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요일에 업무 문자받으면 어떠신가요? 답 해드려야할까요?
초등학원이라 일요일에 급한건 없어요.
필통두고왔으니 챙겨주세요.
수요일에 학원 못가요.보강잡아주세요.
행사 신청이 늦었어요.
이정도 급하지않은 문자가 옵니다.
극장에서도 가족과 식사중에도
야외에 놀러가서도..
휴일은 저도 다 잊고 쉬고싶거든요.
근데 바로 답 안해드리면 관심없다
섭섭하다 하세요.
휴일에도 평소처럼 전화기 꼭 붙들고
바로바로 친절한 딥변 드려야할까요?
저도 푹 쉬어야 활기차게 아이들 돌보고
가르칠텐데..
휴일 생각 안해주시는 부모님께 어쩔땐 속상해요.
직업상...휴일 없이 문자나 통화는 꼭 답해드리는게 맞을까요?
일요일에 문자보내셔본 분 심정과
문자 받아보신분 어찌생각하신지 궁금해요....
1. 무시하고
'15.10.25 8:00 PM (178.191.xxx.113)월요일에 답문하세요.
2. ㅋ
'15.10.25 8:01 PM (218.235.xxx.111)원글님....
님이 근로자라면...이런 질문이 말이 되는데
님은 사업주 잖아요
사업주가 이런 질문하시면.....
어떤 자식이 학교 가기 싫대요
엄마가 왜? 그랫더니
애들도 자길 싫어하고
선생들도 자길 싫어하고
그래도 가야지...교장인데 그럼 안되지..했다는 우스갯 소리가 있는데.
사업주면..휴일이고 낮이고 밤이고
당연히 해줘야죠
전...영업할때 2,3년전
고객이 말하는건 왠만하면 다 전화받고 문자 해줬어요.
그게 내 실적(돈)과 관련되기 때문에요
원글님 마인드
저로썬 이해하기 어렵군요3. 컥
'15.10.25 8:04 PM (175.199.xxx.227)뭐 급하면 문자 할 수 있는 데
필통 두고 왔어요 챙겨 주세요ㅡ 지 물건 지가 챙겨야지 뭘
필통까지 챙겨 줘????
수요일에 학원 못가요 보강잡아 주세요ㅡ 뭐 개인 과외도 아니고 ㅁㅊ.... 학생 사정으로 빠지는 데 무슨 보강???
동네에서 초등생 상대로 하는 공부방 규모면 별거 아닌 거 같고 뒷말 나오고 학생들 이탈 할 수 있으니 그냥 알겠다 정도 답장 주세요
그런데 진심 이상한 학부모입니다4. 컥
'15.10.25 8:06 PM (175.199.xxx.227)그런데 어느 직장이든 휴일이라고 다 잊고 쉴 수 없어요
단순노동이면 몰라도 저도 휴일에도 전화업무 보고 해요
저녁 마치고도 일 가지고 들어 올 때도 있고5. ...
'15.10.25 8:10 PM (112.184.xxx.56)ㅋ님 말씀이 맞네요.
6. ..
'15.10.25 8:16 PM (121.170.xxx.173) - 삭제된댓글원글님이 튕기실 입장이면 월요일에 답장하시고 그럴 입장 아니시면 답장 바로 주시고요. 저는 조금 전에 상담전화 두 통 했네요.
7. 지나가다
'15.10.25 8:17 PM (211.46.xxx.42)저런 류의 질문들은 사업주가 아니라 선생님한테 하는 거고 위분 말씀처럼 자기 물건 챙겨달라는 둥 보강해달라는 둥 개인적인 일로 주말에 문자보내는 거 개념없네요
8. ...
'15.10.25 8:43 PM (121.171.xxx.81)주말에 저런 개념없는 짓 해놓고 바로 답장 안해준다 난리치는 진상들을 사업주라고 주말에도 답해야한다는 마인드가, 백화점 진상녀들을 양산하는거죠. 이건 사업주, 프로 마인드의 문제가 전혀 아닌데 왜 스스로 하찮은 을의 입장을 고수하지 못해 안달들인지 안타깝네요.
9. 학습지교사
'15.10.25 9:34 PM (14.32.xxx.191)저도 주말에 간혹 문자받는데 싫어요. 심지어 추석 명절에 그만하겠다고 문자가 와요.
그만두는건 괜찮은데 그걸 굳이 명절에 보내야하는 이유는....
간혹 아이들이문제 모른다고 주말에 문자할때는 기분 안 나쁜데 알만한 어른들이
문자하면 답장 안해요. 밤 12시고 주말이고 그건 경우 없어요.
하지만 다행인건 이런 무개념 학부모들은 5%밖에 안되요. 5%때문에 제가 기분상하면 안되죠.
좋으신분들이 훨씬 많으니까요. 5%때문에 제가 기분상해서 95%에 피해가면 안되잖아요.
저도 사람인지라...진상 학부모들은 그만 하시는게 감사하죠.10. 진상
'15.10.25 9:38 PM (221.146.xxx.93)자기 처지만 생각하는 진상 맞네요
저라도 싫을듯
일과 시간에 보내는게 예의라고 생각해요11. T
'15.10.25 9:50 PM (14.40.xxx.229) - 삭제된댓글학생이던 학부모던 문자오면 답은 해주는데 끝에 꼭 덧붙입니다.
oo아! 쌤도 주말엔 좀 쉬자. 다음부턴 이런문자는 월욜에 보내는걸로~~
oo어머님!! 저도 일요일엔 쉽답니다. 월요일 출근해서 처리해드릴께요~~
몰라서 그런경우 많아요.
한번 보내면 다시는 주말에 연락 안와요.12. ...
'15.10.25 10:23 PM (14.35.xxx.135)급한건 아니면 월요일에 답문자하세요
그럼 엄마들도 알아 듣더라구요 ..
휴일엔 답 안하는구나 하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40682 | 미국 오바마 18 | 미국 | 2016/03/22 | 3,002 |
540681 | 교복치마와 셔츠 매일 11 | 빨래 | 2016/03/22 | 2,364 |
540680 | 돌 축의금 | ^^ | 2016/03/22 | 565 |
540679 | 육룡이 나르샤 마지막회 너무 잘 봤습니다. 22 | .... | 2016/03/22 | 4,103 |
540678 | 남자들끼리도 못생기면 무시하고 깔보나요? 8 | 딸기체리망고.. | 2016/03/22 | 3,580 |
540677 | 베이비시터 ㅡ 유상원 소름끼치게 나쁜놈이네요 16 | ㅇㅇㅇ | 2016/03/22 | 5,989 |
540676 | 아들 키우는 엄마 맘은 이거죠... 14 | 00 | 2016/03/22 | 6,033 |
540675 | 남편 런닝셔츠 2~3번입으면 누래요 18 | 런닝 | 2016/03/22 | 3,825 |
540674 | 베이비시터 반전 장난아니네요 10 | 노라 | 2016/03/22 | 7,362 |
540673 | 민주당 이미 망했어요. 더이상 기대할 것도 없는데요 뭘.. 19 | .. | 2016/03/22 | 2,482 |
540672 | 아이와 환경호르몬 얘기하다가.. 1 | ... | 2016/03/22 | 578 |
540671 | 시부모가 너무 싫어 이혼하고 싶어요 22 | ..... | 2016/03/22 | 17,458 |
540670 | 육룡이나르샤에서 이도가 분이 아들인가요? 6 | 설마 | 2016/03/22 | 2,664 |
540669 | 36개월아기 엄마와일주일 떨어지는거ᆢ 3 | 모모 | 2016/03/22 | 1,192 |
540668 | 82 첫댓글 읽는게 두려워요 11 | 도대체왜 | 2016/03/22 | 1,309 |
540667 | 무릎연골연화증 아시는 분? ㅠㅠ 10 | happy | 2016/03/22 | 3,035 |
540666 | 만9개월 여아 운동발달 좀 봐주세요 7 | ㅇㅇ | 2016/03/22 | 712 |
540665 | 우유팩으로 식용유병 받침~ 8 | 꽃샘 | 2016/03/22 | 2,554 |
540664 | 일적으로 잘풀리신분.. 사회생활 잘 하시는분 4 | ..... | 2016/03/22 | 1,638 |
540663 | 베이비시터 좀전에 조여정 남편이 면회와서 뭐라한거에요? 5 | blueu | 2016/03/22 | 3,132 |
540662 | 삼성경제연구소(seri.org) 애용하셨던 분 계세요? 3 | dd | 2016/03/22 | 1,309 |
540661 | 초등학교 6학년 참고서 작년꺼 사도 되나요? 5 | ... | 2016/03/22 | 708 |
540660 | 지금 베이비시터 보는데 궁금한거요 9 | 아웅이 | 2016/03/22 | 3,187 |
540659 | 셜록 1회 보고있는데요 9 | ... | 2016/03/22 | 1,611 |
540658 | 아들키우는엄마들 제정신아닌사람많아요@@;; 79 | 헐 | 2016/03/22 | 30,96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