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울대생 과외하면 긍정적인 효과있을까요?

예비고1 조회수 : 1,730
작성일 : 2015-10-26 01:11:31

오늘 아이랑 서울대 나들이 하고 왔어요.

둘이서 미술관,박물관도 보고

도서관도 들리고(학생 아니면 못들어가네요. 주위경치만)

학생식당을 못찾아서 학교내부 식당치고는 비싼곳에서 밥도 사먹고

기념품도 사고 그랬어요.


가을이라 산책하기 참 좋더군요.

대학생들 대자보도 읽어보고

대학생들 구경도 하고 ㅎㅎ

요즘 왜이리 잘생기고 이쁜 언니 오빠들이 많냐고

공부도 잘하는데 얼굴도 이쁘다고 호들갑 피우는 딸얼굴 보고 즐거웠어요.


아이랑 이런저런 이야기하는도중

엄마는 한참전에 대학다녀서 요즘 이야기를 잘 모르잖아.

대학 다니는 언니나 아는 사람이 있으면 참 좋겠는데 말이야.

한마디로 멘토가 필요하다는 말인데

주변에 대학다니는 친척도 없고

아는 사람도 없고

대학생 과외라는 수단밖에없는데

보통 과외할때 전문선생님께 받으라고 하잖아요.


굳이 멘토의 역할때문에 대학생과외를 해야할지~~

저도 아이가 말한 그런부분이 아쉬웠던터라 말이에요.


동기유발차원에서 자기보다 4,5년 정도 앞선 선배의 이야기가 많이 도움이 될텐데

여러분들은 이런 갈증 어떻게 해소하세요?

IP : 58.232.xxx.4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즘은
    '15.10.26 1:13 AM (121.171.xxx.250)

    명문대에 부자집애들이 많아요 ㅎ
    그러니 잘생기고 이쁜 애들이 많을 수밖에...
    옛날처럼 촌구석에서 홀홀독학으로 서울대가고..그런게 힘든 세상이라.

  • 2. 원글
    '15.10.26 1:16 AM (58.232.xxx.41)

    대자보 글 읽다가 15학번 학생이 쓴 글읽고는
    아이가 깜짝 놀라네요.
    1년전에는 고등학생이었다는 소린데 이렇게 어려운 글을 쓰냐고 대단하다고 ㅎㅎ

    다들 피부도 곱고 스타일도 있고 청순하고 이쁘더라구요.

    암튼 멘토에 대한 갈증 어떻게들 푸시나요?

  • 3. ............
    '15.10.26 1:17 AM (175.197.xxx.23)

    곧 고등학생인데, 동기 유발이나 멘토보다는 내신 준비에 몰두하는 게 낫지 않을까요.

  • 4. 내가아는 서울대생들의 특징
    '15.10.26 1:32 AM (210.97.xxx.94)

    나는 공부 별로 안했다...
    젠장.

  • 5.
    '15.10.26 7:48 AM (222.101.xxx.103)

    대부분은 서울대 캠퍼스 투어를 하거나 과외받으면 서울대 스티커도 붙여놓고 꿈을 갖죠 하지만 그 꿈을 이루려고 정말 의지를 불태우는건 소수구요.
    기회가 된다면 대학생 과욀 할수도 있지만 멘토 역할 때문이라면 시간이 아쉽네요 그런 사람 찾기도 쉽지않고.
    저희 앤 고등학교 졸업 선배들이 멘토가 되서 일학년때 인연을 갖았었어요

  • 6. ...
    '15.10.26 8:35 AM (183.98.xxx.95)

    요즘은 고등학교에서 선배들에게 멘토해달라고 부탁많이 하던데요
    큰아이 작은아이 학교가 다른데 모두 서울대생 한번은 만나보고 얘기 들었어요
    학교에 건의를 한번 해보세요
    선배초청해달라고
    1-2년 선배들의 얘기를 가장 귀기울여들어요
    조금만 고생하면 대학생된다
    나만 어려운 시험아니다 멘탈무장이 최우선이라고 했다고 했어요

  • 7. 유경험
    '15.10.26 6:17 PM (183.101.xxx.38)

    지금고2아들아이에게 1년정도 멘토선생님 붙여줘봤어요..동네에서 소개받은 경우였는데..이 친구가 정말 멘토처럼 과제체크하고, 말 안들으면 데리고 나가서 딸 이야기하다 들어오는 등, 정말 돈이 아깝지않을만큼 정성껏해줬어요. 그 학생이 로스쿨들어가는 바람에(본인 공부할게 너무 많아져서) 그만두게 됬는데 우리 아이는 자기가 대학 붙으면 연락할 사람으로 그 선생님을 꼽아요..반전은.. 성적 상승이 드라마틱하진 않다는거구요 ㅋ

  • 8. 오타
    '15.10.26 6:17 PM (183.101.xxx.38)

    데리고 나가서 이야기하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2305 딩크고 사실혼인 사람올시다. ㅁㅁ 01:36:45 7
1742304 저같은 성격은 암에 쉽게 걸릴까요? 예민하고 부정적인 1 01:33:09 60
1742303 10년산 모닝 중고차...구입 좀 그런가요? 1 모닝 01:32:07 47
1742302 시험관으로 임신했는데 지우라는 남편 11 리리 01:22:41 492
1742301 아이유 박보검 잘 어울려요 1 01:22:28 214
1742300 싱가폴1일차 소감 5 01:19:34 267
1742299 ...... 5 몽이 01:17:27 240
1742298 도시 자체를 뜨고 싶어요 1 요즘 01:11:35 235
1742297 브래지어에 와이어 있는것 불편하지 않나요? 3 ........ 01:11:05 176
1742296 남자 군면제 취업시 3 ?? 01:07:44 133
1742295 오늘 김어준 겸손은힘들다 방송 더살롱 보신 분 ... 01:00:52 322
1742294 이거 제가 예민한건지 알려주세요 8 ㅇㅇ 00:54:21 617
1742293 두어달 사이에 살이 5키로이상 빠졌어요 2 ㅇㅇㅇ 00:48:20 882
1742292 남편 바람 증거 잡아야해요 9 도와주세요 00:47:46 810
1742291 산부인과 진료실에 남자 간호사;;가 있나요?? 3 00:43:54 641
1742290 6070년대는 어떻게 해서 아이를 많이 낳았나 생각이 듭니다 9 ........ 00:40:13 615
1742289 돈이 자신감이고 돈이 힘이네요. 3 )) 00:39:34 1,057
1742288 오~ 다음번 체포때 빤스수괴 끌고나올수 있대요 2 .. 00:36:38 843
1742287 별일 아니었음 좋겠네요 6 111 00:29:21 1,159
1742286 헬스장 진상 아줌마 2 운동 00:25:35 858
1742285 영주권자 김태흥 씨, 애리조나 구금시설로 이송…이민 재판 예정 light7.. 00:20:09 829
1742284 청춘의 덫 보고 있어요 ... 00:07:50 377
1742283 해보신다라는 말은 무슨 의미일까요? 4 ........ 00:04:02 504
1742282 체포하러 오니 옷 벗었다네요 내란빤스가. 16 추접스럽다... 2025/08/01 2,236
1742281 영화 아세요? 2 첨밀밀 2025/08/01 4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