월에 한번씩 예방차원에서 옻오리 한머리씩 먹어줍니다.
    효과가 너무 좋아서 깜놀..

  • 20. 음..
    '15.10.26 2:14 PM (112.216.xxx.146)

    어제 방송보고 생각없이 먹던 약들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네요..
    '방송의 핵심은 정말 항생제가 필요할때 소량만 사용해도 효과를 볼수있는 몸상태를 유지하자' 였던것 같아요.
    수족을 절단하고 살아남은 모델의 경우 장기간 사용한 비염항생제 때문에 내성이 생겨 정말 필요할때 항생제의 힘을 빌릴수 없었던 것이었죠..
    평소 면역력을 높여서 몸을 건강하게 하고, 병원에 가야할 상황이 되어 항생제를 맞아야할때 그 효과를 100%받을수 있도록 하자..어제 심쿵거리면서 마음에 새겼네요..
    그동안 핑계대면서 안한 운동...시작하기로 맘먹었어요 ^^

  • 21. ..
    '15.10.26 2:14 PM (118.216.xxx.37) - 삭제된댓글

    의사들 양방이 진리인 양 민간요법 경시하는데,
    오히려 민간요법이 답인 경우도 있습니다.
    의사가 괜찮다는 말 믿으면 곤란해요.
    저는 중이염 때문에 항생제 복용 이후로
    과민성대장증후군, 우울증, 불안증, 면역저하, 감기달고사는증세, 결막염, 비염
    왔어요.

  • 22. ..
    '15.10.26 2:16 PM (118.216.xxx.37) - 삭제된댓글

    옻오리 먹는다면서
    식당에서 파는 것 먹으면 안되고
    확실한 참옷, 생거, 내가 직접 끓여 먹어야 해요.
    파는 것은 정말 믿을 게 못 된다고 해요.
    개옻도 많고, 참옻이라도 말린 것은 약성이 많이 떨어지고.
    그리고, 물을 많이 먹고 함초같은 것도 좋아요.
    커피는 좋지 않구요.

  • 23. ..
    '15.10.26 2:16 PM (118.216.xxx.37) - 삭제된댓글

    옻오리 먹는다면서
    식당에서 파는 것 먹으면 안되고
    확실한 참옷, 생거, 내가 직접 끓여 먹어야 해요.
    파는 것은 정말 믿을 게 못 된다고 해요.
    개옻도 많고, 참옻이라도 말린 것은 약성이 많이 떨어지고.

  • 24.
    '15.10.26 2:43 PM (223.62.xxx.24)

    전 아이들 감기걸리면 소아한의원 가서
    한방가루약 먹여요
    큰애는 하루이틀만 먹어도 증세가 좋아지고
    작은애는 두살인데 양약을 먹으면 약발이 전혀
    안들어요
    3주 가까이 항생제 먹이고도 감기가 낫질
    않아 한방으로 바꿨는데 일주일에서 열흘정도면
    깨끗하게 잡히더라구요
    무엇보다 아이한테 무리 안가고 설사
    안해서 좋아요
    특히 콧물약 먹을때는 아이가 힘든지
    잠을 너무 오래도록 잤는데 지금은
    그러지 않아서 좋아요
    전 해열제도 가급적 자제하면서 써요
    열성경련이 일어났던 애라면 말이 달라지겠지만
    그외의 아이들은 38.5~39도가 되어도
    아이가 보채지 않고 잘 견디면 가급적
    안쓰는게 좋아요
    열이라는건 이유가 있어서 나는거고
    시간이 지나면 열이 내려가거든요
    주변에 38도만 되도 해열제 쓰고 콧물 살짝만
    비춰도 소아과 가는 엄마들 너무 많아요
    그렇다보니 일년내내 약을 달고들
    살더라구요
    인간의몸은 생각보다 강합니다

  • 25. 유산균
    '15.10.26 9:12 PM (59.12.xxx.35)

    프로바이오틱스 추천이요. 장에서 유익한 유산균이 많아지면 면역력 좋아져요. 우리애들 1년에 한번도 감기 안걸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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