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애나 결혼에 도저히 성공할 것 같지 않아서

목표를 바꾸고 싶어요. 조회수 : 2,433
작성일 : 2015-10-26 00:02:47
거듭되는 연애의 실패와 좌절에 몸과 마음이 지쳤습니다. 

나이도 너무 많고요... 눈을 낮추고 싶지는 않고요...제가 원하는 사람은 이 세상에 없다고 생각되요. 

여기 게시판에서 밀당에 관한 조언을 읽다가 너무나 마음에 와 닿는 댓글을 읽고 여기 다시 씁니다. 

'자기 마음을 절제하고 자기가 다 채워진 사람...그래서 다른 사람에게 바라는 것이 없는 충만한사람'이 되고 싶어요.

그게 남자를 만나는 것보다 더 쉽지는 않겠지만....적어도 제가 노력해서 될 수 있는 것이라면요. 

연애나 사랑, 결혼에 기대지 않고 저 스스로 인생을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IP : 113.131.xxx.18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글 알려주세요
    '15.10.26 12:03 AM (121.171.xxx.250)

    어디있나요?

  • 2. 밀당이라고 검색하면 나와요.
    '15.10.26 12:07 AM (113.131.xxx.188)

    그 분의 요지는 밀당은 그런 사람만이 가능하다는 건데

    저는 그런 사람이 되고 싶어졌어요. 밀당이고 뭐고 다 피곤해요.

  • 3. AKF
    '15.10.26 12:11 AM (116.38.xxx.67)

    맞아요.. 여자분들 스펙들이 너무 높고,,,누구를 소개해줄려고 해도 다들 눈이 이마에 달려 있으니 어렵더라구요.
    예전에야 그냥 남자 똑똑한거 하나만 보고 가고 했는데
    요즘엔 인물 집안 직장 다 보잖아요..
    상대적으로 그만한 스펙 남자 수가 부족한거 같기도 하고...
    남녀 공학만 봐도 여자애들이 더 공부도 잘하고 그렇죠..

  • 4. 하하
    '15.10.26 12:19 AM (1.127.xxx.47)

    로비 윌리암스 노래 중에 더 엔젤 이라고 있어요
    가끔 들으면서 맘을 다잡죠,
    나는 천사 같은 사람 ㅋㅋ
    효과 있어요, 여우같은 남편 있어요, 저보고 성격 참 좋다고 하네요
    나는 천사니까.. 술먹고 안들어와도 괜찮아요, 대신 연락안되면 실종신고 하니 잘 해요
    돈사고 쳐도 괜찮아요, 본인이 벌어 낸다니깐..

  • 5. ...
    '15.10.26 12:31 AM (182.222.xxx.237)

    간단히 말해서
    나는 결국엔 너 없이도 행복하게 잘 살 수 있ㅇᆢ
    이런 사람만이 이기는 밀당이 가능하죠

  • 6. 근데
    '15.10.26 12:35 AM (112.149.xxx.111) - 삭제된댓글

    그 말은 공복감을 즐겨 다이어트에 성공하자, 는 말처럼 말도 안되는 말장난 같은데요.

  • 7. ㅇㅇ
    '15.10.26 5:38 AM (61.84.xxx.101)

    제가 남한테 바라는 거 없고 자기애로 똘똘 뭉쳐 저 혼자서 행복한 사람인데요. 저 같은 사람 많으니 어려운 일도 아님.
    근데 그래서 남자도 친구도 필요없어요.
    저같은 성향 분들도 다들 솔로입니다.....;
    어차피 애인이 필요없는 사람들인데
    필요없는 사람이 돼야 연애를 잘하게 된다니 좀 말이 안되지 않을지..
    이래저래 안생겨요

  • 8. ..
    '15.10.26 8:35 AM (112.148.xxx.2)

    이 글 지우지 말아주세요. 주옥같은 원글 댓글들이 많네요.

  • 9. ..
    '15.10.26 8:37 AM (112.148.xxx.2)

    '자기 마음을 절제하고 자기가 다 채워진 사람...그래서 다른 사람에게 바라는 것이 없는 충만한사람'22
    간단히 말해서
    나는 결국엔 너 없이도 행복하게 잘 살 수 있어.
    이런 사람만이 이기는 밀당이 가능하죠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7885 더민주 공심위 위원들은 홍창선이 추천한 인물이라네요 4 그루팔로 2016/03/14 689
537884 김광진 탄식 "나같은 범인이 알지 못하는 반전이 있는건가!!" 8 차라리 2016/03/14 1,459
537883 기존에 나온 이방인 번역이 그렇게 문제가 많나요? 5 까뮈 2016/03/14 959
537882 '진짜 언론'이 '진짜 센 놈'을 다루는 법 샬랄라 2016/03/14 527
537881 태후 송송커플 아련한뮤비 보셨나요? 1 알콩달콩 2016/03/14 1,000
537880 괌 쇼핑 안할생각인데요. 8 선무 2016/03/14 2,571
537879 진짜 더불어민주당 만들면 안되나요? 8 이참에 2016/03/14 843
537878 남자 중학생 백팩 추천 부탁드립니다~ 8 hh 2016/03/14 1,868
537877 오피스텔 단기간 구하는 법??..전세 와 이사시기가안 맞아서.... 4 ## 2016/03/14 1,134
537876 안쓰는 옷장 버리려면 어떻게 하나요? 9 ... 2016/03/14 3,319
537875 사주 공부하신 분들께 여쭙니다 ㅡㅡ 2016/03/14 743
537874 정의당 지지율 많이 올랐다고 하네요 7 그래도 희망.. 2016/03/14 858
537873 딸기가이상하네요 8 환경이심각해.. 2016/03/14 3,000
537872 '귀향'이 사상 최악의 반일 영화? 日언론 폄하 논란 2 샬랄라 2016/03/14 637
537871 학대와 방치의 가능성 앞에서 좋은 이웃이고자 하면 안 될 것 같.. 2 레이 2016/03/14 774
537870 감기나을 무렵인데 체력이 딸려요 1 .. 2016/03/14 610
537869 다리에 좋은 운동 뭐가 있나요? 5 도움 2016/03/14 1,353
537868 이정도면 가정적인남편맞는거죠? 2 .... 2016/03/14 821
537867 종합부동산세(종부세) 미납이라고 독촉장이 날라 왔어요 종합부동산세.. 2016/03/14 1,418
537866 어제 올린 시누이한테 받은 생일선물글 후기 61 노노 2016/03/14 24,360
537865 더민당쪽은 왜 솔직하질 못하죠 4 시민의힘 2016/03/14 771
537864 유재열이 좋아하는 시 - 주름(박노해시인) 은빛여울에 2016/03/14 821
537863 가족여행을 한번도 가지 않는 남자 9 ㅛㅛ 2016/03/14 1,923
537862 그등학교 상담 주간입니다. 2 초보 2016/03/14 1,103
537861 50대 이상 언니들께 물어봐요. 9 ^^ 2016/03/14 4,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