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만 시간의 법칙 믿으세요??

..... 조회수 : 3,180
작성일 : 2015-10-25 23:10:56
대문에 걸린 글 보니 생각나는데..
1만 시간의 법칙이란 말 있잖아요
어떤 분야든 1만 시간(물론 1만 시간이라는 정량적 표현은 -그만큼의 노력-이라는 표현법일 뿐이겠지만)을
투자하면 그 분야의 장인이 될 수 있다는.

근데 아무리 노력이 있어도 재능이 없으면 벽에 부딪히게 되더라구요
제가 경험해봤어요 ㅎ
근데 이걸 제가 노력이 부족해서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재능이라는 게...대단한 점이 뭐냐면
남들은 1년을 쏟아 부어도 될까 말까한 성과를
재능이 있는 사람들은 한 달만에도 가능하다는 사실인 것 같아요

그렇다고 노력은 의미없고 재능이 중요하니 노력도 하지 말아라...란 의미가 아니라
어떤 분야에 노력을 하는 것만큼이나 자신의 적성과 재능과 소질을 발굴하는 게 더 중요한 것 같아요
저도 우리 아이들 재능과 적성을 발굴하는 데에 부모로서 어떻게 어떤 방법으로 도움을 줘야 하나..고민이 됩니다..
무작정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는 것보다 더 고차원적이고 교육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을 찾고 있는데 쉽지 않아요


IP : 121.171.xxx.25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 믿어요
    '15.10.25 11:18 PM (122.36.xxx.73)

    타고난 재능은 별개의 문제고 내가 어떤 분야의 지식 기술 쌓으려면 그정도 시간 필요하다고 봅니다

  • 2. ㅇㅇ
    '15.10.25 11:24 PM (121.168.xxx.41)

    그 1만시간이 10년에 걸친 1만 시간보다는
    보다 단기간에 걸친 1만 시간이 더 효과적이고
    열의를 갖고 했느냐
    기계적으로 했느냐 하는 차이도 크다고 해요

  • 3. 지금까지
    '15.10.25 11:25 PM (211.58.xxx.210) - 삭제된댓글

    요리한것만해도 만시간 넘은듯. ..웬만한건 다하는데 요리사 수준은 아니죠. 타고난 재능은 있는거 같아요.

  • 4. 확실히
    '15.10.25 11:25 PM (180.224.xxx.28)

    언어는 노력으로 상당수준 올라갈 수 있어요. 꼭 대가..까지는 안니더라도 밥벌이 수단으로 삼을만큼은요. 수동적으로 학원다니는게 아니라 본인 머리를 헤뒤집어 가면서 치열하게 공부했을때요.

  • 5. ..
    '15.10.25 11:28 PM (61.102.xxx.45)

    저도 1만시간 법칙...어느정도 수긍합니다
    글고,,,
    물론 타고난 재능 있으면 ...원글님 말이 맞는데요

    대체로 그 타고난 재능 있는 사람들은 그닥 노력을 안하는 편입니다
    자기 재능 믿고,,,자신을 과신하고 노력 을 게을리 하고 딴곳에 기웃거리는편이라...
    재능은 떨어져도,,,,오래 노력하며 꾸준히 해가는 사람이 이기더라는 이야기 죠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가 괜히 있는게 아니란 생각입니다

    타고난 재능에 노력까지 구준히 하는 사람은 어쩔 수 없이 이길 수 없는거구요

  • 6.
    '15.10.25 11:35 PM (121.167.xxx.114)

    예전에 1만 시간 법칙이 틀렸다는 연구 결과에 대한 기사가 있었어요. 미국 어느 대학에서 실험했대나 어쨌대나.. 암튼 아무리 해도 안 되는 분야가 있는데 예술, 운동, 공부 등등은 극복이 힘든데 놀랍게도 극복 확률이 제일 낮은 게 공부였어요. 그래도 예술은 좀 낫고 운동이 더 낫고.. 그랬어요. 그러면서 끝에 그렇다고 노력 말라는 게 아니라 사실 그러니까 어릴 때 환경을 잘 조성해줘라.,, 그러면서 어릴 때 이중언어를 쓰면 좋다네요. 그거보고 사랑이가 똘똘한 게 이해가 갔다는.

  • 7. 흠..
    '15.10.25 11:45 PM (118.220.xxx.62) - 삭제된댓글

    1만시간을 할 생각이 날정도로 어떤일을 좋아할 때 그것이 바로 그 일에 대한 재능이라고 생각해요.

  • 8. ㅇㅇㅇ
    '15.10.25 11:47 PM (180.230.xxx.54)

    당연히 공부가 확률이 제일 낮은게..

    피아노 1만시간, 바이올린 1만시간, 스케이트 1만시간..
    이런거 하는 애들은 기본적으로 피아노, 바이올린, 스케이트를 좋아하는 애들이니까요.
    그 안에서 좋아하면서 시간을 채우죠.

    근데 공부는...... 공부가 좋아서 즐겁게 1만시간 채우는 사람도 많겠지만
    훨씬 많은 사람들이 그냥 앉아서 1만시간을 채우니까요.
    그걸 통계에 포함시키니 확률이 적을 수 밖에요.

  • 9. 기파랑
    '15.10.26 1:57 AM (99.243.xxx.173)

    1만시간을 할 생각이 날정도로 어떤일을 좋아할 때 그것이 바로 그 일에 대한 재능이라고 생각해요-2222

  • 10. ㅇㅇ
    '15.10.26 5:41 AM (61.84.xxx.101)

    어느 일이든 10년하면 업계에 라인 생기고 자기 위치 잡히고 파 생기고... 한국에선 대부분 업계가 좁으니 10년하면 어지간해선 베테랑 돼요.
    10년해도 안된다 하는 분은 사실 중간중간 놀았다고 봐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4808 이 어려운 운전면허를 다들 어찌 따셨어요? 21 도로2일째 2015/10/27 4,347
494807 바보가 따로 없어요 2 바보가 따로.. 2015/10/27 889
494806 2월에 해외여행 갈만한 곳 9 여행 2015/10/27 2,157
494805 돈을 모을까요.아이에게 투자를 할까요. 12 딜레마 2015/10/27 2,836
494804 중학교 때 가해자와 같은 고교에 입학 할 경우 반배정시 학부모 .. 18 고교 반배정.. 2015/10/27 1,671
494803 결혼 10년이상 맞벌이고 애 둘이상인데 결혼 잘 했다 생각하시는.. 14 ... 2015/10/27 3,579
494802 이런 심리 뭘까요? 2 ... 2015/10/27 788
494801 아끼는 그릇 이 나가면 과감하게 버리시나요?? 49 힝..ㅠㅠ 2015/10/27 6,174
494800 지리산 잘 아시는 분이요^^ 1 꼭 좀 알려.. 2015/10/27 894
494799 정말 좋구, 보고싶어서 만나는 사람이 얼마나 되세요? 인간관계 2015/10/27 850
494798 과외하는 학부형에게 기분 묘하게 나빴던 경험 8 기분묘함 2015/10/27 3,082
494797 갑자기 근무지 나갈경우요..제가 잘못했나요ㅠ 3 궁금 2015/10/27 898
494796 시몬스 싱글 매트리스에 맞는 사이즈의 이케아 침대 프레임이 있을.. 2 시몬스 2015/10/27 2,807
494795 차별하며 키워놓고 이제와서 베풀라는 친정엄마 13 커피앤시럽 2015/10/27 5,183
494794 컴퓨터 바이러스 때문에 미치겠어요~~ 2 로즈 2015/10/27 1,147
494793 송곳에서 김희원 연기 참 잘 하네요 49 ... 2015/10/27 1,669
494792 식당 주방일하시는분들은 음식만들때 제발 그만 떠들었으면 .. 2015/10/27 1,514
494791 은나노 제품 정자파괴 습관성유산 유발 릴리푸리 2015/10/27 868
494790 쇼핑(옷) 중독에서 벗어나는 법 알려주세요 6 ㅡㅡ 2015/10/27 3,195
494789 장하준교수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1 독립군집안에.. 2015/10/27 870
494788 가지풋내 어떻게 없애나요? 1 ㅇㄴ 2015/10/27 928
494787 고기 끊으실거에요?? 4 dd 2015/10/27 2,092
494786 나이와 상관없이 숙면에 방해되는 음식들!! 2 무식한돌고래.. 2015/10/27 2,063
494785 (급)서울에서 분당까지 모범택시 번호 부탁드려요~ 5 은지 2015/10/27 1,274
494784 백반증 때문에 우울합니다 49 2015/10/27 7,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