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80도 바뀐 나에대해....아무말 없는..그....

흠... 조회수 : 2,321
작성일 : 2015-10-25 16:41:48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요...


늘...순하고 수동적이고, 유약하리만큼 착한? 듯한 본인에게 늘 마음써주고 따뜻하게 베풀고


그렇게 잘 만나고 있는데용


개인적인 심경의 변화가 크게 와서...행동 패턴이 많이 바뀌었어요


의식적으로 그렇게 하는 부분도 있고요...


수동적이지 않고, 남의 말에 흔들리지 않고, 주체적으로 행동하려고 합니다.


예전엔 데이트 약속도 오빠 시간에 맞추고, 많이 배려하느 쪽이었다면


지금은...제 위주로 하기도 하고, 거절도 하고, 여하튼 전과는 달리.... 행동을 좀 바꾸었어요.


그런데요... 그사람은....아무말이 없습니다. 이렇게 바뀌기를 석달이 넘도록요(행동은 확연히 바뀐거 맞아요)


왜 바뀌었냐? 나한테 왜이러냐? 무슨 환경의 변화가 있는거냐. 얘기 한번 할법도 한데 전혀 없네요.


자존심 때문일까요? 뭘까요?


무관심은 아니예요. 저를 많이 좋아하고 있고, 여전히. 참 잘해줍니다.하지만 죽어도 왜 바뀌었는지에 대해선 묻지를 않네요.


뭘까요..... 자존심 떄문일까요? 아니면 혼자 생각하는 걸까요??? 대화를 기피하는걸까요???


행동이 바뀐 여친에 대해 아무말 없는 그..어떻게 해석을 해야 할까요



IP : 118.38.xxx.7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ㅋ
    '15.10.25 4:45 PM (116.41.xxx.48)

    이해하려고 하는거 아닐지..직접 한번 물어보세요..

  • 2. 나는누군가
    '15.10.25 4:47 PM (175.120.xxx.91)

    중요한 건 바뀐 원글님을 보는 그흘 원글님이 예전 그대로 사랑하고 있는지 아닌지 인 듯 해요. 남자가 심경의 변화 없이 정말 원글님 말대로 좋아하는 게 보인다면 남자는 문제가 될게 없어요.

  • 3. 나는누군가
    '15.10.25 4:47 PM (175.120.xxx.91)

    그흘_>그를

  • 4. ㅕㅕ
    '15.10.25 4:53 PM (211.36.xxx.71)

    나도 여자지만 피곤하다...

  • 5. ....
    '15.10.25 4:58 PM (220.76.xxx.213)

    내 심경변화 알아달라는 묵언의시위로 느끼는거겠죠
    일부러 모른채 하는건데 그런사람 있어요
    다정하진 않은스타일;;;

  • 6. 혹시
    '15.10.25 5:00 PM (108.23.xxx.247)

    님은 큰맘먹고 바뀌었지만 남친 입장에선 의미 없는 차이라서 그런거 아닐까요?
    너무 입안의 혀처럼 잘해줘도 상대입장에선 고마운줄도 모를수 있어요.
    님 편한데로.지금하시는 대로 하세요.
    꽃다운 나이에 대우받으면서 데이트하세요. 일방적으로 맟추는게 능사도 아니고 매력도 아니고 건강한것도 아녀요.

  • 7. 그냥
    '15.10.25 5:46 PM (175.180.xxx.189) - 삭제된댓글

    오래 사귀니 편해져서 원래성격 나오나 보다 그렇게 생각하는 중일지도 모르죠.
    사귀기 시작할 때 조심스럽고 남자 말에 잘 따르다
    점점 안심감이 들면서 서서히 자기 주장도 하고 그런경우가 드문것도 아니고요.
    의외로 남자들이 남자가 다 알아서 해주길 바라고 자기의견 없는 여자를 피곤해하기 때문에
    여자가 적당히 자기주장하는 걸 좋아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41127 제가 연애 못하는 이유..모태솔로 탈출하게 도와주세요 15 ..... 2016/03/24 5,607
541126 애들이 야자, 학원가면 혼자 있는 밤 시간에 고등맘님들은 뭐 하.. 49 야자하는 고.. 2016/03/24 2,885
541125 파마하면 파마컬이 죄다 흐트러져서 나오는건 왜죠?? 5 파마 2016/03/24 1,639
541124 세컨하우스 살아보신분 조언필요해요 4 궁금이 2016/03/24 2,016
541123 씽크대가 막혔어요 1 막힘 2016/03/24 671
541122 오체불만족, 폐기해야 14 오체든 사체.. 2016/03/24 4,676
541121 왜 이런증상이 날까요? 4 발바닥 뒷꿈.. 2016/03/24 771
541120 내쳐진 유승민, 결국 무소속 출마…˝당의 모습은 시대착오적 정치.. 세우실 2016/03/24 689
541119 가정집 옷가게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21 궁금합니다 2016/03/24 4,629
541118 얼굴 예뻐서 유리한 직업이 있을까요? 23 .. 2016/03/24 7,388
541117 드라마)괜찮아 사랑이야 보고 계속 울었네요 3 뒷북 2016/03/24 1,662
541116 딸들만 있는 집 아빠들.. 집에서 옷차림 조심하나요? 17 2016/03/24 4,678
541115 태양의 후예 어제 간만에 본방사수 했는데 17 태후 2016/03/24 3,805
541114 퍼달린 오리털점퍼 세탁법알려주세요. 3 세탁 2016/03/24 1,602
541113 요즘 저처럼 미친듯이 배고프신분 계신가요? 4 푸르른물결 2016/03/24 1,411
541112 2016년 3월 24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6/03/24 522
541111 아기가 약을 적정용량보다 많이 먹었어요 ㅠㅠ 8 복잡미묘 2016/03/24 1,537
541110 대구에 눈밑지방재배치 잘하는 곳 추천 부탁드려요~ 1 긍정모드 2016/03/24 2,944
541109 지금 밖에 추워요??? 3 ... 2016/03/24 1,952
541108 두 번 전화받고 스팸 걸은 대학동창 1 ㅎㅎㅎ 2016/03/24 2,997
541107 예쁜데 연애 못하는 여자들 44 :) 2016/03/24 35,530
541106 계란찜 7 블루 2016/03/24 2,024
541105 감자샐러드 냉동해도 되나요? 1 출근준비중 2016/03/24 1,349
541104 약에 대해 잘 아시는분들... 4 목아파 2016/03/24 1,512
541103 내 소득을 키로 나타낸다면? 1 재미 2016/03/24 750