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대생 과외하면 긍정적인 효과있을까요?

예비고1 조회수 : 1,673
작성일 : 2015-10-26 01:11:31

오늘 아이랑 서울대 나들이 하고 왔어요.

둘이서 미술관,박물관도 보고

도서관도 들리고(학생 아니면 못들어가네요. 주위경치만)

학생식당을 못찾아서 학교내부 식당치고는 비싼곳에서 밥도 사먹고

기념품도 사고 그랬어요.


가을이라 산책하기 참 좋더군요.

대학생들 대자보도 읽어보고

대학생들 구경도 하고 ㅎㅎ

요즘 왜이리 잘생기고 이쁜 언니 오빠들이 많냐고

공부도 잘하는데 얼굴도 이쁘다고 호들갑 피우는 딸얼굴 보고 즐거웠어요.


아이랑 이런저런 이야기하는도중

엄마는 한참전에 대학다녀서 요즘 이야기를 잘 모르잖아.

대학 다니는 언니나 아는 사람이 있으면 참 좋겠는데 말이야.

한마디로 멘토가 필요하다는 말인데

주변에 대학다니는 친척도 없고

아는 사람도 없고

대학생 과외라는 수단밖에없는데

보통 과외할때 전문선생님께 받으라고 하잖아요.


굳이 멘토의 역할때문에 대학생과외를 해야할지~~

저도 아이가 말한 그런부분이 아쉬웠던터라 말이에요.


동기유발차원에서 자기보다 4,5년 정도 앞선 선배의 이야기가 많이 도움이 될텐데

여러분들은 이런 갈증 어떻게 해소하세요?

IP : 58.232.xxx.4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즘은
    '15.10.26 1:13 AM (121.171.xxx.250)

    명문대에 부자집애들이 많아요 ㅎ
    그러니 잘생기고 이쁜 애들이 많을 수밖에...
    옛날처럼 촌구석에서 홀홀독학으로 서울대가고..그런게 힘든 세상이라.

  • 2. 원글
    '15.10.26 1:16 AM (58.232.xxx.41)

    대자보 글 읽다가 15학번 학생이 쓴 글읽고는
    아이가 깜짝 놀라네요.
    1년전에는 고등학생이었다는 소린데 이렇게 어려운 글을 쓰냐고 대단하다고 ㅎㅎ

    다들 피부도 곱고 스타일도 있고 청순하고 이쁘더라구요.

    암튼 멘토에 대한 갈증 어떻게들 푸시나요?

  • 3. ............
    '15.10.26 1:17 AM (175.197.xxx.23)

    곧 고등학생인데, 동기 유발이나 멘토보다는 내신 준비에 몰두하는 게 낫지 않을까요.

  • 4. 내가아는 서울대생들의 특징
    '15.10.26 1:32 AM (210.97.xxx.94)

    나는 공부 별로 안했다...
    젠장.

  • 5.
    '15.10.26 7:48 AM (222.101.xxx.103)

    대부분은 서울대 캠퍼스 투어를 하거나 과외받으면 서울대 스티커도 붙여놓고 꿈을 갖죠 하지만 그 꿈을 이루려고 정말 의지를 불태우는건 소수구요.
    기회가 된다면 대학생 과욀 할수도 있지만 멘토 역할 때문이라면 시간이 아쉽네요 그런 사람 찾기도 쉽지않고.
    저희 앤 고등학교 졸업 선배들이 멘토가 되서 일학년때 인연을 갖았었어요

  • 6. ...
    '15.10.26 8:35 AM (183.98.xxx.95)

    요즘은 고등학교에서 선배들에게 멘토해달라고 부탁많이 하던데요
    큰아이 작은아이 학교가 다른데 모두 서울대생 한번은 만나보고 얘기 들었어요
    학교에 건의를 한번 해보세요
    선배초청해달라고
    1-2년 선배들의 얘기를 가장 귀기울여들어요
    조금만 고생하면 대학생된다
    나만 어려운 시험아니다 멘탈무장이 최우선이라고 했다고 했어요

  • 7. 유경험
    '15.10.26 6:17 PM (183.101.xxx.38)

    지금고2아들아이에게 1년정도 멘토선생님 붙여줘봤어요..동네에서 소개받은 경우였는데..이 친구가 정말 멘토처럼 과제체크하고, 말 안들으면 데리고 나가서 딸 이야기하다 들어오는 등, 정말 돈이 아깝지않을만큼 정성껏해줬어요. 그 학생이 로스쿨들어가는 바람에(본인 공부할게 너무 많아져서) 그만두게 됬는데 우리 아이는 자기가 대학 붙으면 연락할 사람으로 그 선생님을 꼽아요..반전은.. 성적 상승이 드라마틱하진 않다는거구요 ㅋ

  • 8. 오타
    '15.10.26 6:17 PM (183.101.xxx.38)

    데리고 나가서 이야기하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9303 고3 문과논술 인강 어떨까요? 추천도... 4 효과 2015/11/10 1,591
499302 송파동 파인탑 1 미용실 2015/11/10 1,274
499301 박근혜 "혼이 비정상" 쏟아진 주옥같은 트윗.. 8 ... 2015/11/10 3,167
499300 야채건조기 안써봤는데 좋은거 추천 좀 해주세요 야채 2015/11/10 803
499299 세월호574일) 모든 미수습자님들이 가족 품에 꼭 안겼다가시기를.. 8 bluebe.. 2015/11/10 520
499298 이 코트 괜찮을까요? 16 satire.. 2015/11/10 4,727
499297 영화 악의 연대기 보신분 계세요? 9 ... 2015/11/10 1,289
499296 김장을 두고 남편과 한판 7 손님 2015/11/10 4,167
499295 결혼사진이 내려져 있네요 허허 22 ... 2015/11/10 15,468
499294 위로 받고 싶습니다. 43 내일을향해 2015/11/10 25,802
499293 문과논술 고3맘 2015/11/10 649
499292 (급)중3 아이 압정에 찔렸는데 파상풍주사 맞아야 하나요? 8 겨울 2015/11/10 4,931
499291 레티놀 3개월 후기 6 보름달 2015/11/10 7,985
499290 모유로 키운아이와 분유로 키운아이 자라면서 큰 차이가 있으셨나요.. 21 중1맘 2015/11/10 4,686
499289 건성이신 분.. 마스크팩 추천해요! 4 궁금이4 2015/11/10 2,695
499288 역류성 식도염에.. 유산균영양제가.. 산 역할을 해서 정말 안좋.. 2 궁금 2015/11/10 4,437
499287 그냥 우리아들 귀여워서요 12 ㅇㅇ 2015/11/10 2,587
499286 커텐 & 블라인드 장단점 알려주세요 1 방울어뭉 2015/11/10 2,262
499285 저보다 딸이 낫네여 ㅠㅠ 11 안드로메다 2015/11/10 3,556
499284 급해요..아마존 도움 부탁드려요~~ 10 ^^ 2015/11/10 1,060
499283 젖말릴때 궁금해요~ 3 가을 2015/11/10 1,088
499282 남자들은 시집살이가 없어졌다 생각 하나봐요. 5 ㅇㅇ 2015/11/10 1,864
499281 강남역쪽 맛있는 샌드위치집 좀 알려주세요 8 샌드위치 2015/11/10 1,503
499280 요즘. 나이드신 시골 노인분들 궁금맘 2015/11/10 1,209
499279 이뿌리가 한쪽이 부러졌다는데요. 임플란트궁금. 6 궁금 2015/11/10 1,7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