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 앞에 생이 끝나갈 때

께정이 조회수 : 2,695
작성일 : 2015-10-25 17:51:01
신해철 씨가 22살에 만든 노래군요.
22살에 삶의 끝에 대한 고민을 하고 또 그런 고민을 하는 이들에게 위로의 말을 건네는 노래를 만들 수 있다니......
그 시절의 스무살은 다 그런 건지. 아님 그 만이 더 깊었던 건지.
삶에 대한 자세가 진지했던 그의 부재가 너무나 안타깝네요.
ㅜ.ㅜ
IP : 115.137.xxx.7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5.10.25 5:56 PM (119.64.xxx.55)

    괜히 서강대 철학과가 아님

  • 2. 하늘날기
    '15.10.25 6:18 PM (112.221.xxx.202)

    괜히 마왕이 아니었네요.
    신해철이 이렇게 우리 깊이 있었는 지 조차 몰랐네요.

  • 3. 손승연도울고
    '15.10.25 6:22 PM (58.224.xxx.11)

    불후 다음동영상 떠서 보다가 울고ㅠ

  • 4. 진중권 팟캐스트 신해철편
    '15.10.25 6:22 PM (119.197.xxx.52) - 삭제된댓글

    들어보니
    이미 중딩때 삶에 대해 죽음에 대해 고민을 했던데요..

  • 5. 진중권 팟 신해철편
    '15.10.25 6:24 PM (119.197.xxx.52)

    들어보니
    이미 중딩때 삶에 대해. 종교에 대해. 무수한 책을 읽고 고민을 했던 소년이였던걸요

  • 6. 신해철 노래는
    '15.10.25 6:29 PM (110.70.xxx.30) - 삭제된댓글

    노래 하나하나가 가사 하나 하나가 허투로 만든게 없어요.
    가사가 좋으면서도 음악도 진보적이였어요.
    가끔 마왕이 그리울때면 유투브에 들어가서 신해철을 치고 들어가서 보곤 합니다..ㅠ
    그가 아플때도 쉬지않고 아플때 병실에서도 놓지않았던
    라디오 진행도
    노통 추모공연도.
    사회에 대한 비판도.
    공연하는 모습도..
    좌절하고 아파하던 젊은이에게 위로도...
    아... 너무 그리워요

  • 7. 신해철 노래는
    '15.10.25 6:30 PM (110.70.xxx.30)

    노래 하나하나가 가사 하나 하나가 허투로 만든게 없어요.가사가 좋으면서도 음악도 진보적이였어요.가끔 마왕이 그리울때면 유투브에 들어가서 신해철을 치고 들어가서 보곤 합니다..ㅠ
    그가 아플때 병실에서도 놓지않았던 라디오 진행도
    노통 추모공연도. 사회에 대한 비판도. 공연하는 모습도..좌절하고 아파하던 젊은이에게 위로도...아... 너무 그리워요

  • 8. ㅠㅠ
    '15.10.25 6:42 PM (119.104.xxx.88)

    진중권팟 들어봐야겠네요 감사해요
    신해철 노래 하나같이 자아성찰,삶의 성찰, 사회성찰
    따뜻하고 섬세한 시선이 가득했죠
    얼핏 무겁고 진지하기만 한 내용같지만
    우리모두의 보통 일상이었고 따뜻한 오빠처럼 형처럼 소년처럼 쓴 가사가 많았죠.. 일상으로의 초대,, 나에게 쓴 편지..

    너를 걱정하며 세상끝날까지 지켜보고
    지켜주겠다는 약속
    고마워요 마왕

  • 9. 우리 앞에 생이 끝나갈 때
    '15.10.25 8:57 PM (115.137.xxx.79)

    전 원래 다른 분 팬인데 그럼에도 존경안할 수가 없어요.
    한마디 한마디 어록으로도 책한권은 너끈히 만들 수 있을 즛.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37211 얇아진 손톱이 자꾸 갈라지고 부러지는데 효과좋은 치료방법 없을까.. 12 ... 2016/03/12 4,916
537210 아이들 거의 다 키워놓으신 어머님들... 5 .. 2016/03/12 2,040
537209 사람들이 제 말을 끊어요 ㅠ 13 2016/03/12 3,827
537208 김광진 공천위에 목소리를 냈네요. 9 ㄴㄷ 2016/03/12 1,708
537207 시그널에서 세월호를 봅니다 스포있음 5 Jj 2016/03/12 1,875
537206 솔직히 애 낳아놓고 안돌보는 엄마들 많더라고요. 12 참치캔 2016/03/12 5,079
537205 태.양.의.후.예. 유감 14 군대미화 2016/03/12 4,416
537204 판교 현대 백화점 점심 뭐가 좋을까요 9 ;;;;;;.. 2016/03/12 2,733
537203 고양이 발소리 7 .... 2016/03/12 1,570
537202 계약직 공무원인데요 현금영수증 관련 질문 3 쪼요 2016/03/12 1,128
537201 아이를 욕실에 세달을 가뒀다는데 애비란 놈은? 13 ... 2016/03/12 5,332
537200 사람 눈빛 외모보다 후에 무섭도록 맞지 않던가요??? 9 ㅇㅇㅇ 2016/03/12 5,117
537199 부킹닷컴에 호텔을 예약했는데요 3 오후의햇살 2016/03/12 2,221
537198 아랫배가 차가운데 왜 그런거예요 8 ㄹㄹ 2016/03/12 3,155
537197 와이파이존 sk랑 kt중에요 3 2016/03/12 915
537196 요새 중년배우들땜에 미치겠네요 15 봄봄 2016/03/12 7,450
537195 6만원 병원검사한것도 실비 받을수 있을까요? 2 ㅗᆞ 2016/03/12 1,357
537194 마흔 초반에 생리주기 짧고 양이 매우 적은데도 임신하신분 계세요.. 7 ooo 2016/03/12 3,040
537193 어제 시그널에서요 4 궁금 2016/03/12 1,834
537192 송중기 덕에 요즘 선호하는 결혼 상대 2위가 군인이래요! 5 와우 2016/03/12 3,163
537191 남자 향수 괜찮은거 있나요 13 2016/03/12 1,858
537190 (정치) 너무 열받아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요. 40 허탈 2016/03/12 2,600
537189 [지역자사고] 휘문,중동,세화 - 보내신 분들 만족하시나요..... 8 궁금 2016/03/12 2,434
537188 바톨린낭종..? 2 ... 2016/03/12 2,224
537187 제가 경험한 개신교인들... 이리저리 합리화 진짜 잘하더군요. 6 ... 2016/03/12 1,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