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정도로 싫으면 이혼해도 후회안하나요

.. 조회수 : 3,871
작성일 : 2015-10-25 23:08:31
1. 세상 남자들이랑 다 자도 너랑은 안 잔다
2. 내가 한 밥조차 먹는게 짜증나고 집에서 뭐 먹는 모습이나
편히 잠든것도 보기 싫다
3. 내 얼굴에 먹칠한거 갈아마셔도 시원치않다
4. 솔직히 소식없이 늦는 밤이면 경찰서나 병원에서
사고로 사망했다는 전화가 안오나 기다려진다
5. 사실 이혼녀보다는 사별녀라는 타이틀이 나은것 같다

남편에 대해 드는 솔직한 심정들입니다
이혼하면 소송으로 걸건데 부디 저한테 떨어지는 재산
만 많았으면 좋겠어요
소송이혼에선 거짓말이 서로 난무한더던데
유능한 변호사라면 더 커버되나요?
IP : 221.157.xxx.5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25 11:09 PM (118.223.xxx.155)

    남편이 바람이라도 피웠나요?? 섬뜩할 정도인데
    이혼하시는게 당연히 맞다고 견적 쉽게 나오는데
    왜 무얼 망설이시는지.

  • 2. 하늘에슬픈별
    '15.10.25 11:10 PM (122.42.xxx.193)

    얼른 이혼하세요.

  • 3.
    '15.10.25 11:11 PM (211.46.xxx.63)

    남편에 대해 이 정도로 분노하고 계신다면 헤어지시는게 님 정신건강을 위해 좋겠는데요.

  • 4. 원글
    '15.10.25 11:12 PM (221.157.xxx.54)

    아니요. 다만 제 가족앞에서 제 얼굴에 먹칠을 했어요. 저에겐 그 사실이 남편이 불륜을 저지르는 것보다 더 용서할수 없는 일이예요

  • 5. ..
    '15.10.25 11:12 PM (180.224.xxx.155)

    후회안하죠..
    근데..내가 싫다고 죽는게 더 낫다니 ㄷㄷ
    그리 싫은 사람인데도 그 사람 돈은 좋으신가보네요..

  • 6. ㅇㅇ
    '15.10.25 11:13 PM (121.132.xxx.221) - 삭제된댓글

    4번이 100% 진심이라면 원글님을 위해서 이혼하세요
    왜냐하면 저정도의 독을 품고 살면 암걸리는건 시간 문제입니다
    주위에 나이들어 아프신분 보면 다 홧병이더라구요

  • 7.
    '15.10.25 11:21 PM (219.251.xxx.155)

    당연히 이렇게까지 싫으니까 그 사람 돈만 좋은 겁니다
    애정이 있다면 남편을 돈으로만 보지 않기 때문이죠

    저는 제 부모가 지독히 싫은데요
    장점이라고 할 건 그나마 돈 많은 부모라는 거?
    오히려 부모랑 사이 좋은 애들이 부모한테 손 벌리는 거 미안해 하고 어떻게서든 독립하려고 하고 잘해드리려고 하는데
    저는 부모의 장점이 돈 밖에 없는지라 돈만 보여요
    부모가 그렇게 싫으면 부모 돈도 바라지 말아라 이러는데
    그건 부모랑 그렇게 사이 나빠본 적 없는 사람들이나 교과서 같은 말 하는 거구요

    원글님도 똑같은 거에요
    너무 싫으니까 돈이라도 왕창 뜯어내야죠 그 사람 인생이 박살나던 말던

  • 8. 기파랑
    '15.10.26 2:03 AM (99.243.xxx.173)

    네. 이혼해도 후회안할거 같습니다.
    단 지금 그런 증오도 사실 애정에서 기반한거라는거
    기대하는게 없으면 증오 안일어납니다.
    인연을 끊을 각오로 기대를 없애세요
    그게 불가능할만큼 어려워서 인연을 끊죠. 그럼 남이니 무슨 상관..
    제 경우
    제 친언니 돌아가셨을 때 온가족이 상치르려고 지방서 올라왔는데
    그날 외박하더군요. 그 이후로 완전 포기되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8824 연금보험관련 고민하시는 분들 많아서 올려봅니다. 3 보험 2016/04/15 2,914
548823 8kg 뺐어요. 이제 13kg 남았어요 5 ... 2016/04/15 3,708
548822 정동영 5 철쭉 2016/04/15 1,254
548821 자유학기제 진로탐색장소.. 5 고민 2016/04/15 1,138
548820 학교 엄마들하고 어떻게 친해져야하나요? 7 ㅜㅜ 2016/04/15 2,294
548819 임신중 트러블이 적으면 엄마 닮나요?? 궁금.. 2016/04/15 971
548818 게으른데 깔끔한 성격으로 육아가 힘들었어요. 4 .... 2016/04/15 1,349
548817 안철수 새누리당 대권후보? 8 안철수 2016/04/15 1,129
548816 새우(중하) 데치는 방법 좀 부탁드려요 3 크롱 2016/04/15 656
548815 눈썹 문신 윤실장 말고 잘하는 분 소개 좀 해 주세요. 4 후라노 2016/04/15 1,451
548814 세월호 참사 2주기 세속성자의 기도문 14 무교입니다만.. 2016/04/15 1,659
548813 서로 잘 모르는 어린 여직원과의 트러블..제가 뭐 실수했나요? .. 14 ㅁㅁㅁ 2016/04/15 5,167
548812 맥북 용산전자상가 가서 사도 믿을만한가요? 1 .. 2016/04/15 1,680
548811 가방큰거에서미듐 3 미네랄 2016/04/15 873
548810 결혼할때 신랑신부 한복 꼭 해야하나요? 23 2016/04/15 4,338
548809 세월호 피해지역의 야권 참사..시민들 "단일화했으면 달.. 20 샬랄라 2016/04/15 1,843
548808 안철수의 반격 나믿었어? 지대로 찍어주마!!! 31 .. 2016/04/15 2,830
548807 100만원짜리 연금 해지해야하나요? 10 궁금 2016/04/15 2,760
548806 초등 엄마들 모임.. 제발 이것만은 참아 주세요. 59 ..... 2016/04/15 21,299
548805 새누리를 다시 일으켜 세웁시다 11 새누리 2016/04/15 1,822
548804 인스타에 개키우는사람들 미친듯! 16 으이그 2016/04/15 5,792
548803 '박근혜 심판' 몽둥이 들었다 7 총선평가 2016/04/15 1,563
548802 초등 첫 폰 1 애들 2016/04/15 404
548801 아저씨들이 티비 드라마 보면서 1 ㅇㅇ 2016/04/15 540
548800 아토피에 효과있는 유산균 추천요 1 토피토피 2016/04/15 2,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