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톡톡’ 튀는 대자보 백일장 “효녀 근혜, 효도는 집에 가서”

재밌네요 조회수 : 1,317
작성일 : 2015-10-25 17:39:07

‘톡톡’ 튀는 대자보 백일장 “효녀 근혜, 효도는 집에 가서”

국정화 반대 백일장 문장들 ‘톡톡’
상소문 형식부터 가사체까지 눈길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학생들이 모여 앉아 대자보 백일장을 열었다. 주제는 ‘한국사교과서 국정화’. 이 백일장을 개최한 ‘한국사교과서 국정화 저지 청년학생네트워크’의 성희연(24·이화여대)씨는 “획일화된 역사를 강요하는 정부에, 우리는 다양한 사람들의 톡톡 튀는 대자보로 맞서겠다고 생각해 백일장을 개최했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 광장에 모인 80여명의 학생과 청년들은 조선시대 과거시험을 보듯 바닥에 줄맞춰 앉아 다양한 내용의 대자보를 썼다. 과거시험답게 우렁찬 징소리가 울리며 대회의 시작을 알리자 웃음소리가 터져나왔다.

국정화 반대 백일장 문장들 ‘톡톡’. 상소문 형식부터 가사체까지 눈길
국정화 반대 백일장 문장들 ‘톡톡’. 상소문 형식부터 가사체까지 눈길


한 학생은 “효녀 근혜. 효도는 집가서 하세요. 이 나라는 ‘당신들의 나라’ 아닌 ‘우리나라’입니다.”라는 대자보를 써 심사위원의 눈길을 끌었다. 한신대 역사학과 1학년 임세일(18)씨는 조선시대 유생처럼 ‘상소문’이란 제목의 대자보를 썼다. 상소문에는 “지금 어찌하여 역사를 고치려 하십니까? 한낱 필부도 역사적 사실을 먹으려들지 않는데, 하물며 국가 원수께서야. 지금 당신의 명이 잘못되었으니, 나는 감히 따르지 못하겠습니다!”라고 썼다.

또 다른 참가자는 ‘교육 백년지대계’라는 가사체 시를 대자보에 썼다. “아빠생신 백주년에/어떤 것을 선물할까/이리 생각 저리 생각/우리아빠 친일독재/나쁜 과거 세탁하자/교과서를 국정하자/백년만년 찬양되리.’

하략

http://mlbpark.donga.com/mbs/articleV.php?mbsC=bullpen2&mbsIdx=3544180&cpage=...
IP : 112.145.xxx.2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st
    '15.10.25 5:53 PM (211.176.xxx.65) - 삭제된댓글

    https://www.youtube.com/watch?v=6TwN4jcJyEM

  • 2. ost
    '15.10.25 5:53 PM (211.176.xxx.65)

    https://www.youtube.com/watch?v=-dEvZUNfrjA

  • 3. 효녀는 개뿔
    '15.10.25 5:56 PM (223.62.xxx.68)

    그렇게 효도를 하고싶었으면 지 아비 살아있을때
    열심히 하던가 죽은지가 언젠데 지금 효도를 한다고
    온 나라를 뒤집어놓고 ㅈㄹ을 하고 ㅉㅉㅉ
    암튼 효도를 하건 제사를 지내건 ㄹ근혜 집안에서
    하길 바란다!!!

  • 4. ...
    '15.10.25 6:48 PM (211.228.xxx.24) - 삭제된댓글

    지애비 살아있을때 목사영감탱이와 놀아나지 읺았어도 상황이 달랐을건데
    살아진 7시간 사실인가 밝히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 5. 살아있을 땐
    '15.10.25 6:56 PM (180.230.xxx.163)

    최태민이 못 만나게 한다고 뾰로통해서 묻는 말에 대답도 안했다는 얘기가 있답니다. 주어는 없습니다.

  • 6. 불효녀
    '15.10.25 8:48 PM (114.206.xxx.175)

    지아버지 살아있을땐 밥 먹을때도 서로 한마디도 안하더라고 본 사람이 있는데...
    왜 이제와서 이런 생ㅈㄹ인지...
    친일 독재한거 다시 까발리고 있으니 효도는 무슨 개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2801 코스트코에 거지만 있는줄 알았는데.. 11 코스 2015/12/29 6,348
512800 모피관리 어렵네요.. 정말.. 4 ..... 2015/12/29 2,045
512799 일본 요미우리, 한일 합의문 만들지 않은 건 한국측 요구 3 굴욕협상분노.. 2015/12/29 649
512798 이 아줌마 저한테 이러는 심리가 뭐예요? 7 ee 2015/12/29 2,323
512797 명동에 스시*로 라는 스시집 가보신분 계세요? 2 결혼기념일 2015/12/29 593
512796 일본인 대다수는 어떻게 2 ㅇㅇ 2015/12/29 664
512795 한국인으로 태어난게 회의스러울때도 2 ㅇㅇ 2015/12/29 628
512794 싸게 가는 팀 좀 알려주세요(항공, 호텔 구입) 4 해외여행 2015/12/29 1,221
512793 남에게 연락이 안오면 우울해요 5 ........ 2015/12/29 1,651
512792 25평 아파트에 이사하려고 고민인데요 7 이사 2015/12/29 2,094
512791 이사견적 싼건가요? 1 ㅇㅇ 2015/12/29 610
512790 [고등학교] 대치동에서 물1, 화1 가장 재밌게 잘 가르치는 학.. 4 교육 2015/12/29 1,934
512789 속좁은 여자인가요? 1 띠링띠링요 2015/12/29 645
512788 출산휴가 들어간 여직원 연말이라 인사왔는데 싫은 티 팍팍냈어요... 38 한숨 2015/12/29 8,422
512787 얼마전 탤런트 엄지원씨 부부한테 신세졌어요... 8 호떡이맘 2015/12/29 10,558
512786 캔들 만들어 선물하는거 부담되네요 5 캔들 2015/12/29 1,593
512785 '위안부 역사' 기록하는 중국, 잊자는 한국 3 호구나라 2015/12/29 460
512784 우리나라는 절대 강대국은 못될 팔잔가봅니다 49 아무래도 2015/12/29 586
512783 혼수 고민하는 새댁입니다~살림고수님들 조언 좀 부탁드려요. 3 라미 2015/12/29 1,367
512782 자녀들 5대 영양소 골고루 먹이시나요? 5 영양 2015/12/29 1,217
512781 대학 다 갔나요? 6 eogkr 2015/12/29 1,993
512780 충북대 영어교육과 인서울 영어교육과 3 고3엄마 2015/12/29 3,002
512779 남성희망신붓감,연봉 4631만 키165cm 9 .... 2015/12/29 3,525
512778 아들 산후조리 해주러 오신 시어머니 후기입니다 80 며느리 2015/12/29 17,611
512777 제가 무능력한 거 같아서 고민이에요.. 2 ㅇㅇ 2015/12/29 1,2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