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인있어요, 뒷목잡는 스토리 라인 아닌가요?

…….. 조회수 : 3,386
작성일 : 2015-10-26 09:07:35
드라마 잘 안봐서 모르는데
그냥 핫한 드라마 같아서 누가 글올리면 읽어보긴 하는데
읽어보니 대충 스토리가 뒷목잡을 스토리 라인 아닌가요?
현실에서 일어나면 뒷목잡을 일이

드라마에선 열광하고 뭔가 재미있게 되는 
이유가 뭘지 궁금하네요..

82에 단골 이슈 상간녀도 등장하는거 같고..
한번도 바람 안핀 남자는 있어도 한번만 핀 남자 없다
이혼해라..는 충고도 나올법한 스토리 라인 같은데

열광하는 다른 이유가 있는건가요?

드라마 못보는 DNA가진 터라.. 시놉 라인 만으로는 82의 열광이
뭔가 납득이 되질 않아서 여쭤봅니다
IP : 213.205.xxx.2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복수
    '15.10.26 9:11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원래 복수 스토리가 사이다예요.
    싸가지없는 상간녀가 절망하고 괴로워지는 과정이죠.
    게다가 진언이는 단순히 사랑의 대상이 아니라 부와 권력을 쟁취할 키워드예요.
    사랑하든 안하든 반드시 손에 넣어야 하는.

  • 2. 황당한
    '15.10.26 9:11 AM (175.223.xxx.171) - 삭제된댓글

    줄거리만 보면 막장드라마죠.
    김현주 지진희가 연기력으로 커버해서 그렇지.
    아무리 커버해도 불륜남 지진희가 찌질남으로 보여서 못보겠어요.

  • 3. ㅁㅁ
    '15.10.26 9:11 AM (106.39.xxx.31)

    드라마 못보는 dna는 설명해도 납득 못해요

  • 4. 드라마니까요
    '15.10.26 9:12 AM (218.50.xxx.146)

    현실에선 그런 재벌남이 가난한 캔디와 비극적 사랑을 할 일도 없고 똑똑한 여변호사가 사고를 당해 기억을 싹 잊고 이혼한 전남편과 만날 확률도 거의 없고 게다가 '잘생김'이라는 호감도가 있는 상대방이 진언이처럼 백석처럼 잘해주는건 정말 로또 맞을 확률보다도 더 어려운거죠.
    그러니 우린 드라마에 빠져들수밖에요.

  • 5.
    '15.10.26 9:12 AM (210.90.xxx.109)

    맞아요..줄거리만 봐선 아내의 유혹 버금가는 막장이죠.
    저도 3회까지인가 보고는 혈압올라 안봤는데 10회인가 진언이 도해강 다시 만나면서 핸드폰 벨소리로 확인하는 장면부터 보곤 완전히 빠져서 헤어나질 못합니다.
    이건 전적으로 막장 스토리를 공감하게 하는 작가의 힘과 두 주연배우의 절절한 연기력과 외모의 매력 등이죠..봐야 느낄수 있어요

  • 6. 으음
    '15.10.26 9:42 AM (175.120.xxx.27)

    드라마 못보는 dna가 울 남편만 있는 줄 알았는데

  • 7. ㄴ ㄴ
    '15.10.26 9:45 AM (221.148.xxx.51)

    전 대사가 좋아 챙겨보는데.
    대사가 좋아요.. 소설책 읽어주는것처럼..
    저녁할래요?? 지진희가 대사 "바람맞히지마. 올때까지 기다릴꺼야 "
    그리고 최진리 .. 눈돌아가는거 보세요.. 정말 밉다밉다 저리 밉게 연기를 하는지.. 따라할까바 겁나네요..

  • 8. ㅅㄷᆞ
    '15.10.26 9:54 AM (1.239.xxx.51)

    뻔한 막장스토리를 지진희ㆍ김현주가 연기로 커버치는거죠~ 어제 보고나서 작가랑 감독은 저배우들 연기하는거 보면 배부르겠다 싶었어요~

  • 9. ㅇㅇ
    '15.10.26 10:15 A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

    줄거리는 많이 이상하죠
    이건 봐야 아는거에요
    못보신다면 어쩔수 없음

  • 10. @@
    '15.10.26 10:31 AM (118.139.xxx.113)

    어제 보는데 지진희 완전 제멋대로....어휴.

  • 11. 기혼남녀의 판타지
    '15.10.26 10:44 AM (125.177.xxx.13) - 삭제된댓글

    결혼한 부부 10년차쯤 되면 연애할 때 모습 온데간데 없고 생활에 찌들고 세월에 시달려 서로 웬수같은 모습만 남았는데
    애인 있어요처럼 처녀총각 때 좋아했던 서로의 모습으로 돌아간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지진희가 찌질하던말던 손끝 하나 짜르르하게 클로즈업해가며 기혼남녀의 판타지를 재현해 내니 홀딱 넘어가는 거 같아요

  • 12. 기혼남녀의 판타지
    '15.10.26 10:47 AM (125.177.xxx.13)

    결혼한 부부 10년차쯤 되면 연애할 때 모습 온데간데 없고 생활에 찌들고 세월에 시달려 서로 웬수같은 모습만 남았는데
    애인 있어요처럼 처녀총각 때 좋아했던 서로의 모습으로 돌아간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공형진 부부만 해도 얼마나 살벌하게 살아요..그 와이프 엘리베이터 동영상 공개한 거 공형진 음모잖아요.
    와이프를 중역자리에서 내쫓고 본인이 부사장인가 사장 되려고...부부간에 먹고먹히는 관계, 웬수사이가 따로 없죠
    지진희가 찌질하던말던 손끝 하나 짜르르하게 클로즈업해가며 기혼남녀의 판타지를 재현해 내니 홀딱 넘어가는 거 같아요

  • 13. 백미
    '15.10.26 11:20 AM (175.115.xxx.247)

    집중시키는 배우들도 좋고,,무엇보다 대사빨? 에 감탄하며 봅니다~배유미작가 김수현 못지않게 글을 잘 쓰네요ᆞ
    첫회 죽어가는 매미를 죽이는 장면ᆢ이미 죽어가는데 왜 부러 죽이냐고 최진언이 묻자 도해강이 말합니다
    어차피 얼마 못살거다ᆢ고통스럽게 사느니 차라리 죽는게 낫다고~
    그들에겐 그 며칠조차 소망이다
    아니,내겐 소음일 뿐이다
    말장난 같아도 의미심장해요~ 캐릭터를 설명하는 대사지만 누군가에겐 소통이 소망이고 상대방은 소음으로 치부하고 날까롭고 신선했어요.
    그뒤로도 주옥같은 대사가 너무 많아서 감탄하며 보네요~

    특히 최진리 대사는 넘 솔직해서 밑바닥까지 보이는 사이다같은 매력 있어요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4715 리더스 다이제스트란 잡지 미국에선 인식이 어때요 6 dd 2015/10/26 2,055
494714 골프 초보 필드 누구랑 나가야하나요? 4 sh 2015/10/26 3,563
494713 청와대 새 대변인에 ‘100분 토론 진행자’ 1 세우실 2015/10/26 1,362
494712 명지전문대 인식이 어때요? 14 허허 2015/10/26 19,609
494711 김장용으로 멸치젓 황석어젓 사보신 경험자분 여쭈어요.. 4 웃어요모두 2015/10/26 1,778
494710 백담사 여행 후기 풀어봅니다. ^^ 8 여행 2015/10/26 2,967
494709 사회성은 가르치는걸까요. 깨우치는 걸까요 2 .. 2015/10/26 1,683
494708 단원고 박수현군 아버지의 국정원에 대한 의혹 총망라.jpg 2 침어낙안 2015/10/26 2,085
494707 맛있는 고구마 추천해주세요~~ 5 .. 2015/10/26 1,733
494706 헐...항생제 정말 심각하고 무섭네요. 16 .... 2015/10/26 7,047
494705 프로폴리스 액상 어떻게 먹어야 좀 수월한가요 7 그린라떼 2015/10/26 1,884
494704 육아 선배들에게 물어요. 항상 같이 놀아줘야 하는 아이 49 사과 2015/10/26 1,559
494703 남편 출장 괜히 들뜨고 신나요 15 히히히 2015/10/26 2,982
494702 아이가 쓸 바퀴와 바구니달린 행거 좀 찾아주세요!! 찾아주세요 2015/10/26 1,076
494701 애인에서 최진언이 설리와 동침하지 않았나요? 24 ᆞᆞ 2015/10/26 6,257
494700 브루스커밍스 교수등 해외학자 154명..국정화반대 성명 발표 1 성명 2015/10/26 872
494699 뭐라도 합시다. 서명도 교육부 팩스 보내기 다 해요. 5 국정반대 2015/10/26 562
494698 아래 글 보고 저도 궁금해요.. 시부모님 보험료 내드려야 하나요.. 9 .... 2015/10/26 1,254
494697 친구에게 정 떨어졌어요. 49 ..... 2015/10/26 7,941
494696 괜시리 울고 싶고 우울하고...이거 갱년기 증상인가요? 1 그여자 2015/10/26 1,406
494695 지금 좋은게 꼭 좋은게 아니더라고 느낀적있나요? 3 ... 2015/10/26 1,001
494694 세월호 출항 당시 안개사진 1 침어낙안 2015/10/26 1,593
494693 ˝4개 대학 집필거부 교수들 집필 경험 없다˝..이병기 실장 발.. 세우실 2015/10/26 966
494692 소화불량음식이 어떤건가요 11 역류성 2015/10/26 2,058
494691 남다른 아이 키우신 어머님들 조언부탁드려요 12 2015/10/26 2,3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