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톡톡’ 튀는 대자보 백일장 “효녀 근혜, 효도는 집에 가서”

재밌네요 조회수 : 1,338
작성일 : 2015-10-25 17:39:07

‘톡톡’ 튀는 대자보 백일장 “효녀 근혜, 효도는 집에 가서”

국정화 반대 백일장 문장들 ‘톡톡’
상소문 형식부터 가사체까지 눈길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학생들이 모여 앉아 대자보 백일장을 열었다. 주제는 ‘한국사교과서 국정화’. 이 백일장을 개최한 ‘한국사교과서 국정화 저지 청년학생네트워크’의 성희연(24·이화여대)씨는 “획일화된 역사를 강요하는 정부에, 우리는 다양한 사람들의 톡톡 튀는 대자보로 맞서겠다고 생각해 백일장을 개최했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 광장에 모인 80여명의 학생과 청년들은 조선시대 과거시험을 보듯 바닥에 줄맞춰 앉아 다양한 내용의 대자보를 썼다. 과거시험답게 우렁찬 징소리가 울리며 대회의 시작을 알리자 웃음소리가 터져나왔다.

국정화 반대 백일장 문장들 ‘톡톡’. 상소문 형식부터 가사체까지 눈길
국정화 반대 백일장 문장들 ‘톡톡’. 상소문 형식부터 가사체까지 눈길


한 학생은 “효녀 근혜. 효도는 집가서 하세요. 이 나라는 ‘당신들의 나라’ 아닌 ‘우리나라’입니다.”라는 대자보를 써 심사위원의 눈길을 끌었다. 한신대 역사학과 1학년 임세일(18)씨는 조선시대 유생처럼 ‘상소문’이란 제목의 대자보를 썼다. 상소문에는 “지금 어찌하여 역사를 고치려 하십니까? 한낱 필부도 역사적 사실을 먹으려들지 않는데, 하물며 국가 원수께서야. 지금 당신의 명이 잘못되었으니, 나는 감히 따르지 못하겠습니다!”라고 썼다.

또 다른 참가자는 ‘교육 백년지대계’라는 가사체 시를 대자보에 썼다. “아빠생신 백주년에/어떤 것을 선물할까/이리 생각 저리 생각/우리아빠 친일독재/나쁜 과거 세탁하자/교과서를 국정하자/백년만년 찬양되리.’

하략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2&mbsIdx=3544180&cpage=...
IP : 112.145.xxx.2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st
    '15.10.25 5:53 PM (211.176.xxx.65) - 삭제된댓글

    https://www.youtube.com/watch?v=6TwN4jcJyEM

  • 2. ost
    '15.10.25 5:53 PM (211.176.xxx.65)

    https://www.youtube.com/watch?v=-dEvZUNfrjA

  • 3. 효녀는 개뿔
    '15.10.25 5:56 PM (223.62.xxx.68)

    그렇게 효도를 하고싶었으면 지 아비 살아있을때
    열심히 하던가 죽은지가 언젠데 지금 효도를 한다고
    온 나라를 뒤집어놓고 ㅈㄹ을 하고 ㅉㅉㅉ
    암튼 효도를 하건 제사를 지내건 ㄹ근혜 집안에서
    하길 바란다!!!

  • 4. ...
    '15.10.25 6:48 PM (211.228.xxx.24) - 삭제된댓글

    지애비 살아있을때 목사영감탱이와 놀아나지 읺았어도 상황이 달랐을건데
    살아진 7시간 사실인가 밝히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 5. 살아있을 땐
    '15.10.25 6:56 PM (180.230.xxx.163)

    최태민이 못 만나게 한다고 뾰로통해서 묻는 말에 대답도 안했다는 얘기가 있답니다. 주어는 없습니다.

  • 6. 불효녀
    '15.10.25 8:48 PM (114.206.xxx.175)

    지아버지 살아있을땐 밥 먹을때도 서로 한마디도 안하더라고 본 사람이 있는데...
    왜 이제와서 이런 생ㅈㄹ인지...
    친일 독재한거 다시 까발리고 있으니 효도는 무슨 개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98553 이화여대 학교 안 까페 왜이렇게 비싸요? 23 윽 너무해 .. 2015/11/08 6,858
498552 몸이 아파서 그런가..엄마 보고 싶어요.... 4 ,,,, 2015/11/08 1,126
498551 형제중에 저희만 못살아요 ㅠ 16 2015/11/08 7,206
498550 운동 하고 소식했더니‥사이즈가 줄었는데 몸무게는 그대로예요 9 에혀 ㅠ 2015/11/08 5,352
498549 해외 항공권을 구입했는데요 6 Cloud 2015/11/08 1,337
498548 복면가왕..같이봐요 72 댓글달며 2015/11/08 4,160
498547 노래 크게 켜고 공부하는 자녀 있으신분 11 음악 2015/11/08 1,264
498546 날씬하게 산다는것... 73 2015/11/08 23,483
498545 미국 두달 여행은 무비자 신청하면 되나요? 7 엄마 2015/11/08 1,604
498544 아이들은 놀기 위해 세상에 나왔다 3 노예부모 2015/11/08 1,191
498543 응답하라에 나오는 꼬마여자애 너무귀엽네요ㅋㅋ 9 2015/11/08 2,963
498542 제가 웃어넘겼어야 하는 걸까요_속풀이 7 노처녀 2015/11/08 1,796
498541 담낭절제 후유증 치료 1 단풍 2015/11/08 2,486
498540 라텍스매트리스에 전기요 사용 방법 4 푸른꿈 2015/11/08 9,090
498539 감이 너무 떫어요.. 2 .. 2015/11/08 887
498538 kbs 특집 조성진군에 대해 별로 준비 않하고 만들었네요. 4 실망 2015/11/08 2,548
498537 독신 미혼여성인데요. 제 상황에서 지금 집을 사야할까요? 49 싱글 2015/11/08 4,361
498536 남양주 저녁바람이 부드럽게 7 남양주맛집 2015/11/08 1,718
498535 나이들수록 좋은점이 많네요 5 ^^ 2015/11/08 3,248
498534 이 정도면 괜찮은 급여지요? 14 Df 2015/11/08 3,863
498533 어머니 가방 하나 사드리려고 하는데.. 11 캐리어 2015/11/08 2,234
498532 수능 시험 볼때 자 가져가도 되나요? 4 발카니어 2015/11/08 1,297
498531 라면 먹을껀데요..매콤하걸로 추천 좀.. 19 추천 2015/11/08 2,792
498530 이런 담임 선생님.... 미치겠네요.. 16 에휴.. 2015/11/08 7,389
498529 여러분들이 착각하고 있는 맞벌이 육아가사의 어려움. 49 ........ 2015/11/08 3,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