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를 구조해서 데리고있는데 기본에티켓 조언부탁해요

에티켓 조회수 : 1,062
작성일 : 2015-10-25 22:08:29
일단 주변 동물병원이나 애견샵 전봇대 등에는
전단지 붙혔어요
애교 많고 순하고 배변교육도 잘되어있고
짖지도 않고 말도 잘듣고 그러네요
주인을 찾지 못하면 제가 책임지려고해요
일단 동물보호협회 등에는 신고는 하고 임보하려고하는데

만약 제가 입양을 하게되면
기를때 에티켓이나 기본적인거 조언 부탁드려요
목줄 사료 배변 외출 모든거 다요
중성화는 되어있구요 목줄없이 돌아다니던 강아지라
목줄도 구매는 했어요

지나치지마시고 부탁드려요
IP : 211.36.xxx.14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5.10.25 10:54 PM (182.210.xxx.101) - 삭제된댓글

    가장 중요한 것은 강아지에 대한 사랑과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마음가짐이지요.
    노화오면 강아지도 사람과 똑같이 심장이 나빠진다든가, 신장이 나빠진다든가, 암에 걸리기도 하고 그러면서 병원비도 많이 드는데 그 각오가 되어 있어야해요.
    강아지 용품은, 배변판, 패드, 슬리커브러쉬, 발톱가위, 이발기, 사료그릇, 물그릇 정도.
    물그릇은 입으로 핧아 먹는 것은 안 좋다고 하는 것 같아서 저는 소독도 할 겸 스텐레스 밥그릇에 주고 있어요.
    사료는 저는 웰니스 먹이구요. 수제사료 먹였다가 워낙 입짧은 애라 버리는 것이 많았는데 우연히 샘플 줬더니 정신없이 먹길래 바꿔줬어요. 푸드 알러지가 있어서 알러지용 먹여요.
    간식은 닭가슴살, 오리가슴살 말린 거 주기도 하고, 고구마 삶은 것도 주기도 하고, 감, 배, 사과 같은 과일도 자주 주는데 양파, 초코렛, 포도는 절대 주면 안 됩니다. 즉사할 수 있대요.
    외출은 목줄을 하고, 배변봉투, 물티슈, 화장지 챙겨 나가요. 너무 오래 걷게하는 것도 다리뼈에 안 좋다고 합니다. 20분이 적당하다고 하는데 그건 너무 짧은 것 같고, 걷다가 다리 아프면 지가 안아달라고 해요.
    훈육은 잘 못 한 일이 있을 때 눈 마주보면서 야단치면 지도 잘 못 한 줄 알고 제 얼굴 절대 안 보고 먼 산 봅니다. 그 때 그 때 야단치면 알아듣고 어느 순간 보면 고쳐져 있고 그러더라구요.
    야단치면 하품할 때가 있는데 스트레스나 긴장을 한다는 얘기라는군요. 강아지가 주인의 마음을 진정시켜주기 위한 행동이라고 한 것 같아요.
    그런데 사실 강아지가 예쁜 눈으로 쳐다보면 잘 못을 해도 야단치기 힘들어요.
    아파트라면 강아지가 너무 짖으면 곤란한데 짖지 않는다니 다행이네요.
    저는 주택 살아서 다행인데, 옆 집 앞 집 개들이 짖으면 따라 짖는 것은 있어요.
    거실 나가서 밖을 보며 짖으면 제가 방문 닫을거야 그러면 놀라서 얼른 방에 들어와요. 얘는 거실에 혼자 남겨지는 것을 정말 싫어하거든요.ㅋㅋ
    주인 찾을 수 있으면 정말 좋겠는데, 만약 못 찾는다면 사랑으로 길러주세요.
    그 강아지는 다행이네요. 님과 같은 분을 만나서.

  • 2. ...
    '15.10.25 10:56 PM (182.210.xxx.101)

    가장 중요한 것은 강아지에 대한 사랑과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마음가짐이지요.
    노화오면 강아지도 사람과 똑같이 심장이 나빠진다든가, 신장이 나빠진다든가, 암에 걸리기도 하고 그러면서 병원비도 많이 드는데 그 각오가 되어 있어야해요.
    강아지 용품은, 배변판, 패드, 슬리커브러쉬, 발톱가위, 이발기, 사료그릇, 물그릇 정도.
    물그릇은 입으로 핧아 먹는 것은 안 좋다고 하는 것 같아서 저는 소독도 할 겸 스텐레스 밥그릇에 주고 있어요.
    사료는 저는 웰니스 먹이구요. 수제사료 먹였다가 워낙 입짧은 애라 버리는 것이 많았는데 우연히 샘플 줬더니 정신없이 먹길래 바꿔줬어요. 푸드 알러지가 있어서 알러지용 먹여요.
    간식은 닭가슴살, 오리가슴살 말린 거 주기도 하고, 고구마 삶은 것도 주기도 하고, 감, 배, 사과 같은 과일도 자주 주는데 단백질 너무 많이 먹이면 설사해요. 저는 지위픽 간식 매일 주는데 그건 많이 먹어도 변이 좋더라구요. 양파, 초코렛, 포도는 절대 주면 안 됩니다. 즉사할 수 있대요.
    외출은 목줄을 하고, 배변봉투, 물티슈, 화장지 챙겨 나가요. 너무 오래 걷게하는 것도 다리뼈에 안 좋다고 합니다. 20분이 적당하다고 하는데 그건 너무 짧은 것 같고, 걷다가 다리 아프면 지가 안아달라고 해요.
    훈육은 잘못한 일이 있을 때 눈 마주보면서 야단치면 지도 잘못한 줄 알고 제 얼굴 절대 안 보고 먼 산 봅니다. 그 때 그 때 야단치면 알아듣고 어느 순간 보면 고쳐져 있고 그러더라구요.
    야단치면 하품할 때가 있는데 스트레스나 긴장을 한다는 얘기라는군요. 강아지가 주인의 마음을 진정시켜주기 위한 행동이라고 한 것 같아요.
    그런데 사실 강아지가 예쁜 눈으로 쳐다보면 잘 못을 해도 야단치기 힘들어요.
    아파트라면 강아지가 너무 짖으면 곤란한데 짖지 않는다니 다행이네요.
    저는 주택 살아서 다행인데, 옆 집 앞 집 개들이 짖으면 따라 짖는 것은 있어요.
    거실 나가서 밖을 보며 짖으면 제가 방문 닫을거야 그러면 놀라서 얼른 방에 들어와요. 얘는 거실에 혼자 남겨지는 것을 정말 싫어하거든요.ㅋㅋ
    주인 찾을 수 있으면 정말 좋겠는데, 만약 못 찾는다면 사랑으로 길러주세요.
    그 강아지는 다행이네요. 님과 같은 분을 만나서.

  • 3. 에고
    '15.10.25 11:31 PM (82.28.xxx.149)

    진짜 님을 만나서 다행이네요 그 강아지..
    종은 모르겠지만, 매일 매일 산책 중요해요.

  • 4. 에고
    '15.10.25 11:40 PM (211.36.xxx.143)

    댓글 진심으로 감사해요
    산책 중요하구요
    제가 애낳고 백일이 안되서 그냥 지나친 강아지가 한마리 있어요
    평생 부채의식이 남네요
    그 강아지 잘 살고 있음 좋을텐데 아직도 맘이 저려요
    감사합니다

  • 5.
    '15.10.26 1:15 AM (122.34.xxx.151)

    혹시 어느 지역에서 구조하셨는지요? 주위에 강아지 잃어버려 애타게 찾는분이 계셔서요. 부평에서요.

  • 6. 역삼
    '15.10.26 1:26 AM (211.36.xxx.143)

    역삼동이에요

  • 7. 감사하네요
    '15.10.26 2:35 PM (59.17.xxx.48)

    저도 가끔 유기견 지나치면 머릿속에 죄책감과 함께 기억돼요. 그래도 책임지신다는거 쉽지 않은 결정일텐데 감사드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9301 중1 여아들 키가 어느정도 되나요? 6 ... 2016/03/18 2,796
539300 명절때 친정 먼저 간다 하려그러는데.. 5 ... 2016/03/18 1,615
539299 임신초기에 주의해야될게 뭐가 있을까요? 5 ........ 2016/03/18 2,106
539298 자영업 20년째 이렇게까지 불경기 없었다 49 거지되겠다 2016/03/18 24,657
539297 오늘 82쿡 글 왜 이런가요?? 8 ㅇㅇ 2016/03/18 1,816
539296 제가 너무 예민한 걸까요? 5 2016/03/18 1,203
539295 주택 짓고 싶으시다는데 3 하남지역에 2016/03/18 1,192
539294 소소한 팁) sk 멤버쉽 vip 제휴 할인 ~ 1 로미 2016/03/18 1,937
539293 자기색정사(autoerotic death) 7 ... 2016/03/18 4,992
539292 심리상담을 공부하려면 어느쪽으로 알아봐야할까요? 14 high 2016/03/18 2,429
539291 아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낼곳 추천바래요 1 불금 2016/03/18 474
539290 82쿡에서 보고 따라한 발각질제거 효과좋네요 1 어지러워 2016/03/18 2,945
539289 오늘 가죽입어도 되었나요? 10 오늘 2016/03/18 1,694
539288 빌라를 매수했는데 9 .... 2016/03/18 2,927
539287 등에 땀났던 말실수 생각나서요 5 ........ 2016/03/18 1,796
539286 여자나이40에 재산이30억정도 되면, 그래도 좋은조건 아닌가요?.. 51 .. 2016/03/18 23,241
539285 화나는 상황에서 진정한 고수는 화를 참나요? 10 샤방샤방 2016/03/18 3,795
539284 씨씨쿠션 사용하시는 분들 추천 바래요^^ 1 ㅡㅡ 2016/03/18 782
539283 제주도 혼자 여행..괜찮을까요? 많은 질문드려요.. 6 유채꽃 2016/03/18 2,072
539282 한달 내내 24시간 보일러가 돌아갔어요. 5 .. 2016/03/18 3,408
539281 예체능대 나오신 82님들 26 이해안됨 2016/03/18 4,768
539280 남편 백수 기간 얼마나 기다릴 수 있나요? 8 공부하는자 2016/03/18 3,731
539279 정의당은 민주당과 통합하던가 아님 후보내지 말아야.... 18 .... 2016/03/18 931
539278 농협대는 얼마나 공부잘해야 가나요 3 얼룩이 2016/03/18 4,392
539277 양평 놀러가려구요~(양평 맛집 추천 부탁드립니다!) 5 쑥대머리 2016/03/18 2,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