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 좋은게 꼭 좋은게 아니더라고 느낀적있나요?

... 조회수 : 963
작성일 : 2015-10-26 12:27:23
곧 입사문제를 앞두고있는데..
여러가지로 지인도만고 연고도 있는 서울에 직업을 얻고싶은데 또 더 멀리 생각한다면 지방에 머무르는게 낳구요. 고민입니다.
IP : 110.70.xxx.2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26 12:36 P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세상에서 젤 가치없는 게 사람에게 연연하고 공들이는 거예요.
    물론 가족은 예외.
    그렇다고 사람을 하찮게 보라거나 무시하거나 멀리하라는 뜻은 아닌 거 알죠?
    모든 인간관계는 담백하고 물 흐르듯.
    다시 안봐도 되고 새로운 좋은 사람은 얼마든지 있어요.
    멀리 봐요.

  • 2.
    '15.10.26 1:04 PM (1.11.xxx.189)

    좋은 게 꼭 좋은 것 만은 아니고
    나쁜 게 꼭 나쁜 것 만은 아니더군요.... 세옹지마... 정말 맞는 말이에요... 인생은 길어서
    나 20대에... 나 30대에... 다 안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얼마나 한정적이었던지

    지금 내가 겪는 아픔을 내가 겪지 않고 몰랐을 때... 누군가 느끼며 아파했던 것을 나는 몰라 무심했고
    내가 언젠가 평안한 날... 지금 내 고통을 무심히 보는 그 누군가가 아파하고 있을 것이고
    이렇게
    40이 지나고 50이 지나면서
    참 많이 알게되어 가더군요

  • 3. ㅇㅇ
    '15.10.26 2:00 PM (175.196.xxx.209)

    살면서 새옹지마 많이 느낍니다.

    결혼할때 좋았음. 신혼초 애기 안 생겨서 슬펐음. 온갖 노력 해서 안생김. 근데 남편의 숨겨진 게 드러나
    이혼하게 될때 애기 안 생긴게 다행이다싶었음.

    주변에도 그런 경우 많음.
    애가 안생겨 애기있는집 부러워함. 근데 갑자기 남편 교통사고 사망. 사람들이 애 안생긴게 천만다행이라고..

    앞으로를 바라보는 통찰력도 필요하고
    지금의 모습이 평생 가는 게 아니니 슬퍼할 것도 기뻐할 것도 없음.

    복권 당첨으로 오히려 인생 망하는 경우도 있고

    애인과 헤어지고 오히려 진짜 인연 만나 잘살수도 있음.

    지금의 일이 좋은 일인지 나쁜 일인지는 살아봐야알 수 있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7732 고2되는 아들이 친구와 둘이 일본여행을 가도 되냐고 12 엄마 2016/01/14 2,297
517731 보풀 안나는 니트는 어떤것? 2 추워요 2016/01/14 1,504
517730 응팔 18회에서 '지상근무'라는 단어 15 무명 2016/01/14 3,357
517729 제한된 사람만 만나다 새로운 모임에서 나 자신을 돌아봄 3 ㅗㅗ 2016/01/14 1,207
517728 일가구 이주택 양도세 계산좀 부탁드릴께요 4 .. 2016/01/14 2,821
517727 친권.양육권 다 이부진한테 가네요 8 .. 2016/01/14 4,693
517726 호텔방 청소는 어떻게 하는걸까요 3 조조 2016/01/14 3,129
517725 스페인 가려고 해요~ 26 준비중 2016/01/14 3,324
517724 9살 영구치아 어금니 때울때 레진vs금? 2 ,. 2016/01/14 1,064
517723 여행사 예약시 여권사본이요 1 여행자 2016/01/14 2,239
517722 시련당한 친구를 만나러 간다던 남자친구가 연락두절 됐었는데 6 야호 2016/01/14 2,080
517721 시아버님 오시는데..안방 내드려야하나요? 49 찌니스 2016/01/14 5,155
517720 떡볶이집 오뎅국물맛은 msg나 다시다맛과는 좀 다르지 않나요? 7 오뎅국물 2016/01/14 1,711
517719 지인분 남편상 sorrow.. 2016/01/14 793
517718 자취생 냉동국 추천 부탁드려요 19 555 2016/01/14 3,925
517717 이 코트 가격대비 괜찮을까요? 11 질문 2016/01/14 2,434
517716 이렇게 재밌는걸 왜 재미 없다고! 셜록 본 자.. 2016/01/14 648
517715 빙판길 미끄러워서 아이 학원오늘 못가게했네요 4 학원 2016/01/14 961
517714 안철수 , 문재인 정말 둘다 실망이네...미쳤나? 18 ..... 2016/01/14 1,447
517713 노소영 "남편 최태원, 정확하게 2011년 9월에 집 .. 14 ... 2016/01/14 24,641
517712 눈두덩에 벌쏘인거 같은 류준열~~어쩌면 좋냐~~ㅠㅠ 25 어캐 2016/01/14 4,622
517711 부산에 삼진어묵 사러가요 5 또 어딜가볼.. 2016/01/14 2,981
517710 세탁실 벽 자르는거 괜찮나요? 3 ^^* 2016/01/14 785
517709 2016년 1월 14일 오전 2시 예비후보자 총 933명 - 시.. 탱자 2016/01/14 249
517708 꿈해몽간절합니다 2 저도 2016/01/14 7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