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구에게 정 떨어졌어요.
1. 느낌이
'15.10.26 12:31 PM (1.246.xxx.108)느낌이 쌔할 땐 입조심 하시지ㅠㅠㅠ 왜 고민 이야기하셨어요.
당연히 이야기할 것 같은데요? 님한테 평소에 남 안좋은 이야기 다 한다면서요...
나한테 남얘기 하는 사람은 남한테도 내얘기하는건 진리잖아요2. ---
'15.10.26 12:38 PM (222.104.xxx.121)전에는 그런 얘기 안했어요. 오래된 친구라 오랜만에 다시 만나고 많이 힘든 점 등
얘기하면서 의지했거든요. 친구도 없어서, 친구에게라도 힘든 얘기 털어놓고 싶었어요.
근데 꽤 오랜시간 만나고 자기 집에 갔을때, 조용하다.. 갑자기 그런 얘길 하더라구요.
생일문자 없는것도 정 떨어질만 한거 맞죠? 누가 선물 달랬나요?
몇년동안 보지도 않던 친구가 기억하고 문자보냈는데 잘못봤나 싶어 다시 보고.. 다시 보고..3. 자꾸
'15.10.26 12:42 PM (1.246.xxx.108)댓글 달게 되는데, 제가 그런 적이 있어요. 정황상 집에 혼자 있을 때가 많아서 오랜만에 연락받은 친구가 반가워서 나혼자 짝사랑 ㅠ
생일문자 없는건,,, 정떨어질 만하죠.. 솔직히 그냥 오며가며 별로 안친한 사이에도 선물까진 안해도 문자 정도는 하잖아요. 하다못해 카스 생일알림창에 글이라도 남기든지....짝사랑이었나봅니다. 이제부터라도 그 친구의 진심을 알았으니 다행으로 여기고 그냥 선 그으심이..4. 더 심한
'15.10.26 12:44 PM (121.88.xxx.83) - 삭제된댓글저는 이런 경우도 경험했어요.
봄에 자기 생일엔 불러서 백반같은 밥사주고
제가 사주는 비싼 선물은 잘 받으면서
제 생일인 가을엔 2주 전부터 불러내서
생일밥 사라고 졸라대서 한정식같은거 사주면 먹고는
막상 생일날 근처엔 자기 우울증 핑계대면서 잠수 타 버려요.
물론 제 생일 선물은 없어요.
(언젠가는 자기 안쓰는 물건 생일 선물로 주겠다며 받으라고..
또는 겨울지나 봄에 연락하면서 지난 번 못 전해준 생일선물은
깜박 잊고 나왔다며 다음 생일에 합쳐서 주겠다네요.
언젠가 자기 쓰고 싶다해서 사준 화장품 막상 써보니 안맞는다며 저보고 가져가래요)
이거 몇 년 반복하다 기분 드럽고 짜증나서 이젠 안 만나요.
반전은 친구네가 직업도 형편도 저보다 좋다는...
이상한 사람 참 많아요.5. ---
'15.10.26 12:49 PM (222.104.xxx.121)카카오 스토리는 안해요, 제가. 아주 오래된 친구가 많이 믿었는데요.
고등학교때 알려준 내 생일 기억하고 문자온 친구는 감동이었구요. 이번달에 니 생일있재?
이런 말을 10월 초인가 했다니까요. 옜날에 이쯤이었던 것 같은데... 하면서
짐작하고 있었겠지요. 그래서 3일전에 만났을 때 얘기 하니 맞나.
이러고 치움. 저 같으면 진짜? 놀라면서 이런 반응 보일거 같은데...
좀 많이 정떨어지는거 당연하죠?6. ㅈㅇ
'15.10.26 12:51 PM (223.62.xxx.128) - 삭제된댓글남 불행 얘기하고 다니는 사람 저질이라고 봐요 성의도 없고 인격도 저질인 사람 친구하느니 외로워죽더라도 혼자 지내겠어요
7. ---
'15.10.26 12:54 PM (222.104.xxx.121) - 삭제된댓글근데 제가 힘들때 걔네집에서 만나서 놀았어요. 근데 저 힘들다고 먹을 것 등 이것저것 갈때마다
조금만 것이라도 챙겨주더라구요. 이런거 보면 또 좋은 친구 아닌가... 싶고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8. ---
'15.10.26 12:55 PM (222.104.xxx.121)근데 제가 힘들때 걔네집에서 만나서 놀았어요. 근데 저 힘들다고 먹을 것 등 이것저것 갈때마다
조금만 것이라도 챙겨주더라구요. 제가 돈 없는거 아니까 밥도 한 몇번 사줬어요.
이런거 보면 또 좋은 친구 아닌가... 싶고요.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9. ....
'15.10.26 1:09 PM (121.150.xxx.227)생일은 그냥 서로 안챙기는걸로...남편생일 애생일 시부모생일 부모형제생일도 챙기기 빡센데 친구생일은 뭐..
10. 결혼도 했는데
'15.10.26 1:13 PM (116.36.xxx.34)그전부터 생일 챙기던 사이 아니면 굳이 말하고 부담주고
그냥 나한테 소중한날이지 그친구는 그다지 인가보죠
그리고 저절로 알기전에 sns등 통해서 스스로 말하는것도
상대입장에선 어쩌라는건지.
아는척하면 뭐라도 사줘야할꺼같고 말로만 축하해. 그것도 웃기잖아요. 기대는 가족한테나 하는게11. ..
'15.10.26 1:46 PM (175.113.xxx.18) - 삭제된댓글남안좋은 얘기하는건 안좋지만.
생일은 신경쓸일 아니라고봐요.
챙겨도그만 잊어버려도그만.12. ㅁㅁ
'15.10.26 1:50 PM (112.149.xxx.88)이 글만 보고는 그 친구가 문제 있는 건지 사실 잘 모르겠어요...
13. 원래는
'15.10.26 2:08 PM (211.240.xxx.67) - 삭제된댓글서로 챙기는 분위기였나요?
14. dd
'15.10.26 2:14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굳이 3일뒤 생일을 친구에게 알려주는 원글님이 더 이상하네요,
15. ㅜ
'15.10.26 2:19 PM (223.62.xxx.213)글내용보니 님이 힘들때 그친구가 많이 챙겨준거 같은데요. 밥도 사주고 먹을것도 챙겨주고.. 등등
근데 님은 그게ㅈ별로 고맙지 않았나봐요?
내 생일 언제야..라고 당당히 말하는거 난 못하겠던데. 그게 내 생일 챙겨줘 라는 뜻이잖아요.
밥사줘. 뭐 챙겨줘. 고민들어줘. ..
님 혹시 빈데근성있는거 아녜요? 그렇게 챙겨줬는데 어찌 면전에대고 내 생일 언제야..라고 말할수 있는지.
지금까지 베푼거 고마워하기는 커녕 받는게 당연한.
왜냐하면 난 힘듦을 겪은 사람이니까... 인가요?
그 친구가 님생일이라는 말에 별 대꾸가 없었던건 이제 더이상 호구되기 싫어 님을 피하기위해 그랬거나 님의 뻔뻔스러움에 기가막혀 그랬거나..
어쨌든 글쓴님은 스스로를 좀 돌아봐야할것 같네요16. 뭐 그런갑다.
'15.10.26 2:46 PM (14.44.xxx.97) - 삭제된댓글그럴땐
응. 내 밥사주께 만나자. 이래야죠.
힘들때 도움도 받았다면서요.17. 중간중간 원글님댓글
'15.10.26 2:56 PM (116.36.xxx.34)왠 생일 타령을 그렇게나 지독히 하는지
세상없는 생일도 아니고
님의 이런 피곤함때메 친구가 아예 생일에 대해선 모른척할꺼같은데요. 생일 아는척 안했다고 정떨어지는 거 맞죠?? 확인까지 하고. 휴..
문자만 하고 선물안하면 가만있을까? 분명 그걸로도 한꼬투리 잡을꺼같은데..18. ㅎㅎㅎ
'15.10.26 4:10 PM (117.53.xxx.131)도대체 뭐그리 생일이 중요한가요?
생일 축하한다는 말 못들어 떨어질 정이고 우정이라니....
남편이 그랬다면 서운하겠지만...결혼하고 아직도 친구 생일 축하까지 기다리며 살긴 사는게 너무 바쁘지 않나요?
축하해주면 고맙고~ 안해줘도 그만이고...
전 축하받으면 그친구 생일때 잊지않고 문자라도 넣어줘야해서 신경쓰이던데요.19. ᆢ
'15.10.26 5:01 PM (39.7.xxx.124)이보세요들.
저는 그냥 아무생각없이 며칠뒤라 말한거에요.
챙겨주고, 선물을 왜바래요
말씀들이 너무하시네요.
축하한다는 말한마디 듣고싶은건데
먼저 알면서 가만있는게 정 떨어진다고요.20. 아마도
'15.10.26 6:14 PM (126.11.xxx.132)원글님은 생각없이 한 말인데 친구는 생일까지 챙겨줘야 돼 싶은 마음에 부담이 되는거죠.
저도 그런 이야기 들으면 물론 생일 축하해 한 마디만 해 줄 수는 없죠.
하다못해 짜장면이라도 전 사 줘요.
말로만 축하해주는건 누구나 할 수 있죠.
전 친구 입장이 이해가 가요.
뜬금없이 내 생일 언제라고 이야기하는거 저는 싫어요.21. ᆞ
'15.10.26 6:22 PM (39.7.xxx.124)뜬금없는게 아니고요. 자기가 먼저 말안했으면 저도 생일 그런얘기안해요.
근데 자기가 먼저 10월 초에 봤을때 이번달에 니생일있제? 그래서 그때 응. 그러고 마침 며칠전이라 그날 생일이라고 말했는거에요.
자기가 먼저 말 꺼내놓고 말하니 문자한통 없어서 섭섭하다는거에요. 누가 선물달래요?
그리고 남안좋게 된거 자세히 얘기해주는데
제얘기도 다른동창 친구들한테 당연히 할것같고, 자기 엄마, 남편한테 제 얘기 다말했을것 같아서
정말 기분 안좋아요.22. ㅎㅎ
'15.10.26 6:42 PM (61.75.xxx.190)이번달에 생일 있제? 라는말에 알아준것만 고마워할일이지,
어떻게 바라지도 않는생일이면서 상대방에게 며칠뒤내생일이라고 하나요?
님의 그 청순한 뇌를 가지셨군요.
님은 안바라지만, 생일날 그것도 며칠 안남은 날 콕 찝어서 알려주면 얼마나 부담스럽겠어요?
님은 그친구 생일 챙겨줬나요?
물어나봤나요?
이번달 생일있제? 하고 물어보면 그때나 대답할것이고 넌언제지~~?하고 서로 오가야하는거 아닌가요?
기브앤턴이크에요.
말만이라도요.
우린 서로 챙기진 않아도 생일 당사자들이 항상지나고 말하면서 그날 에피소드 말해요.
부담 안주는거죠.
참 이기적이네요.
님부터 남챙기세요.
말도 센스있게 하구요.23. 아우 지겨워
'15.10.26 7:40 PM (178.190.xxx.169)그 놈의 생일 타령!
그냥 식구들끼리 축하받고 끝내세요. 무슨 대단한 경축일이라고 남한테까지 축하받고 싶으세요?24. 이보세요
'15.10.26 8:59 PM (118.176.xxx.166)님, 내 생일 언제야 라고 말한 의도가 뭘 바라고 한게 아니었다고 하시는데요.
정말 바랄 의도가 없었고 평소 친구에게 고마움을 느꼈다면 차라리 몇월 며칠 시간되면 밥먹자. 내가 맛있는거 살게... 라고 했어야죠.
단지 생일 축하해.. 라는 말을 받고싶어서라구요?
참나. 그럼 당일날 문자로라도 오늘 내 생일인데 너라도 축하해줘..라고 애교있게 말하면되죠.
평소 친구가 아낌없이 베푸는 스타일이다보니 생일을 미리 말해줌으로써 선물이라도 준비해라.. 그거 아닌가요?
좀 솔직해지세요25. 나나
'15.10.27 2:15 AM (180.69.xxx.120)생일에 별 의미 두지않는 사람많아요. 나역시도 그렇고.
살아보니까 입으로 생일챙기고 살기도 버겁더라구요.
너무 가벼운 느낌도 들고요26. ---
'15.10.27 3:13 PM (118.41.xxx.64)댓글 어제 못보고 확인을 늦게 했는데요.
위에 이보세요
와.... 님이나 솔직해지세요.
진짜 글 쓴거 보니까 완전 사람 빡치고 열받게 하네요.
뭐 솔직해 지라고요?
장난치나.... 진짜.
원래 생일같은거 저도 말안하고 지나가거든요?
제가 위에 쓴 댓글 같은거는 안 읽으세요?? 막 자기 의견만 막 피력하고 사람 이상한 사람으로
몰아가네... 와.... 진짜, 사람 빡 돌게 글 쓰네...
위에 제가 댓글 쓴거하고 읽고 제대로 좀 말하세요!!!
자지가 먼저 올 초에 이번달에 니 생일있제? 라고 묻더라구요!!!!!!!
그래서 마침 며칠 전이라 만나서 생각나서 그날이라고. 말을 했다고요.
저는 지금 돈을 못벌고 있어서 친구가 먹을거 등 챙겨준거 돈 벌면 다 갚을 생각이구요.
평소 친구가 아낌업이 베푸는 스타일이라서 생일 미리 마해서 선물이라고 준비해라고요??
돌았나... 진짜. 누가 선물 달라는데요.
자기가 먼저 이번달 제 생일있지? 라고 먼저 말꺼내고 아는 척을 하는데.
그때 말 생각나서 3일뒤가 생일이라서 말한 것 뿐인데.
와 진짜, 머 이런 ..
본인 생각으로 이상한 사람 만들지 말고요. 제가 위에 쓴 댓글 참고하고 글 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