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린이집에서 친구가 밀쳐 머리를 부딪혔다는데 문제제기 해야할까요?

,, 조회수 : 965
작성일 : 2015-10-25 19:37:08

4살 아이인데 말을 아주 잘해요.

어린이집에서 있었던 일을 미주알고주알 이야기 해주는 편이죠.

지난 금요일 그랬다는데..

어쩐지 금요일 하원하는 길에 담임선생님이 전화를 했더라구요.

어머님..제가 말씀드리는 걸 깜빡 했는데..

oo이가 심하게 달리다가 넘어져 머리를 부딪혔다구요.

그런데 아이라서 혹시 친구가 밀어서 그랬다고 말 할것 같은데..그건 아니다..

뭐 이런 조의 통화였어요.

전..따로 전화까지 해주길래 좀 뜬금없다..란 생각이 컸구요.

그런데 아들이 조곤조곤 지속적으로 이야기를 하는데

화장실에서 양치하다가 의자위에 있을때 여자 아이가 발로 차서

떨어져 머리를 부딪혔다. 울었다. 선생님에게 일러서 친구가 혼났다..

아주 구체적이고 지속적으로 이야기를 합니다.

나쁜 아이죠? 삐요삐요 경찰아저씨가 잡아갈거예요~ 뭐 이런 말을 하면서.

거짓말 하는 것 같진 않은데..

선생님은 왜 저에게 전화해서 그런식으로 굳이 돌려 말했을까요?

선생님이 거짓말 한 것 같은데..

참 궁금하기도 하고..

이거 다시 선생님께 이야기할 필요 있는거겠죠?

아님 그냥 함구하면서 지켜봐야 하는 건가요???

IP : 125.187.xxx.20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 생기면
    '15.10.25 7:39 PM (218.235.xxx.111)

    후회밖에 안나죠.

    함구는 무슨
    선생한테도 전화하고
    그 아이 전화도 받아서
    그엄마한테도 강력항의하고
    재발방지를 약속 받아야되겠네요

    잘못 떨어졌으면 뇌진탕이잖아요
    여자애 완전 웃기는애네
    어디 발로 찬답니까.

    원을 발칵 뒤집어도 될일입니다.

  • 2. 저도
    '15.10.25 7:47 PM (125.187.xxx.204)

    사실 지금 화가 마구마구 나는데
    주말 저녁이라 어찌할수 없어 꾹 참고 있는 중이예요.

  • 3.
    '15.10.25 7:54 PM (125.187.xxx.101)

    4살 아이가 하는 말은 반만 믿으면 되요.

    친구가 밀었을 수도 있고 자기도 뛰도 친구도 뛰다가 부딪혔을 수도 있구요.

    친구가 발을 건게 아니라.. 친구가 발을 앞으로 있는데 지가 지나치고
    친구가 발을 걸었다고도 합니다.

    울 아이 말 너무 잘하는 4살때 제가 데릴러 갔더니 저보고 친구가 우유를 자기한테 엎질렀다고 우는데
    뒤에 있는 선생님이 너무 당황해 하며 영주야 친구는 옆에서 보고 있고 니가 엎었자나 하시던데요.

  • 4. 저도 4살 맘
    '15.10.25 8:27 PM (116.34.xxx.169)

    너무 오버 아시신가요
    친구들끼리 아옹다옹 여러명이서 지내다 보면 충분히 있을수 있는 일인것 같은데요
    네살아이 말인데 백퍼 믿을 수 없어요
    똑똑한 아이는 더요

  • 5. 아이마다 다 다르죠.
    '15.10.25 9:18 PM (58.231.xxx.76)

    저희 아인 31개월
    하원할때 친구가 밀어서 울었다는 말은 들었고
    그날 저녁 머리가 아프다고 구체적인 곳을 짚길래
    다른것에 정신팔릴때 그곳을 누르니 아프다고 해서
    어쩔수없이 원장에게 전화해서 물었죠.
    혹 어디 부딪혔냐고
    담임이 별말 없었으면 없는거라기에 계속 아프다하니
    알아봐달라고 했고 담임은 그장면을 못봐서 저에게 말 안한거고
    다른반 담임이 봤는데 밀어서 저희 아기가 아프다하는곳이
    책상에 부짖혔다고 하더군요.
    저정도 구체적이면 거짓말같지도 않고 더우기 담임이 애가 이럴것이다 그러나 그건
    아니다,..라고 하는 대목이 더 의심가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4574 고등학생은 국어사전 어떤거 쓰나요? 1 고등맘 2015/10/25 1,405
494573 글 지운거 보니 낚시가 아니었나봐요.ㅠㅠ 49 ,,, 2015/10/25 15,988
494572 동남아요리나 중화요리할때 쓰는 프라이팬 어떤거 사면 될까요,,,.. 1 사고싶다 2015/10/25 651
494571 마#님 헤나 개어놓은 거 일주일후에 사용해도 되나요? 2 헤나염색 2015/10/25 909
494570 지금 김제동 톡투유에 송곳 최규석 작가님 3 톡투유 2015/10/25 1,740
494569 손만 잡고 자자..빙신같이...ㅎㅎ 17 ... 2015/10/25 22,800
494568 버스 환승하고 내릴 때 카드 찍나요? 9 궁금 2015/10/25 3,553
494567 1월말에 파리와 독일여행 9 유럽 2015/10/25 2,267
494566 다음에 떴어요 교과부 국사팀 47 셀프감금 2015/10/25 2,583
494565 1만 시간의 법칙 믿으세요?? 9 ..... 2015/10/25 3,176
494564 도해강이 진짜 죽은건가요? 5 애인 2015/10/25 3,483
494563 이정도로 싫으면 이혼해도 후회안하나요 49 .. 2015/10/25 3,810
494562 학교교직원평가ㅡ제가누군지 알까요? 48 솔직하고싶다.. 2015/10/25 2,064
494561 저 호구 였나봐요 ㅠㅠ 1 호구 아닌 .. 2015/10/25 1,891
494560 시어머니 마음 111 2015/10/25 1,077
494559 지금 통합대기지수가 나쁨 단계? 1 궁금 2015/10/25 947
494558 보수언론사 - 노벨상 수상자 책을 왜곡 번역하고 철퇴맞다 6 조작국가 2015/10/25 1,125
494557 수영 오래 하시는 분들 체력 회복하는 방법이요 3 ;;;;;;.. 2015/10/25 2,246
494556 11월 교토여행 같이 가실 분 구합니다. 17 여행 2015/10/25 3,706
494555 일산 코스코에 보스사운드링크 2 bose 2015/10/25 1,024
494554 주책바가지 시아버지 너무 싫어요 11 무관심 2015/10/25 4,270
494553 애인있어요 진언이가 9 ㅇㅇ 2015/10/25 2,903
494552 칠순엄마랑 칠순여행 괜찮을까요? 중고딩 아들 떼놓고 10일간 비.. 6 모녀 2015/10/25 1,238
494551 그런데 jtbc가 송곳 같은 드라마를 만들다니 24 ... 2015/10/25 5,864
494550 발치않고 교정하는데 인접 치아가 흔들려요 5 치아 교정중.. 2015/10/25 2,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