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분당, 수지등 추천 좀 부탁드릴게요.

기대 조회수 : 2,662
작성일 : 2015-10-26 08:33:18
전혀 다른 남부 지방에서 살다가 남편이 이직을 하는 바람에 생판 처음인 경기도권 이사를 생각하고 있어요. 경기도권은 생각지도 못 했던 곳이라 도와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우선 남편은 분당 서울대병원 근처에서 일을 할 것 같은데 분당이면 좋겠지만 여기서 인터넷으로 대충 알아보니 분당은 너무 비싸다는 이야기들이 많아 최대한 가까운 주변 경기도 지역까지도 고려는 하고 있어요.
수지나 수원등도 알아는 보고 있는데 생판 모르는 곳이라 전혀 감이 잡히질 않네요. 동탄이 신도시라 깨끗하고 살기 좋다는 말도 들은 것 같고요.

남편 직장과는 많이 멀지 않고, 초등학교에 곧 입학할 딸이 적당한 학군에서 깨끗하고, 살기 좋은 곳 추천 좀 부탁드릴게요.
매매를 하고 싶지만 전혀 살아보지 않은 곳이라 당분간은 전세를 생각하고 있고요,
예산으로 잡고 있는 금액은 4~5억 선입니다.

추천 좀 부탁드려요.
IP : 223.62.xxx.19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10.26 8:39 AM (121.168.xxx.41)

    죽전에 사시면 되겠어요.
    분당서울대랑 가까워요

  • 2. ㅇㅇ
    '15.10.26 8:44 AM (66.249.xxx.195)

    그정도 예산이시면 그냥 분당내에서 구하셔도 되겠어요. 서울대병원에서 가까운 정자동 이마트주변 정든마을 아파트나 수내동 푸른마을 알아보세요. 남편분 운동삼아 자전거 출근도 가능하실거에요. 실거주자 만족도는 둘다 높아요.

  • 3. 지나가다
    '15.10.26 8:46 AM (114.204.xxx.112)

    아이가 초등학교 가면 제일 중요한 건 엄마들 마음이 좀 너그러운 동네로 가야
    아이도 행복하고 엄마도 관계 맺기가 좋습니다.

    분당은 수내동 양지마을 쪽 수내초등학교인가 거기가 아파트 단지 안에 있고
    엄마들 연령대가 좀 있어서 너그러운 편이예요.

    수지는 성복동 쪽이 조금 나은 것 같구요.
    학교 선생님은 분당쪽이 수준이 더 나은 것 같아요.

    저는 분당 수자 다 살았는데
    젊은 엄마들 많은 곳은 늘 신경전에 사소한 일에 엄마들 갈등 있고
    특히 수지는 학원 샘들 수준이 많이 떨어졌어요.
    좋은 곳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 4. 기대
    '15.10.26 8:59 AM (223.62.xxx.195)

    댓글들 정말 참고가 많이 되네요.
    알려주신 죽전, 정자동등 하나씩 또 인터넷 검색 중이예요.
    지나가다님이 말씀하신 부분도 분명히 신경쓰이던 부분이었어요. 경험에서 나온 조언 무척 감사해요.

  • 5. 분당댁
    '15.10.26 9:07 AM (39.118.xxx.97)

    분당 서울대 병원 근처 구미동이나 미금 쪽 아니면 정자동 이마트 근처도 살기 좋아요. 이마트 가까운곳에 도서관이 있어서 그것도 좋아 보였어요.

  • 6.
    '15.10.26 9:28 AM (221.220.xxx.134) - 삭제된댓글

    분당사세요.x10
    백화점, 상가, 대형마트, 병원, 공원과 산책로, 도서관, 학원시설, 도로상황까지 분당만한 곳도 드물어요.

  • 7. 구미동
    '15.10.26 9:30 AM (122.38.xxx.32)

    서울대병원쪽 구미동에 자리잡으시는게 좋을 듯 하긴 한데 전세로 들어가기엔 집이 너무 많이 낡은게 흠이예요. 둘러보시고 너무 낡아서 좀 그러시면 구미동이랑 바로 붙은 죽전동 둘러보세요.
    초등끼고 있는 단지들중에서 고르시면 좋을 것 같네요. 거리상은 아침 출근시간에도 서울대병원까지 10분이면 되거든요.

  • 8. 출퇴근 위치로는
    '15.10.26 9:47 AM (116.36.xxx.24)

    구미나 죽전이 좋아요..학군은 수내 정자가 나은듯하고요..
    전 분당 죽순이로 죽전에서도 4년 살았는데 집도 그나마 새거고 근처 이마트 하나로마트 신세계도 있고 죽전도서관도 있어서 죽전이 더 나은듯해요..근데 아무래도 비평준화다보니 사교육이 분당 정자동보다 심한듯해요

  • 9. 분당 추천
    '15.10.26 9:48 AM (211.49.xxx.165)

    수지 살아봤는데,, 윗 분 말씀처럼 젊은 엄마들 많은거랑 학원수준이 분당이 나은 것 같아요. 그 예산이면 수지보다 평수는 작아지겠지만 분당에서 구하실 수 있구요.

  • 10. 출퇴근 위치로는
    '15.10.26 9:49 AM (116.36.xxx.24)

    덧붙이면 정자동 주복단지는 그 유명한 늘푸른초학군이라 예전보다 나아졌다고 하지만 못버티고 이사가는 사람도 있더라고요

  • 11. ...
    '15.10.26 10:43 AM (112.154.xxx.35)

    보정동도 괜찮아요. 하루 날 잡고 부동산 쭉 보시면 대충 감이 올겁니다

  • 12. ㅇㅇ
    '15.10.26 11:40 AM (121.168.xxx.41)

    수지 사는데 학원샘 얘기 맞는 거 같아요

  • 13. ...
    '15.10.26 1:20 PM (111.91.xxx.88)

    구미동 까치마을 1단지 추천요. 단지 관리도 잘되고 학교는 맞은편 미금초 가면 되고요. 바로 뒤에 탄천 연결되고. 작년엔가 배관도 교체해서 어느 정도 수리된 집만 찾아서 들어가심 될거 같아요

  • 14. 직장 가까운 동네
    '15.10.26 1:43 PM (125.178.xxx.137)

    추려서 구하시는게 젤 낫죠

  • 15. 기대
    '15.10.26 1:47 PM (223.62.xxx.195)

    어머나~ 이렇게 많은 댓글이..
    다들 정말 감사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겠어요. ^^

  • 16. 분당 설대병원
    '15.10.26 2:39 PM (59.12.xxx.253)

    근처면 수지쪽은 출퇴근 시간에 막힐 수 있어요.
    분당이나 죽전이나 보정동(여기도 죽전지구인데 동이름은 달라요)쪽이 괜찮을거에요.
    학군,다양한 사교육을 원하시면 분당, 쾌적한 집상태를 원하면 죽전, 보정이요.

    저는 환경 보고 분당에 집얻으려다 집안 보고 보정(독정초, 신촌중 학군)쪽에 집얻었어요.
    인테리어를 한다고 하더라도 견적이 안나오더라고요.
    집안 상태가 제 정서에 큰 영향을 끼치는지라..저는 필요한 학원만 분당 픽업하는걸로 결정지었는데..다녀보시고 원글님성향, 가족들 성향에 잘 맞는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4621 서울에서는 아무렇지도 않을 일이라는데. . . 85 행운보다행복.. 2015/10/26 23,003
494620 원두 1kg 사서 오래두고 마시면 맛 너무 없겠죠? 16 혀늬 2015/10/26 3,533
494619 4억짜리 집 구매시 부대비용을 알고 싶어요 12 부동산 2015/10/26 3,442
494618 겨울방학 40~50대 여자들의 여행!상해, 대만중 추천부탁해요!.. 네스퀵 2015/10/26 1,196
494617 다발무 좀 알려 주세요. 4 ㅁㅁ 2015/10/26 1,961
494616 박근혜 문제가 박정희 김재규를 어긋나게 만든 시발점. 49 조작국가 2015/10/26 6,366
494615 부산입니다.고양이 무료분양 받으실분 계시나요?? 3 만여사 2015/10/26 2,093
494614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풍경 ******.. 2015/10/26 1,257
494613 브로콜리 다양하게 요리하는법 있나요? 25 이니셜 2015/10/26 3,857
494612 조성진 후유증... 60 .. 2015/10/26 8,215
494611 친정오빠가 카메라를 빌려 달라는데요.. 49 커피앤시럽 2015/10/26 7,746
494610 카톡 친구목록에 대해서 여쭤봐요 카톡 2015/10/26 928
494609 아파트 1층, 섬유유연제 냄새 너무 나요. ㅠㅠ 13 내 코 어째.. 2015/10/26 7,475
494608 집에 돈 많아도 블로그에서 옷파나요?? 8 ........ 2015/10/26 4,159
494607 성형안하고 사는게 바보인가 싶을 때도 있어요. 7 유유유유 2015/10/26 3,802
494606 20대 여자가 호스트바가는거 흔한 일인가요?? 8 드림카카오 2015/10/26 5,213
494605 수영할때 발차기랑 물에 뜨는거랑 관계있나요? 9 Dd 2015/10/26 2,882
494604 발가락 골절 4 깁스 2015/10/26 3,189
494603 거위털 이불 사실분들, 롯데마트 가보세요 19만원대 6 이불 2015/10/26 3,473
494602 50대분들, 여행 누구랑 젤 많이 다니세요? 12 1000 2015/10/26 4,151
494601 첨단, 고급화를 추구하는 북한의 식당 2 아흐 2015/10/26 1,058
494600 소심한 사람은 예민한걸까요? 4 ... 2015/10/26 2,370
494599 질문있어요 4 초보 2015/10/26 678
494598 읽으신 분도 계시겠지만... 글이 너무 재미있어서 2 버킷리스트 2015/10/26 2,344
494597 어버이연합 수준.... 11 최악이네요 2015/10/26 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