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린이집에서 친구가 밀쳐 머리를 부딪혔다는데 문제제기 해야할까요?

,, 조회수 : 927
작성일 : 2015-10-25 19:37:08

4살 아이인데 말을 아주 잘해요.

어린이집에서 있었던 일을 미주알고주알 이야기 해주는 편이죠.

지난 금요일 그랬다는데..

어쩐지 금요일 하원하는 길에 담임선생님이 전화를 했더라구요.

어머님..제가 말씀드리는 걸 깜빡 했는데..

oo이가 심하게 달리다가 넘어져 머리를 부딪혔다구요.

그런데 아이라서 혹시 친구가 밀어서 그랬다고 말 할것 같은데..그건 아니다..

뭐 이런 조의 통화였어요.

전..따로 전화까지 해주길래 좀 뜬금없다..란 생각이 컸구요.

그런데 아들이 조곤조곤 지속적으로 이야기를 하는데

화장실에서 양치하다가 의자위에 있을때 여자 아이가 발로 차서

떨어져 머리를 부딪혔다. 울었다. 선생님에게 일러서 친구가 혼났다..

아주 구체적이고 지속적으로 이야기를 합니다.

나쁜 아이죠? 삐요삐요 경찰아저씨가 잡아갈거예요~ 뭐 이런 말을 하면서.

거짓말 하는 것 같진 않은데..

선생님은 왜 저에게 전화해서 그런식으로 굳이 돌려 말했을까요?

선생님이 거짓말 한 것 같은데..

참 궁금하기도 하고..

이거 다시 선생님께 이야기할 필요 있는거겠죠?

아님 그냥 함구하면서 지켜봐야 하는 건가요???

IP : 125.187.xxx.20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 생기면
    '15.10.25 7:39 PM (218.235.xxx.111)

    후회밖에 안나죠.

    함구는 무슨
    선생한테도 전화하고
    그 아이 전화도 받아서
    그엄마한테도 강력항의하고
    재발방지를 약속 받아야되겠네요

    잘못 떨어졌으면 뇌진탕이잖아요
    여자애 완전 웃기는애네
    어디 발로 찬답니까.

    원을 발칵 뒤집어도 될일입니다.

  • 2. 저도
    '15.10.25 7:47 PM (125.187.xxx.204)

    사실 지금 화가 마구마구 나는데
    주말 저녁이라 어찌할수 없어 꾹 참고 있는 중이예요.

  • 3.
    '15.10.25 7:54 PM (125.187.xxx.101)

    4살 아이가 하는 말은 반만 믿으면 되요.

    친구가 밀었을 수도 있고 자기도 뛰도 친구도 뛰다가 부딪혔을 수도 있구요.

    친구가 발을 건게 아니라.. 친구가 발을 앞으로 있는데 지가 지나치고
    친구가 발을 걸었다고도 합니다.

    울 아이 말 너무 잘하는 4살때 제가 데릴러 갔더니 저보고 친구가 우유를 자기한테 엎질렀다고 우는데
    뒤에 있는 선생님이 너무 당황해 하며 영주야 친구는 옆에서 보고 있고 니가 엎었자나 하시던데요.

  • 4. 저도 4살 맘
    '15.10.25 8:27 PM (116.34.xxx.169)

    너무 오버 아시신가요
    친구들끼리 아옹다옹 여러명이서 지내다 보면 충분히 있을수 있는 일인것 같은데요
    네살아이 말인데 백퍼 믿을 수 없어요
    똑똑한 아이는 더요

  • 5. 아이마다 다 다르죠.
    '15.10.25 9:18 PM (58.231.xxx.76)

    저희 아인 31개월
    하원할때 친구가 밀어서 울었다는 말은 들었고
    그날 저녁 머리가 아프다고 구체적인 곳을 짚길래
    다른것에 정신팔릴때 그곳을 누르니 아프다고 해서
    어쩔수없이 원장에게 전화해서 물었죠.
    혹 어디 부딪혔냐고
    담임이 별말 없었으면 없는거라기에 계속 아프다하니
    알아봐달라고 했고 담임은 그장면을 못봐서 저에게 말 안한거고
    다른반 담임이 봤는데 밀어서 저희 아기가 아프다하는곳이
    책상에 부짖혔다고 하더군요.
    저정도 구체적이면 거짓말같지도 않고 더우기 담임이 애가 이럴것이다 그러나 그건
    아니다,..라고 하는 대목이 더 의심가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4945 임플란트를 해야한다해서.. 15 하늘 2016/01/05 3,610
514944 퇴근하면 먹을거 자제를 못하겠어요 5 ... 2016/01/05 1,696
514943 닭다릿살로 뭐 할까요? 15 ..... 2016/01/05 1,957
514942 문과졸업생인데 이과 공부해서 의대갈수있나요? 9 ㅇㄴㅁ 2016/01/05 2,709
514941 폐경돼도 생리기간은 예전처럼 증세?가 있나요? 2 어휴 2016/01/05 2,174
514940 아이는 그 부모의 거울 세상에 2016/01/05 1,044
514939 왜 세상이 이 지경이 되었는가 2 유튜브 2016/01/05 984
514938 김복동 할머니 “자기 새끼가 고생했다면 그런 말 나오겠나&quo.. 2 샬랄라 2016/01/05 1,207
514937 고1 올라가는 아들이 야동에 채팅까지 했어요 12 .. 2016/01/05 5,302
514936 종편 본다고 욕하는 사람들 참으로 어이없죠 40 수준이하 2016/01/05 3,503
514935 오래된 마른 취나물 먹어도 될까요? 4 취나물 2016/01/05 1,263
514934 아빠 칠순 가족모임 6 ... 2016/01/05 2,618
514933 결혼하면 마음 속에서 친구의 자리가 사라지나요? 19 2016/01/05 3,742
514932 피부과 다니며 주기적으로 관리받는다는게 무슨 의미인가요 ㅡ 7 alread.. 2016/01/05 7,239
514931 안녕 SK... 5 00 2016/01/05 2,075
514930 안맞고 자랐으면 오냐오냐키웠다는 인식은 뭔가요? 3 몽둥이 2016/01/05 927
514929 새 차에서 히터틀면 기름내?인지 나네요 2 그냥 2016/01/05 520
514928 [인터뷰] 엄마부대 대표 “내 딸이 위안부였어도 지금처럼 한다”.. 32 세우실 2016/01/05 4,270
514927 진짜장 맛있네요. 6 성희 2016/01/05 1,374
514926 목동 행복한 세상 근처에서 갈 만한 서울 명소 추천부탁드려요. 5 ... 2016/01/05 1,422
514925 강황 드시나요? 5 요즘도 2016/01/05 1,703
514924 오유에서 82쿡 좌표찍어서 안철수 거짓선동글 올리라.. 59 ㅇㅇ 2016/01/05 1,525
514923 친정 여동생 7 샤방샤방 2016/01/05 2,809
514922 표창원,“날 이용하라, 뭐든지 하겠다” 31 응원합니다... 2016/01/05 3,868
514921 중대형 아파트를 소형 2채로 쪼개기가 쉬워진다네요. 15 설원풍경 2016/01/05 4,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