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책바가지 시아버지 너무 싫어요
1. 그러게요
'15.10.25 10:46 PM (175.197.xxx.23)바쁜 맞벌이 자식들은 좀 냅두고, 한가한 두 노인이 소꿉놀이하듯 직접 차려드시면 좋을 텐데요. 시간도 많으시겠다, 인터넷 찾아가면서 마눌님 미역국 좀 직접 끓여주시면 신혼 다시 시작이겠구만...
2. ...
'15.10.25 10:54 PM (114.204.xxx.212)에휴 ,,, 철없네요
전업이어도 무슨 아침상을 바래요3. ㅠㅜ
'15.10.25 11:01 PM (14.32.xxx.121)어휴 속상하시겠어요
전 그럴땐 그 말에 열받으라고 하는 말인가 등등 구질구질 온갖 생각은 안하려고 하고
출근해야해서 그날은 못오네요 하고 말아요
죄송한 일은 아니니 죄송합니다 이런건 빼고
난 나할도리만 한다
끝~!4. 주책보다
'15.10.25 11:02 PM (223.62.xxx.165)저건 염치가 없고 무개념이네요
무슨권리로 남에게 감히 상을 차리라 마라 하는지
저런 노인들은 평생 마누라 노역으로 무임승차하며 살아왔을테죠. 그러니 감히 피한방울 않섞인 며느리에게 당당하게 요구하는 뻔뻔함...5. *****
'15.10.25 11:06 PM (125.131.xxx.30)시아버지 진상...
어머님 몸이 아프셔서 일하는 며느리가 아줌마 일주일 닷새 보내드립니다.
주말에 동서랑 교대로 가고 있지요.
아줌마 평일 하루 안 오니 본인 어떻하냐고?
냉장고에 반찬 다 있는데 본인 밥 차리게 월차내라고..
반찬 해 드시라는 것도 아니고 냉장고에서 반찬 꺼내서 밥 드시는게 뭐가 그렇게 큰 일이라고?6. .....
'15.10.25 11:10 PM (112.152.xxx.246)그건 시아버지 생각이 아니고,
시어머니 옆구리 찌르기 신공으로
시아버지 성대를 통해 나온,
시어머니 생각 ^^7. ㅇㅇ
'15.10.25 11:13 PM (121.168.xxx.41)생일이 휴일이어도 아침부터 가서 상 차리기 싫은데요..
근데 평일이 생일이어서 주말에 앞당겨서 해봤는데
가까이 사는 자식은 평일에 또 가봐야 돼요.
결국 두 번 생일을 지내게 됩니다.
조퇴를 좀 하더라도 그냥 당일날 저녁에 생일 모임 갖는 게
나은 거 같아요8. ….
'15.10.25 11:16 PM (118.223.xxx.155)125님 시아버님은 더 심각하시네요. 게다가 시어머니한테 제발 전화 좀 자주 하라고
어찌나 잔소리신지…정말 친정 부모님하고도 카톡이나 가끔하는 정도고
정신없이 사는데, 자신들에 대해 끝없는 관심을 당당히 요구하시니
징그럽고 더 하기 싫어지네요. 나한테 무얼 그리 당당하신지
도대체가 이해가 안 가요. 생신도, 나같으면 내 생일은 조용히 넘어가면
좋을텐데 어찌나 챙기고 중요하시는지.9. 좀 있으면
'15.10.25 11:44 PM (119.149.xxx.79)듣고 흘리기 신공.
몇 년 지나면 되받아치기 신공..
장착하시게 될 겁니다.
주책바가지 시집 대할 때 필수 장착해야 되는 스킬입니다.
가끔은 모아뒀다가 버럭 화내기..도 추천합니다.
시집에서는 10년에 한번 정도 해야 효과 있구요.
남편한테는 시집에서 주책 떨 때마다 써야 해요. 그래야 남편도 같이 스트레스 받아서 문제점을 인식하게 되거든요. 나만 싫고 끝나면 남편은 남의 일이려니..하고 흘려 버려요.
자기 집에서 이상한 멘트 나오면 씨* 또 시달리겠네.. 이렇게 자동적으로 생각되어서 자기가 살려고 액션을 취하게끔 해야 하거든요.
참고로 저는 되받아치기 까지 15년 걸렸습니다. ㅎㅎㅎㅎ
그거 시작하니까 세상 참 편하더라구요. ^^10. 지
'15.10.26 4:20 AM (112.121.xxx.166)아들한테 전화하고 와서 상차리라 하지 식모들였나...
장인이 사위한테 전화 그리하면 퍽도 좋다 하겠다.11. ...
'15.10.26 8:44 AM (180.229.xxx.175)시대착오적 인간이시네요...
더군다나 맞벌이 며느리...
말도 무게가 있는데
무거운건 말씀이고 가벼운건 개소리래요...
후자라고 생각하고 무시하세요...
그거 다 신경써 들음 멀쩡한 사람도 화병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