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전에 친구 찾는 프로그램 '반갑다 친구야'에서 인상적이 었던 출연자

1234 조회수 : 2,654
작성일 : 2015-10-25 23:56:49

저는 세명이 기억나요.

예전에 이거 참 재밌게 봤는데요.

 

개그맨 김미화의 흑백사진속 친구들이었는데...

 

그친구가 나와서 하는말이 인상적이었어요.

'미화야, 너는 니 인생에서 승리한것 같다.'

눈물이 핑돌았죠.

거기 있는 사람들 아마 다 그랬을거에요.

 

그리고 가수 이현우는,

그때 나온 한 친구가.. 어려서 여러친구들이 명동 미도파 백화점을 갔는데..

옥상에 아마 놀이 시설이 있었나봐요. 그런데 한친구가 돈이 없어 못타니까

얼른 내려가서 자기가 샀던 포스터 칼라를 현금으로 바꿔와 친구를 태워 줬다고 했던게 기억이 나요.

이현우는 그걸 기억도 못하는데 친구가 기억을 하고 얘기하는데 감동적이었어요.

그래서 아무튼 이현우는 좋더라구요.어쨌든간에 선해 보여서요.

 

그리고 그냥 웃겼던건,

개그맨 심형래씨 친구가 방청석에 아이를 데리고 왔어요.

그랬더니 얼른 바지 주머니에서 지갑을 꺼내 십만워짜리 수표를  주는거에요.

쇼맨쉽인지 몰라도, 안그럴수도 있는데 전 좀 그런 사람을 좋아하거든요..ㅎㅎ

아이들 보면 돈주는 사람.ㅋㅋ어렸을적 기억에도..

그모습이 되게 웃겼어요.

 

IP : 116.38.xxx.6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15.10.26 12:28 AM (121.130.xxx.134)

    전 누군지는 기억이 안 나는데
    보통 첫사랑이나 선생님 많이 찾잖아요.

    남자 연예인이 국민학교 때 첫사랑 찾았는데
    외모가 어떤가에 따라 반응이 확 달라지던 게 정말 보면서도 민망스럽더라구요.

    어릴 때 예쁜 아이로 기억했는데 만나보니 별로이면 실망한 기색이 말도 못해요.
    반대로 어릴 때도 예뻤지만 더 예뻐지고 세련되지고 학벌이나 직어보 괜찮으면
    눈에허 하트가 막 발사되더라구요.
    보는 사람이 다 둘이 연애하면 좋겠다는 생각 들정도로.

  • 2.
    '15.10.26 12:37 AM (175.114.xxx.12)

    가수 이현우는..

  • 3. 가수 이현우..
    '15.10.26 12:39 AM (121.171.xxx.250)

    그랜드슬램 3관왕 달성..
    사람이 선하다라..글쎼요..;;;

  • 4. ㅇㅇ
    '15.10.26 1:11 AM (115.136.xxx.131) - 삭제된댓글

    원글님 이현우 얘기하려고 쓴거 아닌가요
    이현우가 선하다니...
    방송도 연출이 심해서...

  • 5. mi
    '15.10.26 4:51 AM (173.79.xxx.14)

    전 아이들한테 현금 줘어주는거 싫어요.

  • 6. ㅇㅇ
    '15.10.26 6:30 AM (211.178.xxx.8) - 삭제된댓글

    저도 아이들에게 돈주는거 싫어요
    이현우는 운이 좋네요ㅜㅜ
    원글님 이현우 검색 쬐끔만 해보세요^

  • 7.
    '15.10.26 10:05 AM (203.226.xxx.69)

    저는 장금이에 나왔던 배우님, 고교 때인가 절친 찾았는데 친구가 방송에 나오기 싫었는지 안좋은 표정으로 내내 서있던 기억이 나네요 엠씨가 묻는 말에 대답도 잘 안하고요 그 배우님은 친구 찾아 엄청 기뻐하고

  • 8.
    '15.10.26 12:21 PM (125.132.xxx.34) - 삭제된댓글

    이태란씨가 기억에 남아요. 몸이 아픈 친구가 토했는데 다 닦아줬대요. 평소에도 의협심이 강하고 그랬나봐요. 원래 팬이었지만 그 뒤로 더 좋아졌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00065 건성피부는 왜 클렌징오일을 쓰면 안된다고 하나요?? 4 건성피부 2015/11/13 3,251
500064 제2외국어(중국어)내신대비 2 고등초보맘 2015/11/13 1,391
500063 딱지떼고 우울증 오겠어요 12 2015/11/13 5,349
500062 대학 합격자 발표 시간 2 커밍쑨 2015/11/13 1,983
500061 크리스마스 연휴 6세 여아와 서울관광 괜찮을까요? 49 서울 2015/11/13 1,114
500060 아이가질땐 남편과 평생 해로할 거라 생각하고 하는 거겠죠? 6 2015/11/13 1,775
500059 스~엉만 리 시리즈 비극 2015/11/13 699
500058 40세.. 임신이라는데 막막해요 49 가슴철렁 2015/11/13 21,699
500057 21세기에 ‘진박·가박·용박’ 타령 外 3 세우실 2015/11/13 811
500056 문재인 능력 대단하네요.. 52 늦가을단풍잎.. 2015/11/13 5,594
500055 분당에서 점 뺄 피부과 추천해주세요~ 1 .... 2015/11/13 1,068
500054 짜요짜요 2015/11/13 480
500053 아... 윗집이여... 11 ㅁㅁㅁㅁ 2015/11/13 4,320
500052 아이학교 전학시에요 4 원글 2015/11/13 1,108
500051 초등학교 이후 사교육비 땜에 걱정이네요. 13 00 2015/11/13 3,568
500050 점 뺀 후 더 진해지기도 하나요? 2 좌절 2015/11/13 1,503
500049 수능영어 공부 49 수능영어 2015/11/13 3,503
500048 요즘 궁금맘 2015/11/13 852
500047 구차한거 나누는 사람 정말 싫어요. 49 00 2015/11/13 23,621
500046 여러분들은 학력고사/수능 보러 가시던 날 점심 뭐 드셨어요? 7 92학번 2015/11/13 1,037
500045 지난주 홈쇼핑에서 현빈 정수기 보신분~ 3 ns홈쇼핑 2015/11/13 1,742
500044 식욕억제제.. 제 경우 어떤게 좋을까요? 49 도라지 2015/11/13 3,801
500043 박원순, '강용석 이제 용서해주면 안 되겠더라' 16 용서않해 2015/11/13 4,928
500042 정두언 "다들 '벌거벗은 임금' 앞에서...국가적 위기.. 14 샬랄라 2015/11/13 1,765
500041 금보라 진작에 단발하지 커트보다 훨씬 이쁘네요 6 이뻐 2015/11/13 4,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