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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튀는 대자보 백일장 “효녀 근혜, 효도는 집에 가서”
재밌네요 조회수 : 1,391
작성일 : 2015-10-25 17:39:07
‘톡톡’ 튀는 대자보 백일장 “효녀 근혜, 효도는 집에 가서”
국정화 반대 백일장 문장들 ‘톡톡’
상소문 형식부터 가사체까지 눈길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학생들이 모여 앉아 대자보 백일장을 열었다. 주제는 ‘한국사교과서 국정화’. 이 백일장을 개최한 ‘한국사교과서 국정화 저지 청년학생네트워크’의 성희연(24·이화여대)씨는 “획일화된 역사를 강요하는 정부에, 우리는 다양한 사람들의 톡톡 튀는 대자보로 맞서겠다고 생각해 백일장을 개최했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 광장에 모인 80여명의 학생과 청년들은 조선시대 과거시험을 보듯 바닥에 줄맞춰 앉아 다양한 내용의 대자보를 썼다. 과거시험답게 우렁찬 징소리가 울리며 대회의 시작을 알리자 웃음소리가 터져나왔다.
국정화 반대 백일장 문장들 ‘톡톡’. 상소문 형식부터 가사체까지 눈길
국정화 반대 백일장 문장들 ‘톡톡’. 상소문 형식부터 가사체까지 눈길
한 학생은 “효녀 근혜. 효도는 집가서 하세요. 이 나라는 ‘당신들의 나라’ 아닌 ‘우리나라’입니다.”라는 대자보를 써 심사위원의 눈길을 끌었다. 한신대 역사학과 1학년 임세일(18)씨는 조선시대 유생처럼 ‘상소문’이란 제목의 대자보를 썼다. 상소문에는 “지금 어찌하여 역사를 고치려 하십니까? 한낱 필부도 역사적 사실을 먹으려들지 않는데, 하물며 국가 원수께서야. 지금 당신의 명이 잘못되었으니, 나는 감히 따르지 못하겠습니다!”라고 썼다.
또 다른 참가자는 ‘교육 백년지대계’라는 가사체 시를 대자보에 썼다. “아빠생신 백주년에/어떤 것을 선물할까/이리 생각 저리 생각/우리아빠 친일독재/나쁜 과거 세탁하자/교과서를 국정하자/백년만년 찬양되리.’
하략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2&mbsIdx=3544180&cpage=...
IP : 112.145.xxx.2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ost
'15.10.25 5:53 PM (211.176.xxx.65) - 삭제된댓글2. ost
'15.10.25 5:53 PM (211.176.xxx.65)3. 효녀는 개뿔
'15.10.25 5:56 PM (223.62.xxx.68)그렇게 효도를 하고싶었으면 지 아비 살아있을때
열심히 하던가 죽은지가 언젠데 지금 효도를 한다고
온 나라를 뒤집어놓고 ㅈㄹ을 하고 ㅉㅉㅉ
암튼 효도를 하건 제사를 지내건 ㄹ근혜 집안에서
하길 바란다!!!4. ...
'15.10.25 6:48 PM (211.228.xxx.24) - 삭제된댓글지애비 살아있을때 목사영감탱이와 놀아나지 읺았어도 상황이 달랐을건데
살아진 7시간 사실인가 밝히라고 말하고 싶습니다.5. 살아있을 땐
'15.10.25 6:56 PM (180.230.xxx.163)최태민이 못 만나게 한다고 뾰로통해서 묻는 말에 대답도 안했다는 얘기가 있답니다. 주어는 없습니다.
6. 불효녀
'15.10.25 8:48 PM (114.206.xxx.175)지아버지 살아있을땐 밥 먹을때도 서로 한마디도 안하더라고 본 사람이 있는데...
왜 이제와서 이런 생ㅈㄹ인지...
친일 독재한거 다시 까발리고 있으니 효도는 무슨 개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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