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건조해져서 건성이신분들
요즘 계속 크림 찾아 헤매이시는 것 같던데
저도 그중에 한명이었음다.
늘상 한번 써보고 싶다 하다가 가성비 생각하고
접었던 라메르 크림 사서 요즘 바르고 있음다.
30대 후반이구요, 극건성이고 (안바르면 허옇게 버짐일어남)
주름/트러블/모공은 적은 편이나 8자주름좀 있구요.
지금 사용한지 한 1주일 정도 되었는데요. (아침저녁으로 사용)
드라메르 크림 (오리지날 제일 뻑뻑한거)에 대한
가장 즉각적인 소감은
윤이 번질번질 하지 않는데 촉촉하고
속당김이 없네요. <- 이거 정말 대단해요.
전에 써본 제품은 설화수 (젤 비싼거 말고 좀 유명한 크림 그거 뭐죠)
록시땅 임모르뗄 크림, SK2 빨간통 크림,
로레알 크림, 겔라비트 비타민 크림,
아토팜 크림, 피지오겔 로션, 아벤느 크림,
빌리프수분크림 달팡 오일, 눅스 오일, 눅스 노란색 크림 등등
오일 포함 건성에 좋다는거는 많이 써봤어요.
평소에 스킨 많이 바르고 크림 많이 발라주는 스탈인데
(화장품 여러개는 필요없다 생각-하나만 잘바르자 주의)
솔직하게 음. 라메르 하나만 처덕처덕해도
저는 이번 겨울 잘 날거 같습니다.
오일 까지는 필요 없을거 같고요.
뭐 주름이나 트러블 개선은 잘모르겠지만 (이건 장기적으로 써봐야할듯)
아침에 물세안만 해도 피부가 속까지 촉촉해요.
제가 아침에 일하는 스타일이라 5시에 일어나서
찬물 세안만하고 일하는 중인데 지금 피부 만져봐도 초크초크.. 쫀득...
어제 끌레드뽀 보떼 (이름 헷갈려요) 인가에서 파운데이션도 사서
럭셔리 크림인가 샘플 한통 받았거등요. (이건 라메르보다 더비쌈 ㄷㄷ 1통 60만원)
당분간 라메르 쓰다가 중간에 이것도 함 써보고
좋으면 건성 82 님들의 초크초크한 겨울나기를 위해 글 올리겠습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