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는척과 거짓말 심한 친구

... 조회수 : 2,599
작성일 : 2015-10-26 09:32:58

교사인 친구인데요 뭐든 자기가 아는척을 해요.

자기가 산 구두 브랜드(예를 들면 세라 정도 되는) 이야기하면서
요즘 뜨는(?) 브랜드라는 뜬금없는 이야기를 너무 자신있게 하고

피아니스트 조성진은 어쩜 그렇게 애를 잘키웠냐고 친구들끼리
단톡방에서 이야길 하는데..
조성진 엄마아빠는 잘 못 돌봐주고 누나가 블로그 활동으로
애의 천재성을 알렸다나?
근데 외아들이잖아요...ㅡㅡ

이야기하다가 저나 다른 친구 통해서 알게 된 이야기들을
원래 자기가 알던 지식처럼 페북같은데 올리질 않나..
써논거 보면 제가 했던 이야기도 되게 많아요.

어이가 없고 좀 뻔뻔한거같아서 말을 안하고 지나가는 적도 많은데
조성진 얘기는 어이없어서 걍 넘어갔어요..
얘랑은 말을 말아야 하나 싶고..
근데.듣기 싫은말을 들으면 확 화제를 바꿔요..

이런친구 어떻게 대해야 하죠? 이야기하면서
얘 또 무산 거짓말을 할까 싶어요....

IP : 58.120.xxx.23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두 ㅋ
    '15.10.26 9:41 AM (116.36.xxx.108)

    저두 그런 친구 있는데
    그 친구 또 오바 거짓말 할까봐
    얘기 듣다가 제가 조마조마 할때있어요
    저한테 들킬것 같아서요~~ ㅋㅋ

  • 2. 병인듯
    '15.10.26 9:41 AM (223.62.xxx.113)

    그거 병인거 같아요 못고칠거 같은데요 저 아는 사람도 모든 쉐프들을 거의 아는 사람처럼 이야기하길래 전 개인적으로 아는 사람인줄 알았더니 티비 보고 아는 거더라구요 말할때 그 표정 정말 재밌어요 성 안부르고 이름만 부르기 걔라고 하기
    뭐 이런거 있어요 모든방면으로 잘난척 두루두루 하는거 보면 못고칠테니 그냥 듣고 무시하는게 좋을거 같아요
    항상 모든 대화에서 내가 너보다는 낫다라는 말투로 말하는거 거만함이 느껴지더군요

  • 3. 조심히..
    '15.10.26 9:45 AM (211.203.xxx.25)

    직업병 아닌가요? 제 주변의 교사들이 다 저래요
    모든 교사들이 그렇진 않지만 뭘 가르치려고 하고 어떤 부분에서 그게 뭔 대단한 정보인냥 잘난척.
    근데 더 무서운 건 그 사람 자녀들도 그래요.
    그런 걸 봐와서 그런가..

    직업을 떠나 저렇게 가르치려들고 정보인냥 떠드는 사람 솔직히 싫어요.안물안궁이라 말하고파요

  • 4. 원글이
    '15.10.26 9:51 AM (58.120.xxx.233)

    진짜 아는게 아닌 것을 그렇게 말하는걸 보면...정말 저도 조마조마하기도 해요. 처음엔 그 확신에 찬 말투를 듣다가 그대로 믿게 되더라구요...

  • 5. ....
    '15.10.26 9:54 AM (221.139.xxx.195)

    한때 지인인 중등 국어교사...
    여러명있을때는 아무말안하고 세상사 관심없는 초월한듯이 점잖기까지한데
    두명이 되면 태도 돌변...
    온갖 미사어구로 조용조용하면서 가르치려들고 자기밖세상사람은 자신보다 잘난사람없이
    무시하고 완전 진따였음.
    나중에 서로들 그선생의 실체를 알게되고 난리한번 나고 모임에 안나오심..

  • 6. 저정도는..
    '15.10.26 9:57 AM (213.205.xxx.29)

    그냥 분위기 띄울려고 친구가 오바하는거지
    신발..자기가 샀으니 뜬다고 말하고싶을테고

    조성진 관련해서는 뭘 몰르거나 착각해서 일수 있고..

    거짓말에 아는척 한다고 하기는 좀 그렇지 않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4677 4억5천 3 44444 2015/10/26 3,440
494676 조성진에게 1점과 No 를 준 프랑스인 22 ...., 2015/10/26 20,386
494675 엄마 책장에서 몰래 훔쳐보던 책 있으세요?ㅎㅎ 20 추억 2015/10/26 3,617
494674 소세지는 어디회사가 가장 맛있나요? 8 ... 2015/10/26 2,673
494673 방금 남편이 우체국택배 부재중 경비실 메모 보고 5 아니길 2015/10/26 3,124
494672 빚있어도 쓸거 다 쓰고 안갚는 사람도 많나요 8 재재 2015/10/26 3,044
494671 野 "교육부, 아무도 모르게 비밀사무실 설치".. 4 샬랄라 2015/10/26 1,112
494670 나를 싫어하는 가족이 아프다는 글 올렸었습니다. 9 ... 2015/10/26 3,330
494669 이자 계산 잘 하시는분.. 1 수꽝 2015/10/26 1,536
494668 겨드랑이 바로아랫살 어떻해요ㅠㅠㅠ 2 미쵸 2015/10/26 2,615
494667 집사려고 3천 대출 받는건 괜찮나요? 3 샤방샤방 2015/10/26 1,981
494666 이해가 안되는 시댁.. 8 ... 2015/10/26 3,058
494665 클래식 감상하려면 악기를 다룰 줄 알아야할까요? 4 궁금 2015/10/26 1,267
494664 결혼기념일 안챙기시는 분들 궁금해요 30 내 발목 2015/10/26 9,144
494663 비오는 밤에 듣기 좋은 음악 추천~ 1 밤의피크닉 2015/10/26 1,245
494662 안철수 정말 아깝네요... 57 ... 2015/10/26 6,089
494661 집에 놓을 캐비넷 좀 봐주세요. 5 ... 2015/10/26 1,162
494660 압력솥 추천해주세요 8 Golden.. 2015/10/26 1,705
494659 도도맘이랑 조땅콩 닮지 않았나요? 18 ㅎㅎ 2015/10/26 6,416
494658 닛산 큐브 어떤가요? 2 자동차 2015/10/26 1,312
494657 강수진씨 공연 보신분들 어떤가요 4 ㅇㅇ 2015/10/26 2,948
494656 지금 '달라졌어요' 보는데 4 ... 2015/10/26 3,390
494655 초등1학년아이 친구가 없어요ㅜㅜ 10 너뿐인나를 2015/10/26 4,052
494654 3학년 2학기 수학 나눗셈에서 7 ... 2015/10/26 1,655
494653 제가 신문 보라는 아저씨 문 안열어주면 1 ㅇㅇ 2015/10/26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