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회사에서 등반대회를 하는데 등산복을 구입해야 할까 고민중입니다..

등산복 고민 조회수 : 3,020
작성일 : 2015-10-26 11:05:38
이번 주말에 남편 회사에서 등반대회를 한다고 합니다.
계속 참석하지않다가, 올 가을 보직을 맡으면서 꼭 참석해야만한다고해서
이번 등반대회를 처음 참여하게 되었지요.
남편이 며칠 가볍게 등산복 고민을 하는 것 같더니 그냥 청바지에 티셔츠를 입고
집에 있는 등산화를 신고 가겠다고 하네요.
마음 같아서는 이제 직급도 있으니 번듯한 등산복을 사서 입혀서 보내고 싶습니다.
그런데 저희가 등산을 자주 하는 사람이 아니라서 이번에 있고 다시 안 입을 거 같긴 해서
아깝습니다
등산복을 보통 회사 등반대회 때 다들 잘 갖춰 입고들 오시는지요..
만약 등산복을 사야 한다면 가격이 많이 비싸겠지요...
그냥 청바지에 등산화만 신으면 초라해보일까요?

IP : 211.48.xxx.24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회사다니던 시절에는..
    '15.10.26 11:07 AM (211.48.xxx.24)

    2000년대 초반이었는데 그땐 등산복 입고 등반대회오는 직원들이 없었거든요... 그냥 운동화에 바지입고 가는게 자연스러웠던 시절이었는데...ㅠ

  • 2. 직급?
    '15.10.26 11:08 AM (218.235.xxx.111)

    이 있으면...어디 허름한데라도 가서
    등산복 구색은 갖춰줘야 하지 않을까요?
    싼거라도..

    전에 여기서 어떤 사람이
    체육복 입고 등산 갔더니
    회사 사람이

    탈북자냐고...했다던데...
    남편도 그런소리 들을수 있어요

    등산복이 또 입어보면
    그렇게 편하다네요...보긴 안이뻐도

  • 3. ...
    '15.10.26 11:08 AM (182.222.xxx.35)

    청바지는 아녀요. 산에 오라가는 동작이 계속되면 아무리 편한 청바지라도 땀이 차서 무거워지고
    무릎이나 허벅지 엉덩이쪽이 아퍼요
    등산바지 하나는 사서 입히세요.
    근데 사놓으면 편해서 주말에도 입기 좋아요. 아까워하지 말고 사주세요.

  • 4. ...
    '15.10.26 11:09 AM (223.33.xxx.141)

    등산바지나 골프바지 검은거 하나 사세요.
    요긴해요.

  • 5. ...
    '15.10.26 11:09 AM (223.62.xxx.234)

    매년 할텐데 하나구입하세요..

  • 6. 요즘
    '15.10.26 11:11 AM (211.36.xxx.173)

    요즘엔 어딜가나 등산복 차림이더라구요..
    그흔한 등산복 저도 없지만요..
    가격도 너무비싸고..
    그래도 평상시에 입을수있는 너무 등산복티안나는거로
    하나 구입하시는게 어떨까요..

    지난주 산사여행갔었는데..
    저만 평상복 이었다는 ㅠㅠ

  • 7.
    '15.10.26 11:13 AM (110.46.xxx.248)

    한번 입고 버려도 사세요.
    장소에 맞지 않는 옷 입으면. 너무 없어보입니다.

  • 8. 사세요.
    '15.10.26 11:16 AM (58.143.xxx.38)

    이월 상품 할인 하면 많이 안비싸요.
    인터넷 뒤져보세요.. 저렴한걸로라도 준비해두시면 두고 두고 입을 기회가 생기더라구요.ㅈ
    직급도 있는데..없어보이면 좀 그렇잖아요.

  • 9. 저렴한 거
    '15.10.26 11:18 AM (211.203.xxx.25)

    백화점이나 아울렛 가셔서 바지랑 점퍼만 사주세요.지금 많이 춥지 않아 봄가을용하면 겨울용만큼 안 비싸요.저희도 평소엔 등산복 안 입고 출퇴근복이 셔츠인데 매년 가을 한번은 산행가니깐 기본 스타일로 사서 매년 입어요.일년에 한번 ㅋ
    꼭 신상품 안 사도 되요.바지는 청바지 입은 다칠 수도 있으니 꼭 사세요

  • 10. 반드시 사세요
    '15.10.26 11:20 AM (119.196.xxx.130)

    저는 대리,과장급 직원인데요..

    회사 업무외 활동에서 직급도 있고 중요직책도 맡으신분이..
    상황에 맞지 않는 옷, 외모로 오시면... "알뜰하시다"라는 생각보다 "궁색해보인다"라는 느낌이 먼저 들어요
    (모두가 그런건 아닐테고.. 제 개인적 생각입니다)

    그리고 더불어 드는 생각인 " 저 연세(나이)되도록.. 등산복 하나 없으신건. 등산도 안한단 건가?" 이런 생각도 들고요..

    아울렛 가면 싼거 충분히 살수 있어요.
    누가 등산복 바씨게 정가 주고 사나요.. 아울렛 가서 사서 즐거운 등산 하시길 바랍니다~

  • 11. 그냥
    '15.10.26 11:21 A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한벌사주세요.
    알록달록하지 않고 평소에도 입을수있는 디자인으로요.

  • 12. 음..
    '15.10.26 11:24 AM (14.34.xxx.180)

    우리 남편도 그런 상황이라 39000원짜리 등산바지 하나 사고
    등산화 신고 잠바는 아무거나....
    입혀서 보냈어요.

    물론 그 전에는 청바지에 운동화 신고 갔지만
    그런거 신경 안쓰는 스타일이라.....
    골프치러 필드 나갈때도 골프화만 신경쓰고 바지는 그냥 만원짜리 바지에 티입고 ,야구모자 쓰고 가거든요.

  • 13. 날개
    '15.10.26 11:32 AM (123.212.xxx.164)

    그래요..청바지입고 산에 가면 상당히 불편하잖아요. 2001아울렛에 가도 이월상품 저렴하게 많이 팔아요. 사놓고 운동이나 산책갈때 입어도 편해요.

  • 14. ..........
    '15.10.26 11:34 AM (175.180.xxx.189) - 삭제된댓글

    가볍게 뒷산 산책정도 가는 거 아니면
    등산에 청바지는 안좋죠.
    실용적인 면에서요.

  • 15. 꼭 사세요.
    '15.10.26 11:37 AM (211.217.xxx.5)

    직급도 있으시면 청바지는 아닌것 같아요~
    본인만 괜찮으면 되는게 아니라 직장생활이라는게
    다른사람들과 너무 동떨어지면 안된다 생각합니다.

    윗사람 입장에서도 아랫사람 입장에서도
    그모습이 좋아보이지 않아요.

  • 16. 감사합니다^^
    '15.10.26 11:40 AM (211.48.xxx.24)

    얼른 집정리해놓고 아울렛 다녀올께요. 감사합니다 ^^

  • 17. 꼭 사세요
    '15.10.26 11:48 AM (1.241.xxx.222)

    산에 안가도 마트갈때라도 입음 돼요ㆍ그리고 너무 싼거 말고 적당히 좋은거 사주세요ㆍ이왕사는거

  • 18. 요즘은
    '15.10.26 11:53 AM (218.38.xxx.26) - 삭제된댓글

    대형마트에서도 등산복팔아요
    잠바는 아울렛가서사도 바지 티는 대형마트 가셔도 될꺼예요

  • 19. ~~
    '15.10.26 11:53 AM (117.111.xxx.52) - 삭제된댓글

    코스트코 밀레 699000. 바지있어요

  • 20. ~~
    '15.10.26 11:54 AM (117.111.xxx.52)

    코스트코 밀레 69900. 있어요

  • 21. 등산복입는 이유가
    '15.10.26 12:04 PM (115.140.xxx.74) - 삭제된댓글

    다 있어요.
    단지 멋으로만입는게 아니구요.. 등산하기에 가볍고 땀도 잘 배출시켜준다는..
    청바지는요 등산하다 땀흘린거 배출못해서 점점 무거워집니다.ㅠ
    힘든데 몸도 무거워지고, 옷도 무거워지고...

    등산화는 운동화에비해 바위같은곳 딛을때 안미끄러집니다.
    다 이유가 있으니 산에갈때 등산복, 등산화를 신는거에요.

    요즘은 저렴한 등산복많아요. 한벌사면 두고두고 입습니다.

  • 22. ...
    '15.10.26 12:05 PM (112.184.xxx.56)

    아무거나 사서 보내면 안 돼요! 양복도 아무거나 입혀 보내진 않으시잖아요?!

  • 23.
    '15.10.26 12:25 PM (211.176.xxx.117)

    남편 분 생각은요?
    저희 남편은 등산복을 안 좋아해요.
    아무리 얘기해도 자긴 싫대요 ;;
    결국 아디다스 가서 트레이닝 바지랑 사줬습니다.
    ..남편 40대고 직책도 높아요. 근데 이 인간이 철(?)이 없는 편에다 젊은 애들 옷 취향이라 등산복은 끝까지 거부하더라고요.
    혹시 모르니 확인 후 구입하세요^^

  • 24. 초5엄마
    '15.10.26 1:49 PM (211.48.xxx.24)

    네... 생각해보니 제가 고르는거 대부분 맘에 안들어했거든요. 이따가 퇴근시간보다 좀 미리나가서 답사하고 남편만나서 직접 고르라할께요. 답글주신 회원님들 감사드립니다~^^

  • 25. ...
    '15.10.26 1:49 PM (61.102.xxx.220)

    요즘 유명메이커 상설할인판매대리점 많아요
    아님 2마트 등산복점 매대에 나온것 중에서
    잘고르면 싸고 좋아요

  • 26. ...
    '15.10.26 2:23 PM (118.35.xxx.89) - 삭제된댓글

    이참에 님것도 같이 장만하셔서..주말마다 같이 뒷산이라도...다니세요~

  • 27. ㅇㅇ
    '15.10.26 3:29 PM (219.249.xxx.189)

    lf몰이나 디스커버리 홈피에도 아울렛 저렴이 많아요. 한 벌 사주세요.

  • 28. 대충
    '15.10.26 4:02 PM (118.176.xxx.9) - 삭제된댓글

    대충 아무거나 입히지 마세요. 의식주 문제없는 집이면
    직장에서 상급 하급 직원들의 신뢰와 가치 인정받기는 발에 땀나도 힘든 일인데
    까짓 등반대회 같은 일 외적으로 인간적인 풍모와 인정받는 가장의 모습, 안정적 집안 분위기를 한방에 느끼게 할 수 있는 타임인데, 그런 기회 거저 굴러오지 않아요
    여자들은 옷차림을 알라서들 잘하니까 점수딸일 적다고 해도..남자들 가장의 경우, 센스있는 옷차림이 사회에서 큰 좀수 따고 가는거에요. 아낄 데는 따로 있답니다. 좋은옷 사입게 하세요.

  • 29. ....
    '15.10.27 12:37 AM (118.176.xxx.233)

    등산 바지만 하나 사시면 좋을 듯.
    청바지는 다리에 부담을 줘서 등산할 때에는 권장할 만 하지 않아요.
    등산 자주 안 하실거면 세트로 사실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3119 벽걸이티비 다는거 집주인한테 허락받아야하나요? 22 2015/12/30 4,684
513118 영양제 어디서 사서 드세요? 6 고민 2015/12/30 1,865
513117 일본놈들 본성은 지옥불에서도 용서못할 천하의 악 자체에요 6 타고난본성 2015/12/30 598
513116 알레르기 비염으로 고생하고 있는데 괜찮아지는 방법 공유 좀^^.. 5 힘든맘 2015/12/30 1,523
513115 미 NYT, “한일 역사적 합의….위안부 입장 배제됐다고 지적”.. light7.. 2015/12/30 393
513114 오바마에게 급실망 11 ㅇㅇ 2015/12/30 1,519
513113 이화여대에서 캠퍼스에 세우길 거부해.... 14 평화의소녀상.. 2015/12/30 2,981
513112 시어머니 환갑, 다이아 반지 드리면 어떨까요? 15 막둥이 2015/12/30 4,367
513111 대구시 수성구 5 어이탈락 2015/12/30 1,570
513110 감기가 낫자마자 또 걸릴수도 있는거군요..ㅠㅠ 3 ㅠㅠ 2015/12/30 1,219
513109 어제 뉴스보니 오른쪽 입가에 퍼렇게 멍들었던데... 3 그네 2015/12/30 2,876
513108 학원 안다니는 중딩아이~방학동안 어떻게 공부하도록 해야할지 1 .. 2015/12/30 811
513107 어떤일을 할까 고민중~ 1 소녀상 2015/12/30 448
513106 대출받을때요 몇몇 상담사들이 대부쪽으로 유도하잖아요 sierra.. 2015/12/30 439
513105 제가 18원 걸게요 3 위안부 합의.. 2015/12/30 730
513104 놀아도 불안한 마음.. 다들 그러신가요? 14 ㅠㅠ 2015/12/30 3,077
513103 빕스 주방 알바 해보신 분 계세요? 2 봄이 온다 2015/12/30 2,990
513102 (생방송)일본대사관앞-1211차 수요집회 5 팩트TV 2015/12/30 538
513101 10년만에 빚잔치 끝냈어요 26 연말..이니.. 2015/12/30 6,624
513100 엄마 생신 당일에 뭘 해드리면 좋을까요? 2 효도하자 2015/12/30 580
513099 공무원 연금 수령시기 1 궁금 2015/12/30 3,682
513098 근력운동하면 몸무게 느나요? 4 운동 2015/12/30 3,552
513097 동탄2신도시 아파트분양받을만 할까요? 6 동탄사시는분.. 2015/12/30 5,537
513096 유책배우자가 이혼을 요구하며 소송을 걸면 어떻게 12 되나요? 2015/12/30 2,812
513095 (빵터져요)문재인 금괴보유! 9 ㅇㅇㅇ 2015/12/30 1,6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